fgo-game-data/ScriptActionEncrypt/02/0200030330.txt

412 lines
8.0 KiB
Plaintext
Raw Normal View History

2021-09-24 21:23:03 +00:00
02-00-03-03-3-0
[soundStopAll]
[charaSet A 1098118600 1 오누이]
[charaSet B 1017001 1 무사시]
[charaSet C 1098117700 1 랜서 푸르가토리오]
[scene 46102]
[fadein black 1.0]
[bgm BGM_EVENT_3 0.1]
[wait fade]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오누이
마을은 바로 저기야![r]저기 있는 둑을 넘으면 바로 마을이야!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무사시
다 왔다……!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오누이
이미 밤이 되었으니까 다들 자고 있을까……?[r]어, 그치만. 그치만.
[k]
@오누이
무서운 게 나왔다고 말하는 게 좋을까?[r]그치만, [charaFace A 2]깨우는 건 안 될까?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12]
[charaFadein B 0.1 1]
@무사시
마을 가까이에는 안 온다는 성질이[r]인슈운 님에게도 있으면 좋겠는데.
[k]
@무사시
하지만 그렇지 않을지도 몰라.[r]그렇다면 서둘러 도망치게 하는 게 좋을지도.
[k]
[charaFace B 4]
@무사시
그 인슈운 님은, 분명히[line 3]
[k]
?1: 서두르자!
?2: 맞서 싸운다고 해도, 마을사람에게는 전해야 해!
?!
[charaFace B 0]
@무사시
응, 그래.
[k]
[messageOff]
[wt 0.8]
[charaFace B 5]
[wt 0.3]
@무사시
[line 3]아니, 잠깐만. 틀렸어. 이미 늦었어!
[k]
[charaFace B 2]
@무사시
서번트, 역시 발도 인간보다 빨라![r]나무아미타불! 거기 있는 짚더미 안에 들어가, 얼른!
[k]
[messageOff]
[wipeout rightToLeft 0.5 1]
[se ad27]
[seVolume ad27 0.2 0.3]
[wt 0.2]
[se ad27]
[seVolume ad27 0.2 0.3]
[wt 0.3]
[wait wipe]
[charaFadeout B 0.1]
[wt 0.1]
[scene 10000]
[wipein leftToRight 0.3 1]
[wait wipe]
@오누이
우왓?!
[k]
@무사시
미안해, 조용히 있어.[r]이런 것으로 숨을 수 있는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k]
[messageOff]
[fadeout black 0.1]
[wait fade]
[scene 46102]
[fadein black 0.3]
[wait fade]
[se ad54]
[wt 0.2]
[charaTalk C]
[charaFace C 1]
[charaFadein C 0.1 1]
@랜서 푸르가토리오
…………흠.[r]분명히 이 근처에서 사람의 모습이 보인 것 같은데.
[k]
[charaFace C 0]
@랜서 푸르가토리오
숨었나. 그 근처의 짚더미에 웅크려 떨고 있나![r]하하, 하하하하하하, 이런 때에 겁을 집어먹었느냐, 신멘 무사시!
[k]
[charaFace C 6]
@랜서 푸르가토리오
좋아, 좋아! 상관없다!
[k]
@랜서 푸르가토리오
갓 변생한 몸이라 아직 익숙하지가 않아![r]생명의 냄새가 지독해서 못 견디겠군, 여기에는 생명이 너무 많아!
[k]
[charaFace C 1]
@랜서 푸르가토리오
……[r]……마을, 인가.
[k]
@랜서 푸르가토리오
좀 드나들기 어렵긴 하지만 대단할 것 없지.[r]검은 요괴는 결국 피라미, 우리 영령검호 정도 되면,
[k]
[charaFace C 6]
@랜서 푸르가토리오
이 정도의 저항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r]그러면, 음. 들리겠지, 듣고 있겠지, 무사시!
[k]
[charaFace C 4]
@랜서 푸르가토리오
안 나오겠다면 어쩔 수 없다[line 3]
[k]
[messageOff]
[charaFadeout C 0.1]
[se ad173]
[wt 1.0]
[seStop ad173 0.5]
[fadeout black 1.5]
[bgmStop BGM_EVENT_3 2.5]
[wait fade]
[wt 1.2]
[bgm BGM_EVENT_5 0.1]
그리고 소리만이 들리기 시작했다.
[k]
처음에는 인슈운이었던 것이 내는 고함소리.[r]살아있는 모든 것을 저주하는 듯한 신음소리와 함께, 뭔가,
[k]
[se ad147]
깨지는 듯한 소리가 나고.[r]그리고.
[k]
[se bac142]
[wt 0.3]
[se bac386]
[wt 0.3]
[se bac387]
[wt 0.3]
[se bac388]
[wt 0.3]
찢어지는 소리, 꿰뚫리는 소리, 잘려나가는 소리가 울려 퍼지고[line 3]
[k]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이해할 수 있을까 말까 할 즈음,[r]무사시는 오누이의 귀를 막고 있었다.
[k]
@마을 남자
뭐, 뭐야, 뭐야, 당신![r]어, 어어어어째서 스님이 우리를……
[k]
[se ade71]
@마을 남자
…………끄, 끄, 아, 악…………![r]내, 내, 팔……!
[k]
[se bac97]
@마을 여자
여보! 여보!![r]히, 히이, 히익, 아, 안 돼, 왜, 왜!
[k]
@마을 여자
모, 목! 목이! 그 사람의 목!
[k]
[se ade71]
@마을 여자
아[line 3]
[k]
[line 3]몰살, 이었다.
[k]
남자 목소리가 들렸다. 여자 목소리가 들렸다. 많은 사람의 소리가 들렸다.[r]들려오는 소리는 모두 비명이었다.
[k]
하나. 둘. 셋. 넷. 다섯……[r]들려오는 비명을 절대로 잊을 수 없으리라는 확신이 들었다.
[k]
54번의 비명이 울린 뒤,[r]마지막으로,
[k]
@랜서 푸르가토리오
어쩔 수 없지, 어쩔 수 없어. 이 꼴도 어쩔 수 없다.[r]나의 사냥감인 무사시가 나오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다!
[k]
@랜서 푸르가토리오
하하![r]실로 유쾌, 실로 유쾌하다!
[k]
@랜서 푸르가토리오
듣고 있다면 가슴에 새겨둬라, 무사시![r][%1]!
[k]
@랜서 푸르가토리오
네가 숨어준 덕분에 내 창은 넉넉히 목을 축였다![r]피가 이렇게나 미끄러운 것인지는 생각도 못했다!
[k]
@랜서 푸르가토리오
이것으로 내 창은 더없이 예리해졌다![r][line 3]후후, 후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k]
@랜서 푸르가토리오
너희들에게 감사를 표하마![r]무적의 몸만이 아니라 무적의 창까지 손에 넣었다!
[k]
[messageOff]
?1: ……………………!
?!
[&남자:여자]는 비명이 나오려는 것을 필사적으로 참았다.[r]그 대신, 피가 나올 정도로 이를 악물었다.
[k]
그리고[line 3]
[k]
[bgmStop BGM_EVENT_5 1.5]
[wt 1.2]
[messageOff]
[fadein black 1.0]
[se ad27]
[seVolume ad27 0.2 0.3]
[wt 0.5]
[se ad27]
[seVolume ad27 0.2 0.3]
[wt 0.6]
[wait fade]
[bgm BGM_EVENT_41 0.1]
[charaTalk B]
[charaFace B 12]
[charaFadein B 0.1 1]
@무사시
…………미안해. 괴롭게 해서.
[k]
@무사시
당장이라도 나가고 싶었겠지.[r]마을사람들을 구하고 싶었을 거야, 너라면.
[k]
@무사시
하지만 그럴 수 없어.[r]부디 이해해줘.
[k]
[charaFace B 4]
@무사시
내 힘으로는 인슈운 님을 막을 수 없어.[r]목을 베여도 멀쩡한 마인을 쓰러뜨릴 방도가 없어.
[k]
@무사시
기술을 쓰려고 해도 무기가 없어.[r]베고 자르고 목숨을 빼앗을 칼이 없어.
[k]
[charaFace B 5]
@무사시
그러니까[line 3] 따라잡힌 시점에서[r]이 일은 피할 수 없었어.
[k]
@무사시
……아니,[r]그런 이유만으로는 납득할 수 없겠지.
[k]
?1: 분해.
?2: 하지만 이 이상의 피해를 내고 싶지 않아.
?!
[charaFace B 0]
@무사시
그래. 그건 나도 동감이야.[r]……그러니까 어떻게든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3]
[charaFadein A 0.1 1]
@오누이
응? 어라?[r]누이 귀를 막는 건 끝났어?
[k]
@오누이
있잖아. 무슨 놀이를 한 거야?[charaFace A 2][r]아, 그래, 마을사람들을 깨우면 안 되는 거지?
[k]
?1: 이제 됐어.
?2: 오누이, 할아버지의 암자로 가자.
?!
@오누이
……그래?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5]
[charaFadein B 0.1 1]
@무사시
그래, 어서 암자로 가자.[r]하다못해 오누이와 타스케의 할아버지만이라도 구하자.
[k]
@무사시
업고서라도 계속 도망치겠어![r][line 3]얼른 가자!
[k]
[messageOff]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41 2.0]
[wait fade]
[wt 1.0]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