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game-data/ScriptActionEncrypt/91/9125060131.txt

＄91-25-06-01-3-1

[soundStopAll]
[enableFullScreen]

[charaSet A 25006002 1 고흐]
[charaSet B 8001500 1 마슈]
[charaSet C 4025000 1 콜럼버스]
[charaSet D 1013001 1 카이사르]
[charaSet E 1098124500 1 다 빈치]
[charaSet F 4037000 1 네모]

[charaDepth A 1]
[charaDepth F 2]

[charaDepth C 3]
[charaDepth D 4]

[scene 104600]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77 0.1]

[charaTalk C]
[charaFace C 13]
[charaFadein C 0.1 1]
＠콜럼버스
어째서냐고오오오!! 어차피 너도 죽은 몸이야![r]알려진다고 해서 곤란해질 것도 없잖아~?!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10]
[charaFadein A 0.1 1]
＠고흐
뭐, 실제로도 고흐는 개인적인 서신이 전부 공개된 몸인데[r]뭘 더 숨길 것이 있느냐, 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k]

[charaFace A 5]
＠고흐
그래도 굳이 말씀드리자면,[r][#무덤에 가지고 간 비밀은 죽은 자의 것]으로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k]

＠고흐
[#죽은 자:본인]가 스스로 원해서 말한다면 모를까,[r]속여서 얻어내는 건 조금, 신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합니다!
[k]

[charaFace A 14]
＠고흐
덧붙여서 말하자면, 무덤까지 파헤치려는 지나친 욕망은,[r][#당신들:정복자]의 별로 좋지 않은 부분이거든요……?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3]
[charaFadein C 0.1 1]
＠콜럼버스
뭐냐고! [#네놈들:순례자]도 신대륙에서 별의별 짓을 다 했으면서!![r]뭐라고 말 좀 해줘, 파트너어어어[line 4]!!
[k]


?1: 콜럼버스, 이해를 못 하나 보네
?2: 카이사르는, 알고 있겠지?
?!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depthOff]

[charaTalk D]
[charaFace D 5]
[charaFadeinFSR D 0.1 2]

[charaFace C 13]
[charaFadeinFSL C 0.1 0]
＠카이사르
으음, 마스터, 뭐가 문제였는지 내가 잘 설명할 테니까[r]이번 일은 관대하게 넘어가다오. 알겠지? 그러면 실례!
[k]


＠콜럼버스
우오오오[line 2]! 나는 포기하지 않아[line 4]!!
[k]

＠콜럼버스
돈이 문제가 아니야,[r]전기는 누구에게나 좋은 상품이 될 거라고~~!
[k]

[messageOff]

[charaTalk off]

[se ade74]
[se ade422]
[charaMoveFSL C -350,0 1.0]
[charaMoveFSR D 150,0 1.0]
[wt 0.2]
[charaFadeout D 0.4]
[charaFadeout C 0.4]
[seStop ade74 1.8]
[seStop ade422 1.8]

[wt 1.7]

[charaTalk on]
[charaTalk depthOn]

[charaTalk E]
[charaFace E 25]
[charaFadein E 0.1 1]
＠다 빈치
응. 그건 동감이야. 하지만 마술적인 방법으로 얻은 지식을[r]전기로 엮어서 출판하는 건 곤란해. 신비는 은닉하라는 말이 있잖아.
[k]

[charaFace E 14]
＠다 빈치
열의는 높이 평가하고, 모든 일이 해결된 후의 자금 조달은 중요하니까,[r]좀 더 성실하게 생각해 주면 고맙겠는데……
[k]

[messageOff]

[se ad95]
[charaMove E -100,0 1.0]
[wt 0.2]
[charaFadeout E 0.4]
[seStop ad95 1.8]
[wt 1.7]


[charaTalk F]
[charaFace F 4]
[charaFadein F 0.1 1]
＠네모
하여간 오늘도 칼데아는 문제투성이로군.[r][#독:선착장]은 내가 지킬 테니까, 나머지 일들은 부탁한다. 마스터.
[k]

[charaFace F 0]
＠네모
고흐와 모두, 정리가 끝나면 식당으로 오도록 해.[r]베이커리가 쿠키를 구워놓고 기다릴 테니까.
[k]

[charaFadeout F 0.1]
[wt 0.1]

[charaTalk depthOff]
[charaTalk A]
[charaFace A 21]
[charaFadeinFSR A 0.1 2]

[charaFace F 0]
[charaFadeinFSL F 0.1 0]
＠고흐
네, 네모짱, 악수를! 에헤헤!
[k]

[messageOff]

[charaMoveReturnFSR A 256,10 0.3]
[wt 0.2]

[wt 1.0]

[charaTalk F]
[charaFace F 1]
[wt 0.7]

[charaMoveReturnFSL F -256,10 0.3]
[wt 1.0]

[charaFace F 0]
[se ade74]
[charaMove F -350,0 1.0]
[wt 0.2]
[charaFadeout F 0.4]
[seStop ade74 1.8]
[wt 1.7]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on]
[charaTalk depthOn]
[charaTalk B]
[charaFace B 12]
[charaFadein B 0.1 1]
＠마슈
결국 저 두 분이 꾸민 사기 기획에 놀아났었다는 이야기일까요……
[k]

[charaFace B 8]
＠마슈
귀중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는데, 아까워요.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10]
[charaFadein A 0.1 1]
＠고흐
고흐도 즐거웠는데, 아쉽네요……
[k]

[charaFace A 8]
＠고흐
……아, 마스터 님. 잠깐 귀를.
[k]

[messageOff]

[se ad60]
[cameraMove 0.3 0,0 1.1]
[wt 0.5]
[seStop ad60]

＠고흐
……정말로 영주를 써서라도, 알고 싶으신가요? 고흐의 비밀.
[k]

[charaFace A 10]
＠고흐
그렇다면…… 고흐는…… 고흐는……
[k]

[messageOff]

[cameraMove 0.2 8,0 1.1]
[wait camera]

[cameraMove 0.4 -8,0 1.1]
[wait camera]

[cameraMove 0.2 0,0 1.1]
[wait camera]

[charaFace A 11]
＠고흐
……다행이에요…… 우후후……
[k]

[messageOff]

[se ad60]
[cameraHome 0.5]
[wt 0.5]
[seStop ad60]

[charaFace A 21]
＠고흐
기분을 전환하죠, 마슈 님, 마스터 님!
[k]

＠고흐
정리가 끝나면 간식이에요, 간식![r]베이커리짱이 만든 쿠키가 기대되네요! 에헤헤!
[k]

[messageOff]

[se ade422]
[charaMove A -100,0 1.0]
[wt 0.2]
[charaFadeout A 0.4]
[wt 1.0]
[seStop ade422]
[wt 0.5]

[charaTalk B]
[charaFace B 6]
[charaFadein B 0.1 1]
＠마슈
고흐 씨?! 선배, 고흐 씨랑 대체 무슨……
[k]

[charaFace B 14]
＠마슈
앗, 기다려 주세요, 선배, 선배~!!
[k]

[messageOff]

[bgmStop BGM_EVENT_77 1.5]
[fadeout black 1.5]
[wait fade]

[charaFadeout B 0.1]
[wt 0.5]

[scene 10000]
[wt 1.0]

[fadein black 0.1]
[wait fade]
[bgm BGM_EVENT_11 0.1]
＠
나는 고흐.
[k]

＠
빈센트가 아닌, 클리티에=반 고흐.[r]님프의 외견. 거꾸로 매달린 인격. ……완전한 타인.
[k]

＠
고흐의 무덤을 파헤칠 자격은, 나에게도 없는 것이다.
[k]

＠
그렇기에 나는 지킬 것이다.[r]그 작가가 간직한 영감의 원천을. 의도를. 죄를.
[k]

＠
그것이 적어도, 조금이나마,[r]그림의 재능을 이어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 되기를 바라며.
[k]

＠
괴로움을 털어놓을 수 없는 것은, 조금 괴롭다.[r]그래도 감수하자. ‘아픈 것을 좋아한다’가, 고흐의 특징이니까.
[k]

＠
……테오. 만약 네가 있어 주었다면.
[k]

＠
이 고백을, 참회를…… 들어주려나?
[k]

＠
라고, 한번 말해 봤네요. 우후후.
[k]

[messageOff]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11 2.0]
[wait fade]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