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game-data/ScriptActionEncrypt/02/0200030641.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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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4 21:23:03 +00:00
02-00-03-06-4-1
[soundStopAll]
[charaSet A 1098117800 1 아처 인페르노]
[charaSet B 1017001 1 무사시]
[charaSet C 6019001 1 후마 코타로]
[charaSet G 1017001 1 무사시 표정 변경용]
[charaSet H 5009000 1 이펙트용 더미]
[scene 28301]
[effect bit_sepia01]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41 0.1]
@키소 요시나카
헤이케의 횡포는 간과할 수 없지.[r]아마 황폐해져가는 건 교토뿐만이 아닐 거야.
[k]
@키소 요시나카
이대로 가면 일본 전체가 황폐해진다.[r]그렇기에 누군가가 일어서야만 한다. 싸워야만 한다.
[k]
@키소 요시나카
겐지의 세상을 위해서가 아니야.[r]널리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나는 싸우겠다.
[k]
@토모에고젠
훌륭하십니다, 요시나카 님.
[k]
@키소 요시나카
그래, 훌륭하겠지.
[k]
@키소 요시나카
……하하하하, 그건 그래.[r]훌륭한 소리를 늘어놓자는 마음으로 이야기해보았다.
[k]
@키소 요시나카
뭐, 지금 한 말은 그냥 그럴싸한 말이지.[r]누가 묻더라도 나는 그렇게 대답하지만.
[k]
@토모에고젠
요시나카 님……?
[k]
@키소 요시나카
그대에게는 본심을 말하마, 토모에.[r]내가 헤이케와 싸우는 것은 다른 누구를 위해서도 아니라[line 3]
[k]
@키소 요시나카
그대와 사는 내일을 위해서다. 그것뿐이다.
[k]
@키소 요시나카
전쟁의 불씨가 그 무엇도 태우지 않는 내일을[line 3][r]그대와 함께 보내기 위해서 나는 싸운다, 토모에.
[k]
어째서.
[k]
어째서 이 광경을 잊고 있었던 걸까요.[r]저는……
[k]
원한뿐만이 아니라. 분노와 증오뿐만이 아니라,[r]저는 분명 더 귀한 것을 그 사람에게 받았을 텐데.
[k]
그렇기에 저는 살아남았던 것입니다.[r]겐랴쿠 원년, 요리토모 님의 명을 받은 요시츠네 님이 쫓아와서,
[k]
요시나카 님을 궁지에 몰아넣은 그때,[r]저는 요시나카 님의 분부에 따라 전장을 멀리 떠나서.
[k]
도망쳤습니다. 목숨을 건졌습니다.
[k]
이윽고 요시히데를 낳고, 비구니가 되어,[r]요시나카 님의 극락왕생을 빌면서 말년을 보냈던 것입니다.
[k]
저는, 그렇지요……[r]조용히 기도하면서 최후를 맞이했을 여자.
[k]
그런데, 왜, 저는.
[k]
저녁 해를 등지고 미소 짓는 요시나카 님의 옆얼굴을,[r]아아, 토모에는, 어째서 잊고 있었던 걸까요[line 3]
[k]
[wt 0.5]
[messageOff]
[fadeout black 2.0]
[wait fade]
[effectStop bit_sepia01]
[wt 1.0]
[scene 46102]
[fadein black 1.5]
[wt 1.0]
[seLoop ad450]
[seVolume ad450 0 0.2]
[wait fade]
[charaTalk A]
[charaFace A 6]
[charaFadein A 0.1 1]
@아처 인페르노
…………요시나카, 님…………
[k]
@아처 인페르노
떠올랐습니다……
[k]
@아처 인페르노
당신은 토모에에게, 수줍게 미소 지어 주셨습니다.[r]요시나카 님.
[k]
@아처 인페르노
저는 그때 보았던 당신의 얼굴을 좋아했습니다.[r]잊을 수 없습니다. 아아, 잊을 수 없었을 터인데.
[k]
@아처 인페르노
…………원망 따윈, 증오 따윈, 분노 따윈.
[k]
@아처 인페르노
이미 버리고 왔을 터인데,[r]이렇게 불사르며 미쳐 날뛰고 말다니.
[k]
@아처 인페르노
안타깝습니다, 원통합니다……[r]하지만……
[k]
[se ad82]
[wt 0.1]
[se ad149]
[wt 0.6]
[seStop ad149 0.3]
[wt 0.5]
[charaFace A 5]
@아처 인페르노
그것도 여기서 끝날 모양입니다.[r]다행이네요……
[k]
@아처 인페르노
토모에는 더 이상, 장작이 되지 않아도 되는군요……
[k]
@아처 인페르노
………………다행이에요.
[k]
[wt 0.5]
[messageOff]
[wt 0.5]
[flashin once 0.5 1.0 FFFFFFAF FFFFFF00]
[bgm BGM_EVENT_41 1.5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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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Effect A bit_talk_v_slash01]
[wt 0.3]
[fadeout white 0.2]
[wait fade]
[flashOff]
[charaFadeout A 0]
[wt 0.7]
[se ade63]
[se ad149]
[wt 2.5]
[fadein white 2.0]
[wait fade]
[wt 0.7]
?1: 이제 그만 쉬어, 토모에고젠.
?2: 우루크를 위해 싸웠던 너를 잊지 않겠어.
?!
[charaTalk B]
[charaFace B 12]
[charaFadein B 0.1 1]
@무사시
……활을 잡으면 매조차 떨어뜨리고,[r]칼을 잡으면 큰 나무도 베어버린다.
[k]
@무사시
[line 3]토모에고젠, 그 전설에 거짓은 없었다.[r]이번에 이긴 것은 이 손에 든 명검의 도움이 있었기에.
[k]
[charaFace B 12]
@무사시
아처 인페르노[line 3][r]여기서 베었다.
[k]
[messageOff]
[se bac306]
[wt 1.0]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4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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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out B 0.1]
[wt 2.0]
[scene 46100]
[fadein black 1.5]
[wait fade]
[bgm BGM_EVENT_2 0.1]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1 1]
@후마 코타로
…………적들은 붕괴했군요.
[k]
[charaFace C 1]
@후마 코타로
성공입니다. 괴이들도 흩어졌고,[r]이러면 해 지기 전에 무사들에게 토벌되겠지요.
[k]
@후마 코타로
토모에고젠, 무시무시한 강자였습니다만……[r]역시나 주군과 무사시 님. 그 빼어난 기술에 감복하였습니다.
[k]
[messageOff]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off]
[charaDepth B 1]
[charaDepth G 9]
[charaFace G 4]
[charaFadein G 0.1 1]
[charaFace B 4]
[charaFadein B 0.1 1]
[wt 1.0]
[charaFace B 0]
[charaFadeout G 0.4]
[wt 0.7]
@무사시
그래. 으음, 내가 했지만 대단했어![r]화살을 쳐내고, 칼을 피하고!
[k]
@무사시
불길의 기세만큼은 대항책이 없었지만,[r]그것 외에는 뭐, 충분히 이겨냈다고 할 수 있겠지!
[k]
[charaTalk on]
[charaTalk B]
[charaFace B 1]
@무사시
자, 이제 뒤처리야. 단조 짱이나 무사들을 거들자![r][%1][& 군:], 너는 쉬고 있어!
[k]
[messageOff]
[wt 0.7]
[charaFace B 12]
[wt 0.7]
@무사시
……당신도 쉬세요, 토모에고젠.[r]바라건대, 나의 칼이 당신을 숙업에서 구하였기를.
[k]
[messageOff]
[wt 0.7]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2 2.0]
[wait fade]
[wt 1.0]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