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game-data/ScriptActionEncrypt/91/9120080120.txt

＄91-20-08-01-2-0

[soundStopAll]

[charaSet A 98001000 1 마슈]
[charaSet B 2008001 1 트리스탄]

[bgm BGM_EVENT_2 0.1]

[scene 10310]

[fadein black 1.0]
[wait fade]

[charaTalk A]
[charaFace A 1]
[charaFadein A 0.1 1]

＠마슈
수고하셨습니다, 선배.
[k]

[charaFace A 8]

＠마슈
……강했네요……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4]
[charaFadein B 0.1 1]


＠트리스탄
……정말로 거칠군요.[r]그렇게나 계속 떠오르던 선율을 잊어버릴 정도입니다.
[k]

[charaFace B 1]

＠트리스탄
……예. 덕분에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r]싸움에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k]

＠트리스탄
하지만 서번트가 되어서도,[r]고민이라니……
[k]

＠트리스탄
두 번째 삶이란 말은 실로 적절한 것입니다.
[k]

?1: 너무 고민하지 마

＠트리스탄
감사합니다.
[k]

[charaFace B 0]

＠트리스탄
분명히 이러다가 마스터에게 부담이 가면[r]저는 기사 실격.
[k]

＠트리스탄
그 고민은 저 멀리 떨쳐버리도록 하죠.
[k]

?2: 무슨 일이 있거든……

＠트리스탄
예, 무슨 일이 있거든 마스터에게.[r]저는 당신에게 숨길 생각이 없습니다.
[k]

?!

[messageOff]

[se ad151]
[wt 0.6]

[charaFace B 1]

＠트리스탄
……좋은 소리로군요.[r]아무래도 오늘밤은 좋은 곡을 연주할 수 있겠습니다.
[k]

＠트리스탄
그럼 마스터, 오늘밤은 이만.[r]서로 좋은 밤의 장막이 내려오기를.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bgmStop BGM_EVENT_2 1.0]
[wait fade]

[charaFadeout B 0.1]
[scene 28301]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11 0.1]


＠
[line 3]새가 되어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다.
[k]

＠
이러한 꿈은 철학적인 것을 떠올리게 한다.
[k]

＠
무의식 중에 자유를 원한다든가.[r]혹은 새가 나의 꿈을 꾼다든가.
[k]

＠
하지만 그건 말도 안 된다.
[k]

＠
나의 이름은 트리스탄, 원탁의 기사, 아니, 영령,[r]서번트, 아처[line3]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wait fade]
[scene 20300]
[fadein black 1.0]
[wait fade]

＠
확신을 가지고 눈을 뜬다.[r]눈앞에 있는 마스터.
[k]

＠
당혹스러움조차 보이지 않고,[r]똑바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k]

＠
왕처럼 엄하지 않고,[r]성인처럼 온화하지 않고.
[k]

＠
한없이 인간다운 눈동자에,[r]잠시 시선을 빼앗겼다.
[k]

＠
[line 3]마스터, 이건 꿈입니까?
[k]

＠
내 말에 그 사람은 고개를 끄덕였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bgmStop BGM_EVENT_11 1.0]
[wait fade]
[wt 1.0]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2 0.1]

＠트리스탄
그렇군요.[r]저의 꿈[line 3]입니까.
[k]

?1: 여태까지와 같다면, 아마도
?!

＠트리스탄
그렇군요.
[k]

＠트리스탄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꿈이라기보다는[r]서번트의 심상세계 같은 것일까요.
[k]

＠트리스탄
인리수복만이 아니라 서번트들의 꿈 속에서도[r]싸워왔다니……
[k]

＠트리스탄
수고가 많으십니다, 마스터.[r]다망한 것도 정도가 있지요.
[k]

?1: 그렇지도 않아

[charaFace B 2]

＠트리스탄
……무슨 말씀을
[k]

＠트리스탄
아침에 일어나시거든 부디 저를 잔심부름꾼처럼[r]마구 부려 주시길……
[k]

?2: 의외로 즐거워

[charaFace B 2]

＠트리스탄
……이럴 수가, 마스터의 정신력에[r]때로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k]

＠트리스탄
……아니, 혹시 가혹한 싸움으로 정신이[r]항상 임전상태로……?
[k]

＠트리스탄
그건 그것대로 대단하군요……[r]저도 그러고 싶다고 생각합니다만, 좀처럼……
[k]

?!

[messageOff]
[wipeout rollRight 0.7 1]
[bgmStop BGM_EVENT_2 1.0]
[wait wipe]
[wt 0.7]


[wt 0.2]

[charaFace B 0]
[scene 20301]

[wipein rollLeft 0.7 1]
[wait wipe]


[bgm BGM_EVENT_7 0.1]



＠트리스탄
하지만 이 초원이 저의 심상세계입니까.[r]조용하기는 합니다만, 지루한 곳이로군요.
[k]

[charaFace B 2]

＠트리스탄
……아니, 실언이었습니다.
[k]

＠트리스탄
정신에 둥지를 튼 뭔가가 존재하는 이상,[r]위험은 반드시 있겠지요.
[k]

＠트리스탄
토끼 한 마리라도 조심해야.[r]토끼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다들 잘 아시는 [#목 베는 토끼:보팔 버니].
[k]

＠트리스탄
그 무시무시한 이빨의 무거운 일격이란![r]차기 11석의 볼스조차도 일격으로 쓰러졌을 정도.
[k]

＠트리스탄
태양 아래에서 가웨인 경이 혼신의 힘으로 토끼를 붙잡아![r]랜슬롯 경이 아론다이트로 베고!
[k]

＠트리스탄
그리고 모드레드 경은 다이나믹하게 걷어차며![r]멀린은 왕의 이야기를 끊임없이 반복한 끝에!
[k]

[charaFace B 1]

＠트리스탄
간신히 쓰러뜨렸습니다!
[k]

?1: 정말로 있어?!
?!

[charaFace B 0]

＠트리스탄
……[r]…………
[k]

[charaFace B 4]

＠트리스탄
……실례, 일부 각색을.[r]저 나름대로 분위기를 좀 누그러뜨리려는 마음에……
[k]

?1: 농담은 금지

＠트리스탄
이상하군요……[r]베디비어 경은 매번 웃어 주었습니다만.
[k]

[charaFace B 2]

＠트리스탄
그건…… 혹시 사교적인 웃음, 이었나……?
[k]

?2: 그, 그렇[&군:구나]……

[charaFace B 2]

＠트리스탄
……다음 원탁 화술에서……[r]반드시 마스터를 웃기도록 하지요……
[k]

?!

[messageOff]
[charaFadeout B 0.1]
[wt 0.1]
[bgmStop BGM_EVENT_7 0.5]
[wt 0.8]

[se ad21]
[shake 0.05 5 5 0.3]
[wt 1.1]

[bgm BGM_EVENT_3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트리스탄
농담을 하는 사이에,[r]아무래도 진짜 야수가 흘러든 모양입니다.
[k]

＠트리스탄
저것은 제 마음의 야수성일까,[r]아니면 악심일까……
[k]

[charaFace B 1]

＠트리스탄
아무튼 마스터.[r]함께 싸우지요.
[k]


[messageOff]
[fadeout black 0.5]
[bgmStop BGM_EVENT_3 0.4]
[wait fade]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