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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9 01:46: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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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7 +61,7 @@
[charaFadein A 0.1 1]
@시황제
나의 피나 다름없는 민초의 말로가 이런 모습이니 말이다.[r]게다가 모든 악의 근원이 과거의 자신이라니.
나의 피나 다름없는 백성들의 말로가 이런 모습이니 말이다.[r]게다가 모든 악의 근원이 과거의 자신이.
[k]
[charaFadeout A 0.1]
@@ -71,8 +71,8 @@
[charaFace C 12]
[charaFadein C 0.1 1]
시온
……이곳은 특이점입니다. 잘못된 선택을 한 건[r]어디까지나 다른 시황제 씨이고……
마슈
……이곳은 특이점입니다.[r]잘못된 선택을 한 건 어디까지나 다른 시황제 씨이고……
[k]
[charaFadeout C 0.1]
@@ -83,36 +83,36 @@
[charaFadein A 0.1 1]
@시황제
아니, 그것도 또한 짐이니라.
아니, 그것도 또한 짐이.
[k]
@시황제
짐은 사람의 망집이 이르는 종점을 안다.[r]다름니라 짐이 직접 그 영역을 엿보았으니까.
짐은 사람의 망집이 이르는 종착지를 안다.[r]다름 아 짐이 직접 그 영역을 엿보았으니까.
[k]
[charaFace A 0]
@시황제
알겠느냐, [%1],[r]짐이 인간이라는 종의 다양성을 우려하는 근간이 여기에 있다.
알겠느냐, [%1].[r]짐이 인간이라는 종의 다양성을 우려하는 근간이 여기에 있다.
[k]
@시황제
아무리 고매한 이상을 내세우더라도,[r]운명이란 잔혹하기 그지없는 것이야.
아무리 고매한 이상을 내세우더라도,[r]운명이란 잔혹하기 짝이 없는 것이야.
[k]
@시황제
멸망의 공포, 실패에 대한 불안은[r]이토록 쉽게 구도자의 발걸음을 현혹 잘못된 길로 이끈다.
멸망의 공포, 실패에 대한 불안은[r]이토록 쉽게 구도자의 발걸음을 현혹하고 잘못된 길로 이끌지.
[k]
@시황제
10명이 연마를 거듭하여도 모두 깨달음에 이르은 불가하다.[r]그 중 하나라도 외도에 빠진다면, 나머지 9명이 집어삼켜질 것이야.
수행하는 열 사람이 모두 깨달음을 얻은 불가하다.[r]그중 한 사람이라도 길을 잘못 들면, 나머지 아홉이 집어삼켜지지.
[k]
?1: 인류가 진보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
?1: 인류가 진보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
@시황제
인간은 공포와 절망에 거스를 수 없다.[r]죽음이라는 숙명을 넘어서 진인에 이르지 못하는 한.
인간은 공포와 절망에 거스를 수 없다.[r]죽음이라는 숙명을 넘어서 진인에 이르지 못하는 한에는 말이야.
[k]
[charaFace A 4]
@@ -122,22 +122,22 @@
[k]
@시황제
그렇게 의기를 부리던 짐 역시, 결국에는 전정당하는 처지가 되었지.
그렇게 벼르던 짐 역시, 결국에는 전정당하는 처지가 되었지.
[k]
[charaFace A 0]
@시황제
지금 잔혹한 미래에 대한 도전권은[r]백성이자 인간인 자들에게 주어져 있다. 허나 잊어서는 안 되느니라.
지금 잔혹한 미래에 대한 도전권은[r]백성이자 인간인 자들에게 주어져 있다. 허나 잊어서는 안 되느니라.
[k]
@시황제
인간의 가능성을 인정한다면, 여기서 광태의 극한을 보[r]짐과 같은 사악한 존재도 거듭해서 나타날 것이야.
인간의 가능성을 인정한다면, 여기서 [#광태:미친 짓]의 극한을 보였던[r]짐과 같은 사악한 존재도 다시 나타날 것이야.
[k]
?1: 알고는 있지만.
?2: [&우리:우리]는 나아갈 수밖에 없으니까.
?1: 알고는 있지만
?2: 우리는 나아갈 수밖에 없으니까
?!
[messageOff]
@@ -151,13 +151,13 @@
[k]
@시황제
아무리 겁을 주려 해도, 그 기특하리만치[r]고결한 눈빛을 보면 그만 나의 혀끝도 둔해지는구나.
아무리 겁을 주려 해도, 그 씩씩하고 고결한 눈빛을 보면[r]저절로 나의 혀끝도 둔해지는구나.
[k]
[charaFace A 2]
@시황제
뭐, 실없는 소리는 이쯤에서 끝내도록 할까.[r]망념의 원천을 끊으러 가야지.
뭐, 실없는 소리는 이쯤에서 끝내도록 할까.[r]망념의 원천을 끊으러 가도록 하자꾸나.
[k]
[messageOff]
@@ -195,7 +195,7 @@
[bgm BGM_EVENT_81 0.1]
@원령
네놈……은……
네놈…… 은……
[k]
[charaFadeout B 0.1]
@@ -207,7 +207,7 @@
[charaFadein A 0.1 30,0]
@시황제
아, 있군, 있어. 음, 각오는 했으나……[wt 0.75][charaFace A 4][r]이렇게 다시 보니 구역질이 나려 하는구나.
아, 있군, 있어. 음, 각오는 하고 있었다만……[wt 0.75][charaFace A 4][r]이렇게 다시 보니 구역질이 나려 하는구나.
[k]
[charaFadeout A 0.1]
@@ -230,17 +230,17 @@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30,0]
@시황제
어리석고도 젊은 짐이여.[r]고충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 영락한 꼬락서니는 그냥 보고 넘어갈 수가 없.
어리석고도 젊은 짐이여. 고충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r]그 영락한 꼴을 보니 그냥 넘어갈 수가 없구나.
[k]
[charaFace A 5]
@시황제
금주가 흩뿌리는 기에 대해[r]생각이 미치지 못하지는 않았을 테지?
[#금주:금지된 주술]가 퍼뜨리는 기에 대해[r]생각이 미치지 못했던 것은 아닐 테지?
[k]
@시황제
자신의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수도를 대가로 바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자신의 생명을 영원한 것으로 만들기 위해[r]수도를 대가로 바치면 어찌하느냐!
[k]
[charaFadeout A 0.1]
@@ -251,11 +251,11 @@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30,40]
@원령
흥……[r]죽음을 법도로 삼아 천하에 널리 퍼뜨리면, 이것 또한 다스림의 형태.
흥……[r]죽음을 법도로 삼아 천하에 널리 퍼뜨리면, 이것 또한 통치의 형태.
[k]
@원령
이 시황제의 통치로 인하여[r]중화는 드디어 영원한 안식을 실현한 것이다.
이 시황제의 통치 아래,[r]중화는 드디어 영원한 안식을 실현한 것이다.
[k]
[charaFadeout B 0.1]
@@ -267,20 +267,20 @@
[charaFadein D 0.1 1]
@시온
([#이 시황제]라고……?)[wt 0.55][charaFace D 18][r]잠깐 실례. 대화에 끼겠습니다.
([#이 시황제]라고……?)[wt 0.55][charaFace D 18][r]잠깐 실례. 대화에 끼도록 하겠습니다.
[k]
[charaFace D 5]
@시온
저도 불로불사를 실현함에 있어 비인도적 행위에는 일가견이 있지만, 정치수단을 위해서라는 건 언어도단이에요.
저도 불로불사를 실현하는 비인도적 행위에는 일가견이 있지만,[r]정치수단을 위해서라는 건 언어도단입니다.
[k]
@시온
이런 무모하기 짝이 없는 행위를 저지르지 않아도,[r]한번 보세요.
이런 무모하기 짝이 없는 행위를 지 않아도,[r]자, 이쪽을 보세요.
[k]
@시온
다른 방법으로 멋지게 우화등선을 이룬[r]승리자인 황제 폐하도 있으니까요.
다른 방법을 통해 멋지게 우화등선을 이룬 황제 폐하도 있으니까요.
[k]
[charaFadeout D 0.1]
@@ -291,7 +291,7 @@
[charaFadein A 0.1 30,0]
@시황제
아, 으음, 이 녀석 상대로 그런 도발은……
아, 저기, 이 녀석 상대로 그런 도발은……
[k]
[charaPut I 0,0]
@@ -302,11 +302,11 @@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30,40]
@원령
등선이라고? 웃기는 소리는 작작 하거라!
등선이라고?[r]웃기는 소리는 집어치워라!
[k]
@원령
자는 자신의 미래를 손에 넣은 대가로[r][#세계의 미래가 잘려나가버린] 어리석은 자이건만!
그자는 자신의 미래를 손에 넣은 대신,[r][#세계의 미래를 잃어버린] 어리석은 자이건만!
[k]
[charaFadeout B 0.1]
@@ -329,11 +329,11 @@
[charaFadein A 0.1 30,0]
@시황제
……호오? 한 번 본 것으로 이 짐의 유래를 간파하다니.[r]뭐, 썩어 문드러져도 과거의 짐이기는 하구나.
……호오? 한 번 본 것으로 이 짐의 유래를 간파할 줄이야.[r]과연, 아무리 영락한 꼴이어도 과거의 짐이구나.
[k]
@시황제
이 추악하기 그지없는 죽음의 도시가,[r]이 짐이 자아낸 역사보다 낫다고 지껄이는 것인가?
이 추악하기 그지없는 죽음의 도시가,[r]이 짐이 자아낸 역사보다 낫다고 지껄이는 것이냐?
[k]
[charaFadeout A 0.1]
@@ -346,7 +346,7 @@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30,40]
@원령
그렇다마다. 짐은, 그리고 [#신:진] 제국은 죽음을 초월해 존속한다.[r]멸망의 저편까지 군림한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영원이니라!
그렇다마다. 짐은, 그리고 [#신:진] 제국은 죽음을 초월해 존속한다.[r]멸망의 저편까지 군림한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영원이!
[k]
[charaFadeout B 0.1]
@@ -357,11 +357,11 @@
[charaFace A 5]
[charaFadein A 0.1 1]
@시황제
좋아, 결정했다! 자비는 필요없다. 정상참작할 필요도 없다.[bgm BGM_EVENT_80 0.1][r]이놈은 이미 천자도 황제도 아니다. 단순히 썩은 시체일 뿐이다.
좋아, 결정했다! 자비는 필요 없다. 정상참작할 필요도 없다.[bgm BGM_EVENT_80 0.1][r]이놈은 이미 천자도 황제도 아니다. 단순히 썩은 송장일 뿐이다.
[k]
@시황제
저기에 있는 옥좌는 망자가 꿈을 꾸는 장소가 아니다. 마땅한[r]장소로 당장 돌아가거라. 그러려고 만든 능묘가 아니더냐?
옥좌는 망자가 꿈을 꾸는 장소가 아니다.[r]마땅한 장소로 당장 돌아가거라. 그러려고 만든 능묘가 아니더냐?
[k]
[messageO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