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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9 01:4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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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21 +111,21 @@
[charaFadein A 0.1 1]
@아르주나 얼터
확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r]이것으로 처치했을 텐데[line 3]
타격을 주었다는 확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r]이것으로 숨통을 끊었을 터입니다만[line 3]
[k]
[charaFadeTime Y 0.1 0.6]
아까 나는 마수를 묘사할 때[r]‘거미’라는 곤충을 언급했다.
아까 나는 마수를 형용할 때 ‘거미’라는 생물을 언급했다.
[k]
형태 묘사보다 거미집을 만들어서 함정에 빠뜨리는 방식이[r]거미와 닮았기 때문데[line 3]
것은 형태보다도, 둥지를 만들어서 함정에 빠뜨리는 방식이[r]거미와 닮았기 때문이었는데[line 3]
[k]
나는 거미의 또다른 특성을 잊고 있었다.
나는 거미의 또 다른 특성을 잊고 있었다.
[k]
[messageOff]
@@ -315,7 +315,7 @@
[charaMoveFSR F 150,0 0.5]
[wt 1.0]
?!: 아르주나, 뒤!
?1: 아르주나, 뒤!
?!
[charaFace A 10]
@@ -351,20 +351,20 @@
[wt 0.7]
돌아보지도 않고 화살을 다.[r]감각으로 그것이 명중을 쓰러뜨렸음을 파악한다.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화살을 날린다.[r]감각으로 화살의 명중의 처치를 파악한다.
[k]
지하 홀에서[r]복도로 도망쳐 들어오는 수밖에 없었다.
지하 홀에서 복도로 도망쳐 들어 수밖에 없었다.
[k]
은 너무 넓어서[r]온갖 위치에서 습격당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 공간은 너무 넓어서,[r]온갖 위치에서 습격당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k]
나는 괜찮겠지만[r]마스터를 제대로 지켜낼 수 없다.
나는 둘째치고, 마스터를 제대로 지켜낼 수 없다.
[k]
[messageOff]
@@ -381,10 +381,10 @@
[charaFadein A 0.1 1]
@아르주나 얼터
죄송합니다, 그만 방심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k]
?1: 아냐, 어쩔 수 없었어
?1: 아냐, 그건 어쩔 수 없었어
?2: 최단 루트로 몰아넣었으니까
?!
@@ -398,7 +398,7 @@
[wt 0.7]
확실히 그럴지도 모른다.[r]하지만 지금 상황은 내 책임이다.
확실히 그럴지도 모른다.[r]하지만 지금 이 상황의 책임은 나에게 있다.
[k]
[bgm BGM_EVENT_40 0.1 0.5]
@@ -408,12 +408,12 @@
[k]
서번트의 입장에서[r]대전제인 이 임무를 해낼 수 없다면.
서번트의 입장에서 대전제라 할 수 있는[r]이 임무를 해낼 수 없다면.
[k]
지금 당장 소멸해 마땅한 무능일 것이다.
그 서번트는 지금 당장 소멸해 마땅 것이다.
[k]
[messageOff]
@@ -434,30 +434,30 @@
[k]
@아르주나 얼터
저들을 놓쳐 안 됩니다.
저들을 놓쳐서는 안 됩니다.
[k]
@아르주나 얼터
저 거미는 성장하고 나면[r]모든 개체가 아까의 마수처럼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저 거미는 성장을 마치면 모든 개체가[r]조금 전의 그 마수처럼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k]
@아르주나 얼터
환수의 영역에 달한다면[r]산란이라는 행위조차 불필요해지겠.
환수의 영역에 달한다면 산란이라는 행위조차 불필요해지겠지요.
[k]
@아르주나 얼터
따라서[r]이 빌딩째로 전부 폐허로 만들겠습니다.
따라서.[r]이 빌딩째로 가루로 만들어 버리겠습니다.
[k]
?1: ……알았어, 어쩔 수 없지
?!
@아르주나 얼터
불행중 다행으로[r]이 주에 인간은 없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이 주에 인간은 없습니다.
[k]
@아르주나 얼터
피해가 커지기 전에[r]끝을 내죠.
피해가 확대되기 전에 끝을 내죠.
[k]
[messageOff]
@@ -494,7 +494,7 @@
[charaFace A 0]
@아르주나 얼터
[line 3]
러면[line 3]
[k]
[messageOff]
@@ -532,7 +532,7 @@
[k]
[line 3]지금부터 보구를 발동한다.[r]세상에 견줄 없다고 단언할 수 있는 파멸의 [#회검:절대].
[line 3]지금부터 보구를 발동한다.[r]세상에 견줄 것이 없다고 단언할 수 있는 파멸의 [#회검:절대].
[k]
@@ -540,11 +540,11 @@
[k]
과거의 [#나:신]는 무엇을 생각하고,[r]이 보구를 손에 넣었는가.
과거의 [#나:신]는 무 생각으로, 이 보구를 손에 넣었을까.
[k]
모든 이야기를 다스리는,[r]순수한 파괴의 힘.
모든 것에 끝을 고하는, 순수한 파괴의 힘.
[k]
@@ -598,7 +598,7 @@
[charaMove K 0,-10 3.5]
별의 등불은 사라지고[r]모든 인간은 운명을 심판받는다
별의 등불은 사라지고[r]모든 사람은 운명을 심판받는다
[k]
[messageOff]
@@ -639,7 +639,7 @@
[charaMove Z 260,370 3.5]
나는 신의 힘을 계승해[r]그 역할을 완수한다
나는 신의 힘을 이어받아[r]그 역할을 한다
[k]
[messageOff]
@@ -682,7 +682,7 @@
세계는 윤회하고[r]악은 멸하여진다[line 3]
세계는 고[r]악은 멸망한다[line 3]
[k]
[messageOff]
@@ -746,39 +746,39 @@
남자는 흔하디 흔한 악이다.
남자는 흔하디흔한 악이다.
[k]
약자를 보며 마음 아파하지만[r]강자에게 거스르지는 않고.
약자를 보며 마음 아파하지만 강자에게 거스르지는 않고.
[k]
틀렸다고 생각한 일도[r]그것을 소리높여 부정하 않고.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더라도[r]그것을 소리 높여 부정하지는 않고.
[k]
그런 주제에, 일단 뭔가가 부정당하면[r]세간의 목소리에 거기에 따른다.
그런 주제에, 일단 뭔가가 부정당하면[r]세간의 목소리에 그에 편승한다.
[k]
즉 누군가가 돌을 던지기 시작한다면,[r]열 명이 모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던지기 시작한다.
, 누군가가 돌을 던지기 시작면,[r]열 명이 모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던지기 시작한다.
[k]
그런 흔하디 흔한 악이다.
그런 흔하디흔한 악이다.
[k]
남자가 마수의 영역에 접근한 [r]단순한 우연다.
남자가 마수의 영역에 접근한 것은[r]단순한 우연일 뿐이었다.
[k]
아주 살짝 달콤한 냄새가 서,[r]그 신경 쓰였던 지도 모르지만[line 3]
아주 살짝 달콤한 냄새가 떠돌고 있어서,[r]그 냄새가 신경 쓰였던 것인지도 모르지만[line 3]
[k]
역시 단순한 우연.[r]엄밀하게 말하면 그저 그뿐이다.
역시 단순한 우연.[r]엄밀하게 말하면, 그저 그뿐이다.
[k]
@@ -786,15 +786,15 @@
[k]
남자가 만약 몇 초만 늦었더라면,[line 3][r]눈앞의 도로가 갑자기 함몰되는 광경을 보았을 것이다.
남자가 만약 몇 초만 늦었더라면[line 3][r]눈앞의 도로가 갑자기 함몰되는 광경을 보았을 것이다.
[k]
그것을 보고 주저앉았다가[r]화제성을 기대하고 촬영이라도 했을지 모른다.
그것을 보고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다가,[r]화제성을 기대하며 사진을 찍었을지 모른다.
[k]
하지만 남자는 최악의 타이밍에[r]그 길에 발을 들였다.
하지만 남자는 최악의 타이밍에 그 길에 발을 들였다.
[k]
[messageOff]
@@ -836,11 +836,11 @@
[cueSeStop 22_adm92 0.1]
그곳은[r]남자가 깨닫지 못했을 뿐, 지옥이었다.
남자가 눈치채지 못했을 뿐.[r]그곳은 지옥이었다.
[k]
생명을 감지하고, 기뻐하며 먹잇감을 먹어치우려 하는[r]거대한 거미들이 우글거리는 현세의 지옥.
생명을 감지하고, 희희낙락 사냥감을 먹어 치우려 하는[r]거대한 거미들이 우글거리는 현세의 지옥.
[k]
@남자
@@ -848,7 +848,7 @@
[k]
남자는 습득 지식이 아니라[r]생물이 가진 본능으로 드디어 상황을 이해했다.
남자는 습득했던 지식이 아니라,[r]생물이 가진 본능으로 간신히 상황을 이해했다.
[k]
@@ -860,11 +860,11 @@
[k]
길가에 떠도는 개도 고양이도,[r]심지어 쥐새끼 한 마리조차.
길가에 돌아다니는 개도, 고양이도,[r]심지어 쥐새끼 한 마리조차.
[k]
이 장소에 [r]발을 들이려 하지 않았는데.
이 장소에 발을 들이려 하지 않았는데.
[k]
[messageOff]
@@ -893,7 +893,7 @@
[k]
황당하다는 듯이[r]눈앞의 괴물을 보았다.
황당하다는 듯한 눈으로, 눈앞의 괴물을 다.
[k]
[messageOff]
@@ -902,15 +902,15 @@
[wt 1.0]
마치 뱀 위협과 같은 소리.[r]그것을 듣고서야 깨달았다.
마치 뱀 위협하는 듯한 소리.[r]그것을 듣고서야 깨달았다.
[k]
자신 죽는다는 .[r]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고,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 채로.
자신은 이제 죽는다는 것을.[r]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고,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 채로.
[k]
괴물에게 갈기갈기 씹히고 찢기게 된다는 .
괴물에게 갈기갈기 찢기고 씹히게 된다는 것을.
[k]
[messageOff]
@@ -921,7 +921,7 @@
[cueSeStop 22_adm92 0.4]
남자는 비명조차 못 지르고[r]멍하니 눈앞에 다가오는 죽음을 바라볼 뿐.
남자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r]그저 눈앞의 죽음을 멍하니 바라볼 뿐.
[k]
[messageOff]
@@ -979,7 +979,7 @@
[wt 0.7]
참격, 그리고 무산.
참격, 그리고 안개처럼 사라진 괴물.
[k]
[messageOff]
@@ -1007,7 +1007,7 @@
[k]
그 대영웅 아르주나의[r][#다른 모습:얼터]이다.
그 대영웅 아르주나의, [#다른 일면:얼 터]이다.
[k]
[messageOff]
@@ -1125,7 +1125,7 @@
[charaFadein A 0.1 0,-50]
@아르주나 얼터
도망치시오!
도망치시오!
[k]
@남자
@@ -1139,13 +1139,13 @@
[k]
하반신에 힘이 빠져 도망치지 는 건가 싶어[r]의아하게 여기던 아르주나 얼터의 안색이 변했다.
다리에 힘이 풀려 도망치지 못하는 건가 싶어[r]의아하게 여기던 아르주나 얼터의 안색이 변했다.
[k]
[bgm BGM_EVENT_72 0.1]
@남자
움직…… 일 수… 없어……!
움직…… 움직일 수 없어…… 움직일 수가 없다고……!
[k]
@@ -1153,11 +1153,11 @@
[k]
보니,[r]발목이나 손이 실로 묶여 있다.
자세히 보니, 발목과 손이 실로 묶여 있다.
[k]
남자는 마술사가 아니기 때문에[r]그 실이 보이지 않는 것이겠지.
남자는 마술사가 아니기 때문에[r]그 실이 보이지 않는 것이리라.
[k]
[charaDepth Y 2]
@@ -1167,13 +1167,13 @@
[charaFace A 0]
@아르주나 얼터
(설마…… 인질이라는 개념이[r] 머릿속에 존재하는 건가?!)
(설마…… 인질이라는 개념이 머릿속에 존재하는 건가?!)
[k]
[charaFadeout Y 0.1]
남자를 감싼 아르주나 얼터를 식한 그것들은,[r]곧바로 남자를 인질로 쓰는 방법을 선택했다.
그것들은 남자를 보호하려는 아르주나 얼터를 식한 ,[r]곧바로 남자를 인질로 쓰는 방법을 선택했다.
[k]
[charaFace A 10]
@@ -1187,11 +1187,11 @@
[k]
목소리가 삐걱거린다.[r]외면하라고 이성이 속삭인다.
목소리가 일그러진다.[r]그냥 외면해 버리라고 이성이 속삭인다.
[k]
아르주나 얼터는 천리안으로[r]남자의 본질을 간파해 버린 것이다.
아르주나 얼터는 천리안으로[r]남자의 본질을 간파해 버리고 말았다.
[k]
[messageOff]
@@ -1218,59 +1218,59 @@
[k]
자신의 이익을 위해[r]사람을 짓밟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을 짓밟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k]
자신보다 지위가 낮다고 인식한 인간을[r]거리낌없이 깔본다.
자신보다 지위가 낮다고 인식한 인간을 거리낌없이 깔본다.
[k]
자신의 손을 더럽히는 일은 없다.[r]관계한 사람의 마음 상처입힐 뿐.
자신의 손을 더럽히는 경우는 없다.[r]관계한 사람의 마음 상처입힐 뿐.
[k]
그것으로 얻을 수 있는 건[r]약간의 허영심과 자기만족.
그것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약간의 허영심과 자기만족.
[k]
그런 무의미한 보상 위해[r]남자는 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남자는, 그런 무의미한 보상 위해[r]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k]
남자는 원한을 사기도 하지만[r]살해당하는 일은 없다.
남자는 원한을 사고 있지만 살해당하는 일은 없다.
[k]
[#살해당할 정도까지는 아니니까].[r]그래서 나태한 채로 꾸준히 살아남는다.
[#살해당할 정도까지는 아니니까].[r]그렇기에 나태한 채로 계속 살아가고 있다.
[k]
남자는 이 세상에 유례가 없는[r]악인 같은 것은 아니다.
남자는 이 세상에 유례없는 악인은 아니다.
[k]
어디에나 존재하고 어디에나 살고 있으며,[r]당연하다는 듯이 인생을 구가하고 있다.
어디에나 존재하고, 어디에나 살고 있으며,[r]당연하다는 듯이 인생을 구가다.
[k]
남자가 살아가는 방식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r]이 다음에 무슨 일이 있더라도[line 3]
남자가 살아가는 방식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r]앞으로 무슨 일이 있더라도[line 3]
[k]
남자의 생사에 따라[r]세계의 미래가 변하는 일은 없다.
남자의 생사에 따라 세계의 미래가 변하는 일은 없다.
[k]
다만, 목숨을 건진다면 남자와 관계한 인간이[r]조금씩 상처를 받을 뿐.
다만, 목숨을 건진다면 남자와 관계한 인간이[r]조금씩 상처를 받을 뿐이다.
[k]
죽는다면, 그저 그뿐.
죽는다면, 그저 그뿐이다.
[k]
[line 3]하지만, 그렇다고[r]죽게 놔둬도 좋을까?
[line 3]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죽게 내버려둬도 괜찮은가?
[k]
[messageOff]
@@ -1295,35 +1295,35 @@
[wt 0.2]
@아르주나 얼터
(……좋은 건 아냐)
(……괜찮지는 않아)
[k]
[charaFadeout Y 0.1]
사람을 죽이지 않고, 그저 계속해서 상처만 는 악.[r]죄로서 결코 심판받지 않는 악.
사람을 죽이지 않고, 그저 계속 상처 입히기는 악.[r]결코 죄로서 심판받지 않는 악.
[k]
그것을[line 3] 외면해도 되는 까.
그것을[line 3] 내버려둬도 되는 것일까.
[k]
[charaFadeTime Y 0.1 0.6]
‘별 거 아니잖아.[r] 말려들어서 죽어도 누구도 난처해지지 않아
“별거 아니야. 휘말려 죽더라도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아
[k]
빨리 보구를 쏴.[r] 그리고 주위를 허로 만들어버려
빨리 보구를 날려. 그리고 주위를 허허벌판으로 만들어버려
[k]
‘그게 이 특이점을 수정하는 데 필요한 일이다.[r] 여기서 멍하니 시간을 내면 그만큼[line 3]
“그것이 이 특이점을 수정하는 데 필요한 일.[r] 여기서 빈둥거리며 시간을 내면 보낼수록[line 3]
[k]
마스터를 사지로 몰아넣게 되지 않나?
마스터를 사지로 몰아넣게 될걸?”
[k]
[messageOff]
@@ -1334,11 +1334,11 @@
[charaFace A 4]
그 말대로다, 라고 아르주나 얼터는 생각했다.
맞는 말이다. 아르주나 얼터는 그렇게 생각했다.
[k]
큰 일을 먼저 하라.[r]우선순위를 헷갈리면 안 된다.
대를 위한 소의 희생.[r]우선순위를 헷갈리면 안 된다.
[k]
@@ -1346,17 +1346,17 @@
[k]
우선할 것은[r]인리의 수호.
우선해야 할 것은, 인리의 수호이니까.
[k]
[charaFace A 0]
그렇게 생각하고 단념하려 했다.[r]그렇게 생각하고 외면하려 했다.
그렇게 생각하고 포기하려 했다.[r]그렇게 생각하고 내버리려 했다.
[k]
하지만 뭔가가 저항하고 있다.[r]눈앞의 악을, 모른 척해서는 안 된다고.
하지만 뭔가가 저항하고 있다.[r]눈앞의 악을, 내버려서는 안 된다고.
[k]
[messageOff]
@@ -1371,48 +1371,48 @@
[k]
슬슬 성질이 나는지[r]마수들이 남자를 실로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답답해서 화가 치밀었는지,[r]마수들이 남자를 실로 끌어당기기 시작했다.
[k]
남자도 자신이 사지로 끌려가고 있음을[r]본능적으로 알아차렸을 것이다.
남자도 자신이 사지로 끌려가고 있음을[r]본능적으로 알아차렸으리라.
[k]
그리고 남자를 흘끔 쳐다본 가[r]그것을 용하려 한다는 사실도.
그리고 남자를 흘끔 쳐다본 아르주나가[r]그것을 용하려 한다는 사실도.
[k]
[se ad200]
@남자
, 구해줘, 구해줘, 구해줘어……!
, 살려줘, 살려줘, 살려줘어……!
[k]
[seStop ad200 1.0]
몇 번이나,[r]남자는 도움을 구걸하는 자를 외면했다.
몇 번이나, 남자는 도움을 하는 자를 외면했다.
[k]
어디까지나 사회적인 문제,[r]경제활동의 문제였지만[line 3]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회적인 ,[r]경제활동에 관한 것이지만[line 3]
[k]
남자는[r]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그것들을 외면했다.
남자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그것들을 외면했다.
[k]
외면당하는 쪽이 되어서야[r]비로소 깨닫는 도 있다.
외면당하는 쪽이 되어서야 비로소 깨닫게 되도 있다.
[k]
사람에게서, 사회에게서, 기구에게서,[r]‘너는 필요없다’라고 인식당하은[line 3]
사람으로부터, 사회로부터, 조직으로부터,[r]‘너는 필요 없다’라고 인식은[line 3]
[k]
오장육부가 도려내는 것처럼 아프다.
내장을 도려내는 것처럼 아프다.
[k]
@@ -1456,11 +1456,11 @@
[k]
그렇게 바라고, 그것을 위해서 싸웠다.[r]이 세상에 단 하나의 악도 용서하지 않겠노라고.
그렇게 바라고, 그것을 위해서 싸웠다.[r]이 세상에는, 단 하나의 악도 허락하지 않겠노라고.
[k]
그렇다면, 그렇기에[r][#악을 외면하는 것은 올바른 인가].
그렇다면, 그렇기에 [#악을 내버리는 것은 올바른 행동인가].
[k]
[messageOff]
@@ -1475,15 +1475,15 @@
[k]
신의 힘을 먹 신이 되었으며,[r]그리고 지금은 인간의 몸인 자여.
신의 힘을 먹어서 신이 되,[r]그리고 지금은 인간의 몸인 자여.
[k]
선택은 올바른가?
너의 선택은, 올바른가?
[k]
[line 3]들이밀어진[r]예리한 칼날 같은 의문.
[line 3]들이밀어진, 예리한 칼날 같은 의문.
[k]
@@ -1491,7 +1491,7 @@
[k]
마스터를 만나기 전,[r]신이 되기 전, 그보다도 훨씬 전.
마스터를 만나기 전,[r]신이 되기 전, 그보다도 훨씬 더, 훨씬 오래 전.
[k]
[messageOff]
@@ -1510,15 +1510,15 @@
[k]
누가 말하지도 않았는데,[r]그렇게 하자고 결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니었지만,[r]그렇게 하자고 결했다.
[k]
몇 가지 잘못, 몇 가지 운명,[r]몇 가지의 숙업으로 길이 갈리기는 했어도.
몇 가지 잘못, 몇 가지 운명,[r]몇 가지의 숙업으로 인해 길이 갈리기는 했어도.
[k]
[line 3]그것을 잊어서는 안 다.
[line 3]그것을 잊어서는 안 다.
[k]
[messageOff]
@@ -1550,7 +1550,7 @@
[k]
마스터의 강인한 눈빛을 볼 때마다,[r]그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마스터의 굳센 눈빛을 볼 때마다,[r]그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k]
[charaFace A 4]
@@ -1560,7 +1560,7 @@
[k]
선악도 정의도 사악도,[r]그것들 전부를 넘어선 다음에 있는[line 3]
선악도 정의도 사악도,[r]그것들 전부를 초월한 너머에 있는[line 3]
[k]
@@ -1583,29 +1583,29 @@
[charaTalk J]
J : 아르주나 얼터
[#누군가를 외면하면][r][#뒷맛이 찝찝하다].
[#누군가를 내버리면], [#뒷맛이 나쁘다].
[k]
[charaFace J 1]
[line 3]뭐야, 고작 그뿐이잖아!
[line 3]뭐야, 그냥 그뿐이잖아!
[k]
애초에[r]복잡하게 생각한 문제였다.
애초에, 복잡하게 생각한 것이 문제였다.
[k]
마스터처럼, 보다 [#명확:심플]하게.[r]상대의 선악 따 어찌 되든 상관없다.
마스터처럼, 보다 [#명확:심플]하게.[r]상대의 선악 따 어찌 되든 상관없다.
[k]
구하겠다고 결정했다, 자신의 은 흔들리지 않는다.
구하겠다고 결정, 자신의 [#선:선함]은 흔들리지 않는다.
[k]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 다시 악을 행한다면[r]그것은 그 인간의 책임이다. 자신의 책임이 아니다.
도움을 받아 목숨을 건졌으면서도 다시 악을 행한다면,[r]그것은 그 인간의 책임이다. 자신의 책임이 아니다.
[k]
[messageOff]
@@ -1636,19 +1636,19 @@
[k]
@아르주나 얼터
래요.\
렇습니다.
[k]
@아르주나 얼터
보시다시피[line 3] 라고 말해도[r]아마 모르시겠지만.
보시다시피[line 3] 라고 말해도 아마 모르시겠지만.
[k]
@아르주나 얼터
아무튼 당신의 목숨은[r]저에게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당신의 목숨은 저에게 달려 있는 것 같습니다.
[k]
@아르주나 얼터
그러니 열심히 응원이라도 시길.
그러니 열심히 응원이라도 해주시길.
[k]
@남자
@@ -1658,7 +1658,7 @@
[charaFace A 12]
@아르주나 얼터
[line 3]아, 단순한 농담입니다.
[line 3]아, 농담을 해봤을 뿐입니다.
[k]
[messageOff]
@@ -1693,7 +1693,7 @@
[k]
쏙, 하고[r]모든 제자리를 찾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 들어갔다.
[k]
[charaFace A 0]
@@ -1703,7 +1703,7 @@
[k]
@아르주나 얼터
저 분에 관해서는,[r]맡겨도 겠습니까?
맡겨도 괜찮겠습니까?
[k]
@아르주나 얼터
@@ -1740,7 +1740,7 @@
[wt 0.2]
자, 망설임은 사라졌다![r]그 끝을 내보도록 하자!
자, 망설임은 사라졌다![r]그러면 끝을 내보기로 하자!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