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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01:49:5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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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6,7 +56,7 @@
[k]
@촌장
……으음.[r]한가지, 심부름을 부탁하마.
……으음.[r]한 가지, 심부름을 부탁하마.
[k]
@촌장
@@ -64,7 +64,7 @@
[k]
@촌장
표류곶은 알고 있겠지?[r]그곳에 ‘땅 씨족’ 한 명이 살고 있어.
표류곶은 알고 있겠지?[r]그곳에 ‘땅 씨족’ 한 명이 살고 있어.
[k]
@촌장
@@ -160,7 +160,7 @@
[k]
이 정도의 거동수상자는 본 적이 없습니다.[r]아뇨, 이런 녀석은 강도로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이 정도의 거동 수상자는 본 적이 없습니다.[r]아뇨, 이런 녀석은 강도로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k]
@@ -194,7 +194,7 @@
[k]
몇백 년 전부터 곶에 살면서,[r]모든 마을 요정에게 두려움을 사고 있 괴짜.
몇백 년 전부터 곶에 살면서,[r]모든 마을 요정에게 두려움을 사고 있 괴짜.
[k]
@@ -232,22 +232,22 @@
[k]
@엑터
용무가 뭐냐? 목소리가 작아. 안 들려![r]좀 더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말해!
뭐라고? 목소리가 작아. 안 들려![r]좀 더 큰 목소리로 또박또박 말해!
[k]
[charaFadeout C 0.1]
[wt 0.1]
엑터는 귀가 잘 안 들려서, 입을 크게 움직이지 않으면[r]이쪽의 의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엑터는 귀가 잘 안 들려서, 입을 크게 움직이지 않으면[r]이쪽의 의가 전달되지 않습니다.
[k]
게다가, 모든 요정증오하고 있었습니다.[r]마음의 목소리도, 마음의 색도, 혐오의 감정으로 새까맸습니다.
게다가, 모든 요정을 끔찍이 싫어하고 있었습니다.[r]마음의 목소리도, 마음의 색도, 혐오의 감정으로 새까맸습니다.
[k]
“여기 있으면 죽고 말 거야.[r] 저 해머에 정말로 머리가 쪼개지겠어”
“여기 있으면 죽 거야. 저 해머에 정말로 머리가 쪼개지겠어”
[k]
@@ -275,7 +275,7 @@
[charaFace C 4]
@엑터
그런가.[r]에인셀의 예언으로부터, 벌써 12년이 지났.
그런가.[r]에인셀의 예언으로부터, 벌써 12년이 지났.
[k]
[charaFace C 0]
@@ -285,13 +285,13 @@
[k]
@엑터
이런 외진 곳에 있는 것은,[r]누구와도 만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외진 곳에 살고 있는 것은,[r]누구와도 만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k]
[charaFace C 2]
@엑터
알겠냐, 두 번 다시 오지 마![r]‘예언의 아이’ 따위와 엮일 짬은 없어!
알겠냐, 두 번 다시 오지 마![r]‘예언의 아이’ 따위를 상대할 짬은 없어!
[k]
[messageOff]
@@ -385,7 +385,7 @@
[charaFace C 2]
@엑터
생각 없이 건드리지 마![r]가공한 강철이다, 요정에게는 독이 옮……
함부로 건드리지 마![r]가공한 강철이다, 요정에게는 독이 옮……
[k]
[charaFace C 5]
@@ -470,11 +470,11 @@
[charaFace C 5]
@엑터
……흠.[r]이봐. 촌장한테 전해라.
……흠.[r]이봐. 촌장에게 전해라.
[k]
@엑터
“도우미를 한 명 내놓으면, 다소는 힘을 써 주겠다”[r] 라고 말이다.
“도우미를 한 명 내놓으면, 다소는 힘을 써 주겠다”라고 말이다.
[k]
[charaFadeout C 0.1]
@@ -495,7 +495,7 @@
[k]
@엑터
알겠, 이틀에 한 번은 와라!
알겠, 이틀에 한 번은 와라!
[k]
[charaFace C 3]
@@ -507,15 +507,15 @@
[charaFace C 0]
@엑터
너에게는 기초가 부족해.[r]섣불리 죽어버리기라도 했다간 대장장이에게 또 악평이 따라붙겠지.
너에게는 기초가 부족해. 까딱 잘못해서 죽어버리기라도 했다간[r]대장장이에게 또 악평이 따라붙겠지.
[k]
@엑터
대장간의 일에 흥미가 있다면,[r]기초부터 가르쳐 주마.
대장간의 일에 흥미가 있다면, 기초부터 가르쳐 주마.
[k]
@엑터
당연하지만 품삯은 없다.[r]수업료는 네가 출세하면 받기로 하마.
당연하지만 품삯은 없다.[r]수업료는 네가 출세한 뒤에 받기로 하마.
[k]
[messageOff]
@@ -533,7 +533,7 @@
[wait fade]
‘예언의 아이’로서 여행을 떠나기 위한 수업이,[r] 또 하나 늘었습니다.
‘예언의 아이’로서 여행을 떠나기 위한 수업이, 또 하나 늘었습니다.
[k]
@@ -549,7 +549,7 @@
[k]
더 나가서는 저 멀리 맨체스터에서[r]특별한 주문이 들어올 때도 있었습니다.
더 나가서는 저 멀리 맨체스터에서[r]특별한 주문이 들어올 때도 있었습니다.
[k]
@@ -569,7 +569,7 @@
[wait fade]
@금발 요정
실례합니다. 엑터 님은 계십니까?
실례다. 엑터 님은 계시는가?
[k]
@@ -579,7 +579,7 @@
엑터의 공방에[r]직접 손님이 찾아오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엑터의 공방에 직접 손님이 찾아오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k]
@@ -591,7 +591,7 @@
[k]
들리지 않았는지, 의도적인지.[r]완전히 무시당했습니다.
들리지 않은 것인지, 의도적인지.[r]완전히 무시당했습니다.
[k]
[charaTalk C]
@@ -635,7 +635,7 @@
[wt 0.1]
대장간 안쪽에서, 철그럭철그럭 하고 갑옷을 입는 소리가 들립니다.[r]엑터와 대화도 들려옵니다.
대장간 안쪽에서, 철그럭철그럭하고 갑옷을 입는 소리가 들립니다.[r]엑터와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도 들려옵니다.
[k]
@@ -671,7 +671,7 @@
[wt 0.4]
@요정기사 가웨인
훌륭한 솜씨로군요.[r]당신이란 분이 계다는 사실 자체에 감사드립니다, 엑터 님.
훌륭한 솜씨로군요.[r]당신이란 분이 계다는 사실 자체에 감사드립니다, 엑터 님.
[k]
[charaFadeout D 0.1]
@@ -682,7 +682,7 @@
[charaFadein C 0.1 1]
@엑터
. 고생한 보람이 있는 일감이었어.[r]이쪽으로 오고 나서, 유일하다고 해도 겠군.
. 고생한 보람이 있는 일감이었어.[r]이쪽으로 온 뒤로, 유일하다고 해도 겠군.
[k]
[charaFadeout C 0.1]
@@ -701,7 +701,7 @@
[k]
@요정기사 가웨인
……무례임을 알고 제안드리겠습니다만……[r]저의 도시에는 아직 커다란 공방이 없습니다.
……무례임을 알고 제안겠습니다만……[r]저의 도시에는 아직 커다란 공방이 없습니다.
[k]
@요정기사 가웨인
@@ -741,16 +741,16 @@
@알트리아
하하하지만, 엑, 할아버지를 꾀려고 들다니,[r]자기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다는 것처럼!
하하하지만, 엑, 할아버지를 꾀려고 들잖아,[r]자기가 뭐 대단한 사람이라도 된다는 것처럼!
[k]
저는 이 무렵부터 입이 험해졌습니다.[r]분명히 멀린 때문이겠죠.
저는 이 무렵부터 입이 험해졌습니다.[r]분명히 멀린 때문입니다.
[k]
하지만 화가 치민 것은 사실이라,[r]요정기사에게 바짝 다가가서, 빨리 나가라며 노려보았습니다.
하지만 화가 치민 것은 사실이라,[r]요정기사에게 바짝 다가서면서 빨리 나가라며 노려보았습니다.
[k]
[charaTalk D]
@@ -762,23 +762,23 @@
[k]
@요정기사 가웨인
……마음은 이해 못하는 바도 아닙니다.[r]좋은 스승과 헤어지는 것은 슬픈 일.
……마음은 이해 못 하는 바도 아닙니다.[r]좋은 스승과 헤어지는 것은 슬픈 일이죠.
[k]
@요정기사 가웨인
그 마음을 봐서,[r]방금 전의 폭언은 듣지 못한 것으로 하지요.
그 마음을 봐서,금 전의 폭언은 듣지 못한 것으로 하지요.
[k]
@요정기사 가웨인
하지만……[r]어쨌든, 조금 더 성장하고 나서 말을 걸도록 하세요.
하지만…… 어쨌든, 조금 더 성장하고 나서 말을 걸도록 하세요.
[k]
@요정기사 가웨인
저는 키가 커서,[r]작은 자를 상대할 때는 목이 아프거든요.
저는 키가 커서, 작은 자를 상대할 때는 목이 아프거든요.
[k]
@요정기사 가웨인
하긴.[r]그런 몸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겠습니다만.
하긴, 그런 몸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겠습니다만.
[k]
[charaFadeout D 0.1]
@@ -795,7 +795,7 @@
[k]
나란 존재 따윈, 이야기한 직후에 잊었다는 것처럼.
나란 존재 따윈, 대화가 끝나자마자 잊었다는 것처럼.
[k]
@@ -860,7 +860,7 @@
[k]
@알트리아
마을에서 ‘예언의 아이’를 배출하는 것 자체가[r] 사람들의 희망이 되었으니 말이다.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마을에서 ‘예언의 아이’를 배출하는 것 자체가[r]사람들의 희망이 되었거든.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k]
@@ -899,7 +899,7 @@
[k]
엑터는 애들 장난감 같은 싸구려라고 말합니다만,[r]옷 한 벌로 살아가는 저에게, 싸고 비싸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엑터는 애들 장난감 같은 싸구려라고 말합니다만,[r]옷 한 벌로 살아가는 저에게, 싸고 비싸고는 상관이 없습니다.
[k]
@@ -911,7 +911,7 @@
[k]
2년 째의 가을, 그런 저를 보다못한 엑터는 말했습니다.
2년째의 가을, 그런 저를 보다 못한 엑터는 말했습니다.
[k]
[bgmStop BGM_EVENT_92 2.0]
@@ -921,32 +921,32 @@
[charaFadein C 0.1 1]
@엑터
가지고 싶다면, 견본으로서 가지고 가라.[r]하나 정도라면, 뭐, 오차 범위지.
가지고 싶다면, 견본 삼아 가지고 가라.[r]하나 정도라면, 뭐, 오차 범위지.
[k]
[charaFadeout C 0.1]
[wt 0.1]
‘오차’라는 건, 제작 중에 나오는 깨진 물건,[r] 망가진 물건을 뜻합니다.
여기서 ‘오차’라는 건, 제작 중에 나오는 깨진 물건,[r]망가진 물건을 뜻합니다.
[k]
엑터는 실패작 따윈 만들지 않습니다만,[r]그런 말로 저의 등을 살며시 밀어주었습니다.
엑터는 실패작 따윈 만들지 않습니다만,[r]그런 말로 저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k]
그렇다고는 해도,
하지만,
[k]
@알트리아
필요없어. 내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r]또 빼앗겨버릴 테니까.
필요 없어. 내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또 빼앗겨 버릴 테니까.
[k]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 정도로,[r]기쁘고, 갖고 싶었지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기쁘고, 갖고 싶었지만,
[k]
@@ -974,7 +974,7 @@
[k]
@멀린
사라져야 할 것이 아직 남아 있다는 거북함![r]너를 소유한 요정들의 좁아 터진 식견!
사라져야 할 것이 아직 남아 있다는 거북함![r]너를 데리고 있는 요정들의 좁아터진 생각!
[k]
@멀린
@@ -982,11 +982,11 @@
[k]
@멀린
[line 3]라는 식으로 말이야.[r]그렇게 생각했다면 말 해야 해, 알트리아.
[line 3]라는 식으로 말이야.[r]그렇게 생각했다면 말 해야 해, 알트리아.
[k]
@멀린
가지고 싶은 것은 가지고 싶다고 해도 돼.[r]참을 필요는 없어.
가지고 싶은 것은 가지고 싶다고 해도 돼.[r]참을 필요는 없어.
[k]
@멀린
@@ -998,7 +998,7 @@
[k]
@멀린
흠흠. 마력을 담을 도구와,[r]화약과 조합해서 폭발시키는 마술?
흠흠. 마력을 담을 도구와, 화약과 조합해서 폭발시키는 마술?
[k]
@멀린
@@ -1018,11 +1018,11 @@
[k]
@알트리아
멀린은 상냥하고, 다른 사람을 잘 돌봐주시네요.[r]혹시 주변에서 인기만점인가요?
멀린은 상냥하고, 다른 사람을 잘 돌봐주시네요.[r]혹시 주변에서 인기 만점인가요?
[k]
@멀린
아니, 글쎄? 나는 그다지,[r]너희들이 말하는 사랑이라는 것을 몰라.
아니, 글쎄?[r]나는, 너희들이 말하는 사랑이라는 것을 몰라.
[k]
@멀린
@@ -1030,11 +1030,11 @@
[k]
@멀린
그런 나니까, 인간이나 요정에게[r]사랑받는 캐릭터도 아니었어.
그런 나니까, 인간이나 요정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도 아니었어.
[k]
@멀린
하지만 갑자기, 그런 역할을 맡게 되고 말았고,[r]막상 해봤더니 누구보다도 잘 해내버렸지 뭐야.
하지만 갑자기, 그런 역할을 맡게 되고 말았고,[r]막상 해봤더니 누구보다도 잘 해내 버렸지 뭐야.
[k]
@멀린
@@ -1054,7 +1054,7 @@
[k]
@멀린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은,[r]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그러니까 신경 쓰지 않아.
손에 넣을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r]그러니까 신경 쓰지 않아.
[k]
@멀린
@@ -1113,15 +1113,15 @@
[k]
@요정들
브리튼을 구원할 요정이라면,[r]저 대장장이를 죽여봐.
브리튼을 구원할 요정이라면, 저 대장장이를 죽여 봐.
[k]
@요정들
부탁이야. 부탁이야.[r]불안해, 불안해, 매일이 불안해.
부탁이야. 부탁이야.[r]불안해, 불안해, 하루하루가 불안해.
[k]
@요정들
그러니까[line 3] 저 녀석을 확실하게 처치해서,[r]우리를 지켜내봐……!
그러니까[line 3] 저 녀석을 확실하게 처치해서,[r]우리를 지켜내 봐……!
[k]
[messageO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