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ion: 7.0.0 DataVer: 983
This commit is contained in:
@@ -6,7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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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Stop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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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bleFull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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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et A 4055000 1 アンドロメ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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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et A 4055000 1 안드로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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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Set T 2073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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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cale 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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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Set W 1000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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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cale W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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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ilter W silhouette 27090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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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et X 98115000 1 エフェクト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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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et X 98115000 1 이펙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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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FrameTop cut063_cin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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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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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7 +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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ふと―――闇が、[#蠢:うごめ]いたような気がした。[r]その次の瞬間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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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line 3] 어둠이, 꿈틀거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r]그 다음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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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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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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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11 +5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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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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甘く、重く、[#昏:くら]い『何か』が、[r]周りじゅうから覆い被さってき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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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무겁고, 어두운 ‘무언가’가,[r]주위 전체에서 뒤덮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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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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なす[#術:すべ]もなく頭から飲み込まれて[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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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할 겨를도 없이 그대로 삼켜지고[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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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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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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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55 +6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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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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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れで、今、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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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고,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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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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甘く、重く、[#昏:くら]い。まるで自分自身が[r][#それ]になってしまったかのような感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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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무겁고, 어둡다. 마치 자기 자신이[r][#그것]이 되어버린 것 같은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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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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指一本動かせない。いや、[r]動かしているのかどうかもわから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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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 없다.[r]아니, 움직이고 있는지 어떤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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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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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分が目を開けているのかどうかもわからない。[r]呼吸をしているのかどうかもわから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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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눈을 뜨고 있는지 감고 있는지도 모르겠다.[r]호흡을 하고 있는지 멈추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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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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ただ、とても眠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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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몹시 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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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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甘く[#昏:くら]い重みは温かく、[r]自分の全部を包んでいた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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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어두운 무게는 따스하게[r]나의 전부를 품고 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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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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具体的には、疲労感や、虚勢や、恐怖や、[r]思い込みや、誤解や、願望や……その他もろも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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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는, 피로감이나, 허세나, 공포나,[r]믿음이나, 오해나, 소원이나…… 그 밖에도 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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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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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ても抗えない、甘すぎる重み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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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저항할 수 없는, 너무나도 달콤한 무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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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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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実にどうかはともかく[line 3][r]意識の[#瞼:まぶた]が閉じてい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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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어떠한가는 둘째치고[line 3][r]의식의 눈꺼풀이 닫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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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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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い出したのは、言葉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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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난 것은,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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会いたい誰かに会える川。[r]会いたい誰かに会える世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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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날 수 있는 강.[r]만나고 싶은 누군가와 만날 수 있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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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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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あ。それなら。[r]ここで眠れば、彼に会えるのか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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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렇다면.[r]여기에서 잠들면, 그 사람과 만날 수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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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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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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会いたい。[r]会いたい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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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싶어.[r]정말 만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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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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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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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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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Stop BGM_EVENT_3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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だって、自分は[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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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나는[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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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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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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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7 +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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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BGM_SHINYAMA_1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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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3]英雄に、なりたかったの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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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3]영웅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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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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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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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39 +14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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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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彼らはとても人間だった。笑い、泣き、喜び、[r]嫉妬し、[#驕:おご]る、どこにでもいる人間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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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아주 인간이었다. 웃고, 울고, 기뻐하고,[r]질투하고, 오만하고, 어디에나 있는 인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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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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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せいで、大好きだった国のみんなが困って。[r]国がなくなってしまうようなことになっ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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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문에, 사랑했던 나라의 모두가 난처해지고.[r]나라가 없어져버릴만한 일이 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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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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だから自分は、ごく自然に、[r]なんとかしなくてはならない、と思ったの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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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아주 자연스럽게,[r]어떻게든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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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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だって自分は、彼らの子だったから。[r]その責任が、あ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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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나는, 그 사람들의 자식이었으니까.[r]그럴 책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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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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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れでも、打てる手は多くなんかなくて。[r]思いついたのは、これだ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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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쓸 수 있는 수단은 많지 않아서.[r]떠올린 방법은, 이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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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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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ねえ。神託があったっていうことにしてさ。[r] あたしを、怪物に差し出して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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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말야. 신탁이 내려왔다는 것으로 하고.[r] 나를 괴물에게 제물로 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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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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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手くいく確証なんか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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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될 거라는 확증 따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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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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たぶん死ぬだろうなとは思ったけれど、[r]死にに行くのとはまた違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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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죽을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r]죽으러 가는 것과는 또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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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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物語に聞く『英雄』ってものなら、[r]多分こういうことをしたんじゃないかなってだ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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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에서 들은 ‘영웅’이라는 존재라면[r]아마도 이런 일을 하지 않았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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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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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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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7 +18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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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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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たしは[line 3][r]怪物と、戦う気だったの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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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line 3][r]괴물과 싸울 생각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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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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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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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52 +19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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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207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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岩に縛られたふりをして、呑気に口を開けて[r]近付いてきた怪物に逆襲して、倒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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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에 묶인 체를 하고, 느긋하게 입을 벌리고[r]다가온 괴물에게 역습을 가해 쓰러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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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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よく覚えていないけれど、隠し持ってたのは[r]短剣だったかな。それか毒を塗った針と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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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몰래 가져갔던 것은 단검이었던가?[r]그게 아니면 독을 바른 독침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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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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ひょっとしたら何も手に入らなくて、[r]そのへんに落ちてた尖った石だったか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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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아무것도 손에 넣을 수 없어서,[r]주변에 떨어져 있던 뾰족한 돌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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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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とにかく、戦おう、って思って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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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싸우자고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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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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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雄みたいに戦って倒せればそれでいいし。[r]倒せなくて、もし食べられてしまっても[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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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처럼 싸워서 쓰러뜨릴 수 있으면 그것으로 족하고.[r]쓰러뜨리지 못하고, 만약 잡아먹혀버려도[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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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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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のあとで、遺された両親がこう言えばいいだけ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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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 남겨진 부모님이 이렇게 이야기하면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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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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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お神よ! 大いなるポセイドンよ、[r] 美しきネレイデス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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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신이여! 위대한 포세이돈이여,[r] 아름다운 네레이데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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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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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私たちは許されない過ちを犯しました、その償いに[r] 娘を捧げました! どうか怒りをお鎮め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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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범했습니다. 그 속죄로[r] 딸을 바쳤습니다! 부디 분노를 거두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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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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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3]っ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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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3]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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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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どっちに転んでもなんとかなりそうな、[r]素敵なアイデアだと思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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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되더라도 어떻게든 될 것 같은,[r]멋진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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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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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んなこんなで、ぶるぶるの手を必死に隠して、[r]がたがたの腰を鎖で支え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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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저러해서,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필사적으로 감추고,[r]후들후들 떨리는 허리를 쇠사슬로 지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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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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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滲:にじ]む視界を[#波飛沫:なみしぶき]のせいだと信じて、[r]怪物の訪れをがちがちと待っていたら[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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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이 흐려진 것이 파도가 눈에 튀어서 그런 것이라고 믿고,[r]괴물의 방문을 잔뜩 긴장하고 기다리고 있었더니[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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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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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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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5,15 +245,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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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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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ら不思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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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신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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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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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から舞い降りてきた『本当の英雄』のおかげで、[r]あたしたちは、あっさりと救われてしま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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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온 ‘진짜 영웅’ 덕분에, 우리는 간단히 구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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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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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れが、『本当の英雄を知らなかったあたし』の、[r]最初で最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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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진짜 영웅을 몰랐던 나’의 최초이자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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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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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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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3,23 +26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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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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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こであたしは英雄というものを知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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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나는 영웅이라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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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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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る意味では幸運すぎたのかもしれ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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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에서는 너무나 큰 행운이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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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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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たしは、英雄というものの極致に最初に触れて、[r]そして最後までそのままだ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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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웅이라는 존재의 극치와 최초로 접하고,[r]그리고 최후까지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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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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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う、だから、あえてショッキングな言葉を使って[r]言ってしまえば[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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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그렇기에 굳이 쇼킹한 말을 사용해서 말하자면[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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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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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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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から舞い降りてきた彼に助けられた、[r]まさにそのと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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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온 그 남자에게 구출된, 바로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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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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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Stop BGM_SHINYAMA_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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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9,7 +28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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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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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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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雄になりたかったあたし』は、死んだん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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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되고 싶었던 나’는, 죽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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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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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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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7,46 +29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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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BGM_EVENT_3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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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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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あ[line 3]眠気が強くなっていく。[r]我慢できないくらいの虚脱感が、肩に乗っ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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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line 3] 졸음이 강해져간다.[r]참을 수 업을 정도의 허탈감이, 어깨에 얹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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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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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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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も、でき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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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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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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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いのかもしれない。[r]このままここに沈んでしまって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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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을지도 모른다.[r]이대로 여기에 가라앉아버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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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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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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だって、彼に会いたいのは本当だ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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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그 사람과 만나고 싶은 건 사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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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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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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どうせ無理だよ。[r]あたしは結局、ただの生贄の乙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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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무리야.[r]나는 결국, 그냥 산제물인 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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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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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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助けられるだけの存在なんだか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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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구출되는 것이 전부인 존재일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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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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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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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諦めたって、頑張らなくたって、[r]誰も文句なんて言わないだろ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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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더라도, 노력하지 않더라도,[r]아무도 불평은 하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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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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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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そうだそうだ。きっとそうだ。[r]だからごめん、ちょっと眠らせて[line 3][bgmStop BGM_EVENT_3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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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맞아. 분명 그럴 거야.[r]그러니까 미안해, 잠깐만 잘게[line 3][bgmStop BGM_EVENT_3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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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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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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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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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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で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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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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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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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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頭の片隅に、何かが、引っかかってる。[r]何だっ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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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 한구석에, 뭔가가, 걸린다.[r]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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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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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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