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ion: 6.1.0 DataVer: 939

ScriptActionEncrypt/94/9408/9408290410.txt

@@ -62,7 +62,7 @@
 
 
 ＠
-갈채는 없다.[r]지켜보는 자는, 없으니까.
+갈채는 없다.[r]지켜보는 이가, 없으니까.
 [k]
 
 [messageOff]
@@ -124,7 +124,7 @@
 [wait fade]
 
 ＠
-전쟁의 불길에 불타며 사람은 죽어간다.[r]전장에서 쓰러지며 병사는 죽어간다.
+전쟁의 불길에 휩싸여 사람은 죽어간다.[r]전장에서 쓰러져 병사는 죽어간다.
 [k]
 
 [messageOff]
@@ -191,7 +191,7 @@
 [wait fade]
 
 ＠
-폭풍의 바다에 삼켜져 누군가가 익사했다.[r]뒷골목의 쓰레기 속, 누군가가 객사했다.
+폭풍의 바다에 삼켜져 누군가가 익사했다.[r]뒷골목의 쓰레기 속에서 누군가가 객사했다.
 [k]
 
 [messageOff]
@@ -357,11 +357,11 @@
 [wait fade]
 
 ＠
-[line 3]지켜봐주지 않는, 수많은, 이름 없는 죽음 위에.
+[line 3]지켜보는 이 없는, 수많은, 이름 없는 죽음 위에.
 [k]
 
 ＠
-도시를 잡아먹는 짐승은 묻는다.[r]모든 것이 사라질 때, 누가 그 종말을 지켜보는 것이냐고.
+도시를 먹는 짐승은 묻는다.[r]모든 것이 사라질 때, 누가 그 종말을 지켜봐 주냐고.
 [k]
 
 [messageOff]
@@ -370,13 +370,13 @@
 [wt 1.0]
 
 ＠
-도시를 잡아먹는 짐승은 답한다. 문명을 먹이로 삼는 자신이야말로[r]그것을 지켜볼 수 있다고.
+도시를 먹는 짐승은 답한다.[r]문명을 먹이로 삼는 자신이야말로 그 마지막을 지켜볼 수 있다고.
 [k]
 
 [charaFadeout R 0.1]
 
 ＠
-마지막의 마지막, 아무도 남지 않은 허공에서,[r]‘잘 먹었습니다’하고 홀로 선고해주겠노라고.
+마지막의 마지막, 아무도 남지 않은 허공에서,[r]“잘 먹었습니다”라고 홀로 고해주겠노라고.
 [k]
 
 [messageOff]
@@ -385,13 +385,13 @@
 [wt 1.0]
 
 ＠
-그것은, 분명, 틀림없이 악이며.[r]그렇지만, 분명, 틀림없이 사랑이며.
+그것은 분명, 틀림없이 악이며.[r]그렇지만 분명, 틀림없이 사랑이며.
 [k]
 
 [charaFadeout A 0.1]
 
 ＠
-하지만, 그렇다 치면[line 3]
+하지만, 그렇다고 한다면[line 3]
 [k]
 
 [messageOff]
@@ -400,7 +400,7 @@
 [wt 1.2]
 
 ＠
-단 혼자. 세계의 종말에 남겨진 그녀를,[r]대체 누가, 지켜봐줄 수 있을까?
+홀로 고독하게. 세상의 종말에 남겨진 그녀의 마지막을,[r]대체 누가 지켜봐 줄까?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