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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01:4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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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무통증───오감 중 촉각이 마비되어 있어, \n통각을 모르고 살아온 소녀.\n아픔을 모르기 때문에 타인의 마음을 공감할 수 없고, \n사람들의 고리에서 고립되어 있었다.\n어린 시절부터 지성이 높았던 후지노는, \n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은 평범한 인간이다’ 라고 \n주위에 알리기 위해서 무통증임을 숨기고, \n또한 자신의 마음도 속여왔다.\n\n컬래버레이션 이벤트 ‘복각판: 공의 경계\nthe Garden of Order -Revival-’의 추가 서번트.\n\n시나리오에서 등장하지는 않는다. \n게스트로서 스페셜 참전.",
"comment": "무통증───오감 중 촉각이 마비되어 있어, \n통각을 모르고 살아온 소녀.\n아픔을 모르기 때문에 타인의 마음을 공감할 수 없고, \n사람들의 고리에서 고립되어 있었다.\n어린 시절부터 지성이 높았던 후지노는, \n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은 평범한 인간이다’ 라고 \n주위에 알리기 위해서 무통증임을 숨기고, \n또한 자신의 마음도 속여왔다.\n\n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복각판: 공의 경계\nthe Garden of Order -Revival-’의 추가 서번트.\n\n시나리오에서 등장하지는 않는다. \n게스트로서 스페셜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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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Message": "종막 “우시고젠의 본모습”【최종전】을\n클리어하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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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그런 와중에 \n아무런 과거도 없이 상대해 주는 마스터의 존재는 \n일단 머릿속을 싹 비운 다음에 이 녀석(베어호)으로 \n드라이브 땡기고 싶군!’이라며 \n근질근질한 킨토키에게 위안이 될 것이다. \n\n헬멧은 확실히 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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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Message": "종막 “우시고젠의 본모습”【최종전】을 클리어하면 개방",
"comment": "그런 와중에 \n아무런 과거도 없이 상대해 주는 마스터의 존재는 \n일단 머릿속을 싹 비운 다음에 이 녀석(베어호)으로 \n드라이브 땡기고 싶군!’이라며 \n근질근질한 킨토키에게 위안이 될 것이다. \n\n헬멧은 확실히 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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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보구 강화 전용 영기.\n대상 서번트의 ‘보구 Lv.’을 올리기 위한\n보구 강화 소재로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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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내면은 평소와 완전히 동일하지만───\n이바라키도지가 꿈꾸는 ‘호법소녀’의 환상을 가능한 한 \n부수지 않도록 일단은 조심하고 있는…… 모양……?\n\n왠지 카구라 출 때 맨치로 즐겁데이~ 라며 기분이 좋아져서\n계속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게 정확할지도 모른다.\n하여간, 질릴 때까지는 이 모습 그대로 보낼 생각인 모양이다. \n\n또한 사역마 ‘하쿠’의 정체는 ‘카무이의 황금’에게서 \n발생한 악룡이었지만……\n현재의 ‘하쿠’는 슈텐이 자신의 마력을 부여해 \n과거의 하쿠를 쏙 빼닮은 모습으로 만들어낸 사역마다.\n\n하쿠는 말을 몬 한단 말이제───\n라고 슈텐은 말하고 있지만, 아무도 없는 곳에서 \n뭔가 말했다, 라는 증언이 있었다나 없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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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Message": "크리스마스 2020 홀리 삼바 나이트 클리어 및 인연 Lv.5에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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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성격은 평소의 케찰코아틀과 거의 다르지 않다. \n하지만 뭔가 문제가 일어나면 기본적으로 삼바의 리듬이나 \n산타클로스로서의 움직임으로 해결하려고 한다.\n\n모처럼 변했으니까.\n───그래도 안 되면?\n\n물론, 루차가 나설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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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인류의 과학은 여기까지 도달해버렸는가?!\n\n아니, 그렇지 않다, 딱히 과학은 관계없었다.\n거듭되는 이변에 휘말린 체이테 성은,\n끝내 최종병기를 만들어냈다.\n그것은 이름 없는 현자가 남긴 유산.\n체이테 성의 지하에 만들어져있던 보물.\n말이 없어야 할 수호상은, \n몇 번이나 성배를 주웠다가 실패하는 선혈마양의 모습에 \n호응하여, 끝내 수호신으로서 각성했다.\n\n그 이름은 얼터 에고 메카에리짱.\n영주의 마음에 눈을 뜬, 조금 과하다 싶은\n정의의 아가씨다.",
"comment": "인류의 과학은 여기까지 도달해버렸는가?!\n\n아니, 그렇지 않다, 딱히 과학은 관계없었다.\n거듭되는 이변에 휘말린 체이테 성은,\n끝내 최종병기를 만들어냈다.\n그것은 이름 없는 현자가 남긴 유산.\n체이테 성의 지하에 만들어져있던 보물.\n말이 없어야 할 수호상은, \n몇 번이나 성배를 주웠다가 실패하는 선혈마양의 모습에 \n호응하여, 끝내 수호신으로서 각성했다.\n\n그 이름은 얼터에고 메카에리짱.\n영주의 마음에 눈을 뜬, 조금 과하다 싶은\n정의의 아가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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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성격\n외향적・행동적.\n다소 비관적인 사고방식과 말투를 사용하지만, \n위트가 풍부하며 붙임성 좋은 인물.\n체구가 장신이라 위압감은 있지만, \n상대가 누구라도 격의 없이 대화하는 인격자.\n폭력으로 해결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으며, \n대화로 풀어가기를 원한다.\n\n사려 깊고(근면하고),\n재치가 넘치며(예절을 분별하며),\n도덕을 안다(사회질서를 존중한다).\n\n○인물\n사람들의 고민을 듣고, 이것을 해결하는 일을 \n자신의 역할이라 생각한다.\n때로는 냉철한 태도를 보이거나 냉정한 말을 하기도 하지만,\n그것은 상대를 깔보기 때문이 아니라, \n문제와 진지하게 마주했기 때문이다.\n\n그러나. 아무리 성인으로서의 자질을 지녔고, \n인생을 성인처럼 살아도 그의 마음은 채워지는 법이 없었다.\n평화의 의미도, 행복의 가치도 알고 있다.\n이웃에게 보이는 공경도, 이웃에게 주는 존귀함도 알고 있다.\n하지만 그에게는 ‘삶의 실감’이 없었다.\n아무리 단련을 거듭해도, 아무리 신학을 배워도 \n자기 자신이 채워지는 일은 없었다.\n\n그가 채워지는 것은 선행에 의해서가 아니었다.\n사람들의 고뇌. 미련. 다툼.\n그러한 것과 상대했을 때─── 사람들의 악성의 늪, \n그 웅덩이 한복판에 있을 때,\n그의 마음은 기쁨을 느끼고 있었다.\n그것은 성장 과정에서 길러진 성질이 아니라, \n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성흔이었다.\n\n사람들의 고뇌가 양식이 된다.\n세상이 어두워질수록 채워진다.\n즉, 천성적으로, 선량한 사람들에 대한 악이다.\n\n10대 시절에는 자신의 성질을 이해하고, 고뇌했다.\n20대 시절에는 그 사실을 부정하고, \n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고행과 시련에 몸담았다.\n그리고 현재.\n한 가지 지침 아래에, 그는 자기 인생의 사용처를 정했다.\n\n   ◆\n\n표면은 열성적인 종교인이자 온화한 신부.\n이면은 격렬한 구도자이자 냉철한 사상가.\n\n많은 흠결, 많은 좌절, 많은 결말을 거쳐,\n그 남자는 자신의 본질에 도달했다.\n\n\"악으로 결정된 자가 태어나는 의미\"\n\"어떤 생명이더라도, 탄생하는 것을 축복한다\"\n\n진정한 악을 이루기 위해 태어나는 생명이 있다면.\n그 생명은 죽음의 문턱에서,\n자신의 행실을 선이라고 외칠 것인가, \n악이라고 한탄할 것인가.\n\n그 답을 알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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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자신을 쓰러뜨린 2018년의 인류가,\n어느 평행세계에서 자신과 같은 ‘바다에서 온 재앙’에 \n의해서 멸망되려 하는 사태에 참지 못하고 \n유체로서 현현한 창세의 짐승.\n\n티아마트는 ‘자신을 리셋하고 신생했을 경우’의\n분체를 만들어, 서번트로서 칼데아에 보냈다.\n한번 인류에게 패배한 기억도 또렷하게 지니고 있다.\n\n항상 언짢아 보이는 것은 그 굴욕과 고통을 \n기억하기 때문이지만, 그런 것보다 ‘인류를 지키고 싶다’는 \n애정이 훨씬 큰 신령 서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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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신장/체중:\n 소녀체: 140cm대・40kg+5kg\n 성인체: 160cm대・50kg+10kg\n출전: 고대 메소포타미아 신화\n지역: 메소포타미아\n속성: 혼돈・악 성별: 여성\n허수의 바다’에서 체중은 측정할 수 없지만, \n얼터에고 상태에서는 체격에 맞는 몸무게가 된다.\n+된 것은 뿔의 무게.\n\n본인 왈 “조금 무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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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성격(소녀체)\n외향적, 수동적.\n기본적으로는 인류는 싫어(단순히 불만・불평을 \n토로하고 싶을 뿐) 하기에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n그것과는 별개로 인류는 반드시 수호하겠다는 \n강한 의지를 지닌 소녀.\n\n쌀쌀맞은 태도이지만, 그것은 ‘창세의 어머니로서 \n인류를 질책해야만 한다’는 높은 자부심과 입장 때문이다.\n\n유체가 됨으로써 ‘창세의 어머니’로서의 포용력은 \n옅어졌지만, 그 성격의 뼈대와 행동 이념은 바뀌지 않았다.\n\n즉, ‘인간을 지키고, 키우며, 사랑하는’ 모성.\n소녀이자 어머니.\n\n(연하의 소녀, 곱게 자란 아가씨 같은 모습이지만 \n 어머니 같은 분위기가 있다)\n\n섬세하며 무구하다.\n\n(어머니처럼 사려 깊지만, 소녀처럼 순진)\n\n인간에 대해 무뚝뚝한 태도를 취하지만, \n그 거리감은 무척 가까워서, 스르륵…… 하고 다가와서 \n한쪽 팔에 달라붙는다.\n\n○성격(성인체)\n내향적・행동적.\n제3영기가 되면 ‘높은 자부심’, ‘쌀쌀맞은 태도’는 \n거의 사라지고, 그저 마스터를 귀여워하며 보살피는 \n모드가 된다.\n\n“엄마 싫어”라는 말을 듣는 것을 무엇보다도 두려워하기에,\n어떻게든 노력하는 누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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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짐승의 권능: C\n대 인류, 라고도 불리는 스킬.\n영령, 신령, 무엇이든 ‘모태’에서 태어난 것에 대해 \n특공 성능을 발휘한다. \n\n유체이기에 성체보다 랭크는 내려가 있다.\n\n○단독현현: D\n단독으로 현세에 나타나는 스킬.\n유체이며, 또한 자신의 의지로 바다에서 육지로 \n올라왔기에 랭크는 내려갔다.\n독자적인 힘으로 현계는 가능하지만, \n마스터의 마력을 필요로 한다. (욕심낸다)\n\n○자기개조: EX\n검은 생명의 바다를 이용해 자신의 영기를 다시 만든다.\n통상 영기 상태에서, \n길이 60미터를 넘는 용의 몸으로 성장한다.\n\n용의 몸이 된 티아마트는 랭크 A++ 이하의 공격을 \n무효화하지만, 유체인 상태에서 용의 몸을 \n유지할 수 있는 건 고작 몇 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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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유아퇴행: A\n\n창세의 어머니’에서 ‘창세의 딸’이 되었기에\n스킬 ‘자기봉인’은 이 스킬로 변화했다.\n\n강대한 힘을 잃은 대신, \n나는 이미 인류에게 불필요한 존재’라며 \n스스로를 묶고 구속하던 족쇄는 사라졌다.\n\n아이로 돌아가 있긴 하지만, 근간에 있는\n모든 창세의 어머니’라는 방향성은 바뀌지 않았다.\n\n어린아이라서 마스터에게 응석을 부리지만, \n그 10배 정도 마스터를 귀여워한다.\n\n킹프로테아의 ‘유아퇴행’은 ‘성장(증식)해 버린 영기를 \nNP로 변환해서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것이지만, \n티아마트의 유체는 상시 스킬이 작동하기 때문에, \n영기의 성장이 없는 대신, \n그저 숨을 쉬는 것만으로 NP를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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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굳센 아이여, 창세의 이치에 저항하라”\n랭크: EX 종별: 대계보구\n사정거리: 0~99 최대포착: 100인\n\n남무 두르안키.\n일시적으로 ‘생명의 바다’로 돌아가 \n용체(용의 몸) 영기로서 현현,\n그 거대 영기를 통한 마력 방출로 적을 분쇄하는\n지극히 단순하면서도 물리적인 공격 보구.\n\n어쨌든 전력을 다 쏟아내기에 그 뒤에는 아주 \n어리광쟁이 모드가 되며, 마스터가 바지런히 \n돌봐주지 않으면 토라져 버린다.\n\n○파란 별의 눈동자: B\n별(지구)의 의지가 깃들어져 있는 것, \n혹은 별의 힘 그 자체인 지성체에 깃든 빛.\n\n인간으로 말하자면 ‘마안’의 지구판이다.\n시야에 들어온 모든 것을 대상으로 삼는다.\n\n○붉은 별의 눈동자: B\n적의, 공격에 기운 별의 마안.\n자신의 공격력, 마력 속성을 변화시켜, \n시야에 들어오는 대상 모두에 강한 저주를 부여한다.\n\n○푸른 별의 바다: A\n스킬 ‘생명의 바다’가 인류의 보호, 육성으로 치우친 것.\n파티 전원의 체력과 마력, 보구를 증강시키지만, \n티아마트 자신의 마력을 극심하게 소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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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자, 그러면 슬슬 일어나 볼까.”\n\n과거에 젊은이들이 나라의 장래를 염려하여, \n나라를 구하고자 일어섰다.\n동란의 시대, 뜻을 이루지 못하고 쓰러진 남자가 있었다.\n\n뭐, 그 자체는 그리 드문 일도 아니야. \n그 무렵에는 다들 치열하게 살고, 앞다투어 죽어갔으니까.\n다만, 조금 더 날뛰고 싶었다는 기분도 들지만.\n\n과연 그 소원이 이루어진 것인지,\n운명의 장난인지는 모르겠지만, 남자는 다시 눈을 떴다.\n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젊은이와 함께 맞서야 하는 것은\n일본의 위기 정도가 아니라 인류 존망의 궁지라고 한다.\n\n하하하하하! 좋잖아,\n역시 내가 나서려면 이 정도 절체절명의 대위기여야지. \n적이 강대하면 강대할수록, 장애물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n재미있는 법이야.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n\n그렇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는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섰다. \n기이한 인연에 이끌려, 기이한 병사를 이끌고, \n기이한 싸움으로 향한다.\n\n어느 날, 어떤 문을 두드렸을 때의 그 눈동자 그대로.\n\n“여기까지 와서 더 무슨 말을 하리오. \n 때늦은 벚꽃은 고향의 바람에 흩날리리. \n 기쁘게 선생님의 뒤를 좇아, 마침내 노야마 감옥으로”\n\n“그러면 다녀오겠습니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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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포우포~우……!”\n\n크레인으로 집어 올린 봉제인형.\n그것을 진지하게 바라보는 소녀의 얼굴은 심각하다.\n옆에서 바라보는 소녀와 한 마리는 \n마른침을 삼키며 지켜보고 있다.\n\n조마조마 두근두근,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n게임 센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체험이,\n이 일순간에 응축되어 있다.\n\n과연, 인형의 운명은 어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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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커다란 게임기를 사이에 두고,\n거구의 남자와 경단 머리 소녀가 마주하고 있다.\n화면 위에서는 조금 전부터 격렬한 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n양측의 라이프 게이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n\n거구의 남자가 큰 기술을 날린다.\n하지만 경단 머리는 전혀 당황하지 않는다.\n그녀는 프레임 단위로 버튼을 정확하게 입력하고,\n남자의 공격을 완벽하게 가드한다.\n그리고 다음 순간,\n←→→P+K!\n\n그녀의 손끝이 정확하게 커맨드를 입력하고──\n\nK. O.\n\n승패는 결정되었다.\n소녀는 주먹을 치켜들고 승리의 함성을 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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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음악을 사랑하는 천재는 음악 게임에서도\n그 재능을 발휘한다.\n\n화려한 손가락의 움직임은 망설임 없이 건반을 두드리며\n멜로디를 연주한다.\n\n그 옆에서는 단 한 명뿐인 관객이,\n매끄럽게 흐르는 연주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고──\n\n──등 뒤에서는 지금 그야말로, \n아름다운 선율을 지워버릴 연주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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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가짜 엔진 소리가 귀를 울린다.\n앉은 시트도, 움켜 쥔 핸들도,\n유희를 위해 만들어진 안전하면서도 간소한 오락 기구.\n하지만.\n\n“힘이 너무 들어갔다, 숯검댕녀.\n 그래서는 핸들이 뽑혀 버릴걸?”\n“시끄러워! 적에게 도움이라도 줄 생각이야?\n 이 정도가 딱 좋다, 고!”\n\n유희든 아니든,\n두 사람은 적당히 하는 법이 없다.\n기승 스킬을 구사하는 기사왕도.\n초심자이지만 필사적으로 핸들을 돌리는 용의 마녀도.\n오직 이기기 위해 싸운다!\n\n결판은 얼마 남지 않았다.\n패자와 승자가 정해질 때가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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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그렇게 저는 역할을 다하고\n별빛을 닫았습니다.\n\n몸은 기억과 함께,\n조용히, 천천히, 차분하게,\n원래 있던 심연으로 돌아갑니다.\n\n무척 어둡고,\n무척 멀고,\n무척 쓸쓸한, 그 장소에.\n\n하지만, 이번에는 슬프지 않습니다.\n몸은 창세에 사용되지 않은 채로.\n기억도 거절당하지 않고 따뜻한 채로.\n\n이번 아이들은 어리석고 작고 위태롭지만,\n결코 약하지는 않습니다.\n분명 저보다 오래 번영하겠지요.\n\n살아 있는 한 유년기는 끝나는 법.\n이번에야말로 저는, 미소로 배웅하는 것입니다.\n\n바이바이, 상냥한 아이들.\n이 별을 떠나도, 새로운 별에서도 건강하길.\n\n과거 바다는 노래했습니다.\n“계속 내 가까이 있어”\n“계속 나를 떠나지 마”\n\n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노래하는 것입니다.\n“두 번 다시, 내게 돌아오지 마”\n“두 번 다시, 나를 사랑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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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많은 만남이,\n부드러운 바람에 감싸이며 당신에게 손을 뻗는다.\n그런 계절에───\n\n함께 시작하자, 새로운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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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인류는 과거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발자국(기억)으로서,\n경험을, 지식을, 이야기를 더하여\n인간으로서 성장해 간다.\n\n한 시간 동안의 사소한 대화.\n하루 동안의 귀중한 교우.\n한 해 동안의 눈부신 성장.\n\n하지만, 인간은 누구나\n그 모든 것을 극명하게 기억할 수는 없다.\n\n남는 것은 결과뿐.\n과정은 항상 잊힌다.\n\n장기적, 아니, 객관적으로 보면\n소년과 사람들에게 차이는 없다.\n\n하루의 끝에, 그의 기억은 갱신된다.\n새하얀 것으로 바뀐다.\n그 안에서, 소년은 필요한 것만을 보존한다.\n\n23시간 55분의 상실.\n하루 동안 일어난 눈부신 경험은, 전부 표백된다.\n\n5분 동안의 신념.\n갱신에 저항하는 의지가,\n상실되지 않는/잊히지 않는\n추억을 획득한다.\n\n그렇게 소년은 어른이 되었다.\n인간(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쌓아 올려,\n완성된 ‘어떤 인간의 모습’.\n\n그것이 진짜인지 가짜인지,\n그는 고민하지 않는다.\n원하고, 믿고, 맹세한 것은 단순했다.\n\n“인간은 선한 행위를 한다”\n\n그것만이 그를 인류답게 만드는, 유일한 관위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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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어머니.\n\n그것은 위대한 존재.\n위대한 사랑을 지니고, 주는 존재.\n상냥하고, 때로는 엄하고, 그리고 따스하게 감싸안는.\n그저 찬양할 수밖에 없는 존재.\n\n사랑.\n\n위대한 어머니의 사랑.\n그 바다보다도 더, 광대한 사랑에───\n\n결코, 빠져들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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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한 입만 먹어 봐, 라며 그녀는 미소 지었다.\n\n맛있어.\n이것저것, 잔뜩, 들어가 있으니까.\n뭐가 들어 있냐고?\n그것을 숙녀의 입으로 말하게 만드는 건 센스 없지 않아?\n\n그렇게 대화가 끼어들 틈도 허락하지 않는 최고의 미소로,\n그리고 뭔가를 기대하는 눈빛으로,\n그녀는 다시 한번, 그 말을 입 밖에 낸다.\n\n한 입만, 먹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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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기껏해야 놀이.\n그렇지만 놀이.\n이왕 하는 거라면 봐주지 않고, 전력으로.\n\n하지만 그것은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n누군가와, 너와, 즐기기 위해서.\n\n그것이 놀이의 장.\n많은 미소를 볼 수 있는, 그런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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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알트리아 얼터(라이더)에게 받은\n발렌타인 초콜릿.\n\n총알 형태의 아이스(초코민트) 여섯 발.\n물론, 메이드는 요리의 소양을 쌓는 자가 아니기에,\n가지고 있는 최대의 연줄을 활용하여\n최고급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이날, 이때를 위해\n단 하나의 오더 메이드로 만들게 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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