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ion: 7.1.0 DataVer: 996
This commit is contained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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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Message": "발렌타인 2025 ~초콜릿 리버, 그 너머로~ 클리어 및 인연 Lv.5에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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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존재하지 않는 신탁에 의해 준비된 쇠사슬은,\n자기 자신이 그 자리에서 도망치지 않기 위한 물건.\n바위에 자신의 몸을 묶고서, 기다린다.\n\n감추고 있는 것은 아주 조잡한 무기. \n죽일 수 있으면 그걸로 족하다.\n\n설령 죽이지 못하고, 자신이 맥없이 죽어버린다고 해도───\n그때는, 산 제물의 역할을 다했다는 것으로 하면 될 뿐이다.\n\n하지만 막상 괴물이 나타났더니 다리가 후들거렸다.\n부들부들 떨려서, 무기 같은 건 떨어뜨리고, \n눈물도 줄줄 흐르고…… 정말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n그런 자신에게, 깜짝 놀라고, 실망했다.\n하지만 그때,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이───\n진짜 영웅, 페르세우스.\n\n“페르세우스에게는 고맙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어.\n 하지만 말이지, 아마도...... 그 사람에게 구출 받은 순간에\n ‘영웅이 되고 싶었던 나’는 죽은 거야”\n\n ◆\n\n서번트가 되어버린 그녀는, 자신에게 싸울 힘이 있다는 것을\n깨닫고, 이번에야말로, 라고 생각했다.\n누군가를 구할 수 있는 영웅이 될 수 있을까, 하고.\n\n그 누군가 중에는, 물론 과거에 사랑했던 그 사람도 \n포함되어 있다. 영웅이 아닌 자신은 이해할 수 없었던,\n정말 한순간이지만 간혹 지친 기색을 보이곤 했던 그 사람.\n\n만약 내가 영웅이었다면.\n영웅이라는 입장으로, 곁에 있을 수 있었다면.\n당신의 영웅으로서의 슬픔도 나눌 수 있었을까? \n이해할 수 있었을까?\n그 행복한 나날을, 더욱 좋은 형태로.\n당신의 웃는 얼굴을 더욱 많이, \n슬픈 얼굴을 조금 적게 하는 형태로, 함께 살 수 있었을까?\n\n───그래서 그녀는, 이번에야말로.\n반걸음 더 가까이에서 그 사람을 지탱해 줄 수 \n있을지도 모를 ‘영웅’이라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n\n태양처럼 웃는 얼굴로, 지나칠 정도로 기운 넘치는 \n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n\n떨리는 그 몸을, 필사적인 용기로 억누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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