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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7 +48,7 @@
@이름 없는 거북이
, 군신님은 어디 계시는지요?
어라, 군신님은 어디 가셨습니까?
[k]
[charaFadeout A 0.1]
@@ -58,11 +58,11 @@
[charaFace B 4]
[charaFadein B 0.1 1]
@오다 노부카츠
글쎄, 또 술이라도 받으러 간 것 아니야?
글쎄, 또 술이라도 받으러 간 것 아?
[k]
@오다 노부카츠
런 녀석에게 누님이 고전했다니 믿기지 않아.
런 녀석에게 누님이 고전했다니 믿기지 않아.
[k]
[charaFadeout B 0.1]
@@ -74,7 +74,7 @@
[charaFadein A 0.1 0]
[charaFadein B 0.1 2]
@이름 없는 거북이
그러십니까.[r]아니, 분은 그렇게 보여도 여간내기가 아니십니다.
그러십니까.[r]아니, 분은 저래 보여도 여간내기가 아니시지요.
[k]
@이름 없는 거북이
@@ -90,7 +90,7 @@
[k]
@오다 노부카츠
……이봐, 거북이, 이 비 언제가 되어야 그치는 거야.
……이봐, 거북이.[r]이 비 언제가 되어야 그치는 거야?
[k]
@이름 없는 거북이
@@ -103,7 +103,7 @@
[charaFace B 5]
@오다 노부카츠
그런데 너의 누님은 정말로 여왕이 맞았어?
그런데 너의 누님은 정말로 여왕이어?
[k]
@오다 노부카츠
@@ -112,12 +112,12 @@
[charaFace A 4]
@이름 없는 거북이
하핫, 이것은 엄하십니다.[r]확실히 저의 누님은 그런 분이시니 말이지요.
하핫, 이거 참 엄하십니다.[r]하기야 저의 누님은 그런 분이시니요.
[k]
[charaFace A 7]
@이름 없는 거북이
그렇다고는 해도 누님도 되고 싶어서 여왕이 된 것은[r]아니다 보니……
그렇다고는 해도,[r]누님도 되고 싶어서 여왕이 된 것아니다 보니……
[k]
[bgmStop BGM_EVENT_2 1.0]
@@ -131,20 +131,20 @@
[charaFace A 0]
@이름 없는 거북이
그 옛날, 이 땅의 백성들은 사냥나 나무열매를 모아서[r]그 날 벌어 그 날 먹고 사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그 옛날, 이 땅의 백성들은 사냥을 하거나 나무 열매를 모아서[r]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k]
@이름 없는 거북이
언제 굶주릴지 모른다는 불안과 싸우면서[r]그런데도 매일 필사적으로 살 수밖에 없었지요.
언제 굶주릴지 모른다는 불안과 싸우면서,[r]그도 매일 필사적으로 살 수밖에 없었지요.
[k]
@이름 없는 거북이
하지만 어느 날, 바깥 나라에서 쌀이 전래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바깥 나라에서 쌀이란 곡식이 들어왔습니다.
[k]
@이름 없는 거북이
이윽고 저희도 쌀을 기르게 되었고,[r]굶주림 겁낼 일도 줄었습니다.
이윽고 저희도 쌀을 기르게 되었고,[r]굶주림 겁낼 일도 줄었습니다.
[k]
@이름 없는 거북이
@@ -152,20 +152,20 @@
[k]
@이름 없는 거북이
……그러 어떻게 되었을 것 같습니까?
……그러 어떻게 되었을 거라 생각하십니까?
[k]
@오다 노부카츠
어떻게 되었냐니…… 잘 된 일이잖아.
어떻게 되고 뭐고…… 잘된 일이잖아.
[k]
[charaFace A 4]
@이름 없는 거북이
반대입니다. 풍요롭게 되자마자[r]모두가 다투기 시작한 것입니다.
반대입니다.[r]풍요롭게 되자마자 사람들이 다투기 시작했던 겁니다.
[k]
@오다 노부카츠
……어째서 말이야.
……어째서?
[k]
@이름 없는 거북이
@@ -177,7 +177,7 @@
[k]
@오다 노부카츠
그럴 수가…… 그러면 내 시대와 아무 차이가……
그럴 수가……[r]그래서는 내가 살던 시대와 아무 차이가……
[k]
[charaFace A 0]
@@ -186,17 +186,17 @@
[k]
@이름 없는 거북이
듣자 하니, 노부카츠 님의 시대도[r]다툼이 끊이지 않았다던가요.
듣자 하니, 노부카츠 님의 시대도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던가요.
[k]
@이름 없는 거북이
사람의 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람의 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k]
@이름 없는 거북이
그렇다고는 해도, 이윽고 다툼에 지친 저희는[r]구원을 바랐습니다.
하지만 결국 다툼에 지친 저희는 구원을 바랐습니다.
[k]
@이름 없는 거북이
@@ -213,25 +213,25 @@
[k]
@이름 없는 거북이
누님은 어릴 적부터, 가 먼 곳에서 목소리가 들린다고[r]몰래 저에게 가르쳐 주셨지요.
누님은 어릴 적부터, 어딘가 먼 곳에서 목소리가 들린다고[r]저에게만 몰래 가르쳐 주셨습니다.
[k]
@이름 없는 거북이
것은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고.
목소리가 많은 것을 가르쳐 준다고.
[k]
@이름 없는 거북이
내일 날씨부터 전쟁의 향방까지 전부,[r]마치 미래를 내다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그야말로 내일 날씨부터 전쟁의 향방까지 전부,[r]마치 미래를 내다보는 것만 같았습니다.
[k]
@이름 없는 거북이
그렇다고는 해도 누님은 그것을 저 말고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주지 않고서,[r]저희 남매는 사이좋게 생활했습니다.
그렇지만 누님은 그것을 저 아닌 다른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은 채,[r]저희 남매는 사이좋게 살고 있었습니다.
[k]
@이름 없는 거북이
하지만 가뭄이 이어지던 해에, 저는 실수로 주위 사람들에게[r]누님의 힘에 대해 말해버렸지요.
하지만 가뭄이 이어지던 해에, 저는 실수로 주위 사람들에게[r]누님의 힘에 대해 말해버렸던 겁니다.
[k]
@오다 노부카츠
@@ -239,15 +239,15 @@
[k]
@이름 없는 거북이
그 뒤에는 금세, 어영부영하는 사이에 누님은[r]여왕으로 추대되었습니다.
그 뒤에는 어찌할지 몰라 갈팡질팡하는 사이에[r]누님은 여왕으로 추대되었습니다.
[k]
@이름 없는 거북이
실제로 누님의 계시는 신과 같은 것으로,[r]다툼이든, 천재지변이든,
실제로 누님의 계시는 마치 신의 말 같아서,[r]다툼이든 천재지변이든,
[k]
@이름 없는 거북이
누님의 분부대로 따르면[r]모든 것이 잘 풀려나갔지요.
누님의 말을 따르면 모든 것이 잘 풀려나갔습니다.
[k]
@@ -256,7 +256,7 @@
[k]
@이름 없는 거북이
이렇게 야마타이국이라는 나라는 다툼이 없는[r]평화로운 나라가 된 것입니다.
이렇게 야마타이국이라는 나라는[r]다툼이 없는 평화로운 나라가 된 것입니다.
[k]
@오다 노부카츠
@@ -265,25 +265,25 @@
[charaFace A 0]
@이름 없는 거북이
네, 저도 이것으로 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네, 저도 이것으로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k]
@이름 없는 거북이
하지만 어느 날, 신전 안에서 홀로 기도하는 누님을 보다가[r]문득 생각하고 말았지요.
하지만 어느 날, 신전 안에서 홀로 기도하는 누님을 보다가[r]문득 생각하고 말았던 겁니다.
[k]
@오다 노부카츠
……뭘 말이야?
……무슨 생각을?
[k]
[charaFace A 4]
@이름 없는 거북이
[line 3]나는 무슨 짓을 저지르고 만 거냐고.
[line 3]나는 대체 무슨 짓을 저질러 버린 거지, 라고요.
[k]
[charaFace B 5]
@오다 노부카츠
…[messageShake 0.02 3 3 0.4]………!
…[messageShake 0.02 3 3 0.4]………!
[k]
[messageOff]
@@ -336,20 +336,20 @@
[wait fade]
@이름 없는 거북이
여왕이 된 후의 누님은 그야말로 신처럼 대우받으며,
여왕이 된 이후로 누님은 그야말로 신처럼 대우받으며,
[k]
@이름 없는 거북이
사람들과의 교도 없이 오로지 계시를 위해서만[r]숨이 붙어 있을 뿐인 존재……
사람들과의 교도 없이,[r]오로지 계시를 위해서 살아갈 뿐인 존재……
[k]
@이름 없는 거북이
저와 사이좋게 들판을 뛰어다니던 누님은,[r]야마타이국이라는 나라를 위한 산제물이 된 것입니다.
저와 사이좋게 들판을 뛰어다니던 누님은,[r]야마타이국이라는 나라를 위한 산 제물이 된 것입니다.
[k]
[charaFace B 2]
@오다 노부카츠
왜 그랬어! 싫으면 그만두면 됐잖아!
째서 그런 건데! 싫으면 그만두면 됐잖아!
[k]
@이름 없는 거북이
@@ -412,20 +412,20 @@
[wait fade]
@이름 없는 거북이
……그렇게, 저에게 웃어 주셨답니다.
……그렇게 말하며, 저에게 웃어 주셨답니다.
[k]
@오다 노부카츠
뭔데 그게! 그런 것은 마치……!
뭔데 그 말은! 그건 마치……!
[k]
[charaFace A 4]
@이름 없는 거북이
한 누님을 그런 곳에[r]올려버린 것이 바로 저입니다.
자상한 누님을 그런 자리에 올려버린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k]
@이름 없는 거북이
이 몸이 거북이로 변한 것도[r]천벌일지 모르겠군요.
그런 제가 거북이로 변한 것도 천벌일지 모르겠군요.
[k]
[charaFace B 4]
@@ -435,25 +435,25 @@
[charaFace A 0]
@이름 없는 거북이
하하, 조금 옛이야기가 길었습니까.
하하, 옛이야기가 조금 길었을까요.
[k]
@이름 없는 거북이
단지, 노부카츠 님도 위대한 누님을 두신 모양이더군요.
그저, 노부카츠 님도 위대한 누님을 두신 모양이더군요.
[k]
@이름 없는 거북이
같은 처지의 남동생으로서, 조금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을 뿐입니다.
같은 처지의 남동생으로서, 잠시 이야기를 하고 싶어졌을 뿐입니다.
[k]
[charaFace B 5]
@오다 노부카츠
흥, 너 같은 놈하고 같이 지 마.
흥, 너 같은 놈하고 같이 취급하지 마.
[k]
[charaFace B 2]
@오다 노부카츠
누님은 무조건 대단하시다고. 네 누님과 다르게,[r]동생인 내 힘 따 아무 보탬도 되지 않아.
우리 누님은 하여간 대단하시다고.[r]네 누님과 다르게, 동생인 내 힘 따 아무 보탬도 되지 않아.
[k]
@오다 노부카츠
@@ -465,12 +465,12 @@
[k]
@이름 없는 거북이
남매라는 것은 [#서로 돕는] 이니까요.
남매라는 것은 [#서로 돕는] 존재이니까요.
[k]
[charaFace B 4]
@오다 노부카츠
…[messageShake 0.02 3 3 0.4]………
…[messageShake 0.02 3 3 0.4]………!
[k]
[messageOff]
@@ -484,7 +484,7 @@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이름 없는 거북이
……아무래도 비가 그친 모양이군요.[r]슬슬 누님도 돌아오실 때려나요.
……아무래도 비가 그친 모양이군요.[r]슬슬 누님 일행도 돌아오실 때려나요.
[k]
[charaFadeout A 0.1]
@@ -551,7 +551,7 @@
@이름 없는 거북이
주위의 검은 아지랑이가…… 개여간다……
주위의 검은 안개가…… 걷혀갑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