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ion: 4.4.0 DataVer: 762

ScriptActionEncrypt/03/0300100820.txt

@@ -115,7 +115,7 @@
 
 
 ＠
-아침 햇살에 의해 눈을 떴을 때의, 내 기분을 이해하겠어?
+아침 햇살에 눈을 떴을 때의, 내 기분을 이해하겠어?
 [k]
 
 [messageOff]
@@ -138,23 +138,23 @@
 
 
 ＠
-요정국의 변두리, 가을의 숲.
+요정국의 변두리, 가을 숲.
 [k]
 
 ＠
-머물 곳이 없는 요정, 괴롭힘 받아서 도망쳐온 요정,[r]박해받아온 요정들이 모여서,
+머물 곳이 없는 요정, 괴롭힘 받아서 도망쳐온 요정,[r]박해받아서 찾아온 요정들이 모여서,
 [k]
 
 ＠
-속수무책으로 죽어가는, 가을의 숲.
+속수무책으로 죽어가는, 가을 숲.
 [k]
 
 ＠
-이제 더는 갈 장소가 없는 자들.
+이제 더는 갈 곳이 없는 자들.
 [k]
 
 ＠
-미움받은 채,[r]잊혀져 가는 채 스러질 수밖에 없는 자들.
+미움받은 채,[r]잊혀져 가는 채로 스러질 수밖에 없는 자들.
 [k]
 
 ＠
@@ -162,19 +162,19 @@
 [k]
 
 ＠
-번데기는 요정과 쏙 빼닮았지만, 실제로는 요정이 아니라,[r]브리튼섬이 만들어낸 종말 장치입니다.
+번데기는 요정을 쏙 빼닮았습니다만, 실제로는 요정이 아니라,[r]브리튼 섬이 낳은 종말장치입니다.
 [k]
 
 ＠
-“이미 진작에 죽어 있는 역사가[r][f small] [f -]1만년 이상 계속되는 상황이 역겨워!”
+“한참 전에 죽어 있는 역사가[r] 1만년 이상 계속되는 상황이 기분 나빠!”
 [k]
 
 ＠
-“이 섬에 사는 것 모두,[r][f small] [f -]이 섬의 모든 흔적을 없애고 싶어!”
+“이 섬에 사는 것 전부,[r] 이 섬의 모든 흔적을 없애고 싶어!”
 [k]
 
 ＠
-그런, 섬이 품은 ‘생물에 대한 혐오감’이라는[r]토사물 속에서 태어난, 한 마리의 곤충에 불과합니다.
+그러한, 섬이 품은 ‘생물을 향한 혐오감’이라는[r]토사물 속에서 태어난, 한 마리의 벌레에 지나지 않습니다.
 [k]
 
 [messageOff]
@@ -192,7 +192,7 @@
 [k]
 
 ＠
-하지만 토사물 속에서 발생한 [#벌레:구더기]라서.[r]그 탄생은 비참했습니다.
+하지만 토사물 속에서 발생한 [#구더기:벌레]라서.[r]그 탄생은 비참했습니다.
 [k]
 
 [messageOff]
@@ -205,11 +205,11 @@
 [fadein black 1.0]
 [wait fade]
 ＠
-그런 번데기가 불쌍하게 보이고, 또 무척 예뻤기에,[r]자신들의 왕이라고 생각했던 거겠지요.
+그런 번데기가 가엾게 보이고, 또 무척 예뻤기에,[r]자신들의 임금님이라고 생각했던 것이겠지요.
 [k]
 
 ＠
-가을 숲의 요정들은 번데기 주위에 모여서,[r]번데기가 혼자 설 수 있을 때까지 지켜봤습니다.
+가을 숲의 요정들은 번데기 주위에 모여서,[r]번데기가 혼자 일어설 수 있을 때까지 지켜봤습니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 -222,50 +222,50 @@
 [wait fade]
 
 ＠오베론・보티건
-아아[line 3] 하아아아.[r]아~ 역겨웠어.
+아아[line 3] 하아아아.[r]아~ 기분 나빴어.
 [k]
 
 ＠
-일어선 그것은, 이미 번데기가 아닙니다.
+일어선 그것은, 더 이상 번데기가 아닙니다.
 [k]
 
 ＠
-가을 숲의 요정들이 손꼽아 기다리던,[r]동화속의 이상적 왕.
+가을 숲의 요정들이 손꼽아 기다리던,[r]동화 속의 이상적인 임금님.
 [k]
 
 ＠
-유명하고 천재이며 조금 성격이 꼬인 작가가 쓴,[r]요정왕의 모습으로 태어난 겁니다.
+유명하고 천재이며 조금 성격이 고약한 작가가 쓴,[r]요정왕의 모습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k]
 
 ＠오베론・보티건
-모스의 왕 다음은 이거?
+모스의 왕 다음은 이건가?
 [k]
 
 ＠오베론・보티건
-헤에~ 이것이 경계기록대……[r]서번트라는 녀석인가.
+헤에~ 이것이 경계기록대……[r]서번트라는 것인가.
 [k]
 
 ＠오베론・보티건
-사람들의 원망을 통해 태어난 것이라면,[r]실제, 날조, 상관없이 형태로 만든다, 라.
+사람들의 바람에서 태어난 것이라면,[r]실제와 날조에 상관없이 형태로 만든다, 라.
 [k]
 
 [charaFadein G 1.0 -200,-350]
 [charaMove G 200,-350 23.0]
 
 ＠
-오베론이라는 요정은 범인류사에서도,[r]이 요정국 브리튼에도 존재했습니다.
+오베론이라는 요정은 범인류사에도,[r]이 요정국 브리튼에도 존재했습니다.
 [k]
 
 ＠
-하지만 왕이 뒤집어쓴 ‘오베론’은[r]거짓말로 만들어진 거짓말쟁이.
+하지만 임금님이 뒤집어쓴 ‘오베론’은[r]거짓말로 만들어진 진짜 거짓말쟁이.
 [k]
 
 ＠
-‘모든 것이 하룻밤의 광란이라면’이라는 서두로 자아진,[r]‘아무런 진실도 없는 이야기’였던 겁니다.
+‘모든 것이 하룻밤의 소동이라면’이라는 가정으로 이야기되었던,[r]‘아무런 진실도 없는 이야기’였던 것입니다.
 [k]
 
 ＠오베론・보티건
-대단하네. 말하는 거나 하는 일이나[r]모두 최종적으로는 왜곡되잖아.
+굉장하네. 하는 말도 하는 행동도,[r]전부 최종적으로는 왜곡되잖아.
 [k]
 
 ＠
@@ -273,21 +273,21 @@
 [k]
 
 ＠
-그것이 오베론의 특성인 겁니다.
+그것이 오베론의 특성입니다.
 [k]
 
 ＠
-영령으로서 그런 존재라서[r]본인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영령으로서 그런 존재이므로[r]본인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k]
 
 [charaFadeout G 1.0]
 
 ＠오베론・보티건
-흐~응. 뭐, 딱히 상관없지만.[r]애초에 다들 속일 생각이었으니.
+흐~응. 뭐, 딱히 상관없지만.[r]애초에 모두를 속일 생각이었으니.
 [k]
 
 ＠오베론・보티건
-……그렇다고는 해도, 이런 것도 다[r]브리튼에 표류물이 흘러들어오기 때문이야.
+……그렇다고는 해도, 이렇게 된 것도[r]브리튼에 표류물이 흘러들어오기 때문이야.
 [k]
 
 ＠오베론・보티건
@@ -295,7 +295,7 @@
 [k]
 
 ＠
-요정왕은 그렇게 탄생한 겁니다.
+요정왕은 그렇게 탄생했던 것입니다.
 [k]
 
 ＠
@@ -303,15 +303,15 @@
 [k]
 
 ＠
-범인류사의 일은 그럭저럭 알고 있는 왕이었지만,[r]이번에는 꼼꼼하게 조사했습니다.
+범인류사에 대해서는 나름재로 알고 있는 임금님이었습니다만,[r]이번에는 꼼꼼하게 조사했습니다.
 [k]
 
 ＠
-모르간이 적시하는 아서왕의 이야기.
+모르간이 적시하는 아서 왕의 이야기.
 [k]
 
 ＠
-브리튼의 어딘가에 나타난,[r]‘낙원의 요정’을 이용하기 위해.
+브리튼의 어딘가에 나타났을[r]‘낙원의 요정’을 이용하기 위해서.
 [k]
 
 [messageOff]
@@ -347,7 +347,7 @@
 [k]
 
 ＠
-그런 상황에서,
+그런 가운데,
 [k]
 
 [messageOff]
@@ -366,7 +366,7 @@
 [wt 3.0]
 
 ＠
-브리튼섬의 단말마에서 오베론은 태어났습니다.
+브리튼 섬의 단말마에서 오베론은 태어났습니다.
 [k]
 
 ＠
@@ -378,11 +378,11 @@
 [k]
 
 ＠
-“그거, 내가 꼭 해야 하는 거야?” 라며[r]삐딱하게 굽니다.
+“그거, 내가 꼭 해야만 하는 일이야?” 라며[r] 삐딱한 태도입니다.
 [k]
 
 ＠오베론・보티건
-……그렇게 말해도[r]태어났으니 할 수밖에 없나.
+……그렇게 말해도,[r]태어났으니까 할 수밖에 없지.
 [k]
 
 ＠오베론・보티건
@@ -390,11 +390,11 @@
 [k]
 
 ＠오베론・보티건
-호흡하는 것만으로 죽을 것 같아.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죽을 것 같아.
 [k]
 
 ＠오베론・보티건
-손가락 끝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정신이 나가겠어.
+손가락 끝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아득해져.
 [k]
 
 ＠오베론・보티건
@@ -417,7 +417,7 @@
 [k]
 
 ＠
-그러니까,[r]저들에게서 눈을 돌릴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까,[r]그들로부터 눈을 돌릴 수 없었습니다.
 [k]
 
 ＠
@@ -425,7 +425,7 @@
 [k]
 
 ＠
-우글우글.[r]반년 동안 오베론은 그들을 계속 바라본 겁니다.
+우글우글.[r]반년 동안 오베론은 그들을 계속 바라보았던 것입니다.
 [k]
 
 [messageOff]
@@ -440,15 +440,15 @@
 [wait fade]
 
 ＠
-오베론은 질척거리는 오물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오베론은 질척거리는 오탁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k]
 
 ＠
-번데기의 내부도 질척질척 녹은 유체입니다.
+번데기의 내부도 질척질척하게 녹은 유체입니다.
 [k]
 
 ＠
-눈에 보인 것도, 질척질척한 광경입니다.
+눈에 보이던 것도, 질척질척한 광경입니다.
 [k]
 
 ＠오베론・보티건
@@ -456,23 +456,23 @@
 [k]
 
 ＠
-흘러들어온 약자가, 아무런 전망도 없이[r]희망에 매달린 광경은 구역질이 났습니다.
+흘러들어온 약자가, 아무런 전망도 없이[r]희망에 매달리는 광경은 기분 나쁩니다.
 [k]
 
 ＠
-다른 사람에게 계속 속아서 바짝 마른 약자가[r]의지로 삼는 게 구역질이 났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계속 속아서 바짝 야윈 약자가[r]자신을 의지하는 것은 기분 나쁩니다.
 [k]
 
 ＠
-우글우글 꿈틀거릴 뿐인 것들에게[r]왕 취급을 받아봐야 구역질이 날 뿐입니다.
+우글우글 꿈틀거릴 뿐인 것들에게[r]임금님 취급을 받아도 기분 나쁩니다.
 [k]
 
 ＠
-무엇보다, 그런 것들이 꾀어드는[r]밑바닥의 존재인 자신이 구역질이 나는 겁니다.
+무엇보다, 그런 것들이 잔뜩 꼬이는,[r]밑바닥의 존재인 자신이 기분 나쁩니다.
 [k]
 
 ＠
-개미가 꼬인 나비의 사체와 마찬가지입니다.[r]쓰레기장 바닥에서 일어난, 이 세계의 밑바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개미가 꼬인 나비의 사체와 마찬가지입니다.[r]쓰레기장 바닥에서 일어난, 이 세상의 밑바닥에서의 일입니다.
 [k]
 
 ＠오베론・보티건
@@ -480,15 +480,15 @@
 [k]
 
 ＠
-가슴 속에 생겨난 혐오와 증오는[r]누군가를 향한 게 아닙니다.
+가슴 속에 생겨난 혐오와 증오는[r]누군가를 향한 것이 아닙니다.
 [k]
 
 ＠
-모여있는 벌레들에 대한 것도 아니고[r]꼬이고 있는 자신도 아닙니다.
+모여있는 벌레들을 향한 것도 아니고[r]벌레가 꼬이고 있는 자신을 향한 것도 아닙니다.
 [k]
 
 ＠
-그것들 모두를 합친 ‘이 세계의 구조’ 그 자체를[r]오베론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 겁니다.
+그것들 전부를 합친 ‘이 세상의 구조’ 자체를[r]오베론은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k]
 
 [messageOff]
@@ -504,15 +504,15 @@
 [wait fade]
 
 ＠
-뭐, 그의 그런 경위는 둘째치고서.
+뭐, 그의 그런 경위는 둘째치고.
 [k]
 
 ＠
-정신 똑바로 차려, [%1].[r]앞으로 조금, 앞으로 조금만 더.
+정신 똑바로 차려, [%1].[r]앞으로 조금 더, 앞으로 잠시 더.
 [k]
 
 ＠
-마지막의 마지막에,[r]대단한 역전을 보여줄 거지?
+마지막의 마지막에,[r]굉장한 역전을 보여줄 거지?
 [k]
 
 [messageOff]
@@ -566,27 +566,27 @@
 [wt 0.4]
 
 ＠오베론・보티건
-어라? 살아 있어?[r]이상하네. 여기 나락인데.
+어라? 살아 있었어?[r]이상하네~ 여기, 나락인데 말야.
 [k]
 
 [charaFace A 0]
 
 ＠오베론・보티건
-혹시 너 ‘실의’를 이미 극복한 거야?
+혹시 너, ‘실의’를 이미 극복한 거야?
 [k]
 
 [charaFace A 4]
 
 ＠오베론・보티건
-그러면 눈을 뜰 수 있는 것도 알겠네.[r]뭐, 그쪽이 더 고통스러운 죽음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면 눈을 뜰 수 있는 것도 이해가 되네.[r]뭐, 그쪽이 더 고통스러운 죽음이라고 생각하지만.
 [k]
 
-?1: 여기는 어디[&:야?]
+?1: 여기는 어디[&지:야]?
 
 [charaFace A 1]
 
 ＠오베론・보티건
-너희들의 배 갑판이야.[r]나락의 곤충에 통째로 삼켜졌다는 말씀.
+너희들의 배의 갑판이야.[r]나락의 곤충에 통째로 삼켜졌다는 거지.
 [k]
 
 ?2: 마슈는?!
@@ -594,7 +594,7 @@
 [charaFace A 8]
 
 ＠오베론・보티건
-마슈라면 네 옆에서 자고 있잖아.[r]뭐, 눈을 뜨지 못해서 없겠지만.
+마슈라면 네 옆에서 자고 있잖아.[r]뭐, 눈을 뜨지 않았으니 없지만.
 [k]
 
 [charaFace A 1]
@@ -602,15 +602,15 @@
 ?!
 
 ＠오베론・보티건
-모처럼 눈을 뜬 거야.[r]잠시 대화해볼래?
+모처럼 눈을 떴잖아.[r]잠시 대화를 해볼까?
 [k]
 
 ＠오베론・보티건
-너희들의 배 안을 산책하고 온 참이야.[r]그 안에서 먹을 걸 발견해서 말이지.
+너희들의 배 안을 산책하고 온 참이야.[r]안에서 먹을 게 보이더라고.
 [k]
 
 ＠오베론・보티건
-자, 전투식량이라는 녀석.[r]피곤하지? 먹어.
+자, ‘전투식량’이라는 거야.[r]많이 지쳤지? 먹어.
 [k]
 
 [messageOff]
@@ -626,19 +626,19 @@
 [charaFace A 0]
 
 ＠오베론・보티건
-뭐야 왜 친절해…… 라는 표정이구나.[r]딱히 친절한 게 아니야.
+뭐야, 왜 친절한 거야…… 라는 표정이구나.[r]딱히 친절한 건 아니야.
 [k]
 
 ＠오베론・보티건
-함에 들어갔던 것은 너희의 동료를[r]죽이고 돌아다녔기 때문이고,
+배에 들어갔던 것은 너희들의 동료를[r]죽이고 돌아다녔기 때문이고,
 [k]
 
 ＠오베론・보티건
-마슈도 가장 먼저 죽였으니까.[r]그리고 너도 곧 죽일 거야.
+마슈도 가장 먼저 죽였으니까.[r]그리고 너도 곧 죽을 거야.
 [k]
 
 ＠오베론・보티건
-지금, 너희들은 끝이 없는 공동을 떨어지고 있어.[r]‘나락의 벌레’의 동체는 무한하거든.
+지금, 너희들은 끝없는 [#공동:구멍]을 떨어지고 있어.[r]‘나락의 벌레’의 [#동체:몸통]는 무한하거든.
 [k]
 
 ＠오베론・보티건
@@ -646,35 +646,35 @@
 [k]
 
 ＠오베론・보티건
-무한하니까. 한번 삼켜지면,[r]‘입구’도 ‘출구’도 없어. 그래서 끝인 거야.
+무한하니까. 한번 삼켜지면,[r]‘입구’도 ‘출구’도 없어. 그걸로 끝이야.
 [k]
 
 ＠오베론・보티건
-아무리 강한 생명, 아무리 뛰어난 생명이라고 해도,[r]이 ‘공동’에서 벗어날 순 없어.
+아무리 강한 생명, 아무리 뛰어난 생명이라고 해도,[r]이 ‘[#공동:구멍]’에서 벗어날 수는 없어.
 [k]
 
 [charaFace A 3]
 
 ＠오베론・보티건
-나를 죽이지 않는 한은 말이지.
+나를 죽이지 않는 한.
 [k]
 
 ＠오베론・보티건
-하지만 여기서 눈을 뜨는 녀석도 없어.[r]다들 ‘떨어져가는 꿈’을 꾸는 중이야.
+하지만 여기서 눈을 뜨는 녀석도 없어.[r]다들 한창 ‘떨어져가는 꿈’을 꾸는 중이야.
 [k]
 
 ＠오베론・보티건
-눈을 뜨면 너처럼 보이게 되지만,[r]대부분은 계속 낙하하는 거야.
+눈을 뜨면 너처럼 보이게 되지만,[r]대부분은 계속 낙하하지.
 [k]
 
 [charaFace A 4]
 
 ＠오베론・보티건
-나는 그쪽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r]섣불리 의식이 있으면 지옥이거든.
+나는 그쪽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 말이야.[r]어설프게 의식이 있으면 그야말로 지옥이라고.
 [k]
 
 ＠오베론・보티건
-이 암흑 속에서 죽어도 계속 떨어지는 거야.[r]냉정히 생각해 보면 무섭지 않아?
+이 암흑 속에서, 죽어도 계속 떨어지는 거야.[r]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끔찍하잖아?
 [k]
 
 ?1: [line 3]즉, 도와주러 올 사람은 없다고?
@@ -690,11 +690,11 @@
 [charaFace A 7]
 
 ＠오베론・보티건
-그렇지. 하지만 ‘나락의 벌레’가 성립한 이상,[r]이제부터는 멋대로 세계는 멸망될 거야.
+그렇게 되네. 하지만 ‘나락의 벌레’가 성립한 이상,[r]이후로는 저절로 세계는 멸망할 거야.
 [k]
 
 ＠오베론・보티건
-여기 있든, 바깥에 있든 차이는 없어.[r]그리고, 처음부터 지옥에 있었어.
+여기에 있든, 바깥에 있든 차이는 없어.[r]게다가, 처음부터 지옥에 있었어.
 [k]
 
 ?!
@@ -702,11 +702,11 @@
 [charaFace A 1]
 
 ＠오베론・보티건
-어찌 되었든,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거지.[r]여기서는 간이 소환도 불가능해.
+어찌 되었든,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r]여기서는 간이 소환도 불가능해.
 [k]
 
 ＠오베론・보티건
-무엇보다 ‘인류사 따위 절대 보이지 않는 공간’이거든.[r]영령 따위 1밀리의 기록도 없어.
+어쨌든 ‘인류사 따윈 절대 보이지 않는 공간’이야.[r]영령 따윈 1밀리도 기록되어 있지 않아.
 [k]
 
 ＠오베론・보티건
@@ -716,11 +716,11 @@
 [charaFace A 3]
 
 ＠오베론・보티건
-여기에서 계속 낙하하면서[r]견디지 못하고 미쳐버리든지,
+이곳에서 계속 낙하하는 것에 견디지 못하고 미쳐버리든가,
 [k]
 
 ＠오베론・보티건
-다른 녀석들처럼, 눈을 감고[r]낙하하는 꿈을 계속 꾸던지.
+다른 녀석들처럼, 눈을 감고 낙하하는 꿈을 계속 꾸든가.
 [k]
 
 ＠오베론・보티건
@@ -730,7 +730,7 @@
 [charaFace A 12]
 
 ＠오베론・보티건
-애초에, 세계를 구원하고 싶다면[r]고민할 시간은 없을 거야.
+애초에, 세계를 구원하고 싶다면[r]생각할 시간은 없어.
 [k]
 
 ＠오베론・보티건
@@ -738,19 +738,19 @@
 [k]
 
 ＠오베론・보티건
-칼데아는 24시간 뒤에 별이 사라진다고[r]관측했었지?
+칼데아는 24시간 뒤에 [#별:지구]이 사라진다고 관측했었지?
 [k]
 
 ＠오베론・보티건
-그 말이 맞아.[r]유예는 이미 1분도 남지 않았어.
+그 말대로야.[r]유예는 그야말로, 이미 1분도 남지 않았어.
 [k]
 
 ＠오베론・보티건
-세계를 구하고 싶다면 나랑 싸우고, 죽는 거야.[r]그것은 그것대로, 한심한 죽음 아닐까?
+세계를 구하고 싶다면 나랑 싸우고, 죽는 거야.[r]그것은 그것대로, 변변치 못한 죽음 아닐까?
 [k]
 
 ?1: [line 3]그래
-?2: 정말이지, 그 말이 맞아!
+?2: 정말이지, 그 말대로야!
 
 ?!
 
@@ -764,13 +764,13 @@
 [wt 0.5]
 
 ＠오베론・보티건
-우와~ 정말로 덤벼들었어.[r]도발 내성이, 너무 없는 거 아니냐?
+우와, 정말로 덤벼드네.[r]도발 내성이 너무 없는 거 아냐?
 [k]
 
 [charaFace A 8]
 
 ＠오베론・보티건
-뭐, 죽고 싶다면 좋아, 요망에 응해줄게.[r]승산이 없는 싸움도 즐겁지!
+뭐, 죽고 싶다면 좋아, 바람에 응해줄게.[r]승산이 없는 싸움도 즐거우니까!
 [k]
 
 ?1: [line 3]승산은 있어
@@ -782,20 +782,20 @@
 [charaFace A 0]
 
 ＠오베론・보티건
-엉? 어딜 봐서?
+뭐어? 어디에?
 [k]
 
-?1: [line 3]이제 곧 와
+?1: [line 3]이제 곧 올 거야
 
 ?!
 
 [charaFace A 8]
 
 ＠오베론・보티건
-그러니까, 응원군 따위,
+그러니까, 응원군 따윈,
 [k]
 
-?1: 그렇지만, 우리는 방관자[& 아니겠어:잖아]?
+?1: 왜냐하면, 우리는 방관자잖아?
 
 ?!
 
@@ -827,7 +827,7 @@
 [charaFadein A 0.1 1]
 [wt 1.5]
 
-?1: 와, 캐스터!!!!
+?1: 와라, 캐스터!!!!
 
 ?!
 
@@ -892,15 +892,15 @@
 [wt 1.0]
 
 ＠알트리아
-‘이방의 마술사’와의 계약에 기반해서,[r]소환에 응해 찾아왔습니다.
+‘이방의 마술사’와의 계약에 기반하여,[r] 소환에 응해 찾아왔습니다.
 [k]
 
 ＠알트리아
-브리튼을 징계하려는 게 아니라,[r]세계를 구원하는 싸움이라면.
+브리튼을 벌하는 것이 아니라,[r]세계를 구원하는 싸움이라면.
 [k]
 
 ＠알트리아
-설령 시간의 끝이라 해도,[r]이 검은 그대의 손에.
+설령 시간의 끝이라 해도,[r]이 검은 당신의 손에.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