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1-04-01-1-1 [soundStopAll] [charaSet A 11004002 1 고르곤] [scene 20113]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5 0.1] [charaTalk A] [charaFace A 1] [charaFadein A 0.1 1] @고르곤 크크크…… 어떠냐?[r]보았느냐, 내 뱀의 몸이 낳은 파괴를! [k] ?1: 고마워, 살았어! ?! [messageOff] [wt 0.7] [charaFace A 2] [wt 0.5] [charaFace A 5] @고르곤 그게 아니라![r]네놈이 해야 할 말이 있지 않느냐! 이것저것! [k] @고르곤 무시무시했다, 실금할 뻔했다,[r]제발 잡아먹지 마세요, 라고[line 3] [k] @고르곤 그렇게 애걸복걸할 때다, 지금은! [k] ?1: 해야 할 말…… 이라고 하자면 ?2: 슬슬 탈출하고 싶은데 ?! [messageOff] [wt 0.7] [charaFace A 2] [wt 0.5] [charaFace A 6] @고르곤 크윽………… 이 인간은, 어째서 이리도…………! [k] @고르곤 에에잇, 그만 됐다. 그래서?![r]탈출 방법은 짚이는 것이 있느냐? [k] ?1: 없지만, 우선 앞으로 가보자 ?! [charaFace A 7] @고르곤 [line 3]흠. 저 통로를 나아가겠다고? [k] @고르곤 불길한 마의 기척으로 가득한 이곳에[r]노골적으로 열려있는 유일한 길. [k] @고르곤 내 코에 느껴지는 건, 저 길이 이곳 이상의 지옥으로[r]이어지고 있으리라는 것뿐이다만. [k] @고르곤 너는 저 흉측한 턱 안으로 스스로 발을 내딛고[line 3][r]계속해서 나라는 괴물의 심연을 엿보고 싶은 게로군? [k] ?1: 남에게 보이기 싫은 것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2: 분명, 앞으로 가야만 탈출할 수 있을 거야. 미안해 ?! [charaFace A 0] @고르곤 사죄는 필요 없다. 네놈은 아무래도 자신의 목숨,[r]혹은 멀쩡한 정신이라는 것이 아깝지 않은 모양이야. [k] @고르곤 잃어봐야만 알 수 있는 가치도 있다는 뜻인가, 크크크. [k] [charaFace A 1] @고르곤 [line 3]좋다. 흥미가 솟았어. [k] @고르곤 그 어리석은 자의 말로, 내가 비웃음과 함께 지켜봐 주마.[r]안심하고 스러지도록 해라. 후하하하하…… [k] [charaFace A 5] @고르곤 …………이봐라, 잠깐. 네놈은 바보냐. [k] [charaFace A 6] @고르곤 부주의하게 앞에 나섰다가 즉사하면 어찌할 거냐. 네가 천천히[r]마물에게 잡아먹히며 고통 속에 죽음을 맞는 모습을 볼 수 없지 않느냐. [k] @고르곤 얌전히 내 뒤로 물러나서 따라오너라.[r]쓸모 없는 놈 같으니, 이거야 원………… [k] [messageOff] [wt 0.5] [charaFadeout A 0.7] [se ad460] [wt 1.0] [seStop ad460 0.7] ?1: (……고마워, 라고 말했다간 또 화내려나……) ?! [se ade74] [wt 0.5] [messageOff]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5 2.0] [wt 0.5] [seStop ade74 1.0] [wait fade] [wt 1.0]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