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0-10-08-2-0 [enableFullScreen] [soundStopAll] [charaSet A 1098209670 1 오베론・보티건] [charaSet B 5045002 1 알트리아] [imageSet E back10000 1] [charaScale E 1.05] [charaFilter E silhouette C2001980] [imageSet I cut272_obr1 1 1] [charaScale I 2.00] [imageSet J cut272_obr2 1 1] [charaScale J 2.00] [imageSet K cut272_obr3 1 1] [charaScale K 2.00] [imageSet C cut273_vtg1 1 1] [charaScale C 2.00] [imageSet D cut273_vtg2 1 1] [charaScale D 2.00] [sceneSet G 118600 1 1] [charaScale G 1.6] [sceneSet H 10001 1 1] [charaScale H 1.01] [charaSet T 98115000 1 이펙트용] [scene 10000]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20 0.1] @ 태어났을 때,[r]나는 호흡도 할 수 없었다. [k] @ 손가락 끝 하나 만족스럽게 살아 있지 않았다. [k] @ 온몸이 다 썩은, 번데기 속의 유체였다. [k] @ 그런 상황에서, [k] [messageOff] [fadeout white 1.0] [wait fade] [charaFadein I 0.1 250,-700] [wt 1.0] [fadein white 2.0] [charaMove I 60,-700 5.0] [wait fade] [wt 2.0] [fadeout white 1.0] [wait fade] [charaFadeout I 0.1] [wt 0.1] [charaFadein J 0.1 60,-700] [wt 1.0] [fadein white 2.0] [charaMove J 250,-700 5.0] [wait fade] [wt 2.0] [fadeout white 1.0] [wait fade] [charaFadeout J 0.1] [wt 0.1] [charaFadein K 0.1 250,-700] [wt 1.0] [fadein white 2.0] [charaMove K 60,-700 6.0] [wait fade] [wt 3.0] [fadeout white 1.0] [wait fade] [charaFadeout K 0.1] [wt 1.0] [scene 125400] [fadein white 1.5] [wait fade] [wt 3.0] @ 아침 햇살에 의해 눈을 떴을 때의, 내 기분을 이해하겠어? [k] [messageOff] [bgm BGM_EVENT_20 0.5 0.5] [wt 0.2] [charaPut E 1] [charaFadeTime E 0.2 0.8] [wt 0.2] [charaFadeout E 0.2] [wt 0.3] [overlayFadein E 0.2 1] [wt 0.2] [scene 118600] [bgm BGM_EVENT_20 0.5 1.0] [charaFadeout E 0.2] [wt 1.0] @ 요정국의 변두리, 가을의 숲. [k] @ 머물 곳이 없는 요정, 괴롭힘 받아서 도망쳐온 요정,[r]박해받아온 요정들이 모여서, [k] @ 속수무책으로 죽어가는, 가을의 숲. [k] @ 이제 더는 갈 장소가 없는 자들. [k] @ 미움받은 채,[r]잊혀져 가는 채 스러질 수밖에 없는 자들. [k] @ 그 한복판에서, 번데기는 발생했습니다. [k] @ 번데기는 요정과 쏙 빼닮았지만, 실제로는 요정이 아니라,[r]브리튼섬이 만들어낸 종말 장치입니다. [k] @ “이미 진작에 죽어 있는 역사가[r][f small] [f -]1만년 이상 계속되는 상황이 역겨워!” [k] @ “이 섬에 사는 것 모두,[r][f small] [f -]이 섬의 모든 흔적을 없애고 싶어!” [k] @ 그런, 섬이 품은 ‘생물에 대한 혐오감’이라는[r]토사물 속에서 태어난, 한 마리의 곤충에 불과합니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wait fade] [scene 10000] [wt 0.5] [fadein black 1.0] [wait fade] @오베론・보티건 [line 3]아 [line 3]아아[line 3][r]아아아, 아[line 3] [k] @ 하지만 토사물 속에서 발생한 [#벌레:구더기]라서.[r]그 탄생은 비참했습니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wait fade] [scene 125400] [wt 0.5] [fadein black 1.0] [wait fade] @ 그런 번데기가 불쌍하게 보이고, 또 무척 예뻤기에,[r]자신들의 왕이라고 생각했던 거겠지요. [k] @ 가을 숲의 요정들은 번데기 주위에 모여서,[r]번데기가 혼자 설 수 있을 때까지 지켜봤습니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wait fade] [scene 118600] [wt 0.5] [fadein black 1.0] [wait fade] @오베론・보티건 아아[line 3] 하아아아.[r]아~ 역겨웠어. [k] @ 일어선 그것은, 이미 번데기가 아닙니다. [k] @ 가을 숲의 요정들이 손꼽아 기다리던,[r]동화속의 이상적 왕. [k] @ 유명하고 천재이며 조금 성격이 꼬인 작가가 쓴,[r]요정왕의 모습으로 태어난 겁니다. [k] @오베론・보티건 모스의 왕 다음은 이거? [k] @오베론・보티건 헤에~ 이것이 경계기록대……[r]서번트라는 녀석인가. [k] @오베론・보티건 사람들의 원망을 통해 태어난 것이라면,[r]실제, 날조, 상관없이 형태로 만든다, 라. [k] [charaFadein G 1.0 -200,-350] [charaMove G 200,-350 23.0] @ 오베론이라는 요정은 범인류사에서도,[r]이 요정국 브리튼에도 존재했습니다. [k] @ 하지만 왕이 뒤집어쓴 ‘오베론’은[r]거짓말로 만들어진 거짓말쟁이. [k] @ ‘모든 것이 하룻밤의 광란이라면’이라는 서두로 자아진,[r]‘아무런 진실도 없는 이야기’였던 겁니다. [k] @오베론・보티건 대단하네. 말하는 거나 하는 일이나[r]모두 최종적으로는 왜곡되잖아. [k] @ 사랑한다, 는 사랑하지 않는다.[r]사랑하지 않는다, 는 좋아하지도 않는다. [k] @ 그것이 오베론의 특성인 겁니다. [k] @ 영령으로서 그런 존재라서[r]본인도 어쩔 수가 없습니다. [k] [charaFadeout G 1.0] @오베론・보티건 흐~응. 뭐, 딱히 상관없지만.[r]애초에 다들 속일 생각이었으니. [k] @오베론・보티건 ……그렇다고는 해도, 이런 것도 다[r]브리튼에 표류물이 흘러들어오기 때문이야. [k] @오베론・보티건 모르간 녀석, 범인류사를 싫어하는 주제에,[r]범인류사를 너무 사랑하는 거 아냐? [k] @ 요정왕은 그렇게 탄생한 겁니다. [k] @ 때마침, 세상은 ‘예언의 아이’에 관한 노래가[r]유행하기 시작한 운명의 해. [k] @ 범인류사의 일은 그럭저럭 알고 있는 왕이었지만,[r]이번에는 꼼꼼하게 조사했습니다. [k] @ 모르간이 적시하는 아서왕의 이야기. [k] @ 브리튼의 어딘가에 나타난,[r]‘낙원의 요정’을 이용하기 위해. [k] [messageOff] [fadeout black 3.0] [bgmStop BGM_EVENT_20 3.0] [wait fade] [scene 10000] [wt 0.5] [fadein black 1.0] [wait fade] [se ad437] [wt 0.5] [se ad438] [effect bit_talk_noise_gr] [wt 1.0] [effectStop bit_talk_noise_gr] [wt 1.5] @ 태어났을 때,[r]나는 호흡도 할 수 없었다. [k] @ 손가락 끝 하나 만족스럽게 살아 있지 않았다. [k] @ 온몸이 다 썩은, 번데기 속의 유체에 불과했다. [k] @ 그런 상황에서, [k] [messageOff] [wt 1.0] [scene 125401 3.0] [wt 5.0] [bgm BGM_EVENT_129 0.1] @ 쓰레기 같은 벌레들이 꿈틀거리는 바다가,[r]나에게 보이는 세계였다. [k] [messageOff] [wt 1.0] [charaFadein C 2.0 60,-700] [wt 3.0] @ 브리튼섬의 단말마에서 오베론은 태어났습니다. [k] @ 오베론은 섬의 모든 생물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k] @ 애초에 섬의 총의로서 요정국을 멸망시킨다는[r]거창한 책무도, [k] @ “그거, 내가 꼭 해야 하는 거야?” 라며[r]삐딱하게 굽니다. [k] @오베론・보티건 ……그렇게 말해도[r]태어났으니 할 수밖에 없나. [k] @오베론・보티건 ……아아, 아직 몸이 안 움직여…… [k] @오베론・보티건 호흡하는 것만으로 죽을 것 같아. [k] @오베론・보티건 손가락 끝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정신이 나가겠어. [k] @오베론・보티건 무엇보다[line 3] [k] [messageOff] [charaDepth C 1] [charaDepth D 2] [charaFadein D 2.0 250,-700] [charaMove D 60,-700 20.0] [wt 1.0] @오베론・보티건 살아 있는 것만으로, 구역질이 나. [k] @ 번데기인 오베론은[r]눈을 감는 기능이 없었습니다. [k] @ 그러니까,[r]저들에게서 눈을 돌릴 수 없었습니다. [k] @ 우글우글.[r]우글우글. [k] @ 우글우글.[r]반년 동안 오베론은 그들을 계속 바라본 겁니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1.5] [wait fade] [charaFadeout C 0.1] [charaFadeout D 0.1] [wt 1.0] [fadein black 1.5] [wait fade] @ 오베론은 질척거리는 오물 속에서 태어났습니다. [k] @ 번데기의 내부도 질척질척 녹은 유체입니다. [k] @ 눈에 보인 것도, 질척질척한 광경입니다. [k] @오베론・보티건 [line 6] [k] @ 흘러들어온 약자가, 아무런 전망도 없이[r]희망에 매달린 광경은 구역질이 났습니다. [k] @ 다른 사람에게 계속 속아서 바짝 마른 약자가[r]의지로 삼는 게 구역질이 났습니다. [k] @ 우글우글 꿈틀거릴 뿐인 것들에게[r]왕 취급을 받아봐야 구역질이 날 뿐입니다. [k] @ 무엇보다, 그런 것들이 꾀어드는[r]밑바닥의 존재인 자신이 구역질이 나는 겁니다. [k] @ 개미가 꼬인 나비의 사체와 마찬가지입니다.[r]쓰레기장 바닥에서 일어난, 이 세계의 밑바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k] @오베론・보티건 [line 6] [k] @ 가슴 속에 생겨난 혐오와 증오는[r]누군가를 향한 게 아닙니다. [k] @ 모여있는 벌레들에 대한 것도 아니고[r]꼬이고 있는 자신도 아닙니다. [k] @ 그것들 모두를 합친 ‘이 세계의 구조’ 그 자체를[r]오베론은 ‘필요 없다’고 생각한 겁니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3.0] [bgmStop BGM_EVENT_129 3.0] [wait fade] [scene 10000]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 뭐, 그의 그런 경위는 둘째치고서. [k] @ 정신 똑바로 차려, [%1].[r]앞으로 조금, 앞으로 조금만 더. [k] @ 마지막의 마지막에,[r]대단한 역전을 보여줄 거지?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wait fade] [scene 123100] [wt 1.0] [fadein black 2.0] [wait fade] [wt 1.5] [fadeout black 1.0] [wait fade] [wipeout openEye 0.1 0.5] [wait wipe] [scene 122602] [wt 1.0] [fadein black 0.1] [wait fade] [charaPut T -422,198] [charaEffect T bit_talk_light_loop] [wipein openEye 1.2 1.0] [wait wipe] [wipeout openEye 1.2 1.0] [wait wipe] [wipein openEye 1.5 1.0] [wait wipe] [wt 2.0] ?1: ……저, 별은…… ?! [charaEffectStop T bit_talk_light_loop] [wt 0.5] [bgm BGM_EVENT_71 0.1] [charaTalk A] [charaFace A 7] [charaFadein A 0.4 1] [wt 0.4] @오베론・보티건 어라? 살아 있어?[r]이상하네. 여기 나락인데. [k] [charaFace A 0] @오베론・보티건 혹시 너 ‘실의’를 이미 극복한 거야? [k] [charaFace A 4] @오베론・보티건 그러면 눈을 뜰 수 있는 것도 알겠네.[r]뭐, 그쪽이 더 고통스러운 죽음이라고 생각하지만. [k] ?1: 여기는 어디[&:야?] [charaFace A 1] @오베론・보티건 너희들의 배 갑판이야.[r]나락의 곤충에 통째로 삼켜졌다는 말씀. [k] ?2: 마슈는?! [charaFace A 8] @오베론・보티건 마슈라면 네 옆에서 자고 있잖아.[r]뭐, 눈을 뜨지 못해서 없겠지만. [k] [charaFace A 1] ?! @오베론・보티건 모처럼 눈을 뜬 거야.[r]잠시 대화해볼래? [k] @오베론・보티건 너희들의 배 안을 산책하고 온 참이야.[r]그 안에서 먹을 걸 발견해서 말이지. [k] @오베론・보티건 자, 전투식량이라는 녀석.[r]피곤하지? 먹어. [k] [messageOff] [cueSe Battle bac23] [seVolume bac23 0 0.5] [charaMoveReturn A 0,3 0.5] [wt 0.4] [se ad215] [seVolume ad215 0 0.4] [seStop ad215 1.2] [wt 1.5] [charaFace A 0] @오베론・보티건 뭐야 왜 친절해…… 라는 표정이구나.[r]딱히 친절한 게 아니야. [k] @오베론・보티건 함에 들어갔던 것은 너희의 동료를[r]죽이고 돌아다녔기 때문이고, [k] @오베론・보티건 마슈도 가장 먼저 죽였으니까.[r]그리고 너도 곧 죽일 거야. [k] @오베론・보티건 지금, 너희들은 끝이 없는 공동을 떨어지고 있어.[r]‘나락의 벌레’의 동체는 무한하거든. [k] @오베론・보티건 삼켜진 것은 어디까지고 떨어져 가.[r][#종착점:골]은 없어. 영원히. [k] @오베론・보티건 무한하니까. 한번 삼켜지면,[r]‘입구’도 ‘출구’도 없어. 그래서 끝인 거야. [k] @오베론・보티건 아무리 강한 생명, 아무리 뛰어난 생명이라고 해도,[r]이 ‘공동’에서 벗어날 순 없어. [k] [charaFace A 3] @오베론・보티건 나를 죽이지 않는 한은 말이지. [k] @오베론・보티건 하지만 여기서 눈을 뜨는 녀석도 없어.[r]다들 ‘떨어져가는 꿈’을 꾸는 중이야. [k] @오베론・보티건 눈을 뜨면 너처럼 보이게 되지만,[r]대부분은 계속 낙하하는 거야. [k] [charaFace A 4] @오베론・보티건 나는 그쪽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r]섣불리 의식이 있으면 지옥이거든. [k] @오베론・보티건 이 암흑 속에서 죽어도 계속 떨어지는 거야.[r]냉정히 생각해 보면 무섭지 않아? [k] ?1: [line 3]즉, 도와주러 올 사람은 없다고? [charaFace A 3] @오베론・보티건 물론이지.[r]시험해 볼래? [k] ?2: 오베론도 지옥에 있다는 얘기가 되는데…… [charaFace A 7] @오베론・보티건 그렇지. 하지만 ‘나락의 벌레’가 성립한 이상,[r]이제부터는 멋대로 세계는 멸망될 거야. [k] @오베론・보티건 여기 있든, 바깥에 있든 차이는 없어.[r]그리고, 처음부터 지옥에 있었어. [k] ?! [charaFace A 1] @오베론・보티건 어찌 되었든,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거지.[r]여기서는 간이 소환도 불가능해. [k] @오베론・보티건 무엇보다 ‘인류사 따위 절대 보이지 않는 공간’이거든.[r]영령 따위 1밀리의 기록도 없어. [k] @오베론・보티건 없는 것은 소환할 수 없지. [k] [charaFace A 3] @오베론・보티건 여기에서 계속 낙하하면서[r]견디지 못하고 미쳐버리든지, [k] @오베론・보티건 다른 녀석들처럼, 눈을 감고[r]낙하하는 꿈을 계속 꾸던지. [k] @오베론・보티건 마음대로 선택하면 돼.[r]자고 싶어지면 말을 걸어줘. [k] [charaFace A 12] @오베론・보티건 애초에, 세계를 구원하고 싶다면[r]고민할 시간은 없을 거야. [k] @오베론・보티건 이문세계 브리튼은 이미 사라졌어.[r]여기부터는 [#통상의 시간류]야. [k] @오베론・보티건 칼데아는 24시간 뒤에 별이 사라진다고[r]관측했었지? [k] @오베론・보티건 그 말이 맞아.[r]유예는 이미 1분도 남지 않았어. [k] @오베론・보티건 세계를 구하고 싶다면 나랑 싸우고, 죽는 거야.[r]그것은 그것대로, 한심한 죽음 아닐까? [k] ?1: [line 3]그래 ?2: 정말이지, 그 말이 맞아! ?! [messageOff] [se ad7] [cameraMove 0.3 0,-20 1.1] [wt 0.3] [se ad171] [shake 0.02 5 5 0.2] [charaFace A 6] [wt 0.5] @오베론・보티건 우와~ 정말로 덤벼들었어.[r]도발 내성이, 너무 없는 거 아니냐? [k] [charaFace A 8] @오베론・보티건 뭐, 죽고 싶다면 좋아, 요망에 응해줄게.[r]승산이 없는 싸움도 즐겁지! [k] ?1: [line 3]승산은 있어 ?! [bgmStop BGM_EVENT_71 1.5] [charaFace A 0] @오베론・보티건 엉? 어딜 봐서? [k] ?1: [line 3]이제 곧 와 ?! [charaFace A 8] @오베론・보티건 그러니까, 응원군 따위, [k] ?1: 그렇지만, 우리는 방관자[& 아니겠어:잖아]? ?! [messageOff] [charaFace A 7] [wt 1.5] [charaFadeout A 0.2] [wt 0.3] [se ad474] [seVolume ad474 0 0.3] [se ad472] [seVolume ad472 0 0.4] [cueSe SE_21 21_ad1108] [seVolume 21_ad1108 0 0.4] [effect bit_talk_light_loop02] [se ad873] [seVolume ad873 0 0.5] [seStop ad472 1.5] [seStop ad474 1.5] [seStop 21_ad1108 2.5] [wt 3.0] [charaTalk A] [charaFace A 7] [charaFadein A 0.1 1] [wt 1.5] ?1: 와, 캐스터!!!! ?! [charaFace A 2] @오베론・보티건 [line 3]! [k] [messageOff] [charaFadeout A 0.1] [wt 0.1] [se ade8] [se ad967] [se ad966] [charaPut H 1] [charaFadeTime H 0.2 0.6] [wt 0.3] [charaFadeout H 1.0] [wt 1.5] [charaTalk A] [charaFace A 5] [charaFadein A 0.1 1] @오베론・보티건 너는[line 3] 너는!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wait fade] [cameraHome 0.1] [charaFadeout A 0.1] [scene 10000]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criMovie talk_mov110 bgmPlay false] [wt 8.5] [bgm BGM_EVENT_91 0.1] [wt 20.5] [fadeout white 1.0] [wait fade] [scene 122604]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wt 1.5] [fadein white 2.0] [wait fade] [wt 1.0] @알트리아 ‘이방의 마술사’와의 계약에 기반해서,[r]소환에 응해 찾아왔습니다. [k] @알트리아 브리튼을 징계하려는 게 아니라,[r]세계를 구원하는 싸움이라면. [k] @알트리아 설령 시간의 끝이라 해도,[r]이 검은 그대의 손에. [k] [messageOff] [wt 1.0]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91 2.0] [wait fade] [wt 0.5]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