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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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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5]

[bgm BGM_EVENT_1 0.1]

＠수군거리는 소리
……그러거라, 그러거라, 란 말만 하시고. 정말 ‘그러거라 님’이신가……[r]……저러니 미즈노 타다쿠니 놈이 활개를……
[k]

＠수군거리는 소리
……[#강기숙정:법강과 풍기를 바로잡음]에도 한도가 있을 터인데……[r]……내우도 외환도, 이래서는 전망이 밝지 않아……
[k]

＠
[line 3][r][line 6]
[k]

＠
두렵구나. 참으로 두렵구나.[r]어째서 나의 치세에. 이러한 일이. 
[k]

＠
무시무시한, 흑선, 같은 것이[line 3]
[k]

＠달콤한 여자 목소리
어머나, 그렇게 몸을 떠시다니.[r]딱하시기도 해라…… 
[k]

＠달콤한 여자 목소리
당신은 불화를 염려하여 신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십니다.[r]태평성대가 깨질 것을 염려하여 전쟁을 두려워하십니다.
[k]

＠달콤한 여자 목소리
아아, 저는 그 두려움을, 사랑하겠어요. 
[k]

＠달콤한 여자 목소리
당연히, 전쟁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그림이라도 그리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은 어떠신지요? 
[k]

＠달콤한 여자 목소리
네, 그림 붓을 쥐세요. 그래요, 그렇게.[r]어머나, 멋져라. 정말 잘 그리시네요……
[k]

[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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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1.4]

＠
[s 1000]
[s 16]#제12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요시의 인롱을 입수했다. 
[k]

[messageOff]
[wt 1.0]
[fadeout black 1.0]
[wait fad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