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0-08-10-5-1 [soundStopAll] [enableFullScreen] [charaSet A 5045000 1 알트리아] [charaSet B 1098124500 1 다 빈치] [charaSet C 1098209610 1 오베론] [charaSet D 1049000 1 센지 무라마사] [charaSet E 4031000 1 레드래・빗] [charaSet F 98025000 1 드라케이] [charaSet N 98115000 1 이펙트용] [imageSet G cut252_brk 1] [sceneSet H 10000 1] [charaScale H 1.01] [sceneSet J 10001 1] [charaScale J 1.01] [charaSet I 3039000 1 가레스] [scene 122401] [se ad985] [seVolume ad985 0 0] [seVolume ad985 1.0 0.5] [fadein black 1.0] [wait fade] [wt 1.5] [seStop ad985 3.0] [fadeout black 1.0] [wait fade] [scene 117402] [wt 0.5] [pictureFrame cut063_cinema]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77 0.1] [charaTalk I] [charaFace I 8] [charaFadein I 0.1 0,-50] @가레스 무시무시한 적이었네요.[r]그리고 이 빵, 맛있네요. [k] @가레스 지금까지, 식사의 중요성을,[r]별로 깨닫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k] @가레스 알트리아 씨가 맛있게 드시길래,[r]저도 흉내를 내 봤더니, 멈출 수가 없네요! [k] [charaFadeout I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9] [charaFadein C 0.1 0,-50] @오베론 그러고 보니 알트리아는[r]바람의 씨족치고는 잘 먹네. [k] @오베론 식사를 목적으로 삼는 건 송곳니의 씨족이지.[r]혹시 송곳니의 씨족이었어?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7] [charaFadein A 0.1 0,-50] @알트리아 아니요, 저는 여섯 씨족이 아니라,[r]씨족도 되지 못하는 하급 요정이거든요. [k] @알트리아 식사를 하는 습관은, 틴타겔 마을 분들이[r]계속 먹을 것을 주셨기 때문이에요.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I] [charaFace I 22] [charaFadein I 0.1 0,-50] @가레스 틴타겔 마을! [k] [charaFace I 17] @가레스 그렇다면 우드워스의 ‘예언의 아이 사냥’을[r]피해서 살아남았다는 게 사실이었군요[line 2]! [k] [charaFadeout I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8] [charaFadein A 0.1 0,-50] @알트리아 아니 그게…… 뭐, 살아남았다고 할지,[r]멀린 마술로 어떻게든 도망쳤다고 할지…… [k] @알트리아 그렇게 대단한 활약은 하지 못했는데……[r]어쩐지 많이 과장되었네……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 [charaFadein C 0.1 0,-50] @오베론 그건 그렇고. 왜 요정국에서 레스토랑이 유행했는지,[r]가레스는 알아?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I] [charaFace I 3] [charaFadein I 0.1 0,-50] @가레스 아, 아뇨, 그러고 보니 모르고 있었네요.[r]레스토랑에 들어갈 수 있는 깜냥이 아니어서…… [k] [charaFadeout I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 [charaFadein C 0.1 0,-50] @오베론 그건 말이지, 송곳니의 씨족이 지닌 폭력충동을[r]억누르기 위한 조치이기도 해. [k] @오베론 “송곳니의 씨족은 예절이 부족하다.[r] 이래서는 여왕 폐하의 군대로서 부끄럽다” [k] @오베론 “너희들의 욕구는 식사로 채워라.[r] 이 우드워스가 씨족에 걸맞은 교육을 해주마.” [k] @오베론 라고 말이지. 그것이 어느 사이엔가[r]거대 체인점으로까지 성장해서, [k] @오베론 레스토랑 오너가 되는 것이[r]요정국에서 성공한 자의 증표처럼 되어 버렸어.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0,-50] @알트리아 ……그러면, 우드워스가 매너에 까다롭고,[r]인간처럼 치장하고 있는 것은……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8] [charaFadein C 0.1 0,-50] @오베론 응, 자신의 흉포성을 감추기 위해서야. [k] @오베론 송곳니의 씨족장으로서 신사적으로 행동하고 있지만,[r]녀석의 본성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어. [k] @오베론 흉포하고, 욕심 많고, 약자를 괴롭히는 데서 즐거움을 느끼는,[r]송곳니의 씨족의 화신 같은 녀석이야. [k] @오베론 그것도 요정기사가 대두하며 얌전해졌고,[r]지금은 권력을 휘두르는 꼰대일 뿐이지만.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I] [charaFace I 8] [charaFadein I 0.1 0,-50] @가레스 그렇다면 우드워스는 별로 강하지 않은 건가요? [k] [charaFadeout I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 [charaFadein C 0.1 0,-50] @오베론 그래. 지금에서는 완전히 늙다리지.[r]드라케이를 쓰러트린 너희 쪽이 더 강할 정도야. [k] @오베론 그러니까, 머지않아 우드워스를 쓰러트리고 난 뒤에[r]레스토랑에 가면 되겠지. [k] @오베론 나도 몇 번밖에 가본 적이 없지만,[r]나오는 요리가 끝내줘. 특히 샐러드가 맛있어. [k] @오베론 전투에도 보상이 필요한 법이니까.[r]그것을 기대하며, 알트리아를 도와줘. [k] [messageOff]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off] [charaTalk depthOff] [charaDepth I 4] [charaDepth A 5] [charaFace I 1] [charaFace A 0] [charaFadeinFSL I 0.1 -256,-50] [charaFadeinFSR A 0.1 256,-50] [wt 1.5] [messageOff] [bgmStop BGM_EVENT_77 1.0] [wipeout rectangleStripRightToLeft 0.7 1] [wait wipe] [charaTalk on] [pictureFrame] [charaFadeout I 0.1] [charaFadeout A 0.1] [wt 1.0] [charaTalk depthOn] [wipein rectangleStripLeftToRight 0.7 1] [wait wipe]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응. 알트리아와 가레스는[r]저쪽의 모닥불에서 오베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 [k] [bgm BGM_EVENT_70 0.1] [charaFace B 24] @다 빈치 그러면. 일부러 우리만 있는 캠프에서 이야기를 하는 만큼,[r]알트리아나 다른 일행에게 들려주긴 힘든 이야기인데……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16]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뭐냐. 내가 있으면 문제가 되는 거냐?[r]이래 봬도 범인류사 측의 서번트인데 말이다?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14]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어쩔 수 없나……[r]뭐, 무라마사한테도 얘기해두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니? [k] [charaFace B 0] @다 빈치 좋아, 조금 전에 하던 이야기를 마저 할게.[r]범인류사의 드라케이에 대한 거야. [k] @다 빈치 드라케이가 강물 속으로 이성을 끌어들이는 것은,[r]연인을 원하기 때문이 아니야. [k] @다 빈치 드라케이의 목적은 남성과의 교배야.[r]여성일 경우에는, 자신이 낳은 아이의 유모로 삼지. [k] @다 빈치 즉[line 3] [k] ?1: 원하는 것은 연인이 아니라, 아기…… ?2: 아이를 낳고 싶었구나…… ?! [charaFace B 24] @다 빈치 응,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는 거지.[r]하지만 요정국의 드라케이에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어. [k] @다 빈치 이미 많은 남성을 강물 속으로 끌고 들어갔는데도 말야.[r]이게 어째서인지 알겠어? [k] ?1: 혹시…… ?2: 요정국에서는,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다? ?! @다 빈치 그런 결론이 나오지.[r]하지만, 문제는 한층 더 깊어. [k] @다 빈치 우리는 지금까지 여행하면서,[r]요정이 인간사회를 모방하고 있다는 걸 알았어. [k] @다 빈치 이것은 양쪽 다 동일한 ‘존재 형태’를 갖추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어. [k] @다 빈치 요정사회에 없는 것은, 인간사회에도 없는 거야. [k] @다 빈치 그러니까…… 요정국의 인간에게는[r]생식에 의한 번식기능이 없어. [k] @다 빈치 이곳에서는 ‘아기를 낳는다’는 개념 그 자체가 없는 거야. [k] @다 빈치 ‘부모’와 ‘자식’이 아니라 ‘선대’와 ‘당대’로 표현되는 시점에서[r]어렴풋이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18]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아니, 잠깐. 요정이 자연발생하는 것은 그렇다 쳐.[r]애초에 자연의 촉각 같은 존재니까. [k] @센지 무라마사 하지만, 그렇다면 인간은 어떻게 태어나는 거지?[r]아무리 그래도 혼자 저절로 생겨나진 않을 거 아냐?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24]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인간은 ‘생산’되고 있어. [k] @다 빈치 인공수정 같은 형식인지,[r]호문쿨루스 같은 연성인지는 알 방도가 없지만, [k] @다 빈치 부모도 형제도 없이 ‘하나의 개체’로서 태어나서,[r]소중하게 양육되어, 출하되는 거야. [k] @다 빈치 물론 ‘남편’과 ‘아내’ 같은 혼인 습관은 있겠지만[r]자손은 만들 수 없어. [k] @다 빈치 그것이 요정국에서의 ‘인간’이야.[r]우리가 보면 비인도적인 행위지만, [k] @다 빈치 요정국의 요정…… 알트리아와 가레스에게는[r]지극히 상식적인 일이라 의심할 여지가 없는 거겠지. [k] [charaFace B 14] @다 빈치 어째서 그렇게 되어버린 것인지,[r]지금 단계에서는 알 수 없지만…… [k] [charaFace B 0] @다 빈치 갑자기 이야기를 꺼냈다간 [%1] [&군:짱]이[r]큰 충격을 받아서, [k] @다 빈치 알트리아 같은 요정 쪽과 서먹해질 것 같았거든.[r]그래서 우리끼리만 정보공유를 한 거야. [k] ?1: ……나는 괜찮은데…… ?2: ……이곳에서, 인간은 대를 잇지 못한다…… ?! [messageOff] [wt 1.0] [bgmStop BGM_EVENT_70 1.0] [fadeout black 1.0] [wait fade] [pictureFrame cut063_cinema] [charaFadeout B 0.1] [wt 1.5] [scene 107802] [fadein black 1.0] [wait fade] [se ad173] [seVolume ad173 0 0] [seVolume ad173 1.5 1.0] [wt 1.5]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4 0,-50] [wt 0.4] [seStop ad173 0.2] [bgm BGM_EVENT_11 0.1] @오베론 ……좋아.[r]여기까지 오면 충분하려나? [k] @오베론 내일을 대비해서 자고 있는 일행을 깨울 수는 없으니까. [k] [messageOff] [charaTalk A] [cueSe SE_21 21_ad1107] [wt 1.5] [charaFace C 1] @오베론 [%1]의 텐트에서[r]뭔가 날아갔는데…… [k] @오베론 지금 저건 뭐지? 새인가?[r]몰래 키우고 있었…… 던 건 아니겠지, 아무리 그래도. [k] [messageOff] [charaFadeout C 0.1] [wt 0.1] [cueSe SE_21 21_ad1094] [seVolume 21_ad1094 0 0] [seVolume 21_ad1094 1.0 1.0] [wt 0.5] [seStop 21_ad1094 1.0] [charaFadein G 0.4 0,-200] [wt 2.0] [charaFadeout G 0.2] [wt 0.4] [charaTalk C] [charaFace C 1] [charaFadein C 0.1 0,-50] @오베론 어이쿠. 미안, 미안.[r]어서 와, 블랑카. [k] @오베론 노리치의 상황은 어땠어?[r]‘재액’은 내일이라도 시작될 것 같아? [k] @A : 블랑카 [line 5] [k] [charaFace C 4] @오베론 아직 조짐은 없다……[r]그런가, 아슬아슬하게 늦지 않았구나…… [k] @오베론 역시, 에인셀의 미래 예지는[r]바꿀 수 없는 모양이야. [k] @오베론 “반대로 말하면 ‘예언의 아이’가 노리치에 갈 때까지[r] 재액은 찾아오지 않는다”…… 인가. [k] @오베론 [#알트리아가 도착하면 노리치는 멸망할 거야].[r]그것을 알면서, 나는 저 소녀를 데리고 왔어. [k] @오베론 알트리아에게는 ‘재액’을 없애고,[r]노리치의 붕괴를 짊어지게 할 거야. [k] @오베론 ……나는 참으로 비열하고, 비겁한 인도자겠지.[r]당사자들에게 각오할 수 있는 시간도 줄 수 없어. [k] @오베론 …………그렇지만.[r]이곳을 통과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아. [k] @오베론 예언에서 말하기를,[r]순례의 종의 첫 번째는 노리치니까. [k] [charaFace C 1] @오베론 좋아. 고마워, 블랑카.[r]피곤하지? 푹 쉬어. [k] @A : 블랑카 [line 6] [k] @C : 오베론 응. 노리치를 구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r]다른 일행에게는 말하지 않았어. [k] @C : 오베론 저들에게는 필요 없는 죄니까.[r]쓸데없는 짐은, 내가 짊어지고 가면 돼. [k] @C : 오베론 그렇게 무겁게 생각하지 마.[r]모든 것은 예언대로야, 블랑카. [k] @C : 오베론 그리고 ‘재액’이 시작될 때까지[r]하루 정도의 여유는 있을 것 같잖아? [k] @C : 오베론 [%1]에게도 알트리아에게도,[r]즐거운 추억이 필요해. [k] @C : 오베론 내일은 느긋하게 노리치를 만끽하게 놔두자.[r]결전은, 그 다음 날이라고 생각하고. [k] [messageOff]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11 2.0] [wait fade] [wt 0.5]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