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0-09-13-1-1 [soundStopAll] [enableFullScreen] [charaSet A 4031001 1 레드래・빗] [charaSet B 1098124500 1 다 빈치] [charaSet C 5045001 1 알트리아] [charaSet D 1049000 1 센지 무라마사] [charaSet E 1098216200 1 하베트롯] [charaSet F 98115000 1 이펙트용 더미] [scene 121300] [fadein black 1.0] [wait fade] [wt 0.5] [bgm BGM_EVENT_77 0.1] ?1: ……마지막에 묘한 녀석이 나온 것 같은데…… [charaTalk D] [charaFace D 15]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그래. 이 주변에 있겠어, 그 여자.[r]바캉스라도 왔다는 생각인가? [k] [charaFadeout D 0.1] [wt 0.1] ?2: 확실히 모스가 강해졌어……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1] @하베트롯 바탕이 된 요정이 강한 거지.[r]여기, 원래 북부 요정의 성지라구. [k] [charaFadeout E 0.1] [wt 0.1] ?! [charaTalk B] [charaFace B 12]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호수 지방을 가로질러 북쪽 해변에 도착하려면,[r]하루는 꼬박 걸리겠어. [k] @다 빈치 오늘은 많이 가봐야 절반까지려나.[r]해가 떨어지기 전에 캠핑할 만한 숲을 찾자. [k] [charaFace B 0] @다 빈치 그건 그렇고, 하베트롯은 이 주변을 잘 알아?[r]너, 북부에서 왔지?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7] [charaFadein E 0.1 1] @하베트롯 음~ 뭐, 그렇다고 봐야겠네. [k] @하베트롯 이쪽은 옛날하고 변한 게 없으니까,[r]남부보다는 잘 알지. [k] [charaFace E 10] @하베트롯 뭐야, 다 빈치.[r]하베냥에게 역사 강좌를 받고 싶냐~?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남부에서는 호수 지방 이야기를 거의 듣지 못 했거든.[r]해준다면야 고맙지. [k] [charaFadeout B 0.1] [wt 0.1] [bgmStop BGM_EVENT_77 1.0] [charaTalk E] [charaFace E 1] [charaFadein E 0.1 1] @하베트롯 그런가![r]그렇다면 해가 저물 때까지만 해줄게! [k] [bgm BGM_MAP_10 0.1] [charaFace E 0] @하베트롯 아주 먼 옛날, 브리튼은 훨씬 더 작았거든.[r]이 주변은 아직 바다였어. [k] @하베트롯 세상에 있는 대지는 브리튼뿐이었어.[r]적어도, 요정들은 그렇게 생각하며 섬을 넓혀갔지. [k] @하베트롯 그렇게 해서 섬을 현재의 맨체스터 부근까지 넓혔을 때,[r]맞은편 기슭에 ‘숲’이 있다는 걸 알아차렸어. [k] @하베트롯 그것이 바로 이곳, 브리튼 이문대의 호수 지방.[r]바다 한복판에 생겨난 숲. [k] @하베트롯 그리고 그 숲 덕택에 살아남아있던 것이[r]바로 ‘북쪽의 요정’들이란 말씀.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0] [charaFadein C 0.1 1] @알트리아 ‘북쪽의 요정’이라면……[r]즉, 노크나레아의 선조?!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7] [charaFadein E 0.1 1] @하베트롯 맞아.[r]‘여섯 씨족’과 ‘북쪽의 요정’은 다른 계통이야. [k] @하베트롯 때는 요정력 6000년.[r]아~ 지금으로부터 계산해서 8000년 전인가. [k] @하베트롯 여기서 브리튼 최초의 전쟁이 일어났대.[r]‘북쪽의 요정’들과 ‘남쪽의 요정’들의 싸움이. [k] @하베트롯 지금은 ‘봄의 전쟁’이라고만 불리고 있어. [k] @하베트롯 ‘북쪽의 요정’들은 대지를 가지고 있는 남쪽의 요정을 시샘해서,[r]바다를 건너서 쳐들어왔어. [k] @하베트롯 하지만 우두머리는 둘째치고, 개개의 요정이 가진 힘은[r]‘남쪽의 요정’들이 앞서고 있었어. [k] @하베트롯 그 무렵에 ‘북쪽의 요정’ 측에는 인간이 없었거든.[r]인간을 거느리고 있던 것은 남쪽의 요정뿐이었어. [k] @하베트롯 그 결과, 전쟁은 ‘남쪽의 요정’의 승리로 끝났어.[r]끔찍한 학살이 있었다나 봐. [k] @하베트롯 어쨌든 ‘북쪽 요정’들에게 ‘다음 대’가 태어나도[r]곧바로 죽여서, [k] @하베트롯 그 시신…… 쓰러진 나무로[r]브리튼과 호수 지방 사이의 바다를 메웠을 정도니까. [k] @하베트롯 그렇게 ‘북쪽의 요정’들은 ‘다음 대’가[r]태어나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말살당했어. [k] ?1: 그 뒤로 북쪽의 요정은 어떻게 되었어? ?! [charaFace E 8] @하베트롯 절멸되었다…… 라고 누구나 생각했겠지.[r]그런데 세상에, 이것이 또 살아있던 거야. [k] @하베트롯 ‘북쪽의 요정’의 수장은,[r]‘여섯 씨족’과는 비교도 되지 않게 훌륭한 요정이었어. [k] [charaFace E 0] @하베트롯 뭐, 이 시절에는 아직 ‘여섯 씨족’이라는 호칭은[r]없었던 것 같지만. [k] [charaFace E 10] @하베트롯 도주에 성공한 ‘북쪽의 여왕’은 호수 지방을 떠나,[r]무의 바다 속에서 홀로 ‘서쪽 섬’을 만들었어. [k] @하베트롯 ‘서쪽 섬’…… 아일랜드는[r]‘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전설의 섬이 되어서, [k] @하베트롯 브리튼에서 추방된 요정들이 향하는,[r]마지막 희망의 땅이 되었지. [k] @하베트롯 이 뒤에도 다시 한번, 북쪽과 남쪽이 격돌한[r]‘여름의 전쟁’이 있는데, [k] @하베트롯 그것은 이미 호수 지방하고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야.[r]생략, 생략. [k] [charaFace E 0] @하베트롯 첫 번째 전쟁인 ‘봄의 전쟁’ 뒤로, [k] @하베트롯 ‘남쪽의 요정’들은 이 호수 지방을 손에 넣고[r]더욱 큰 발전을 이룩했어. [k] @하베트롯 여기에는, 훗날 ‘거울의 씨족’이 되는 요정들이.[r]최북단에는 훗날 ‘비의 씨족’이 되는 요정들이, [k] @하베트롯 각각의 수도를 세우고 번영했어.[r]그리고 보다시피, 멸망했지.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13]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멸망한 거냐. [k] @센지 무라마사 아니, 뭐, 한 나라가 1000년 이상 이어지는 편이,[r]외부자가 보기에는 이상하지만 말이다?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10] [charaFadein E 0.1 1] @하베트롯 모르간의 요정국은 2000년 동안 이어졌거든?[r]뭐, 진보도 하지 않으니까 번영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25]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비의 씨족’…… 그렇구나, 브리튼의 하늘은[r]항상 노을빛이지만, 비는 내리고 있었지…… [k] @다 빈치 날씨를 좌우하는 요정이 있는 것도 당연했겠어. [k] [charaFace B 23] @다 빈치 하지만 ‘비의 씨족’은 왜 절멸한 거야?[r]자연소멸했나?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4] [charaFadein E 0.1 1] @하베트롯 그것은…… 으음, 오크니에 도착하면 이야기할게. [k] [charaFace E 0] @하베트롯 하여간 ‘비의 씨족’과, [#그 수도:오크니]는 멸망했어.[r]요정력으로 말하면 4000년경의 이야기지. [k] ?1: 지금으로부터 6000년 전 이야기구나 ?2: ‘봄의 전쟁’으로부터, 2000년 후? [charaFace E 7] @하베트롯 맞아. 수도를 만든 것이 요정력 5000년경이니까,[r]1000년 동안 이어진, 브리튼에서 손꼽히는 ‘도시’였지. [k] ?!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24]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과연…… 아일랜드가 눈에 띄지 않는 것은[r]그런 이유였나…… [k] @다 빈치 ‘북쪽의 요정’이라는 것은[r]분명 아일랜드 계열의 요정이겠어. [k] @다 빈치 그리고 ‘봄의 전쟁’에서 살아남은 건,[r]‘북쪽의 요정’의 수장인 여왕뿐이었다…… [k] [charaFace B 25] @다 빈치 하지만 지금은 ‘서쪽 섬’이 없어.[r]이것은 어떻게 된 일이야?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2] [charaFadein E 0.1 1] @하베트롯 뻔한 거 아냐?[r]‘북쪽의 요정’이 브리튼 섬으로 이주한 거지! [k] @하베트롯 섬은 요정들을 지키기 위해 마브가 만들었던 것이었어.[r]그 섬을 전부, 자신의 힘으로 되돌리고 쳐들어온 거야! [k] @하베트롯 그것이 요정력 2000년, 구세주 토네리코,[r]초대 요정기사도 활약한 ‘여름의 전쟁’! [k] [charaFace E 1] @하베트롯 ‘북쪽의 요정’들의 수장……[r]여왕 마브가 얼마나 강력하던지! [k] @하베트롯 ‘봄의 전쟁’ 때의 실패로 얻은 교훈으로,[r]‘서쪽 섬’에서는 4000년 동안 인간과 공존하고 있었어. [k] [charaFace E 0] @하베트롯 인간을 ‘오락을 낳는 도구’로만 보던 ‘남쪽의 요정’과, [k] @하베트롯 인간을 파트너로 삼아 문명을 쌓아왔던 ‘북쪽의 요정’. [k] @하베트롯 머릿수는 ‘남쪽의 요정’이 앞서긴 했지만,[r]전력의 차이는 명백했어. [k] @하베트롯 ‘봄의 전쟁’의 앙갚음이라는 듯이 여왕 마브는[r]‘남쪽의 요정’을 전멸시킬 생각이었는데, [k] @하베트롯 그 상황에 토네리코가 조정에 들어가서, 화평이 맺어졌어. [k] @하베트롯 그 결과, ‘북쪽의 요정’은 브리튼 북부를 영토로 삼고,[r]‘왕의 씨족’으로서 브리튼에 받아들여졌어. [k] [charaFace E 7] @하베트롯 지금의 ‘여섯 씨족’이 탄생한 것이 이때야.[r]이후는 너희도 아는 대로고. [k] @하베트롯 그런 사연이 있기 때문에, 여왕력이 되어서도[r]‘북쪽의 요정’과 ‘남쪽의 요정’은 사이가 나쁜 거겠지. [k] ?1: 그렇구나, 이런 역사가…… ?2: 머릿속이 조금 복잡해지기 시작했어…… ?! @하베트롯 요정력 후기…… 여왕력이 되기 직전까지,[r]씨족들은 서로 죽고 죽이고 있었다는 것만 기억해두면 돼.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32]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요정력의 시작……[r]1만 4천 년 전에 대한 이야기는 모르나?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1] @하베트롯 몰라.[r]창세기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에도 남아있지 않은 걸로 알아. [k] @하베트롯 토네리코와 초대 요정기사도 열심히 조사했었지만,[r]알아낸 건 ‘여섯 요정’ 이야기뿐이야. [k] ?1: 여섯 요정이라면…… ?! [messageOff] [se ad592] [seVolume ad592 0 0.5] [fadeout white 0.4] [wait fade] [charaFadeout E 0.1] [charaPut F 1] [charaEffect F bit_sepia01_depth_fs] [scene 124600] [wt 0.6] [fadein white 0.4] [wait fade] [wt 1.4] [fadeout white 0.4] [wait fade] [charaPut F 2000,2000] [charaEffectStop F bit_sepia01_depth_fs] [scene 121300] [charaTalk E] [charaFace E 10] [charaFadein E 0.1 1] [wt 0.6] [fadein white 0.4] [wait fade] [wt 0.2] @하베트롯 머리 회전이 빠르네.[r]맞아, 그 벽화에 대한 이야기야. [k] @하베트롯 나도 기억이 흐릿한데,[r]그거라도 괜찮다면 자기 전에 들려줄게. [k] [charaFace E 1] @하베트롯 그리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말야![r]그런 건, 자장가로 써먹기 딱 좋은 정도니까! [k] [messageOff] [wt 0.5]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MAP_10 2.0] [wait fade] [wt 0.5]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