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0-06-01-2-0 [soundStopAll] [charaSet A 9006002 1 시황제] [charaSet B 1098196600 1 원령] [charaSet C 8001410 1 마슈] [charaSet D 1098158200 1 시온] [charaSet E 98104300 1 고스트] [charaSet H 8001000 1 더미이펙트1] [charaSet I 8001000 1 더미이펙트2] [imageSet J back10000 1] [charaScale J 1.01] [charaPut I 2000,2000] [charaEffect I bit_talk_11 -40,0] [charaPut H 0,0] [charaEffect H bit_talk_gagemist_Purple] [wt 0.4] [scene 43002] [charaFadeTime J 0.1 0.5] [fadein black 1.5] [wait fade] [wt 0.4] [charaTalk A] [charaFace A 4] [charaFadein A 0.3 1] [wt 0.2] [bgm BGM_EVENT_70 0.1] @시황제 ……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18] [charaFadein D 0.1 1] @시온 ……괴로우신 것 같네요.[r]당신 같은 초인도 역시 가슴이 아픈가요?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4] [charaFadein A 0.1 1] @시황제 나의 피나 다름없는 민초의 말로가 이런 모습이니까 말이다.[r]게다가 그 모든 악의 근원이 과거의 자신이라니.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2] [charaFadein C 0.1 1] @시온 ……이곳은 특이점입니다. 잘못된 선택을 한 건[r]어디까지나 다른 시황제 씨이고……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4] [charaFadein A 0.1 1] @시황제 아니, 그것도 또한 짐이니라. [k] @시황제 짐은 사람의 망집이 이르는 종점을 안다.[r]다름이 아니라 짐이 직접 그 영역을 엿보았으니까. [k] [charaFace A 0] @시황제 알겠느냐, [%1],[r]짐이 인간이라는 종의 다양성을 우려하는 근간이 여기에 있다. [k] @시황제 아무리 고매한 이상을 내세우더라도,[r]운명이란 잔혹하기 그지없는 것이야. [k] @시황제 멸망의 공포, 실패에 대한 불안은[r]이토록 쉽게 구도자의 발걸음을 현혹해 잘못된 길로 이끈다. [k] @시황제 10명이 연마를 거듭하여도 모두가 깨달음에 이르는 것은 불가늗하다.[r]그 중 하나라도 외도에 빠진다면, 나머지 9명이 집어삼켜질 것이야. [k] ?1: 인류가 진보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 ?! @시황제 인간은 공포와 절망에는 거스를 수 없다.[r]죽음이라는 숙명을 넘어서 진인에 이르지 못하는 한. [k] [charaFace A 4] @시황제 그렇기에 인리의 황야를 답파하는 책무는[r]단 한 명이 짊어져야 한다고…… [k] @시황제 그렇게 의기를 부리던 짐도 역시, 결국에는 전정당하는 처지가 되었지. [k] [charaFace A 0] @시황제 지금은 잔혹한 미래에 대한 도전권은[r]백성이자 인간인 자들에게 주어져 있다. 허나 잊어서는 안 되느니라. [k] @시황제 인간의 가능성을 인정한다면, 여기서 광태의 극한을 보인[r]짐과 같은 사악한 존재도 거듭해서 나타날 것이야. [k] ?1: 알고는 있지만. ?2: [&우리:우리]는 나아갈 수밖에 없으니까. ?! [messageOff] [charaFace A 3] [wt 1.1] [charaFaceFade A 1 0.6] [wt 0.55] @시황제 훗. [k] @시황제 아무리 겁을 주려 해도, 그 기특하리만치[r]고결한 눈빛을 보면 그만 나의 혀끝도 둔해지는구나. [k] [charaFace A 2] @시황제 뭐, 실없는 소리는 이쯤에서 끝내도록 할까.[r]망념의 원천을 끊으러 가야지. [k] [messageOff] [fadeout black 1.6] [bgmStop BGM_EVENT_70 1.6] [wait fade]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Put H 2000,2000] [charaEffectStop H bit_talk_gagemist_Purple] [charaScale I 0.55] [scene 66000] [cameraMove 0.1 0,0 1.02] [charaFadeout J 0.1] [wt 0.4] [fadein black 1.6] [wait fade] [se ad95] [wt 1.4] [seStop ad95 0.4] [charaPut I 0,0]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6 -30,40] [wt 1.0] [bgm BGM_EVENT_81 0.1] @원령 네놈……은……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Put I 2000,2000]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30,0] @시황제 아, 있군, 있어. 음, 각오는 했으나……[wt 0.75][charaFace A 4][r]이렇게 다시 보니 구역질이 나려 하는구나. [k] [charaFadeout A 0.1] [charaPut I 0,0]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30,40] @원령 호오…… 그 모습……[r]설마 [#정말로 도달]했을 줄이야.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Put I 2000,2000]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30,0] @시황제 어리석고도 젊은 짐이여.[r]고충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그 영락한 꼬락서니는 그냥 보고 넘어갈 수가 없다. [k] [charaFace A 5] @시황제 금주가 흩뿌리는 장기에 대해[r]생각이 미치지 못하지는 않았을 테지? [k] @시황제 자신의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수도를 대가로 바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k] [charaFadeout A 0.1] [charaPut I 0,0]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30,40] @원령 흥……[r]죽음을 법도로 삼아 천하에 널리 퍼뜨리면, 이것도 또한 다스림의 형태. [k] @원령 이 시황제의 통치로 인하여[r]중화는 드디어 영원한 안식을 실현한 것이다.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Put I 2000,2000] [charaTalk D] [charaFace D 14] [charaFadein D 0.1 1] @시온 ([#이 시황제]라고……?)[wt 0.55][charaFace D 18][r]잠깐 실례. 대화에 끼겠습니다. [k] [charaFace D 5] @시온 저도 불로불사를 실현함에 있어 비인도적 행위에는 일가견이 있지만, 정치수단을 위해서라는 건 언어도단이에요. [k] @시온 이런 무모하기 짝이 없는 행위를 저지르지 않아도,[r]한번 보세요. [k] @시온 다른 방법으로 멋지게 우화등선을 이룬[r]승리자인 황제 폐하도 있으니까요.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4] [charaFadein A 0.1 30,0] @시황제 아, 으음, 이 녀석 상대로 그런 도발은…… [k] [charaPut I 0,0]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30,40] @원령 등선이라고? 웃기는 소리는 작작 하거라! [k] @원령 그 자는 자신의 미래를 손에 넣은 대가로[r][#세계의 미래가 잘려나가버린] 어리석은 자이건만!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Put I 2000,2000] [charaTalk D] [charaFace D 8] [charaFadein D 0.1 1] @시온 [line 3]!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30,0] @시황제 ……호오? 한 번 본 것으로 이 짐의 유래를 간파하다니.[r]뭐, 썩어 문드러져도 과거의 짐이기는 하구나. [k] @시황제 이 추악하기 그지없는 죽음의 도시가,[r]이 짐이 자아낸 역사보다 낫다고 지껄이는 것인가? [k] [charaFadeout A 0.1] [charaPut I 0,0] [wt 0.1] [bgmStop BGM_EVENT_81 1.2]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30,40] @원령 그렇다마다. 짐은, 그리고 [#신:진] 제국은 죽음을 초월해 존속한다.[r]멸망의 저편까지 군림한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영원이니라!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Put I 2000,2000] [charaTalk A] [charaFace A 5] [charaFadein A 0.1 1] @시황제 좋아, 결정했다! 자비는 필요없다. 정상참작할 필요도 없다.[bgm BGM_EVENT_80 0.1][r]이놈은 이미 천자도 황제도 아니다. 단순히 썩은 시체일 뿐이다. [k] @시황제 저기에 있는 옥좌는 망자가 꿈을 꾸는 장소가 아니다. 마땅한[r]장소로 당장 돌아가거라. 그러려고 만든 능묘가 아니더냐? [k] [messageOff] [charaFadeout A 0.1] [wt 0.1] [effect bit_talk_06b2]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0,40] [charaPut I 0,0] [wt 0.4] [se ad177] [wt 1.0] [se ad191] [flashin once 0.1 0.1 FFFFFFAF FFFFFF00] [wt 0.5] [se ad46] [flashin once 0.1 0.2 FFFFFFAF FFFFFF00] [wt 0.3] [charaTalk E] [charaFace E 0] [flashin once 0.3 0.3 FFFFFFAF FFFFFF00] [se ad342] [charaFadein E 0.7 1] [charaFadeout B 0.4] [wt 0.3] [charaEffectDestroy I bit_talk_11] [effectStop bit_talk_06b2] [wt 1.5] [shake 0.02 5 5 0.5] [se ad21] [wt 2.0] [messageOff] [fadeout black 0.5] [bgmStop BGM_EVENT_80 0.5] [wait fade]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