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0-0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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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et A 1098230710 1 마슈]
[charaSet B 1098210200 1 보가드]
[charaSet F 1050000 1 요정기사 가웨인]
[charaSet J 1098209300 1 가웨인의 병사]
[charaSet K 1098209700 1 모르간군 병사]
[charaSet L 1098209200 1 셰필드의 병사]
[charaSet M 1098209200 1 옥좌의 근위대장]
[charaSet N 1098209200 1 셰필드의 병사_연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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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119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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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J]
[charaFace J 0]
[charaFadein J 0.1 1]

＠가웨인의 병사
모든 부대, 포진 완료했습니다.[r]어떻게 할까요, 가웨인 님.
[k]

[charaFadeout J 0.1]
[wt 0.1]

[charaTalk F]
[charaFace F 0]
[charaFadein F 0.1 1]

＠요정기사 가웨인
보가드에게 보낸 사자가 돌아올 때까지 대기하라.[r]트리스탄의 수하들에게도 그렇게 전하도록.
[k]

＠요정기사 가웨인
……랜슬롯은 뭘 하고 있지?
[k]

[charaFadeout F 0.1]
[wt 0.1]

[charaTalk K]
[charaFace K 0]
[charaFadein K 0.1 1]

＠모르간군의 병사
랜슬롯 님은 상공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r]전투가 시작되는 대로, 성으로 [#떨어지겠다]고 하십니다.
[k]

＠모르간군의 병사
여왕 폐하의 명령은 셰필드의 정화.[r]보가드군의 소멸은 말할 것도 없으며,
[k]

＠모르간군의 병사
성안에 있는 자는 군인과 시민 불문하고[r]랜슬롯 님의 공격 대상이 됩니다.
[k]

[charaFadeout K 0.1]
[wt 0.1]

[charaTalk F]
[charaFace F 10]
[charaFadein F 0.1 1]

＠요정기사 가웨인
……좋다.[r]어차피 녀석이 이쪽과 호흡을 맞춘다 해도 민폐일 뿐이야.
[k]

＠요정기사 가웨인
랜슬롯에게는 후문으로 떨어지라고 전해라.[r]‘예언의 아이’를 피신시킨다면 그쪽이겠지.
[k]

[messageOff]
[charaFadeout F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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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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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F]
[charaFace F 0]
[charaFadein F 0.1 1]

＠요정기사 가웨인
……보가드. 지금 성문을 열면 피를 흘리지 않고 끝난다.[r]내가 쓸데없이 [#검:뿔]을 휘두르게 만들지 마라.
[k]

＠요정기사 가웨인
이 정도의 전력 차이다.[r]이성을 중시하는 너라면, 쓸데없는 저항은[line 3]
[k]

[messageOff]
[charaFadeout F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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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ad443]
[charaTalk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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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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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웨인의 병사
전령, 전령입니다!
[k]

＠가웨인의 병사
셰필드에 보냈던 사자가 돌아왔습니다.[r]영주 보가드의 답변입니다!
[k]

＠가웨인의 병사
“‘예언의 아이’ 같은 건 우리 성에 존재하지 않는다.[r]  그저 여왕을 향한 반기만이 있을 뿐”
[k]

＠가웨인의 병사
“나의 성은, 내 목숨과 함께한다.[r] 내 목숨이 대지로 돌아갈 때, 나의 성 역시 역할을 다할 것이다.”
[k]

＠가웨인의 병사
이상입니다!
[k]

[charaFadeout J 0.1]
[wt 0.1]

[charaTalk F]
[charaFace F 0]
[charaFadein F 0.1 1]

＠요정기사 가웨인
…………어리석은 놈.
[k]

[charaFace F 2]

＠요정기사 가웨인
제1, 제2부대는 공성 장비로 교체하라![r]셰필드의 성벽은 단단하다!
[k]

＠요정기사 가웨인
때에 따라서는 나의 ‘[#심흉성채:파울 웨더]’를 능가한다![r]함락시킬 때까지 2할의 손해를 각오하라!
[k]

[charaFadeout F 0.1]
[wt 0.1]

[charaTalk J]
[charaFace J 0]
[charaFadein J 0.1 1]

＠가웨인의 병사
옙! 여왕 폐하 밑에서 우리 모두,[r]그 어떤 운명도 받아들일 뿐입니다!
[k]

[messageOff]
[charaFadeout J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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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on]

[charaTalk F]
[charaFace F 5]
[charaFadein F 0.1 1]

＠요정기사 가웨인
보가드……![r]주제넘는 야심을 가졌구나……!
[k]

＠요정기사 가웨인
노크나레아에 대한 견제 때문에[r]폐하가 셰필드를 우대할 거라고 생각했느냐?
[k]

＠요정기사 가웨인
얕보지 마라! 노크나레아에게 배후를 찔린다고 해도[r]카멜롯은 함락되지 않는다!
[k]

＠요정기사 가웨인
그 정도의 근거로 대국을 잘못 판단하다니,[r]지도자로서의 기량이 부족하군.
[k]

＠요정기사 가웨인
시대에 뒤떨어진 노병 녀석, 내 [#검:뿔]으로 끝장을 내주마!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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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B]
[charaFace B 2]
[charaFadein B 0.1 1]

＠보가드
병사를 모아라![r]농성전을 펼친다!
[k]

＠보가드
노크나레아에게 사자를 보내라![r]이틀을 버티겠으니, 그때까지 원군을 보내라고 말이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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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5]

＠
보가드의 호령에 따라,[r]셰필드의 철저 항전이 시작되었다.
[k]

＠
“요정기사가 3기나 있다니 예상과 전혀 다르다,[r] ‘예언의 아이’를 넘겨주자!”
[k]

＠
그런 소리를 하는 중진도 많았지만,[r]결국 그것은 보가드가 일축했다.
[k]

＠
‘예언의 아이’의 덕을 보고 싶지 않았던 것인지,[r] 비장의 카드로서 남겨두고 싶었는지는 알 수 없다.
[k]

＠
다만, 그 결단만은 옳았다.[r]만약 ‘예언의 아이’를 넘겨주었다면,
[k]

＠
셰필드의 요정들은 더 빨리, 더 잔혹하게 살해당했을 테니까.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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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2.0]

[charaTalk L]
[charaFace L 2]
[charaFadein L 0.1 1]

＠셰필드의 병사
망루에서 보고드립니다![r]여왕군의 공성병기가 비처럼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k]

[charaFace L 3]

＠셰필드의 병사
이미 가장 외각의 나무껍질이 녹아버렸습니다……![r]안쪽에서 땅의 씨족이 떡갈나무로 증축하고 있습니다만,
[k]

＠셰필드의 병사
아침까지는 버티지 못할 거라고 합니다![r]신속하게 지원 병력을 보내야 합니다……!
[k]

[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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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2]
[charaTalk L]
[charaFace L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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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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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의 병사
지금은 성벽을 넘어오는 여왕군의 대처에 급급합니다!
[k]

＠셰필드의 병사
수는 적지만 적 병사의 숙련도는 이쪽보다 높으며,[r]이대로 있다가는 병력 차이로 밀리고 말 겁니다!
[k]

＠셰필드의 병사
병사들의 선전 덕분에,[r]아직 성내 시가지까지는 피해가 미치지 않고 있습니다만[line 3]
[k]

[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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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B]
[charaFace B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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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가드
무슨 일이냐?! 가웨인의 단독 침입인가?!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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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1.5]

[charaTalk L]
[charaFace L 3]
[charaFadein L 0.1 1]

＠셰필드의 병사
요정기사 랜슬롯의 [#공습]입니다![r]병영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k]

＠셰필드의 병사
안 되겠습니다, 바람의 씨족의 눈으로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r]너무 빨라서, 격추할 수 없습니다……!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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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B]
[charaFace B 2]
[charaFadein B 0.1 1]

＠보가드
병영을 하나 잃어도 상관없다![r]지상으로 떨어트려라! 그 뒤에는 내가 상대하겠다!
[k]

[charaFace B 6]

＠보가드
랜슬롯 따위 빠르기만 한 꿀벌이다,[r]지상에 떨어트릴 수만 있다면 내 적수는,
[k]

[messageOff]
[charaFadeout B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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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2.5]

[charaTalk B]
[charaFace B 2]
[charaFadein B 0.1 1]

＠보가드
이번에는 뭐냐?![r]대포알이라도 날아왔나?!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L]
[charaFace L 2]
[charaFadein L 0.1 1]

＠셰필드의 병사
아니요, 가웨인입니다!
[k]

＠셰필드의 병사
홀로 정문 앞에 서서, 갈라틴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k]

[charaFace L 3]

＠셰필드의 병사
정문의 나무껍질, 열 겹째까지 융해![r]저것을 연발하게 놔두었다간 [#수리:성장]가 못 따라갑니다!
[k]

[charaFadeout L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5]
[charaFadein B 0.1 1]

＠보가드
저 계집이……![r]시내는 어떤 상황인가, 병사의 대열은?!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L]
[charaFace L 3]
[charaFadein L 0.1 1]

＠셰필드의 병사
그것이, 주민들 사이에서 혼란이 일어나,[r]대열 전개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k]

＠셰필드의 병사
그중에는 성의 후문을 열라고 날뛰는 요정도 있으며,[r][#성시:시내]에서 폭동이[line 3]
[k]

[charaFadeout L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4]
[charaFadein B 0.1 1]

＠보가드
후문은 절대 열지 마라,[r]한 명이라도 바깥으로 도망치면 그곳부터 무너진다!
[k]

＠보가드
근위대장, 옥좌는 지킬 필요 없다.[r]폭동 진압은 네가 지휘를 맡아라!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M]
[charaFace M 2]
[charaFadein M 0.1 1]

＠옥좌의 근위대장
알겠습니다! 다들, 가자!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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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Depth M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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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2.5]

[charaTalk L]
[charaFace L 3]
[charaFadein L 0.1 1]

＠셰필드의 병사
성벽, 성안, 모두 혼란이 가라앉지 않습니다![r]하다못해 한쪽만이었다면……!
[k]

＠셰필드의 병사
부디 지시를 내려주십시오, 보가드 님![r]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k]

＠셰필드의 병사
여왕의 군대가 오더라도 물리칠 수 있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r]그렇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예언의 아이’를 넘겨주고[line 3]
[k]

[charaFadeout L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5]
[charaFadein B 0.1 1]

＠보가드
알고 있다, 당연히 알고 있고말고![r]한쪽을 얌전하게 만들면 될 테지!
[k]

＠보가드
마술대포라면 이쪽에도 있다![r]‘예언의 아이’의 힘, 시험해 주마!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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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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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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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Move C 0,-745 0.5]
[charaMove D 0,745 0.5]
[wt 0.5]

＠
격노한 보가드는 성의 누각에 설치된 ‘강철 통’을 향해 달려갔다.
[k]

＠
보가드 자신조차,[r]그 물건으로 전황이 바뀔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k]

[se ad896]

＠
그저, 전황을 타파할 계기가 된다면, 이라는[r]옅은 기대를 담아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었다.
[k]

＠
그것이 셰필드가 맞이하는 종말의 시작.
[k]

＠
공성전을 섬멸전으로 바꾸어 버린,[r]계기가 되는 일격이었다.
[k]

[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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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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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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