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0-08-11-7-0 [soundStopAll] [enableFullScreen] [charaSet A 5045000 1 알트리아] [charaSet B 1098124500 1 다 빈치] [charaSet C 1098209630 1 오베론] [charaSet D 1049000 1 센지 무라마사] [charaSet E 4031000 1 레드래・빗] [charaSet G 1098216200 1 하베트롯] [sceneSet H 10000 1] [charaScale H 1.01] [charaSet I 3039000 1 가레스] [sceneSet J 10001 1] [charaScale J 1.01] [charaSet K 1098210000 1 스프리건] [charaSet L 1098124210 1 베릴] [charaSet M 2043000 1 요정기사 트리스탄] [charaSet N 98115000 1 이펙트용] [charaSet O 98014000 1 노리치 헌병] [charaSet P 98014000 1 노리치 헌병2] [charaSet Q 98014000 1 노리치 헌병3] [charaSet R 1098210900 1 페페론 백작] [scene 120200]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77 0.1] [charaTalk G] [charaFace G 1] [charaFadein G 0.1 1] @하베트롯 이야~ 여기 요리, 맛있네~![r]셰필드의 것하고는 전혀 달라! [k] @하베트롯 아, 그 파스타? 라는 거?[r]더 줄 수 있어? 돌돌 마는 게 재미있네! [k] [charaFadeout G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1] [charaFadein E 0.1 1] @레드래・빗 푸르릉, 저도 이 당근색 케이크를[r]하나, 아니, 두 개 더 주실 수 있겠습니까? [k] [charaFace E 0] @레드래・빗 강을 우회해서 노리치까지 달려와 보니,[r]이미 모든 일들이 끝난 뒤…… [k] @레드래・빗 이 상처받은 마음을 자연의 달콤함으로 상쇄하지 않으면[r]도저히 마차를 끌 힘이 나지 않거든요.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R] [charaFace R 4] [charaFadein R 0.1 1] @페페론 백작 노리치를 지킨 것은 좋은 일이야.[r]이상한 동료가 단숨에 늘어난 것도 말이지? [k] @페페론 백작 하지만, 조금 상황이 복잡해졌는지도 모르겠어. [k] @페페론 백작 마슈짱과 합류하긴 했지만, 또다시 헤어지고 말았고. [k] @페페론 백작 바깥은[line 3] [k] [messageOff] [bgmStop BGM_EVENT_77 1.0] [se ad605] [wipeout rectangleStripLeftToRight 0.7 1] [wait wipe] [charaFadeout R 0.1] [pictureFrame cut063_cinema] [scene 119700] [wt 1.0] [se ad889] [seVolume ad889 0 0] [seVolume ad889 1.0 0.8] [wipein rectangleStripRightToLeft 0.7 1] [wait wipe] [seStop ad889 3.0] @바깥에 모인 요정들 ‘예언의 아이’![r]‘예언의 아이’! [k] @바깥에 모인 요정들 노리치를 구원한 ‘예언의 아이’![r]여왕을 쓰러트릴 ‘예언의 아이’! [k] @바깥에 모인 요정들 우리는 더 이상 모르간을 따르지 않겠어! [k] @바깥에 모인 요정들 ‘예언의 아이’가 우리를 지켜준 거야![r] 이번에는 우리가 은혜를 갚자! [k] @바깥에 모인 요정들 론디니움으로 무기를 보내![r]카멜롯으로 보내는 건 중지다! [k] @바깥에 모인 요정들 ‘예언의 아이’! ‘예언의 아이’![r] 브리튼의 진정한 왕, 만세[line 2]! [k] [messageOff] [wipeout rectangleStripRightToLeft 0.7 1] [wait wipe] [pictureFrame] [wt 0.5] [scene 120200] [wipein rectangleStripLeftToRight 0.7 1] [wait wipe] [charaTalk I] [charaFace I 18] [charaFadein I 0.1 1] @가레스 해냈습니다![r]알트리아 씨의 대승리예요! [k] [charaFadeout I 0.1] [wt 0.1] [bgm BGM_EVENT_81 0.1] [charaTalk A] [charaFace A 4]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R] [charaFace R 8] [charaFadein R 0.1 1] @페페론 백작 ……그러네. 살짝 지나친 완승이었을지도 모르겠어.[r]노리치를 완벽하게 지키고, 재액까지 없애버렸으니까. [k] @페페론 백작 노리치의 요정들은 완전히 ‘예언의 아이’의 열성 팬이 되었어.[r]여왕이 가만히 있을 리 없겠지. [k] [charaFadeout R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군대가 파견될 거라는 얘기지.[r]‘재액’ 다음은, 요정 군대와의 전쟁이 되겠군.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I] [charaFace I 9] [charaFadein I 0.1 1] @가레스 아……[r]그런가, 명확한 반란이 되어버리는구나…… [k] [charaFadeout I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25]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모르간의 ‘물거울’이라는 것에 의해[r]끌려가 버린 마슈도 걱정이야. [k] @다 빈치 거기 있는 요정은 “일단 위험은 없다”[r]“반드시 재회할 수 있다”라고 한결같이 주장하고 있지만.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G] [charaFace G 10] [charaFadein G 0.1 1] @하베트롯 그야 당연하지.[r]그 이외의 일은 하베냥도 모르니까. [k] @하베트롯 하지만, 지금 필사적으로 찾는 것은 분명 어리석은 짓이야.[r]행운은 누워서 기다려라, 인생만사 새옹지마, 라는 말도 있잖아. [k] [charaFadeout G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14]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하베냥? 이라는 이름인가?[r]동양 속담을 잘 아는 요정이군……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R] [charaFace R 0] [charaFadein R 0.1 1] @페페론 백작 하여간, 지금은 섣불리 밖으로 나가지 않는 편이 좋아. [k] @페페론 백작 결과적으로 노리치의 요정들을[r]반여왕파로서 선동하는 행동이 될 테니까. [k] @페페론 백작 날이 어두워지기를 기다렸다가 몰래 노리치를 떠나는 게 상책이지.[r]갈 곳이 있을 경우의 얘기지만. [k] ?1: 갈 곳…… ?2: 솔즈베리로 일단 돌아가야 하려나? ?! [charaFadeout R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1 1] @오베론 아니. 어찌 되었든 우리는 ‘재액’을 물리치고,[r]노리치를 구원했어. [k] @오베론 쟁취한 이 성과를 헛수고로 만들고 싶지는 않아. [k] [charaFace C 4] @오베론 본래, 이 찬스를 얻는 건 불가능했어.[r]“재액은 물리치지만, 노리치는 멸망한다” [k] @오베론 그것이 예언에 있었던 한 구절이니까.[r]비밀로 하고 있었지만. [k] [messageOff]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Set C 1098209600 1 오베론] [charaTalk depthOff] [charaDepth A 3] [charaDepth I 2] [charaDepth D 3] [charaDepth B 1] [charaTalk off] [charaFace A 0] [charaFace I 9] [charaFace D 15] [charaFace B 24] [charaFadeinFSSideR A 0.1 400,0] [charaFadeinFSR I 0.1 80,0] [charaFadeinFSL D 0.1 -120,0] [charaFadeinFSSideL B 0.1 -400,0] [wt 1.5] [charaFadeout A 0.1] [charaFadeout I 0.1] [charaFadeout D 0.1]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on] [charaTalk depthOn] [charaTalk R] [charaFace R 8] [charaFadein R 0.1 1] @페페론 백작 ……스프리건과 면회하려는 거구나?[r]노리치를 지켜준 대가를 지불하라고. [k] [charaFadeout R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 [charaFadein C 0.1 1] @오베론 그래. 노리치의 요정들이 우리 편을 들어줄 때[r]스프리건을 압박하는 거야. [k] @오베론 “순례의 종을 울려라. 그렇지 않으면[r] 노리치 시민들과 함께 너를 실각시켜 버리겠다” [k] @오베론 라고 말이지.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bgmStop BGM_EVENT_81 1.0] [wait fade] [charaFadeout C 0.1] [scene 118000] [wt 1.5]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70 0.1] [charaTalk K] [charaFace K 1] [charaFadein K 0.1 1] @스프리건 물론 좋습니다![r]노리치를 구원해 주신 은인의 부탁이라면 거절할 수 없지요! [k] ?1: 결단이 너무 빠른데?! [charaFace K 0] ?2: ……어라, 이 요정…… [charaFace K 0] @스프리건 왜 그러십니까? 제 얼굴에 뭔가 문제라도?[r]호오, 아무것도 아니라고요. 그러면 이야기를 계속해도 되겠습니까? [k] ?! @스프리건 종루는 이 건물 위층에 있습니다.[r]여왕 폐하를 모시는 입장상, 저는 안내할 수 없습니다만…… [k] @스프리건 당신들이 멋대로 올라가서,[r]멋대로 울리는 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k] @스프리건 그저 경비를 허술히 하고 있었던, 저의 잘못이 있었을 뿐. [k] @스프리건 그 부분을 배려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k] [charaFadeout K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15]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그렇다는군.[r]어지간히 시민들의 반감이 무서운 모양이야. [k] @센지 무라마사 위로 올라가자, 알트리아.[r]잽싸게 울려버리고, 이런 성하고는 작별하는 거다. [k] @센지 무라마사 ……알트리아?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27]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죄송합니다.[r]저는 노리치의 종을 울릴 수 없습니다. [k] @알트리아 종을 울린다는 것은,[r]모르간 폐하와의 전쟁을 시작한다는 뜻이에요. [k] @알트리아 ……저에게는, 아직 그런 각오가 없습니다. [k] @알트리아 그리고…… 노리치를 구원한 건 마슈 씨예요. [k] @알트리아 노리치의 시민들은 저를 받아들여 준 게 아닙니다.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K] [charaFace K 1] [charaFadein K 0.1 1] @스프리건 호호오~[r]이거 참. [k] @스프리건 앞으로 일이 어떻게 돌아갈지 예측하신 모양이군요?[r]이 스프리건, 감복하였습니다. [k] @스프리건 순박해 보이면서도, 꽤나……[r]확실히, 여기서 종을 울리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지요. [k] @스프리건 보다 많은 병사를 움직이고,[r]보다 확실하게 피를 흘리고 싶다면, 순서가 잘못되었습니다. [k] [charaFadeout K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17]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응? 뭐가 말이야.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K] [charaFace K 1] [charaFadein K 0.1 1] @스프리건 요정국에는 여왕 폐하를 신봉하는 자도 많다는 뜻입니다. [k] @스프리건 무엇보다 2000년 동안, 모스로부터 브리튼을 지켜오신 분. [k] @스프리건 아무리 압정을 펼치고 있더라도,[r]그 실적은 절대적인 정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k] @스프리건 그런 분에게 ‘예언에 그렇게 적혀있으니까’라는[r]이유만으로 창끝을 겨눠서는 안 됩니다. [k] @스프리건 어느 쪽에 대의가 있는지.[r]어느 쪽의 입장이 더 결백한지. [k] @스프리건 그것을 증명하지 않으면 ‘예언의 아이’는 단순한 침략자…… [k] @스프리건 색슨족과 아무런 차이도 없는 야만족,[r]이라는 취급을 받게 될 테니까요. [k] [messageOff] [charaFadeout K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24] [charaFadein B 0.1 1] [wt 1.2]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7] [charaFadein C 0.1 1] @오베론 즉, 궐기하기 전에 선언문을 보내라고 말하는 거구나?[r]이쪽의 주장과, 여왕을 규탄하는 문서를.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K] [charaFace K 0] [charaFadein K 0.1 1] @스프리건 네. 준비해 주신다면,[r]제가 폐하께 직접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만…… [k] [charaFace K 1] @스프리건 지금은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r]조금 전에 폐하로부터 직접, 말씀을 들었습니다. [k] @스프리건 “운 좋게 노리치를 구원한 공적을 칭송하며,[r] ‘예언의 아이’와 이방의 여행자에게 알현을 허락한다” [k] @스프리건 “진귀한 재주를 지닌 귀빈으로서 특별히 대우할 터이니,[r] 진언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듣겠다”라고 하셨습니다. [k] ?1: [line 3]! ?2: (여왕이, 직접 만나러 오라는 말을……?!) ?! [charaFadeout K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2] [charaFadein C 0.1 1] @오베론 말도 안 되는 소리.[r]죽으러 가는 것이나 다름없어! [k] @오베론 이렇게 노골적인 함정에 걸릴 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모르간 녀석!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K] [charaFace K 0] [charaFadein K 0.1 1] @스프리건 아뇨, 아뇨. 폐하께서는 냉혹하시기는 합니다만,[r]그래도 예절은 지키시는 분입니다. [k] @스프리건 폐하께서 손님으로서 맞이하겠다고 말씀하신 이상,[r]여러분의 안전은 절대적입니다. [k] @스프리건 왕이란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는 자. [k] @스프리건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여섯 씨족을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k] [charaFadeout K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15]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과연.[r]이쪽이 정식 선언 없이 전쟁을 시작할 수 없는 것처럼. [k] @센지 무라마사 여왕도 이유 없이 ‘예언의 아이’를 죽일 수 없다는 건가. [k] @센지 무라마사 실제로 이렇게 노리치를 구원해버렸으니, 말이야. [k] @센지 무라마사 위정자로서 ‘어느 쪽이 옳은가?’를[r]백성들에게 보여줘야만 하겠지. [k] [charaFace D 16] @센지 무라마사 이렇게 되면, 이제부터는 본인들 사이의 문답이 중요하겠네.[r]이 제안은 응해볼 가치가 있겠어.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24]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나도 무라마사와 같은 의견이야.[r]무엇보다 여왕의 인품을 알고 싶어. [k] @다 빈치 우리는 모르간이라는 이름밖에 모르니까. [k] @다 빈치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원하는지,[r]직접 질문해서 확인하고 싶어. [k] @다 빈치 다만, 갈 때는 말할 것도 없고,[r]돌아올 때도 안전을 보증할 경우의 이야기야. [k] @다 빈치 알현했을 때 의견이 대립하더라도,[r]한동안의 휴전 상태를 약속해 줘야겠어.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K] [charaFace K 0] [charaFadein K 0.1 1] @스프리건 물론.[r]그 부분도 확실히 약속하셨습니다. [k] @스프리건 자세한 것은 이 서신을 읽어주시길.[r]이미 모든 씨족장들에게 전달된 일입니다. [k] [charaFadeout K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8]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그렇다고 하는데……[r][%1]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k] ?1: 그렇게까지 철저하게 대비했다면, 가줘야지 ?! [charaFace A 22] @알트리아 왜 거기서 싸울 듯한 태도인가요?! [k] ?1: ……하지만, 이것은 네가 얕보이고 있다는 뜻이잖아 ?! [charaFace A 3] @알트리아 아…… 그래서, 그렇게 무서운 표정을…… [k] [charaFace A 5] @알트리아 ……응. 알았어.[r]솔직히 말하면, 나도 꽤 울컥했으니까. [k] @알트리아 운 좋게, 라니. [k] @알트리아 우리도 마슈 씨도[r]그렇게나 열심히 노력했어, 그게 운이 좋아서 될 일이겠냐고!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 [charaFadein C 0.1 1] @오베론 그런가. 다들 그렇게 말한다면야,[r]그게 옳을지도 모르겠네. [k] @오베론 종을 울리지 않겠다는 알트리아의 판단도,[r]이런 전개라면 납득이 가. [k] @오베론 종을 울렸다면 ‘여왕’과 ‘예언의 아이’는[r]이제 ‘정적’이 되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었어. [k] @오베론 그랬을 경우, 지금의 초대는 무효가 되었겠지, 스프리건?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K] [charaFace K 0] [charaFadein K 0.1 1] @스프리건 글쎄요.[r]그것은 제 입으로는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군요. [k] @스프리건 오베론, 이라고 했습니까?[r]요정국에는 없는 타입의, 성가신 요정인 모양이군요. [k] @스프리건 그러면 내일 아침, 백작의 저택으로 심부름꾼을 보내겠습니다.[r]그 뒤에, 도시 밖에 마중 온 군대와 합류하시면 됩니다. [k] [charaFadeout K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여왕 폐하의 군대가 호송해 주는 거군요.[r]만약을 위해, 책임자의 이름을 물어도 될까요?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K] [charaFace K 0] [charaFadein K 0.1 1] @스프리건 물론입니다. 부대의 이름은 모스 토벌대 제1근위기병대.[r]대장의 이름은 가웨인. [k] @스프리건 그렇습니다. 우리의 자랑스러운 ‘요정기사 가웨인’이,[r]안전하게 여러분을 카멜롯까지 모셔다드릴 겁니다. [k] [messageOff] [wt 1.0]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70 2.0] [wait fade] [wipeFilter cinema 0.5 0] [charaFadeout K 0.1] [wt 2.0] [scene 118800] [fadein black 2.0] [wait fade] [bgm BGM_EVENT_90 0.1] [charaTalk L] [charaFace L 5] [charaFadein L 0.1 0,-50] @베릴 어? 뭐라고?[r]잘 못 들었어, 레이디 스피넬. [k] @베릴 다시 한번 말해줄 수 있을까?[r]검은 ‘예언의 아이’가, 어떻게 됐다고? [k] [charaFadeout L 0.1] [wt 0.1] [charaTalk M] [charaFace M 8] [charaFace L 5] [charaFadeinFSR M 0.1 256,-50] [charaFadeinFSL L 0.1 -256,-50] @요정기사 트리스탄 그러니까, 죽었다고.[r]노리치에서. 어머님의 ‘물거울’을 맞고. [k] @요정기사 트리스탄 몸도 갑옷도 완전소멸,[r]손가락 하나도 남지 않았다[line 3] 라더라고. [k] [charaFace M 1] @요정기사 트리스탄 완전 어이없지 않아? 어쩐지 묘하게 강했는데,[r]어머님이 손을 쓰니 눈 깜짝할 사이에 뒈졌대, 꺄하하하! [k] [charaFace M 2] @요정기사 트리스탄 이제는 안쪽부터 괴롭힐 필요도 없어져 버렸어. [k] [messageOff] [charaTalk L] [charaFaceFade L 11 0.3] [wt 2.0] [charaFace M 9] @요정기사 트리스탄 베릴……? 저기, 베릴, 왜 그래?[r]나, 뭔가 안 좋은 얘기라도 했어? [k] @베릴 [line 3]뭐야.[r]그런 거였나. [k] @베릴 그건 별것 아닌 뉴스야, 레이디 스피넬.[r]전형적인 오보. 아무런 재미도 없어. [k] @요정기사 트리스탄 ……? 마슈라면 당신의 연인, 이라며?[r]죽었다는데도, 별것 아닌 뉴스야? [k] [charaFaceFade L 7 0.2] @베릴 그래. 마슈는 [#사라졌을 뿐]이잖아?[r]시체가 없어. 그렇다면 살아 있는 거야. [k] @베릴 애초에[line 3] [k] @베릴 내가 먼저 죽을 수는 있어도,[r]마슈가 나보다 먼저 죽는 일은 없어. 이건 절대적이야. [k] @베릴 연애의 신이란 놈은,[r]세상을 그런 식으로 만들어 뒀거든. [k] @베릴 일이 어찌 되든, 마슈는 반드시 내 앞으로 굴러들어 오게 되어 있어. [k] @베릴 무슨 우여곡절이 있더라도, 반드시.[r]운명의 상대란, 그런 법이잖아? [k] [messageOff] [wt 1.0]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90 2.0] [wait fade] [wt 0.5]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