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0-09-20-6-0 [enableFullScreen] [soundStopAll] [charaSet A 5045001 1 알트리아] [charaSet B 1098213600 1 모르간] [sceneSet C 124700 1] [scene 124700] [scene 10000] [fadein black 1.0] [wait fade] [criMovie talk_mov098 bgmPlay false] [bgm BGM_MAP_74 0.1] [wt 26.0] [overlayFadein C 1.0 0,-200] @ 그것은 갑작스레 불어닥친 폭풍이었다.[r]뜬금없이 내려진 무대의 막이었다. [k] @ 카멜롯의 하늘에 나타난 여왕의 [#형체:분신]는,[r]가차 없이 지상을 불살라 간다. [k] @ 후퇴하려고 해도 왔던 길은 이미 벽이 되었고,[r]건물 안으로 도망치려 해도 [k] @ 여왕은 자신의 도시째로 반역자들을 태워죽여 간다.[r]철저하게, 말 그대로 이 잡듯이. [k] @ 결사의 반격도 여왕에게는 통하지 않는다.[r]일방적인 살육이 있을 뿐이다. [k] @ 진격의 노호는 후퇴의 비명으로 변하고,[r]그것도 불가능함을 깨달은 순간, 원한 어린 외침으로 바뀌었다. [k] @ 마녀. 마녀. 마녀.[r]저것은 여왕이 아니다. [k] @ [#우리:요정]를 괴롭히고, 비웃고, 장사 지내는 죽음의 화신.[r]브리튼의 마녀가 틀림없다고.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bgm BGM_MAP_74 1.0 0.5] [wait fade] [charaFadeout C 0.1] [scene 120401] [wt 1.0] [fadein black 1.0] [bgm BGM_MAP_74 1.0 1.0] [wait fade] [charaTalk A] [charaFace A 38]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오베론…… 다들…… 무라마사까지…… 진짜로?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10] [charaFadein B 0.1 1] @모르간 반란군은 한 명도 살려두지 않겠다.[r]‘이방의 마술사’도 마찬가지다. [k] @모르간 고작 한 번의 순례로 기고만장해진 대가다.[r]죄는 너를 추대한 모든 자들에게 묻겠다. [k] @모르간 사명과 함께 스러져라.[r]나의 요정국에는, 낙원도, 바깥 세계도 필요 없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0.5] [bgmStop BGM_MAP_74 0.4] [wait fade]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