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0-09-19-4-0 [soundStopAll] [enableFullScreen] [charaSet A 1049000 1 센지 무라마사] [charaSet B 1098124500 1 다 빈치] [charaSet C 5045001 1 알트리아] [charaSet D 1098209610 1 오베론] [se ade24] [seVolume ade24 0 0] [seVolume ade24 1.0 0.7] [scene 120601] [fadein black 1.0] [wait fade] [wt 0.7] [charaTalk off] [charaTalk depthOff] [charaDepth A 1] [charaDepth B 2] [charaFace A 7] [charaFadeinFSL A 0.1 0] [charaFace B 0] [charaFadeinFSR B 0.1 2] [wt 1.5] [seStop ade24 1.0] ?1: 둘뿐이야? ?2: 알트리아는? ?! [charaTalk on] [bgm BGM_EVENT_77 0.1] [charaFace A 7] ＠센지 무라마사 알트리아라면 방금까지 있었다만.[r]밤바람을 쐬고 오겠다며 야영지 밖으로 나갔어. [k] [charaFace B 12] ＠다 빈치 적진 앞이니 혼자 행동하는 것은 경솔하지만.[r]지금의 알트리아라면 요정기사에게 습격받아도 문제없을 거야. [k] [charaFace B 14] ＠다 빈치 그렇긴 해도 왜 밖에 나갔는지는 문제지.[r]살림 커졌다 보니 부담스러워진 것일까. [k] [charaFace A 0] ＠센지 무라마사 ……그, 뭐냐.[r]그 녀석은 인파를 거북해하잖아. [k] ＠센지 무라마사 그렇다기보다 요정을 거북해하지.[r]인간도 별로 편한 것 같지 않지만. [k] [input selectBranch] [seStop ade24 0.1] [charaSet A 1049000 1 센지 무라마사] [charaSet B 1098124500 1 다 빈치] [charaSet C 5045001 1 알트리아] [charaSet D 1098209610 1 오베론] [scene 120601] [charaTalk depthOff] [charaDepth A 1] [charaDepth B 2]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ce B 14] [charaFadeinFSL A 0.1 0] [charaFadeinFSR B 0.1 2] [bgm BGM_EVENT_77 0.1] [messageOff] [maskin black 1.0] [wait mask] [label selectBranch] ?1,1050,saveMaterial: 그런가~? [flag SEL01 true] ?2,2050,saveMaterial: ……알트리아에게는, 남의 거짓말이 보이니까? [flag SEL01 false] ?! [branch _sel01a SEL01] [branch _sel01b] [label _sel01a] [charaFace B 23] ＠다 빈치 무라마사에게는 그 아이가 그렇게 보여?[r]확실히 조금 거북한 눈치인데, [k] [charaFace B 26] ＠다 빈치 자기보다 주위 의견을 존중하기 쉬울 뿐이야.[r]오만해지는 것보다야 훨씬 낫지. [k] [charaFace B 15] ＠다 빈치 왜냐면 여기서만 하는 이야기지만 지금의 알트리아,[r]진짜로 어마어마하거든? 이문대의 왕 레벨이라고? [k] ＠다 빈치 갑자기 발작 일으켜서 속성・악이 되면[r]우리 싹 다 쓰러진다? [k] [charaFace B 16] ＠다 빈치 그런 사태가 터지면 무라마사를 제물로 바치고[r]우리는 도망칠 테니까, 잘 부탁해! [k] [charaFace A 13] ＠센지 무라마사 그때는 저승길 같이 가는 거지.[r]삼도천에서 도와주지 않을 거다? [k] [branch _sel01c] [label _sel01b] [charaFace B 23] [bgmStop BGM_EVENT_77 1.0] ＠다 빈치 [FFFFFF]?[-] 남의 거짓말이 보여?[r]알트리아가? [k] [bgm BGM_EVENT_70 0.1] [charaFace A 11] ＠센지 무라마사 …………요정안이라는 거겠지. [k] [charaFace A 0] ＠센지 무라마사 “본래 요정에게 거짓말은 통하지 않는다.[r][f small] [f -]감정이 실제로 보였기 때문에” [k] ＠센지 무라마사 무리안은 그렇게 말했었어.[r]그 녀석 본인도 조금은 [#요정안:힘]이 남아있던 것 같지만. [k] [charaFace B 32] ＠다 빈치 잠깐만 기다려.[r]인간사회의 모방을 하게 된 뒤로, [k] ＠다 빈치 브리튼의 요정은 요정안의 신비는[r]이미 없다고 오베론이[line 3] [k] [charaFace B 22] ＠다 빈치 그렇구나, 알트리아는 브리튼의 요정이 아니지![r]아발론에서 온 요정이야. 그래서[line 3] [k] [charaFace A 0] ＠센지 무라마사 거짓말이 보이지. 남의 본심을 알 수 있어.[r]아니, 더 본질적인 것이 보일지도 모르지. [k] [charaFace A 9] ＠센지 무라마사 악성. 업보. 숙업. 평생을 걸쳐 그런 데에[r]고집하던 [#무라마사:내]가 말하기도 뭐하다만…… [k] ＠센지 무라마사 만약 업이 보이는 자가 있으면,[r]그것은 심각한, 아니 끔찍한 이야기야. [k] [charaFace A 15] ＠센지 무라마사 범인류사에서 요정이 자취를 감춘 이유는[r]문명의 발전도 있겠지만…… [k] ＠센지 무라마사 실제로는 ‘인간의 악의’라는 것이,[r]차마 볼 수 없어졌기 때문이지 않겠냐. [k] [charaFace A 0] ＠센지 무라마사 언어를 발명하고, 학문을 개척하고, 지식을 나누지.[r]지식은 특권 계급에서 하층으로 퍼져 나가. [k] ＠센지 무라마사 그렇게 인간은 영리해졌어.[r]동시에 남을 속이는 화술…… 사칭, 진심과 가식이 생겼지. [k] ＠센지 무라마사 요정들은 [#그것]을 견딜 수 없었어.[r]그러니까 인간과 관계하지 않게 된 거지. [k] [charaFace A 11] ＠센지 무라마사 그리고 이 이문대에서는 요정도[r]인간과 똑같이 ‘진심과 가식’을 가지고 있어. [k] ＠센지 무라마사 거짓말을 들이대는데,[r]그것을 추하다고 느낀 것은 두 명뿐. [k] ＠센지 무라마사 알트리아와 모르간만이,[r][#범인류사:우리]가 말하는 ‘요정’이었던 거야. [k] [charaFace B 14] ＠다 빈치 …………그래.[r]거짓말을 간파하는 것과, 거짓말이 보이는 것은 다른 이야기였구나. [k] ＠다 빈치 우리는 거짓말인 줄 알아도 속고 싶을 때가 있어.[r]“그래서 이야기가 원활히 진행된다면” 하고 눈을 감지. [k] ＠다 빈치 하지만 요정안을 가진 자는 그럴 수가 없어.[r][#눈을 감을 수 없어]. 그 거짓말과, 본심을 마주할 수밖에 없지. [k] ?1: 성실한 사람하고만 어울리면…… ?2: 거짓말을 금지하면…… ?! [charaFace B 25] ＠다 빈치 그래도 해결은 되지 못해.[r]아무리 정직한 사람이라도 발언과 사고에는 차이가 생겨. [k] ＠다 빈치 상대를 깎아내리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는 거야 그나마 낫지.[r]알고 있으니까 대처할 방도가 있어. [k] ＠다 빈치 하지만 보이는 자에게,[r]가장 곤욕스러운 것은 ‘상대를 배려해서 거짓말을 할’ 경우야. [k] ＠다 빈치 선의로 하는 행동이라 해도, 그것은 사칭이지. [k] ＠다 빈치 ‘배려’ ‘염려’조차도,[r]요정안에는 탁한 것으로 보이고 만다면…… [k] ＠다 빈치 ‘낙원의 요정’에게,[r]지금의 브리튼은 인간 사회에 다를 게 없어. [k] ＠다 빈치 그런 브리튼을, ‘낙원의 요정’은[r]구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k] [charaFace A 16] ＠센지 무라마사 그야 생각하지.[r]그 부분에서 그 아가씨는 아주 꿋꿋해. [k] ＠센지 무라마사 지금까지 도망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증거지.[r]왜 그렇게까지 고집스러운지는 모르겠지만[line 3] [k] [charaFace A 19] ＠센지 무라마사 그 녀석은 끝까지 굽히지 않을 강철이다![r]이러니저러니 해도 자기 신념 따라 사는 녀석이지! [k] [branch _sel01c] [label _sel01c] [messageOff] [bgmStop BGM_EVENT_77 1.0] [bgmStop BGM_EVENT_70 1.0] [fadeout black 1.0] [wait fade] [charaFadeout A 0.1] [charaFadeout B 0.1]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charaTalk A] [charaFace A 4] [charaFadein A 0.1 1] [bgm BGM_EVENT_25 0.1] ＠센지 무라마사 그나저나 인생이란 모를 노릇이구만.[r]아니, 서번트생인가? [k] [charaFace A 9] ＠센지 무라마사 목숨값만큼만 일하면 후딱 ‘이성의 신’에게로[r]돌아갈 생각이었는데…… [k] [charaFace A 11] ＠센지 무라마사 생각 외로 길어졌어. [k] ＠센지 무라마사 어영부영 있다가 이야기가 진행되다가,[r]정신이 드니 공성전까지 한나절 남은 판국이야. [k] [charaFace A 1] ＠센지 무라마사 심지어 칼데아의 마스터와 같이 말이지.[r]이런 연도 있기는 하나.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12]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확실히. 듣고 보니 엄청난 상황이네. [k] ＠다 빈치 보고서에는 쓰고 있는데,[r]고르돌프 신임 소장은 머리를 싸매고 있겠어. [k] [messageOff]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1] [charaFadein A 0.1 1] [wt 0.7] ?1: 아예 동료가 되면? ?! [charaFace A 18] [wt 1.0] [charaFace A 19] ＠센지 무라마사 그래, 그것도 나쁘지 않겠구만! [k] ?1: 가능해?! ?! [charaFace A 16] ＠센지 무라마사 가능하고말고. ‘이성의 신’은 서번트를[r]소환해서 역할을 부여했을 뿐이야. [k] ＠센지 무라마사 “가장 강한 자가 눈여겨 보고 있으니까,[r][f small] [f -]반기를 들 이유가 없다. 따라서 배신하지 않는다” 이렇게. [k] [charaFace A 15] ＠센지 무라마사 임무의 적성 여부, 호불호…… 그런 쪽?[r]인간의 눈치를 모르고 있어. [k] ＠센지 무라마사 이해득실만 따져서 일을 진행하지.[r]……지금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k] [charaFace A 19] ＠센지 무라마사 하지만 뭐, 그 이야기는 다른 [#무라마사:나]에게 양보해두마.[r]그쪽과 연은 없었다 생각하자. [k] ?1: 아쉽다…… ?! [charaFace A 20] ＠센지 무라마사 그래. 너도 지금 느낀 것을 소중히 여겨.[r]거짓도 부담감도 없는, 좋은 말이었어. [k] ＠센지 무라마사 알트리아가 이렇게까지 여행을 해올 수 있던 것은,[r]너의 그런 점이 있었기 때문이야.。 [k] [messageOff] [wt 1.0] [bgmStop BGM_EVENT_25 1.5] [fadeout black 1.5] [wait fade] [charaTalk depthOn] [charaFadeout A 0.1] [pictureFrame cut063_cinema] [scene 65501] [wt 1.5] [fadein black 1.5] [wait fade] [bgm BGM_EVENT_92 0.1] [charaTalk C] [charaFace C 30] [charaFadein C 0.1 0,-50] ＠알트리아 아~~~ 피곤해라………… [k] ＠알트리아 병사 하나하나에게까지 지령서[r]만들고 그러네, 노크나레아. [k] ＠알트리아 그런 것은 부대장에게 맡기기 마련인데. [k] ＠알트리아 북쪽 요정은 어려운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r]두뇌 노동은 할 줄 아는 녀석에게 집중되나. [k] [charaFace C 6] ＠알트리아 하지만 그런 만큼 솔직하고 색이 통일되어 있어.[r]노크나레아에 대한 충성심으로 가득. [k] ＠알트리아 원탁군 사람들도 다시 일어섰고,[r]이러면 내일 전투도,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1] [charaFadein D 0.1 0,-50] ＠오베론 무사히 예언대로 일이 진행될 거야.[r]아무 희생도 없이 모르간은 쓰러질걸. [k] ＠오베론 ‘순례의 여행’은 잘 풀렸어.[r]여행의 동료에도 탈락자는 나오지 않았지. [k] ＠오베론 그와 비슷하게 반란군도 완벽하게 갖춰졌지.[r]여왕군처럼 숨기는 것이 있는 자는 한 명도 없어. [k] ＠오베론 이러면 모두모두 행복했습니다로 끝날 거야.[r]안 그래, 알트리아? [k] [charaFadeout D 0.1] [wt 0.1] [bgmStop BGM_EVENT_92 1.0] [charaTalk C] [charaFace C 4] [charaFadein C 0.1 0,-50] ＠알트리아 …… [k] [charaFadeout C 0.1] [wt 0.1] [bgm BGM_MAP_75 0.1] [charaTalk D] [charaFace D 4] [charaFadein D 0.1 0,-50] ＠오베론 ……가레스 일을 마음에 두고 있구나.[r]그 아이의 결말은 예언에 나와 있었어. [k] ＠오베론 “둥근 요새는 불타오르네. 물의 종은 나타나네” [k] ＠오베론 네 탓도 아니고, 탈락한 것도 아니야.[r]그렇게 될 만해서 된 운명이야, 그것은.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depthOff] [charaDepth C 1] [charaDepth D 2] [charaTalk C] [charaFace D 4] [charaFadeinFSL D 0.1 -256,-50] [charaFace C 4] [charaFadeinFSR C 0.1 256,-50] ＠알트리아 ………………정말로, 그렇게 생각해? [k] [charaFace D 1] ＠오베론 물론이지.[r]그러지 않으면 가레스도 편히 눈을 감지 못해. [k] [charaFace C 25] ＠알트리아 가레스 이야기가 아니야.[r]방금, “아무 희생도 없이”라고 그랬는데. [k] ＠알트리아 ……[#반란군:우리]의 승산은 희박하다.[r]원탁군 사람들, 특히 인간은 전사한다. [k] ＠알트리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r]“희생은 없다”면서 나를 안심시키려 들어. [k] [messageOff] [charaTalk D] [charaFace D 0] [wt 1.0] [charaFace C 25] ＠알트리아 그리고…… “여왕군처럼”이라니. [k] ＠알트리아 오베론, 사실은 노크나레아와[r]오래 전부터 안면 있는 사이지? [k] ＠알트리아 알현하고 돌아가는 길에 노크나레아에게 잡혔을 때에[r]초면인 척했었지만. [k] [charaFace D 3] ＠오베론 응, 뭐. 사실은 그렇지. [k] ＠오베론 노크나레아와 교우관계가 있었다고 알면,[r]너, 나를 신용하지 않았을 거잖아? [k] [charaFace C 27] ＠알트리아 그뿐만이 아니야. [k] ＠알트리아 노리치에서, 처음으로 마슈를 보았을 때. [k] [messageOff] [bgm BGM_MAP_75 1.0 0.4] [wipeout circleIn 1.0 1] [wait wipe] [charaFadeout C 0.1] [charaFadeout D 0.1] [charaSet C 5045000 1 알트리아] [charaSet D 1098209600 1 오베론] [effect bit_sepia01_depth_fs] [scene 119702] [wt 1.0] [wipein circleIn 1.0 1] [wait wipe] ＠[%1] 저것은, 마슈야[line 3]! [k] [charaTalk D] [charaFace D 2] [charaFadein D 0.1 0,-50] ＠오베론 뭐라고[line 2]?!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0] [charaFadein C 0.1 0,-50] ＠알트리아 [line 6] [k] [messageOff] [wipeout circleIn 1.0 1] [wait wipe]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Set C 5045001 1 알트리아] [charaSet D 1098209610 1 오베론] [charaTalk C] [charaFace C 25] [charaFadein C 0.1 0,-50] [effectDestroy bit_sepia01_depth_fs] [scene 65501] [wt 1.0] [bgm BGM_MAP_75 1.0 1.0] [wipein circleIn 1.0 1] [wait wipe] ＠알트리아 당신은 마슈를 알고 있었어.[r]알고 있었는데, 처음 보는 척했어. [k] ＠알트리아 셰필드에 마슈가 있던 사실을[r]알고 있었는데, 당신은 말하지 않았었어. [k] ＠알트리아 [%1], 알면 셰필드에[r]갈 테니까, 그렇게 되지 않게 숨기던 거야.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3] [charaFadein D 0.1 0,-50] ＠오베론 응, 뭐. 사실은 그렇지. [k] ＠오베론 [%1]에게는[r]칼데아의 사명 때문이 아니라, [k] ＠오베론 어디까지나 자기 의지로,[r]‘예언의 아이’에게 협력하기를 바랐거든. [k] [charaFace D 4] ＠오베론 불성실했던 것은 인정할게. [k] ＠오베론 마슈가 강력한 요정기사라는 점을 고려해도,[r]혼자 북부에 있는 것은 위험하거든.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4] [charaFadein C 0.1 0,-50] ＠알트리아 게다가……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0,-50] ＠오베론 게다가? [k] [messageOff] [charaFadeout D 0.1] [wt 0.1] [bgm BGM_MAP_75 1.0 0.4] [wipeout circleIn 1.0 1] [wait wipe]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Set C 5045000 1 알트리아] [charaSet D 1098209600 1 오베론] [charaTalk D] [charaFace D 9] [charaFadein D 0.1 0,-50] [effect bit_sepia01_depth_fs] [scene 117500] [wt 1.0] [wipein circleIn 1.0 1] [wait wipe] ＠오베론 내가 필요 이상으로 브리튼을 두둔하는 것은,[r]저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기도 해. [k] ＠오베론 가치가 없으니까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은 당치도 않아.[r]무력한 자들만이, 나를 축복해주었어. [k] [charaFace D 10] ＠오베론 그렇다면, 받은 은혜는 갚아야지☆[r]모르간 타도에 정력을 쏟는 것은, 그런 이유야. [k] [messageOff]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8] [charaFadein C 0.1 0,-50] [wt 1.0] [messageOff] [wipeout circleIn 1.0 1] [wait wipe]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Set C 5045001 1 알트리아] [charaSet D 1098209610 1 오베론] [charaTalk C] [charaFace C 4] [charaFadein C 0.1 0,-50] [effectDestroy bit_sepia01_depth_fs] [scene 65501] [wt 1.0] [bgm BGM_MAP_75 1.0 1.0] [wipein circleIn 1.0 1] [wait wipe] [wt 1.2] ＠알트리아 ……게다가, 우드워스군과 전투한 날 아침,[r]어디론가 갔었지? [k] ＠알트리아 그때, 여왕군의 원군이 없어서[r]우리는 이겼는데…… [k] [charaFace C 0] ＠알트리아 그것도, 당신이 [#무슨 짓]을 한 결과였어.[r]당신은[line 3] [k] ＠알트리아 당신은 정직하고 성실하지만, 진실을 입에 담지 않아.[r]중요한 말은 누구에게도 하지 않아. [k] ＠알트리아 그것은 어째서야?[r]어째서 몇 번이고 거짓말을 했어? [k] ＠알트리아 당신은 혹시[line 3][r사실은, 모르간을 쓰러트리고 싶지 않은 것이 아니야?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0,-50] ＠오베론 [line 6] [k] [charaFace D 1] ＠오베론 그렇지는 않아. 나만큼 모르간 타도에[r]힘을 다해온 요정은 달리 없어. [k] ＠오베론 나는 온 힘과 마음을 다해 요정국을 타도할 거야.[r]그러기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해. 애초에[line 3] [k] [bgmStop BGM_MAP_75 1.0] [charaFace D 0] ＠오베론 거짓말쟁이는 너도 마찬가지잖아, 알트리아. [k] [messageOff]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8] [charaFadein C 0.1 0,-50] [wt 1.6] [charaFadeout C 0.1] [wt 0.1] [bgm BGM_EVENT_95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0,-50] ＠오베론 네가 여기까지 해온 이유.[r]브리튼을 구한다는 동기 이야기야. [k] ＠오베론 나만이 아니지. [%1]도[r]어렴풋이 알고 있을걸. [k] ＠오베론 너는 인간을 위해서나 요정을 위해서,[r]그런 이유로 싸운 적은 한 번도 없어. [k] ＠오베론 본심은 다른 데에 있지.[r]단지 그 말을 입에 담지 않을 뿐이고.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4] [charaFadein C 0.1 0,-50] ＠알트리아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릴. [k] ＠알트리아 나는 브리튼을 구하기 위해서 보낸,[r]‘낙원의 요정’인데,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4] [charaFadein D 0.1 0,-50] ＠오베론 그것이 네 켕기는 마음이지.[r]애초에 “구원”이란 무엇을 가리키는지. [k] ＠오베론 무라마사가 말했었어. [k] ＠오베론 “요정은 다들 용서를 바라고 있다”[r]“너나 할 것 없이 멸망하고 싶어한다” [k] ＠오베론 어느 도시에 가도, 어떤 요정이라도,[r]마음속에 있는 소원은 똑같다고.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8] [charaFadein C 0.1 0,-50] ＠알트리아 무라마사 씨가 그런 말을……?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4] [charaFadein D 0.1 0,-50] ＠오베론 그 남자에게는 우리처럼 요정안은 없는데 말이지.[r]마음의 아픔에 민감한 거야, 아마. [k] [charaFace D 0] ＠오베론 알트리아.[r]너의 미혹은 여기에 기인할 테지. [k] ＠오베론 너는 결정적인 사실을 입에 담지 않아.[r]그것은 말해봤자 어쩔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야. [k] [charaFace D 1] ＠오베론 나도 똑같아. 하고 싶지 않을 일이라도,[r]모르간을 쓰러트리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할 수밖에 없어. [k] ＠오베론 지금은 그렇게 넘어가도록 하자.[r]내일 전투로 마지막이니까. [k] ＠오베론 숨기던 것,[r]중요한 말을 털어놓을 수 있을 때는 꼭 올 거야. [k] ＠오베론 그러기 위한 ‘순례의 여행’이었잖아? [k] ＠오베론 편히 생각해. 막상 털어놓으면,[r]의외로 다들 웃으며 넘어갈지 누가 알아. [k] [messageOff] [wt 1.0]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95 2.0] [wait fade] [wt 0.5]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