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70-33-01-1-0 [soundStopAll] [enableFullScreen] [charaSet A 7033002 1 아르주나 얼터] [charaSet B 1098124510 1 다 빈치] [charaSet C 1098124500 1 다 빈치_살아있는 몸] [charaSet D 2033000 1 아슈바타만] [charaSet E 1098158600 1 고독의 괴물] [charaFilter E silhouette 00000080] [sceneSet F 80200 1 1] [charaScale F 1.4] [sceneSet G 80200 1 1] [charaScale G 1.4] [sceneSet H 145600 1 1] [charaScale H 1.4] [charaSet J 7033002 1 아르주나 얼터_업] [charaScale J 1.2] [charaDepth J 2] [sceneSet K 39110 1] [charaScale K 1.4] [charaDepth K 1] [sceneSet L 80200 1 1] [charaScale L 1.0] [charaDepth L 4] [sceneSet M 112000 1] [charaScale M 1.3] [charaDepth M 1] [sceneSet N 10000 1 1] [charaScale N 1.01] [sceneSet O 10000 1 1] [charaScale O 1.01] [charaDepth N 5] [charaDepth O 6] [imageSet X back10000 1 1] [charaScale X 1.01] [charaSet Y 98115000 1 이펙트용 더미] [charaSet Z 98115000 1 통신 이펙트용 더미] [charaDepth F 8] [charaDepth G 10] [charaDepth A 4] [charaDepth X 2] [charaDepth Z 4] [charaDepth B 2] [charaPut Z 2000,2000] [charaEffect Z bit_talk_10_LowLevel] [cameraMove 0.1 0,0 1.01] [charaTalk depthOff] [scene 10000] [fadein black 1.5] [wait fade] [bgm BGM_MAP_52 0.1] @ [FFFFFF][line3]고백하자면 이것은 참회에 가까우며,[-][r]축복과는 거리가 멉니다. [k] @ 저는 어느 날, 어느 순간, 싸우기를 그만둬 버렸습니다. [k] @ 그 일 자체가 언제였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만[line 3][r]다만, 그렇게 결의한 날이 언제였는지는 기억합니다. [k] @ [#마하바라타:Mahabharata]. [k] @ 모든 것이 [#뒤죽박죽]이 되어버린 그 싸움. [k] @ 신도 사람도 짐승도, 모든 것이 흐물흐물 녹아버린 대전쟁. [k] @ 저는 그것을, 오장육부에 흡수했습니다.[r]마치 수프처럼 마셨습니다. [k] @ 실례, 이건 어디까지나 비유입니다. [k] @ 실제로 제가 한 짓은, 그것보다 훨씬 지독했습니다. [k] @ “그건 잘못된 일이었다” [k] @ 그렇게 말하는 건 간단합니다.[r]그렇게 결론을 내버리면 알기 쉽지요. [k] @ 하지만 저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r]결코,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k] @ 다만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r]제가 딱 하나 후회하는 일이 있습니다. [k] @ 저는 신을 흡수한 순간부터, 싸우기를 그만둬 버렸습니다. [k] @ 왜냐하면, 그 이후의 싸움은 전부. [k] @ 엄연하고, 냉연하고, 숙연한, [#기도]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k] @ 저는 적어도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까지.[r]전사로서 자기 자신에게 충실해야 했습니다[line 3] [k] [messageOff] [wipeout openEye 1.5 1.0] [bgmStop BGM_MAP_52 1.5] [wait wipe] [scene 39110] [wt 1.5] [overlayFadein N 0.1 0,-745] [overlayFadein O 0.1 0,745] [charaFadein K 0.1 -100,-200] [charaMove K 100,-200 10.0] [charaPutFSR J 200,-50] [charaMoveFSR J 250,-50 10.0] [wipein openEye 2.0 1.0] [se ad556] [seVolume ad556 0.0 0.0] [seVolume ad556 2.5 0.25] [wait wipe] [wt 1.5] [charaTalk off] [charaTalk J] [charaFace J 0] [charaFadeTime J 0.4 1.0] [wt 2.0] @아르주나 얼터 지금, 나는……? [k] [seVolume ad556 1.0 0.15] [charaFadeout J 0.2] [wt 0.2] @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까.[r]무엇을 떠올리고 있었을까. [k] @ 자기 인식이 심하게 모호해져 있다.[r]이 감각은, 틀림없이 [#그것]이다. [k] [charaFadeTime J 0.2 1.0] [wt 0.2] @아르주나 얼터 영기가 미숙하기 때문인가…… [k] [seStop ad556 2.0] [bgm BGM_EVENT_105 1.0] [charaFadeout J 0.2] [wt 0.2] @ 엄밀히는 그렇지도 않다. [k] @ 아니, 오히려 나는 미숙한 영기인 편이[r]훨씬 더 완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k] @ 나는 예전에 신이었다.[r]전사가 아니라 신이 되었다[line 3] 신으로 전락했었다. [k] @ 신이 된 나는, 세계를 축소하고, 재단하고,[r]심판하고, 그런 끝에 숙청했다. [k] @ 아아, 죄, 죄, 죄.[r]나에게는 죄가 너무나 많다. [k] @ 하지만 속죄는 허락되지 않는다.[r]유폐도 처형도, 지금의 나에게는 무의미하니까. [k] @ [line 3]긴 시간을 속죄에 열중한다.[r]그러면 용서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k] @ [line 3]목이 베이는 경험을 향수한다.[r]생명에게 있어 궁극의 벌이니만큼, 문제는 없다. [k] @ 하지만 그 벌은 이미 받았다.[r]받아 버렸다. [k] [messageOff] [charaMove N 0,-800 0.5] [charaMove O 0,800 0.5] [wt 0.5] [charaFadeout N 0.1] [charaFadeout O 0.1] [cameraMove 10.0 0,0 1.05] [wt 0.5] @ 그렇다[line 3] 아르주나라는 존재는,[r][#이미 한 번 죽었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bgm BGM_EVENT_105 1.0 0.5] [wait fade] [cameraFilter gray] [charaTalk depthOff] [wt 0.3] [charaFadeout K 0.1] [overlayFadein N 0.1 0,-745] [overlayFadein O 0.1 0,745] [cameraMove 0.1 0,0 1.01] [wt 0.7] [scene 80200] [charaFadein F 0.1 100,-460] [wt 0.5] [charaMove F 250,-480 8.0] [fadein black 1.0] [bgm BGM_EVENT_105 1.0 1.0] [wait fade] [wt 3.0] [charaFadein G 1.0 100,-260] [charaMove G 0,-240 8.0] [wt 2.5] [charaFadeout F 0.1] [wt 0.5] [charaFadein L 0.1 0,-280] [wt 0.5] [charaFadeout G 1.0] [wt 3.0] @ 칼데아와 카르나에게 쓰러짐으로써, 그 죄는 청산되었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wait fade] [cameraFilter normal] [wt 1.0] [charaFadeout L 0.1] [scene 39110] [cameraHome 0.1] [wt 1.0] [charaTalk depthOn] [fadein black 1.0] [wait fade] [wt 1.0] @ 청산되어야만 하는 것이다.[r]서번트의 죄는, 죽음으로써. [k] @ 그 어떤 악인이어도,[r]그 어떤 선인이어도. [k] @ 영웅, 반영웅이란 자는 그 손에 죄가 묻어 있고[line 3] [k] @ 그리고 그 죄는 소환된 시점에서 씻겨 있다. [k] @ 이미 죽은 자의 죄를 소리 높여 규탄하는 것에[r]무슨 의미가 있는가? [k] @ 죄라는 것은, 소환된 이후의 행위만으로[r]재단하는 수밖에 없다. [k] @ 그런 의미에서 우리 서번트는 모두가 똑같이 죄인이며,[r]똑같이 죄 사함을 받은 자였다. [k] @ [line 3]죄를 짊어진다는 것은 오만한 생각일 뿐이다. [k] @ 누군가가 그렇게 말했다. [r]나도 그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k] @ 나는 나 이외의 모든 것을 용서했다.[r]설령 카르나라 해도[line 3] [k] @ 카르나라 해도.[r]나는 힘을 합해 함께 싸울 수 있다. [k] @ 물론 오랜 악연을 지워버릴 수는 없지만,[r]잠시 미뤄두는 정도는 가능하다. [k] @ 그렇기에 이 몸에는 죄가 없다.[r]있다 하더라도[line 3] 그 죄는 자랑스럽게 여길 만한 것이다. [k] @ 그것은 올바른 역사를 지키기 위한, 상처이므로. [k] [messageOff] [bgmStop BGM_EVENT_105 1.5] [wt 1.0] [charaScale J 1.1] [charaTalk J] [charaFace J 0] [charaFadein J 0.4 0,-70] [wt 0.4] @아르주나 얼터 ……후우. [k] [messageOff] [se ad7] [charaMove J 0,-50 0.5] [charaFadeout J 0.5] [wt 1.0] @ 그렇다, 이해하고는 있지만.[r]납득하려 노력하고는 있지만. [k] @ 아니…… 지금은 됐다.[r]싸움에 집중해야만 한다. [k] [charaTalk J] [charaFace J 10] [charaFadein J 0.2 0,-50] @아르주나 얼터 마스터, 계십니까?[r]마스터! [k] [messageOff] [se ad59] [seVolume ad59 0.0 0.0] [seVolume ad59 2.0 0.4] [wt 1.5] [charaFaceFade J 12 0.4] [wt 0.5] [seStop ad59 1.5] [wt 0.5] [fadeout black 2.0] [wait fade] [charaFadeout J 0.1] [wt 0.1] [charaFadeout N 0.1] [charaFadeout O 0.1] [scene 39110] [wt 1.0] [fadein black 2.0] [wait fade] [wt 1.0] [bgm BGM_EVENT_81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아르주나 얼터 역시 칼데아와의 통신은 어렵습니까.[r]어쩔 수 없군요, 가죠. [k] ?1: 좋아, 아무튼 탐색을 계속하자 ?! @아르주나 얼터 알겠습니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1.5] [bgm BGM_EVENT_81 1.5 0.5] [wait fade] [charaFadeout A 0.1] [wt 1.0] [scene 115000] [fadein black 1.5] [bgm BGM_EVENT_81 1.5 1.0] [wait fade] @ [line 3]달빛보다도 밝은, 도시의 현란한 불빛. [k] @ 특이점의 중심이 된 것은, 이곳에 도사리고 있는 마수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1.5] [bgm BGM_EVENT_81 1.5 0.5] [wait fade] [pictureFrame cut063_cinema] [branchQuestClear lblClear1 94064915] [branchQuestClear lblClear1 3001101] [label lblNotClear1] [scene 104100] [branch lblConf1] [label lblClear1] [scene 132900] [label lblConf1] [effect bit_sepia01_depth_fs 0,0] [wt 0.5] [fadein black 1.5] [bgm BGM_EVENT_81 1.5 1.0] [wait fade] [charaTalk C] [charaFace C 5] [charaFadein C 0.4 0,-50] [wt 0.4] @C : 다 빈치 현대에 출현했는데도 환수의 영역에 도달하려 하고 있어. [k] @C : 다 빈치 게다가 장소도 최악이야. 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어.[r]즉시 수정해야만 해. [k] ?1: 알았어! ?! [charaFace C 24] @C : 다 빈치 선출된 레이시프트 인원은 아르주나 얼터야.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0,-50] @아르주나 얼터 알겠습니다.[r]마스터의 신변을,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26] [charaFadein C 0.1 0,-50] @C : 다 빈치 부탁할게! [k] [messageOff]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81 2.0] [wait fade] [effectDestroy bit_sepia01_depth_fs] [pictureFrame] [charaFadeout C 0.1] [wt 0.1] [overlayFadein N 0.1 0,-745] [overlayFadein O 0.1 0,745] [scene 112000] [cameraMove 0.1 0,0 1.01] [wt 1.0] [fadein black 2.0] [wait fade] [bgm BGM_EVENT_124 0.1] @ 어느 나라의 한 도시를 거점으로 삼은 마수는[r]확실히 무시무시할 정도로 강했다. [k] @ ……하지만 나는 전투 능력이라는 점에서[r]서번트의 정점에 위치해 있다. [k] @ 주위가 휘말리지 않도록 섬세하게[r]힘을 조절하는 것이 번거로웠지만[line 3] [k] @ 그래도 사람들을 대피시킨 뒤,[r]정확한 공격을 통해 마수를 구석으로 몰아넣었다. [k] @ [line 3]하지만. [k] [messageOff] [se ade216] [wt 0.3] [charaRoll D 90 512,-140] [charaEffect D bit_talk_gale] [wt 2.0] @ 그 상황에서 마수는 하늘로 날아오르더니 순식간에 도망쳤다. [k] [messageOff] [charaMove N 0,-800 0.5] [charaMove O 0,800 0.5] [wt 0.5] [charaFadeout N 0.1] [charaFadeout O 0.1] [wt 0.5] [charaPut Z 1] [charaTalk B] [charaFace B 2]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추적한다! [k] [messageOff] [charaPut Z 2000,2000] [charaFadeout B 0.1] [wt 0.1] [overlayFadein N 0.1 0,-800] [overlayFadein O 0.1 0,800] [charaMove N 0,-745 0.5] [charaMove O 0,745 0.5] [wt 0.7] @ 시바를 통한 탐사와 추적.[r]나와 마스터는 함께 밤거리를 달린다. [k] @ 그리고 마수는 자신의 특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k] [messageOff] [charaMove N 0,-800 0.5] [charaMove O 0,800 0.5] [wt 0.5] [charaFadeout N 0.1] [charaFadeout O 0.1] [se ad184] [seStop ad184 1.5] [wt 1.0] [shake 0.04 1 1 0.6] [se ade280] [se ad875] [wt 1.0] [seStop ade280 1.0] [wt 1.0]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4 1] [wt 0.4] @아르주나 얼터 이 구획에 들어온 순간,[r]얽어매는 듯한 중압이 발생했습니다. [k] [messageOff] [cameraMove 0.5 0,15 1.01] [wt 0.6] [cameraMove 0.5 0,0 1.01] [wt 0.9] [charaFadeout A 0.2] [wt 0.4] [subCameraOn] [charaLayer M sub] [charaLayer J sub] [charaScale J 1.3] [charaFace J 4] [charaFadein M 0.1 -160,0] [charaFadein J 0.1 0,290] [subCameraFilter mask cut359_mask07] [charaFadeTime X 0.7 0.4] [subRenderFadeinFSSideR 0.7 300,-320] [wt 1.0] @ 아마도 마수의 특성…… 생태는 거미와 유사하다. [k] @ 실을 뽑아 둥지를 만들고,[r]사냥감을 기다렸다가 자기 진영으로 끌어들여 포식한다. [k] @ 운 나쁘게도 둥지 밖에서 우리와 상대했던 마수는,[r]자기 영역으로 도망쳐서 그곳에서 싸우기를 선택했다. [k] @ ……그런 의미에서 말하면,[r]나와 마스터는 함정에 걸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k] [charaFace J 0] @ 후텁지근한 바람이 희미한 죽음의 냄새를 실어 왔다. [k] @ 아마 이 도시의 인간 상당수가 하룻밤 만에 사라져 버렸을 것이다. [k] @ 저 마수는 본능에 따라 살고 있는 것일까,[r]사악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k] @ 어느 쪽이든 이미 인간 사회와는 함께할 수 없는[r]이레귤러한 존재임은 분명하다. [k] @ 하지만 둥지에 발을 들인 순간에[r]다 빈치와 통신이 끊어진 것은 통탄스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k] @ 나와 마스터는 이 구획 어딘가에 있는 마수를 찾아내야만 한다. [k] [messageOff] [wt 0.4] ?1: 안내도가 적힌 간판을 찾았어 ?! [charaFadeout X 0.4] [subRenderFadeout 0.4] [wt 0.4] [charaFadeout J 0.1] [charaFadeout M 0.1] [wt 0.1] [subCameraOff] [charaLayer M normal] [charaLayer J normal] [charaTalk A] [charaFace A 6] [charaFadein A 0.4 1] [wt 0.4] @아르주나 얼터 잘 되었군요.[r]원시적입니다만 수색 범위를 좁히는 데에는 최적입니다. [k] [messageOff] [wt 1.5] [charaFace A 0] @아르주나 얼터 우리가 있는 빌딩은 이곳.[r]그리고 이 중압이 발생한 곳이 이곳. [k] @아르주나 얼터 [#저의 눈:천리안]으로 확인된 바로는[r]중압이 끊어지는 곳은 이 부근입니다. [k] [messageOff] [wt 0.1] [charaDepth M 5] [charaFadein M 0.4 100,-200] [wt 0.4] [charaMove M 100,-300 8.0] @ 발생과 단절의 지점,[r]그것을 안다면 어느 지역을 탐색해야 할지 가늠할 수 있다. [k] [messageOff] [charaFadeout M 0.4] [wt 0.7] [charaTalk A] [charaFace A 6] [charaFadein A 0.1 1] @아르주나 얼터 역시[line 3] 옆 빌딩이 거의 확실하군요. [k] [messageOff] [cameraMove 0.5 0,15 1.01] [wt 0.6] [cameraMove 0.5 0,0 1.01] [wt 1.5] [messageOff] [charaFadeout A 0.1] [wt 0.1] [overlayFadein N 0.1 0,-800] [overlayFadein O 0.1 0,800] [charaMove N 0,-745 0.5] [charaMove O 0,745 0.5] [wt 0.7] @ 마스터가 수긍한다. [k] @ 당연한 일이지만.[r][#둥지:영역] 한가운데에 진을 치는 것이 여왕이란 존재다. [k] @ 남은 것은, 어떻게 사냥할 것인가.[r]그 작업에 대해 사고하면서[line 3] [k] @ 동시에 자신이 안도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k] @ 아아, 그렇다.[r][#시스템:생존기구] 자체가 악이라면. [k] @ 나는 아무런 망설임 없이 이 회검을 휘두를 수 있을 것이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bgmStop BGM_EVENT_124 1.0] [wait fade] [cameraMove 0.1 0,0 1.01] [charaRoll D 0 0,0] [charaFadeout A 0.1] [wt 0.1] [scene 145300] [wt 1.5] [effect bit_talk_gagemist 0,0]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81 0.1] @ 농밀하고 달콤한 독.[r]굳이 형용하자면 이 마력은 그런 색채다. [k] @ 마스터도 나도 이런 쪽으로는 면역이 있다.[r]그렇기에 얼굴을 찌푸리는 선에서 탐색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k] @ 그리고 이 마력은,[r]동시에 또 하나의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k] [messageOff] [charaMove N 0,-800 0.5] [charaMove O 0,800 0.5] [wt 0.5] [charaFadeout N 0.1] [charaFadeout O 0.1] [wt 0.5] [charaTalk A] [charaFace A 9] [charaFadein A 0.1 1] @아르주나 얼터 ……이 빌딩에 이미 인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r]한 명도 남김없이 그것에게 잡아먹혔겠지요. [k] [messageOff] [charaFadeout A 0.1] [wt 0.1] [overlayFadein N 0.1 0,-800] [overlayFadein O 0.1 0,800] [charaMove N 0,-745 0.5] [charaMove O 0,745 0.5] [wt 0.7] @ [line 3]이 빌딩 주변 일대,[r][#사냥감:사람]을 전부 쓸어버렸다는 증거이기도 했다. [k] @ 그렇군, 영역 밖으로 나온 이유는[r]더 이상 영역 안에 남아 있는 사냥감이 없었기 때문인가. [k] @ 단 하룻밤 만에 이렇게 많은 인간을[r]먹어치우는 존재가, 영역 밖으로 나온다. [k] @ 일주일만 방치해도 도시 하나가 송두리째 사라지리라. [k] [messageOff] [wt 0.4] [charaMove N 0,-800 0.5] [charaMove O 0,800 0.5] [wt 0.5] [charaFadeout N 0.1] [charaFadeout O 0.1] [wt 0.5] ?1: 반드시 막아야만 해……! ?! [charaTalk A] [charaFace A 5] [charaFadein A 0.1 1] @아르주나 얼터 네.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k] @아르주나 얼터 이 일대를 폐허로 만드는 한이 있더라도,[r]이 마수는 쓰러뜨려야만 합니다. [k] [messageOff] [charaFadeout A 0.1] [wt 0.1] [overlayFadein N 0.1 0,-800] [overlayFadein O 0.1 0,800] [charaMove N 0,-745 0.5] [charaMove O 0,745 0.5] [wt 0.7] @ 악, 악, 악. [k] @ 사명감에 불타오르면서도,[r]그 이면에 있는 불쾌한 사실에 시선이 머문다. [k] @ [#인간들도], [#이렇게나 알기 쉬운 악이라면][line3] [k] [messageOff] [charaMove N 0,-800 0.5] [charaMove O 0,800 0.5] [wt 0.5] [charaFadeout N 0.1] [charaFadeout O 0.1] [wt 0.5] [charaTalk A] [charaFace A 5] [charaFadein A 0.1 1] @아르주나 얼터 ……큭! [k] [messageOff] [wt 0.1] [se ade274] [charaFace A 4] [charaShake A 0.04 3 3 0.3] [wt 1.0] ?1: 왜, 왜 그래? ?! [charaFace A 0] @아르주나 얼터 실례했습니다. [k] @아르주나 얼터 자신의 미숙함, 그리고 오만한 사고에 벌을 주었을 뿐입니다. [k] [messageOff] [charaFadeout A 0.1] [wt 0.1] [overlayFadein N 0.1 0,-800] [overlayFadein O 0.1 0,800] [charaMove N 0,-745 0.5] [charaMove O 0,745 0.5] [wt 0.7] @ 나는 과거에 신이었다.[r]그리고 그 경험이 있기에[line 3] [k] @ 극히 성급한 발상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r]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처럼. [k] @ 아아, 미숙하다, 미숙해……[r]이리도 어리석을 수가.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bgmStop BGM_EVENT_81 1.0] [wait fade] [effectStop bit_talk_gagemist] [charaFadeout A 0.1] [wt 0.1] [pictureFrame cut063_cinema] [branchQuestClear lblClear2 94064915] [branchQuestClear lblClear2 3001101] [label lblNotClear2] [scene 105800] [branch lblConf2] [label lblClear2] [scene 157900] [label lblConf2] [effect bit_sepia01_depth_fs]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11 0.1] [charaTalk D] [charaFace D 1] [charaFadein D 0.4 0,-50] [wt 0.4] @아슈바타만 [line 3]하앙, 그런 건가.[r]진짜 어리숙한 사고방식이구만!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0,-50] @아르주나 얼터 그렇겠지요.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0,-50] @아슈바타만 하지만! [k] [charaFace D 6] @아슈바타만 그 어리숙한 생각이야말로, 너에게 필요한 [#혼의 등불]이다!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0,-50] @아르주나 얼터 ……필요……?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1] [charaFadein D 0.1 0,-50] @아슈바타만 [line 3]언젠가 깨닫게 될 거다. [k] [charaFace D 0] @아슈바타만 현자가 언제 어느 때나 똑똑한 것은 아니고,[r]우자가 언제 어느 때나 어리석은 것도 아니며, [k] @아슈바타만 [#누구나 아름다운 진리를 얻을 자격이 있다],[r]라는 사실을 말이지.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0,-50] @아르주나 얼터 ……[r]…… [k] [charaFadeout A 0.1] [wt 0.1] @ [line 3]그 남자는 본래 전우이지만. [k] @ 아슈바타만의 생각은,[r]나로서는 좀처럼 이해하기 어렵다. [k] @ 그렇게 말하고서 고개를 갸웃거리자,[r]그는 더욱 즐거운 듯이 웃었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11 2.0] [wait fade] [pictureFrame] [charaFadeout N 0.1] [charaFadeout O 0.1] [effectDestroy bit_sepia01_depth_fs] [charaFadeout A 0.1] [wt 0.1] [scene 145300] [cameraMove 0.1 0,0 1.01] [effect bit_talk_gagemist 0,0] [wt 1.0] [fadein black 2.0] [wait fade] [bgm BGM_EVENT_48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아르주나 얼터 마스터, 이 안개는 괜찮으십니까? [k] ?1: 오래 있으면 좀 위험할지도 모르겠어 ?! @아르주나 얼터 알겠습니다. [k] @아르주나 얼터 다행히도, 그 마수가 이 건물에 있다면[line 3][r]옥상 아니면 지하. [k] @아르주나 얼터 그 어느 한쪽이겠지요. [k] @아르주나 얼터 그리고 옥상에는 없었으니,[r]정답은 지하입니다. [k] @아르주나 얼터 이곳에 오래 머무를 생각은 없습니다.[r]단기결전으로 처치하지요. [k] [messageOff] [cameraMove 0.5 0,15 1.01] [wt 0.6] [cameraMove 0.5 0,0 1.01] [wt 0.9] [se ad184] [seStop ad184 1.5] [wipeout leftToRight 1.5 1.0] [bgm BGM_EVENT_48 1.5 0.5] [wait wipe] [effectStop bit_talk_gagemist] [charaFadeout A 0.1] [wt 0.1] [cameraMove 0.1 0,0 1.01] [scene 145600] [charaFadein H 0.1 100,-180] [wt 2.0] [charaMove H -100,-180 8.0] [wt 0.5] [wipein rightToLeft 1.5 1.0] [bgm BGM_EVENT_48 1.5 1.0] [wait fade] [wt 4.0] [charaFadeout H 2.0] [wt 3.0] [charaTalk A] [charaFace A 7] [charaFadein A 0.1 1] @아르주나 얼터 찾았습니다! [k] [messageOff] [charaFadeout A 0.1] [wt 0.1] [cueSe SE_21 21_ade694] [cueSe SE_21 21_ad1073]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4 1] [wt 2.5] [subCameraOn] [charaTalk off] [charaLayer H sub] [charaLayer J sub] [charaScale J 1.3] [charaFace J 4] [charaFadein H 0.1 -180,80] [charaFadein J 0.1 -20,310] [subCameraFilter mask cut359_mask09] [subRenderFadeinFSSideR 0.3 450,-350] [subRenderMoveFSSideR 350,-350 0.5] [cameraMove 0.6 -100,0 1.01] [wt 0.6] @ [line 3]찌리릿 하고.[r]등줄기에 퍼지는 미약한 오한. [k] [charaFace J 10] @ 그것을 떨쳐내듯이,[cueSe Servants_703300 bac1146 0.7][r]나는 자신의 무기를 들었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0.5] [bgmStop BGM_EVENT_48 0.4] [wait fade] [charaFadeout J 0.1] [charaFadeout H 0.1] [cameraHome 0.1] [wt 0.1] [subCameraOff] [charaLayer H normal] [charaLayer J normal]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