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0-03-06-1-0 [soundStopAll] [charaSet A 6030000 1 단조] [charaSet B 2021001 1 아처 인페르노] [charaSet C 1098118400 1 캐스터 림보] [charaSet D 1098117800 1 아처 인페르노_마인] [charaSet G 5009000 1 마을의 할아버지] [charaSet H 5009000 1 마을의 할머니] [scene 46201] [charaPut H 1200,1200] [charaScale H 1.5] [effect bit_talk_41] [shake 0.05 0 2 0] [se ad453] [seVolume ad453 0 0.1] [fadein black 1.5] [wt 0.1] [seVolume ad453 1.4 0.9] [wait fade] [bgm BGM_EVENT_5 0.1] @단조 ……인페르노 님! [k] @단조 아처 인페르노 님![r]기다려주십시오, 어디까지 뛰어가시는 겁니까! [k] @단조 시모사의 남쪽 끝까지 가실 생각이십니까![r]이대로 가면 카즈사도 지나 바다까지 가겠습니다! [k] [messageOff] [effectStop bit_talk_41] [wt 0.5] [seStop ad453] [shakeStop] [se ad132] [wt 0.1] [seStop ad132 0.2] [wt 0.7]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4 1] [wt 0.7] @아처 인페르노 ……[r]…… [k] @아처 인페르노 ……아, 제가 그만 [#마음껏] 달리고 있었네요. [k] [charaFace B 4] @아처 인페르노 죄송합니다, 단조 님. 용서해주세요.[r]당신을 놔두고 갈 생각은 없었습니다. [k] [messageOff]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4 32,0] [wt 0.1] [charaMove A 0,0 0.3] [wt 0.5] @단조 아뇨. 괜찮습니다. [k] @단조 이 몸은 달려가는 기마도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r]하지만 인페르노 님의 다리는 참으로 빠르시군요. [k] @단조 제가 아니면 따라갈 수 없었겠지요.[r]부디 항상 적당히 조절해주십시오. [k] @단조 당신은 얼마 없는 영령검호 중 한 기.[r]가벼이 영기를 불태우면 안 됩니다. [k] @단조 평범한 영령이라면 모를까,[r]당신의 성질은 화염. 조절을 잊지 마시길.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4] [charaFadein B 0.1 1] @아처 인페르노 그렇게 거듭 말하지 않아도 압니다.[r]인페르노란 [#기명:이름]에 부끄럽지 않게 활약하겠습니다. [k] @아처 인페르노 걱정하시지 않으시더라도 저의 불길은[line 3] [k] [charaFace B 0] @아처 인페르노 [line 3]어라, 저기 희미하게 떠오른 것은 뭘까요?[r]불이긴 한데, 저의 화염은 아니군요……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단조 사방등의 불빛이로군요.[r]이 주변의 마을사람인 듯합니다. [k] [charaFace A 4] @단조 (……정말 운도 없는 마을사람이군. 하필이면[r] 세상의 민초를 전부 증오하시는 인페르노 님 앞에) [k] @단조 (뭐, 금방 끝나겠지)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아처 인페르노 좋지 않군요.[r]오늘 밤에 밖을 돌아다니는, 그런 위험한 짓을 하다니요.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0]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2] @단조 넵. ……아니, 지금 뭐라고 하셨지요? [k] @아처 인페르노 밤에 나돌아다니는 것은 칭찬받을 만한 행동이 아닙니다.[r]특히나 최근의 시모사에는 괴물들이 출몰하고 있으니까요. [k] [charaFace A 5] @단조 [line 3]인페르노 님. 무슨 말씀이신지? [k] @아처 인페르노 아, 사방등이 이리로 다가오는군요.[r]모처럼이니 말이라도 걸어볼까요. [k] [charaFadeout B 0.1]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아처 인페르노 저기, 거기 마을 사람 두 분.[r]사방등 같은 걸 들고 어디로 가시는 건가요? [k] [messageOff] [charaFadeout B 0.1] [wt 0.1] [seLoop ad173] [seVolume ad173 0 0.2] [wt 1.2] [seVolume ad173 0 0.6] [wt 0.3] [seStop ad173] [wt 0.5] @마을의 할아버지 ……어라, 이리 늦은 시간에 어느 집안 아가씨인지?[r]어두워서 잘 안 보이지만, 참으로 기품 있는 목소리시군. [k] @마을의 할아버지 혹시 무사 가문 분이신가? 나이 든 늙은이들을 걱정해주시다니[r]정말 고맙지만, 우리 집은 바로 요 앞이라서. [k] @마을의 할머니 오늘 밤에 마을에서 모임이 있었답니다.[r]거기서 이 영감이 술을 너무 자셔서 이렇게 늦어지고 말았지요. [k] @마을의 할머니 한 말씀 좀 해주시지요, 무사 분,[r]늙은이가 젊었을 때처럼 마시면 안 된다고요. [k] [charaTalk B] [charaFace B 1] [charaFadein B 0.1 1] @아처 인페르노 그러셨나요. 후후후, 그렇군요.[r]어르신, 너무 마님을 곤란하게 하시면 안 됩니다. [k] @마을의 할머니 어머나.[r]마님이라니, 그렇게까지…… [k] @아처 인페르노 최근 들어 밤중에 괴물이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r]멀리 나가시면 위험합니다. [k] [charaFace B 0] @아처 인페르노 오늘 밤에는 집에 가시거든 밖으로 나오지 마시길.[r]아시겠지요? [k] @마을 늙은이 허어. 무사 가문의 아가씨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r]집에 가서 얌전히 있도록 하지요. [k] @마을의 할머니 그래요, 영감, 저녁 반주를 할 나이도 아니잖아요.[r]……그런데 무사 님. 보아하니 여자 두 분인데, [k] @마을의 할머니 혹시 길이라도 잃으신 건 아닌가요?[r]오늘 밤에 잘 곳은 있나요? [k] [charaFace B 4] @아처 인페르노 아뇨, 잘 곳은…… [k] @마을의 할머니 갈 곳이 없다면, 뭐, 좁은 집이기는 합니다만[r]저희 집으로 오시겠습니까. [k] [charaFace B 5] @아처 인페르노 아뇨, 됐습니다. 마음만 받기로 하지요.[r]저희는 아직 할 일이 남아있기에, [k] @아처 인페르노 눈을 붙이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charaFace B 0][r]그러면 두 분, 몸조심 하시길. 아, 그리고[line 3] [k] [charaFace B 1] @아처 인페르노 부부는 평소부터 화목해야 하는 법이랍니다. [k] @마을의 할머니 네, 맞는 말씀이고 말고요.[r]그러면, 가시는 길 조심하세요. [k] [messageOff] [wt 0.5] [seLoop ad173] [seVolume ad173 0 0.6] [wt 1.2] [seVolume ad173 0 0.2] [wt 0.3] [seStop ad173 0.4] [wt 0.7]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단조 (온화하게 대화를 나누고 그대로 보냈다……[r] 설마 몰살의 숙업은 인페르노 님에게 통하지 않나?)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5] [charaFadein B 0.1 1] @아처 인페르노 단조 님. 한 가지 묻겠습니다.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B 5] [charaFadein B 0.1 0]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2] @단조 예. 말씀하십시오. [k] @아처 인페르노 ……저 부부가 온 방향. 그쪽에[r]마을이 있는 건 틀림없겠지요? [k] @단조 예. 저에게 탑재된 지도의 기록과도 일치합니다.[r]이 부근에는 대형으로 분류된 촌락이 있습니다. [k] [charaFace B 0] @아처 인페르노 그렇습니까. [k] [charaFadeout B 0.1]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1] [charaFadein B 0.1 1] @아처 인페르노 그러면 단조 님. 신멘 무사시는 나중으로 미루지요.[r]지금부터 몰살을 시작하겠습니다. [k] @아처 인페르노 모임이 있었다고 했으니,[r]아직 어느 정도 남아있을지도 모르고. [k] @아처 인페르노 그렇다면 뼈도 남기지 않고 단숨에 불태워버리지요. [k] @아처 인페르노 친척, 가족, 친구, 지인, 친형제에 아내에 자식에 손자[line 3] [k] [messageOff] [charaTalk off] [charaDepth B 2] [charaDepth D 1] [charaDepth H 9] [charaPut H 0,300] [wt 1.2] [seStop bac165 0.5] [charaFace D 5] [charaFadein D 0.1 1] [wt 0.1] [charaFadeout B 0.7] [wt 1.0] @아처 인페르노 [line 3]아아, 정말로. 이 세상은 정녕 지옥이군요. [k] [messageOff]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5 2.5] [wait fade] [charaFadeout D 0.1] [wt 2.0] [scene 45900] [effect bit_talk_security] [fadein black 1.5] [wait fade] [bgm BGM_EVENT_3 0.1] @ ……카토 단조의 기록. [k] [se ad450] [seVolume ad450 0 0.6] [wt 0.7] @ 일체몰살의 숙업은 그녀의 영기에 제대로 작용하여,[r]주인님의 설계대로 영기가 고쳐 쓰여 있다. [k] @ 아처 인페르노는 이 세상을 지옥으로 바꾸기 위해[r]인간을 죽인다. 죽이고 죽이고 다 죽인다. [k] @ 물론 설계한 그대로일 것이다.[r]다만 몰살을 이끄는 숙업이라는 기구는 그녀에게 [#과하게 작용했다]. [k] [seStop ad450 1.0] [seLoop ad429] [seVolume ad429 0 0.7] @ 불길이[line 3] [k] @ 불길이 일단 어촌 하나를 불살랐다. 문자 그대로 불태웠다.[r]물론 살아남은 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k] @ 거기까지는 상관없다. 주인님의 생각대로다.[r]인간 세상을 끝내려면, 인간은 닥치는 대로 죽여야 한다. [k] @ 다만 아처 인페르노는 몰살을 완수하지 않았다.[r]방금 전의 노부부를 그냥 놔주었다! [k] @아처 인페르노 무슨 말씀입니까, 단조 님.[r]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몸을 걱정한 상대잖아요? [k] @아처 인페르노 그런 사람을 어찌 해칠 수 있습니까.[r]닌자는 참으로 이상한 말을 하는군요. [k] @아처 인페르노 [#그렇게 그릇된 짓을 했다가는 지옥에 떨어지고 말걸요]? [k] @ 과하게 작용했다[line 3]! [k] @ 그렇게 판단할 무렵에는 완전히 늦어버렸다.[r]아처 인페르노는 미쳐 날뛰며 업화를 두르고, [k] @ 이쪽의 부름에도 일절 답하지 않고,[r]의미 없는 비명을 지르면서 진군을 개시했다. [k] @ 진군. 진군이었다. 검은 망령들을 거느린 그 광경,[r]화염과 죽음을 흩뿌리는 검붉은 군대라고 호칭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k] @ 화염으로 마을들을 불사르면서 미쳐날뛴다. 멈추지 않는다.[r]거기에 호응하여 검은 괴물들도 미쳐날뛴다. 멈추지 않는다. [k] @ 온화한 여성의 모습 따위……[r][#반시:1시간]가 지났을 무렵에는 티끌만큼도 남아있지 않았다. [k] [messageOff] [seVolume ad429 1.0 0.99] [wt 1.0] [fadeout black 2.0] [wait fade] [wt 1.0] [scene 46102] [charaPut G 1] [charaEffect G bit_talk_sparks] [fadein black 1.5] [wait fade] [seVolume ad429 1.0 0.7] [wt 1.0] [charaTalk on] [charaTalk D] [charaFace D 6] [charaFadein D 0.1 1] @아처 인페르노 아, 아, 아, 아[line 3] 아아[line 6] [k] @아처 인페르노 아아,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r]전부, 전부, 전부[line 6] [k] @아처 인페르노 밉다. 밉다. 밉다. 밉다. 밉다. 밉다. 밉다.[r]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k] @아처 인페르노 겐지. 민초, 일본, 세계[line 3][r]전부! 전부! 전부! [k] @아처 인페르노 어디, 어디로, 사라졌나요[line 3] 나의[line 6] [k] @아처 인페르노 [f large]요 시 나 카 님[line 6]! [k] [messageOff] [seVolume ad429 1.0 0.99] [wt 0.7] [charaFadeout D 0.1] [wt 1.0] @ 완전한 폭주였다.[r]이미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k] @ 손 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그야말로 거세게 타오르는 불길이다.[r]인간도 짐승도 아닌, 이미 인간의 형태와 비슷한 화염에 불과하다. [k] @ 그저 아처 인페르노는 불사른다.[r]역시 ■■ 따위를 일곱 기 중 하나로 두는 게 아니었나? [k] @ 모든 것은 주인님이 판단하시는 일이다.[r]나는 그저 관찰하고 기록하고, 모든 것을 전달할 뿐. [k] @ 단 한 마디만 감상을 덧붙인다면,[r]이대로는 [#히타치노쿠니에서 벌어진 일]을 반복하고 말 것이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3 2.5] [seStop ad429 2.5] [wait fade] [charaEffectStop G bit_talk_sparks] [effectStop bit_talk_security] [wt 1.0] [charaPut G 1200,1200] [fadein black 1.0] [se ad450] [seVolume ad450 0 0.1] [wt 0.1] [seVolume ad450 1.0 0.25] [wait fade] [bgm BGM_EVENT_5 0.1] [wt 0.7] [charaTalk A] [charaFace A 4] [charaFadein A 0.1 1] @단조 (……이건 안 좋아, 너무 빨라) [k] @단조 (단순한 폭주와 몰살이라면 넘길 수도 있겠지만[r] 왜 하필이면 북상하는 것입니까, 인페르노 님!) [k] @단조 (토케 성은 주인님이나 요술사님에게 중요한 곳.[r] 그렇기에 무사시와의 대결을 회피했는데) [k] [charaFace A 0] @단조 인페르노 님.[r]저의 말이 통하지 않는 이상에야 어쩔 수 없습니다. [k] [charaFace A 5] @단조 이렇게 된 이상, 저의 꼭두각시 환법의 비기로…………! [k] [wt 0.3] [messageOff] [charaFadeout A 0.1] [wt 0.1] [se bac35] [flashin once 0.1 0.1 D054C3AF D054C300] [wt 0.2] [charaPut G 1] [charaEffect G bit_talk_noise_pink01] [wt 0.6]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ilter C silhouette 00000080] [charaFadeTime C 0.7 0.7] [wt 1.0] @캐스터 림보 [line 3]기다리세요.[r]하하하하, 그렇게 서두를 것 없습니다, 단조. [k] @캐스터 림보 수고가 많군요. 전갈은 확실히 받았습니다.[r]인페르노 님이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업화로 변했다더군요. [k] @단조 예. 말씀하신 대로입니다.[r]아무리 말을 걸어도 전해지지 않아서…… [k] @캐스터 림보 크크. 하하하, 어찌 이렇게 대단한 일이! 저것은![r]드디어! 자신의 숙아를 해방하였군요! [k] @캐스터 림보 이 얼마나 사랑스러울까요. 뺨을 부비고 싶을 정도로.[r]정말 부럽군요. 목 졸라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k] @캐스터 림보 아아, 저건 일체몰살의 숙업이 이식되었으면서도[r]자신의 혼과 진지하게 맞섰군요. 으음, 아름다워. [k] @캐스터 림보 으음, 그렇지요. [k] @캐스터 림보 그건 그렇다고 치고. [k] @캐스터 림보 단조, 당신의 근심은 옳습니다. 히타치노쿠니 때와 마찬가지로[r]우리 염리예토의 초석까지 불태워버려서는 곤란하니. [k] @캐스터 림보 물론 배제하도록 하지요[line 3][r]눈에 거슬리는 방해자와 함께. [k] @캐스터 림보 …………그렇다고는 해도. 참으로.[r]여자란 여린 존재로군요. [k] [messageOff] [wt 0.5] [seStop ad450 2.0]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5 2.0] [wait fade] [wt 1.0]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