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08-25-03-1-1 [soundStopAll] [enableFullScreen] [charaSet A 1098261000 1 드라코] [charaSet B 1098261000 1 드라코_연출용] [imageSet O black_fade_re 1 1] [imageSet P black_fade_re 1 1] [sceneSet S 55101 1] [sceneSet T 180900 1] [cameraMove 0.1 0,0 1.01] [wt 0.1] [scene 180900] [fadein black 1.0] [wait fade] [wt 0.4] [se ad59 0.5] [seStop ad59 1.4] [se ade426 0.8] [seStop ade426 1.4] [wipeout leftToRight 0.7 1] [wait wipe] [scene 55101] [wt 1.5] [charaScale S 1.2] [charaFadein S 0.1 0,-150] [subCameraOn 1] [charaLayer O sub #A] [charaLayer P sub #A] [subCameraFilter #A through] [charaScale O 2.1] [charaRoll O -5] [overlayFadein O 0.1 -0,260] [charaScale P 2.1] [charaRoll P -187] [overlayFadein P 0.1 -50,-270] [subRenderFadein #A 0.1 0,0] [fadeout black 0.1] [wait fade] [wipein rightToLeft 0.1 1] [wait wipe] [se ade500 0.5] [seStop ade500 2.7] [charaMove S -50,-150 8.0] [fadein black 1.5] [wait fade] [wt 0.7] [charaMove O 130,390 5.0] [charaMove P -180,-400 5.0] [wt 2.5] [subRenderFadeout #A 1.0] [charaFadeout S 1.0] [wt 1.0] [charaFadeout O 0.1] [charaFadeout P 0.1] [wt 0.4] [charaLayer O normal #A] [charaLayer P normal #A] [subCameraOff] [charaTalk A] [charaFace A 5] [charaFadein A 0.4 1] [wt 0.4] [bgm BGM_EVENT_70 0.7] @드라코 ……연전은 힘겹군.[wt 0.5][charaFace A 14][r]네놈, 숨이 차는 모양이구나. [k] @드라코 다행히 이곳은 넓다. 몸을 숨길 곳은 충분해.[r]이 틈에 조금이라도 마력을 회복해 둬라. [k] ?1: ……이대로는 소모전이라 불리해 ?2: 포위를 돌파했다 치고, 그다음은? ?! [charaFace A 0] @드라코 이 주역에서 탈출할 수밖에 없겠지.[r]허나, 그럴 방법이 없다. [k] @드라코 짐은 진즉에 [#외통수]에 몰려 있었다. 꼴사납게 발악한 결과,[r]네놈이라는 가느다란 [#실:희망]을 붙잡은 것에 불과해. [k] @드라코 그다음부터는 계속 대본 없는 [#아드 리비툼:즉흥극]을 진행하고 있지.[r]지금은 그저 이 발악을 계속할 뿐이다. [k] ?1: 이곳이 특이점이라면 성배가 있을 테니 ?2: 성배를 회수할 수 있으면, 틀림없이[line 3] ?! [messageOff] [charaTalk off] [subCameraOn] [subCameraFilter #A through] [charaLayer S sub #A] [charaLayer B sub #A] [charaDepth S 2] [charaDepth B 4] [charaScale S 1.2] [charaScale B 1.3] [charaFace B 0] [charaFadein S 0.1 -100,-240] [charaFadein B 0.1 -200,0] [subRenderFadein #A 0.7 0,0] [wt 0.7] [cameraFilter gray] [charaFadein T 0.7 60,-200] [charaFadeout A 0.7] [wt 0.7] [charaFace B 14] @드라코 혹시 [#이것]을 말하는 것이냐?[r]허나 안타깝게 됐구나. [k] @드라코 네놈의 생각.[r]틀리지는 않았지만 옳지도 않다. [k] [messageOff] [charaSet A 1098261000 1 드라코] [charaDepth T 1] [charaDepth A 3] [charaScale T 1.2] [charaScale A 1.2] [charaPutFSL A -200,10] [charaMoveFSL A -320,10 40.0] [charaMove T -60,-200 40.0] [subRenderFadeout #A 0.7] [wt 1.4] [charaScale S 1.0] [charaScale B 1.1] [charaPut S 0,-200] [charaPut B 0,10] @드라코 이곳은 짐이 만들어낸 세계.[r]제1의 짐승에 의한 ‘인리소각’을 모방한 증명세계. [k] @드라코 증명세계를 통해 일곱 개의 특이점을 재현하고,[r]수많은 평행세계로부터 ‘칼데아’를 끌어당겼다. [k] [charaFadeTime A 0.7 1.0] @드라코 많은 칼데아의 ‘소원’을 성배에 담고,[r]그 성배를 마신 것이 나, 소돔즈 비스트다. [k] ?1: ……평행세계의 칼데아 [messageOff] [charaFace B 0] [subRenderFadein #A 0.7 0,0] [charaFadeout A 0.7] [charaFadeout T 0.7] [wt 0.7] [cameraFilter normal] [wt 0.4] @드라코 그렇다. 짐이 가진 짐승의 권능은 네거 메사이어.[r]구세주를 비웃고, 죽이고, 잡아먹는 것. [k] @드라코 이 우주에서 제1의 짐승을 쓰러뜨린 칼데아.[r]그 마스터. 수많은 세계에 존재하는 승리자들. [k] @드라코 짐에게 난 짐승의 뿔을 키우기에 마땅한 ‘[#원망:소원]’은,[r]“세계를 구한다”는 소원뿐. [k] [charaFace B 2] @드라코 그렇기에 그 특이점이 있으며, 그렇기에 그 성배전쟁이 있음이니.[r]너희의 ‘싸움’은, 참으로 별미였다. [k] @드라코 자랑스러워하라. 어느 칼데아도, 어느 마스터도 잘 싸웠다.[r]나의 목을 촉촉하게 축일 만큼. [k] @드라코 그리고 마침내 마지막 하나가, 나의 목에 닿았지.[r]수많은 칼데아의 주검을 넘어서 너희들의 송곳니가. [k] [charaFace B 15] ?2: ‘인리소각’을 모방했다? [messageOff] [charaFace B 0] [subRenderFadein #A 0.7 0,0] [charaFadeout A 0.7] [charaFadeout T 0.7] [wt 0.7] [cameraFilter normal] [wt 0.4] @드라코 그렇다. 짐이 가진 짐승의 권능은 네거 메사이어.[r]구세주를 비웃고, 죽이고, 잡아먹는 것. [k] @드라코 짐에게 난 짐승의 뿔을 키우기에 마땅한 ‘[#원망:소원]’은,[r]“세계를 구한다”는 소원뿐. [k] @드라코 따라서 짐은 너희를 모방했다.[r]제1의 짐승과 네놈의 칼데아가 벌였던 싸움을. [k] @드라코 이 증명세계에서 무수히 펼쳐진[r]너희들 ‘칼데아’의 성배전쟁[line 3] [k] [charaFace B 1] @드라코 이 [#대극장:아케이드]의 원작은, 틀림없이 네놈과 네놈의 칼데아다.[r]자랑스러워하도록 해라. [k] [charaFace B 16] @드라코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 [#대역전:데우스 엑스 마키나] 당하고 말았지만.[r]그렇기에 짐은 이렇게 추태를 보이고 있지. [k] [charaFace B 15] ?! @드라코 짐은 칼데아에 패배하고, 짐승의 권능은 잃어버렸다.[r]……안 됐구나. 이미 짐의 손에 성배는 없다. [k] @드라코 손에 들고 있는 이것은 원망기가 아니다.[r]애초에 지금은 빈 그릇일 뿐. [k] [charaFace B 0] @드라코 이미 이곳은 극장이 아니다. 식탁이 아니다.[r]이곳은 무너지고, 일그러지고, 뒤틀린 증명세계의 잔해. [k] [charaFace B 14] @드라코 짐승을 사냥하는 영령들의 정원[line 3] 처형장이다. [k] ?1: (드라코를 응시한다) [charaFace B 1] @드라코 ……멋진 눈빛이로구나. 그렇겠지.[r]짐이 사냥당하는 것은 정당한 응보일 게야. [k] [charaFace B 3] @드라코 ……허나 이곳에서 끝날 수는 없다.[r]짐은 다시 한번 소돔즈 비스트 진체로 되돌아갈 것이다. [k] [charaFace B 1] @드라코 그때, 짐의 옆에는 네놈이 있을 거다[line 3][r]염려하지 마라, 확실히 뼈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 치워주마. [k] @드라코 그것이 원작에 대한 [#경의:리스펙트]라는 것이야. [k] ?2: (생각에 잠긴다) [charaFace B 0] @드라코 뭔가 생각을 하고 있군?[r]좋다, 진언을 허락하겠다. [k] @드라코 성배에 대해서냐? [line 3]부서진 증명세계라고는 해도[r]여전히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이상, 마력 리소스는 존재한다. [k] @드라코 특이점이든 증명세계든 그 이치는 변함없다.[r]그렇다면 짐 대신 누군가가 성배를 손에 넣었다는 뜻이다…… [k] [charaFace B 2] @드라코 뭐, 사리에 맞는군. 필시 짐을 죽이고자 모인 영령 중 누군가겠지.[r]그렇다면 결론은 똑같다. [k] @드라코 네놈은 짐과 함께, 영령들을 계속해서 제물로 바치며[r]성배를 탈환해야만 해. 후후, 잘 해보도록. [k] [charaFace B 1] @드라코 짐을 위해 열심히 분투해다오.[r]일하는 것을 봐서, 성배를 하사해 줄 수도 있다. [k] @드라코 짐은 명군이기에 신하의 활약에는 정당한 보답을 한다. [k] ?! @드라코 왜 그러지? 화가 났나? 아니면 겁을 먹었나?[r]안심해라. 짐은 네놈의 서번트. 네놈의 송곳니. [k] @드라코 어떤 위협으로부터도 네놈을 지켜내리라 맹세하마.[r]짐은 사나운 짐승이지만, 이래 보여도 헌신적이거든? [k] [charaFace B 2] @드라코 짐이 인류악으로 복귀하는 그 순간까지[line 3][r]함께 가자꾸나, 나의 마스터여. [k] [charaFace B 14] @드라코 자, 슬슬 움직이자. 괜한 싸움은 피하고 싶지만,[r]억지로 뚫고 나가야 할 때도 있겠지. 판단은 맡기마. [k] [charaFace B 15] @드라코 ……하다못해 위로 올라갈 수단이라도 있다면.[wt 1.0][charaFace B 0][r]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가자. [k] [messageOff] [wt 0.5]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70 2.0] [wait fade] [wt 0.5]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