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02-00-05-1-1 [soundStopAll] [charaSet A 99502600 1 마슈] [charaSet B 2021001 1 절분대장] [charaSet C 9005001 1 홈즈] [charaSet D 98111500 1 다 빈치] [charaSet H 98115000 1 이펙트용] [scene 52900]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7 0.1] [charaTalk C] [charaFace C 4] [charaFadein C 0.1 1] @홈즈 이런, 휴가도 끝인가.[r]사랑스러운 토커이 와인이여, 잘 있거라.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Put H 1] [charaEffect H bit_talk_10_LowLevel]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0,-90] @다 빈치 네~, 돌아오는 길은 네 뒤에 있어~.[r]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고~. [k] @다 빈치 조사해야만 하는 일이 산적해 있잖아~?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Put H 1200,1200] [charaTalk C] [charaFace C 5] [charaFadein C 0.1 1] @홈즈 이거야 원, 미스터리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는,[r]단순한 경력조사만큼 지루한 것도 없지만 말일세. [k] [charaFace C 3] @홈즈 그렇다고는 해도, 나도 문지기였던 몸이야.[r]이 탑에 관해서 조금만 말해보도록 하지. [k] [charaFace C 0] @홈즈 결론부터 말하자면 큰일로 번지진 않을 걸세.[r]최소한 그 점만은 내가 보증하지. [k] @홈즈 이제부터 만나게 될 문지기들도 많고 적음의 차이는 있어도[r]다들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을 걸세. [k] @홈즈 “혹시 이거, 그냥 평범한 힐링 여행이 아닐까?” 라고 말이야. [k] @홈즈 그렇다고는 해도, 역시 누군가가 최상층으로 올라가지 않는 한,[r]이 탑이 저절로 사라지지는 않겠지. [k] @홈즈 [&미스터:미스] [%1],[r]자네가 해야 할 일은 바뀌지 않아. [k] @홈즈 자신들의 페이스로 조금씩 탑을 오르면 언젠가는 끝난다.[r]이것은 그런 이벤트라네. [k] [charaFace C 6] @홈즈 ……자, 그건 그렇고.[r]마지막으로 내가 한 가지 질문을 해도 괜찮겠나? [k] @홈즈 어째서 조금 전에 다 빈치는, 돌아가는 길이라면서[r]아래층으로 가는 계단이 아니라 창문을 가리켰지? [k] @홈즈 설마 싶은데[line 3]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1] [charaFadein B 0.1 1] @절분대장 그것은 물론,[r]조금 전에 제가 저곳에, 사령관 대리로부터 맡아두고 있던 [k] @절분대장 ‘초고속 지상 귀환 장비’라는 것을[r] 설치했기 때문입니다.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4] [charaFadein C 0.1 1] @홈즈 …………역시 그런가. 이, 감탄이 나올 정도로 싸구려,[r]아니, 간소하고 서민적인 만듦새로 보이는 밧줄이?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Put H 1] [charaTalk D] [charaFace D 5] [charaFadein D 0.1 0,-90] @다 빈치 그래. 평범한 밧줄이야.[r]과연 명탐정, 대단한 통찰력이로군. 죽도록 하시게나. [k] ?1: 그냥 번지 점프였구나! ?! [charaFace D 2] @다 빈치 [#논:non], 자동 고도 조절 기능이 있는 하이테크 귀환 장비지! [k] @다 빈치 쓸데없이 몇 번 정도 튀어 오를 거라 생각되지만,[r]그것은 내 유희심의 발로라고 생각해주시게! [k] @다 빈치 튀어 오를 때 건물에 퍽퍽 부딪힐지도 모르지만,[r]그 점은 주의하도록. 밧줄이 끊어지면 아까우니까.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Put H 1200,1200]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1 1] [wt 0.3] [charaMove C 70,0 0.8] [charaShake C 0.2 0 2 0.8] @홈즈 ……자, 그러면 나는 느긋하게 계단으로 귀환을……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Put H 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0,-90] @다 빈치 대장의 임무는 신속하게 대상자를[r]그 밧줄과 연결하는 일이다, 라고도 가르쳐 줬을 텐데? [k] [messageOff]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Put H 1200,1200] [charaDepth C 10]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1 70,0] [wt 0.3] [charaMove C 140,0 0.8] [charaShake C 0.2 0 2 0.8] [wt 0.8] [charaTalk B] [charaFace B 1] [charaFadein B 0.1 2] [wt 0.1] [se ade33] [seVolume ade33 0 0.5] [charaShake C 0.05 3 3 0.3] [wt 0.3] @절분대장 네, 지체없이 완료했습니다. [k] @절분대장 병사에게는 신속이 요구되는 법. 물론 대장에게도 요구됩니다.[r]서치 앤 디스트로이입니다. [k] @절분대장 자, 가시죠, 홈즈 님. [k] [charaFace C 6] @홈즈 훗. 좋아. 신사는 이런 일로는 동요하지 않아.[r]라이헨바흐의 폭포에 비하면, 대단할 것[line 3] [k] @홈즈 아니, 잠깐, 기다리게. 그때는 교수라는 쿠션이 있어서[r]착지가 가능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적수공권으로는 [k] [messageOff] [charaTalk off] [se ad479] [se bac134] [charaMove C 256,50 0.1] [charaMove B 256,-10 0.1] [wt 0.1] [charaMove C 1000,-100 0.3] [charaMove B 200,10 0.1] [wt 0.1] [charaFadeout C 0.3] [se ad75] @C : 라이헨바흐의 룰러 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bgmStop BGM_EVENT_7 1.0] [seStop ad75 0.5] [wait fade] [charaFadeout C 0.1] [wt 1.0] [scene 53100] [charaTalk on] [charaPut H 0,-100] [charaEffect H bit_talk_40] [charaSet A 2018000 1 꼬마 길] [charaSet B 4015000 1 알렉산더] [charaSet C 1019000 1 라마] [charaSet D 5005000 1 안데르센] [charaSet E 9002000 1 아마쿠사 시로] [charaSet F 2010000 1 빌리 더 키드] [charaEffectStop H bit_talk_10_LowLevel] [fadein black 1.0] [wait fade] [se ade150] [wt 0.5] [se ade151] [seVolume ade151 0 0] [wt 1.0] [seVolume ade151 0 1.0] @ [s 255] [s 16]#한편, 그 무렵 [k] [bgm BGM_EVENT_27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4 1] @꼬마 길 이야~, 좋은 온천이네요~. [k] @꼬마 길 저의 재보 중에도 온천 보구가 있긴 하지만,[r]이런 동양풍의 온천도 좋네요. [k] @꼬마 길 호화로운 건물로 둘러싸이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린다……[r]우아함. 그리고 풍류.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4 1] @알렉산더 그러네. 마케도니아의 온천과도 비슷한 면이 있지만[r]다른 부분도 있어. 실로 흥미롭네. [k] @알렉산더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다면,[r]가끔은 휴식을 취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려나. [k] [charaFace B 1] @알렉산더 실감이 동반된 체험이라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그렇지[line 3][r]신선하니까. 즐거워.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3] [charaFace B 1] [charaFadein B 0.4 0] [charaFadein C 0.4 2] @라마 신선하다고 하자면 마케도니아의 왕이여.[r]이렇게 가까이 보고 새삼 생각했는데[line 3] [k] @라마 그대는 상당히 근육질의 몸을 지니고 있군. [k] [charaFace B 3] @알렉산더 그야 물론, 매일 단련하고 있으니까. [k] [charaFace B 1] @알렉산더 ……코살라의 왕 라마여, 당신이야말로. [k] @알렉산더 서사시에서 칭송받을 정도의 영웅이라는 것을[r]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몸매라고 생각해. [k] [charaFace C 1] @라마 당연하지. 짐은 시타를 되찾았고,[r]앞으로도 되찾아야만 한다. [k] @라마 ……그래서 말이다. 힘을 시험하고, 자신을 성장시킬 기회가 있다면,[r]짐은 그것을 놓쳐서는 아니될 것이야. [k] @라마 특히, 눈앞에 있는 자들이 자신과 같은 왕들이라고 한다면 말이지.[r]어떤가? 한번 팔씨름으로 힘겨루기라도? [k] [charaFace B 0] @알렉산더 호오? 물론 나는 상관없는데. [k] [charaFadeout B 0.1]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1] [charaFadein A 0.1 1] @꼬마 길 앗핫하, 즐거울 것 같지만 저는 기권하도록 할게요.[r]굳이 따지자면 문과계라서. [k] [charaFace A 0] @꼬마 길 문과계란 얘기를 하자면, 당신은……[r]어째서 그렇게 떨어진 곳에?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4 1] @안데르센 네 녀석은 바보냐, 그렇지 않으면 자각이 없는 가학주의자냐?[r]아니, 대답하지 않아도 돼, 후자가 뻔하니까! [k] @안데르센 나는 사람들 앞에 나설 정도로 어리석은 작가가 아니야.[r]분수 파악은 하고 있고, 세간의 취급도 잘 알고 있어. [k] @안데르센 애초에 왕들의 이야기 따위 너무 정형적이야,[r]듣고 있을 수가 없어! 원 패턴에도 정도가 있지! [k] @안데르센 됐으니까 신경 쓰지 마, 따져 묻지 마, 무시해,[r]다만 소재거리만은 두고 가! [k] @안데르센 원 패턴이라고 해도,[r]이야기의 양 만큼은 많으니 말이다, 네놈들은! [k] @안데르센 산더미 같은 평범한 모험담 중에,[r]천 개에 하나 꼴로는 쓸만한 소재가 있을 것 같아!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1] [charaFace D 0] [charaFadein A 0.1 0] [charaFadein D 0.1 2] @꼬마 길 아하하, 밉살스러운 소리를 하면서도 계속 작가로 있을 수 있다니,[r]그래야 미스터 안데르센이죠. [k] @꼬마 길 당신의 신념, 본연의 자세를 바꾸는 것은 어른인 저라도[r]불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네[line 3] [k] @꼬마 길 스스로를 몹시 좋아하는 연극 작가와 스스로를 무척 싫어하는 동화 작가.[r]두 분은 부디 한 번 합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만[line 3] [k] @안데르센 있을 수 없어, 현기증 나는 소리에도 정도가 있지.[r]금화를 산더미처럼 준다고 해도 거절하겠어. [k] @안데르센 나와 그 남자가 같은 주제로 글을 써보기라도 해봐.[r]책등이 둘로 쪼개질 거다. [k] @꼬마 길 이거 실례했네요. 진정으로 원하는 것에는 손을 뻗지 않는다.[r]실로 당신다운 절도로군요. [k] [charaFace D 2] @안데르센 정말 얼토당토 않은 소리도 이만한 게 없군![r]그 남자와의 합작에는 관심이고 뭐고 없다고! [k] @안데르센 책을 둘로 나누어 보라고, 어느 쪽이 인세를 가져갈지[r]언쟁을 벌이게 될 것이 뻔하기 때문이잖나! [k] [charaFace A 2] @꼬마 길 어이쿠. 그건 확실히 크네요.[r]작가에게는 그쪽 문제도 중요했죠. [k] @꼬마 길 기분 탓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r]안데르센 씨는 애초에 기분이 언짢아 보이시네요. [k] @꼬마 길 혹시 온천은 싫어하시나요? [k] [charaFace D 0] @안데르센 흥, 목욕을 마치고 알몸으로 어슬렁거리는 것은 좋아하지만 말이지.[r]온천 그 자체는 딱히 즐겁지 않아. [k] @안데르센 ……애초에 사람들 앞에서 옷을 벗지는 않아. 그런데도[r]바보 놈들이 얼마나 끈질기게 온천을 추천하던지! [k] @안데르센 알겠나, 온천에 몸을 담그면[r]원고가 술술 진행된다는 것은 환상에 불과해. [k] @안데르센 작가를 온천에 밀어 넣으면 저절로 원고가 튀어나온다니,[r]원숭이에게 타자기를 두드리게 하는 우행과 별반 차이가 없어! [k] [charaFace D 2] @안데르센 릴렉스 효과?[r]집필에 지친 팔과 어깨의 피로 해소? [k] @안데르센 바보 같은 놈, 우리가 팔과 머리만으로[r]원고를 쓰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k] @안데르센 작가는 그 자리의 기세로 이야기를 써내고 있을 뿐이야![r]처음부터, 작가 따윈 이야기의 노예에 불과해! [k] @안데르센 나중에 “어째서 이런 것을 썼지?”라며[r]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일들 뿐이니 말이다! [k] [messageOff] [charaFadeout A 0.1] [charaFadeout D 0.1] [wt 1.0] [se ad416] [effect bit_talk_water] [shake 0.05 0 4 0.3] [wt 0.5] [effectStop bit_talk_water] [wt 0.5] [charaTalk B] [charaFace C 5]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0] [charaFadein C 0.1 2] @알렉산더 자, 3판 승부라면 이것으로 끝인데……? [k] @라마 잠깐, 지금 그건 무효야. 브라흐마스트라가 미끄러졌다.[r]재승부를 요구한다. [k] @알렉산더 물론 상관없고말고. 그렇지 않으면 5판 승부로 할래?[r]그쪽이 오래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k] [messageOff] [charaFadeout B 0.1]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4 1] @아마쿠사 시로 (아아…… 좋군요) [k] @아마쿠사 시로 (다양한 삶을 체험한, 다양한 과거를 지닌, 다양한 서번트들) [k] @아마쿠사 시로 (그 각자가 온천을 즐기는 법을 엿볼 수 있다니) [k] @아마쿠사 시로 (특히 지금 이곳에 있는 것은 비슷한 육체 나이를 지닌 분들이니,[r] 그 차이가 더욱 두드러지는 것도 있을 테지요) [k] [charaFace E 1] @아마쿠사 시로 (그 모습을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r] 이 온천을 가장 사치스럽게 즐기는 법일지도 모르겠군요…… 후후……) [k] [messageOff]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F] [charaFace F 4] [charaFadein F 0.4 1] @빌리 (……무시무시하게 수상쩍은 미소야.[r] 또 뭔가를 꾸미고 있는 건 아니겠지……?) [k] [messageOff]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27 2.0] [wait fade] [wt 0.5]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