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5-06-02-2-1

[soundStopAll]
[enableFullScreen]
[charaSet A 1098124510 1 다 빈치]
[charaSet B 25002000 1 카츠시카 호쿠사이]
[charaSet C 4019001 1 마르타]
[charaSet D 98115000 1 통신용노이즈1]
[imageSet E cut397_sunflower 1]
[charaDepth E 3]
[imageSet F back10000 1]
[charaScale F 1.1]
[charaDepth F 2]
[charaDepth B 3]
[charaDepth C 3]

[cameraMove 0.1 0,0 1.01]
[charaPut D 1200,1200]
[charaEffect D bit_talk_10_LowLevel]

[scene 108700]
[wt 0.1]
[bgm BGM_BATTLE_107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wt 0.2]
[effect bit_talk_shock_wave]
[wt 0.1]
[cueSe Servants_401900 bac944]
[shake 0.04 4 4 2.5]
[wt 1.5]
[fadeout white 1.0]
[wait fade]
[effectDestroy bit_talk_shock_wave]
[wt 0.1]
[shake 0.04 3 3 0.7]
[fadein white 1.0]
[wait fade]
[bgmStop BGM_BATTLE_107 2.0]
[wt 1.0]

?1: 저, 저기……
?2: 진정하셨는지 여쭈어도 될까요?
?!

[charaTalk C]
[charaFace C 1]
[charaFadein C 0.1 1]

＠마르타
……머리가 식고 나니 이해가 되는군요. 깔보는 발언이 아니라,[r]구제 불능의 아저씨 개그라면 연민으로써 견디도록 하지요.
[k]

[charaFadeout C 0.1]
[wt 0.1]

[bgm BGM_EVENT_77 0.1]

[charaTalk B]
[charaFace B 10]
[charaFadein B 0.1 1]

＠카츠시카 호쿠사이
그래서 뭐야, 이 그림 붓은? ‘사역마’라는 건가?[r]썰렁한 말장난도 작가에게서 물려받은 건가?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Put D 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다 빈치
옆에서 실례할게. 아마도 그런 것이겠지.[r]고도의 대화 기능에 약간의 친근감이 느껴지기도 하네.
[k]

[charaFace A 7]

＠다 빈치
고흐 커터 군, 너의 [#사양:능력]을 물어봐도 될까?[r]대체 뭘 할 수 있어? 그림 그리기의 보조 작업 같은 거?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Put D 1200,1200]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0,-190]

＠고흐의 그림 붓?
나는 단순한 대화 기능이다. [#그 여자]의 어떤 종류의 실험을 위해[r][#비추어진], 가공의 거울면에 지나지 않아.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Put D 1]
[charaTalk A]
[charaFace A 23]
[charaFadein A 0.1 1]

＠다 빈치
흠. 그러면, 이번 사건에 관여하고 있어?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Put D 1200,1200]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0,-190]

＠고흐의 그림 붓?
그렇지는 않아. 그 여자는 단순히 나의…… 실례,[r]그 여자의 기억 내의 향수에 연결된 [#영감:인스피레이션]에 따라 작동할 뿐이다.
[k]

＠고흐의 그림 붓?
그것이 [#너희들:칼데아]에게 민폐가 되리라는 것은 자명했지만,[r]자기실현은 최우선해야 마땅한 것이니 참견은 자제했지.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Put D 1]
[charaTalk A]
[charaFace A 8]
[charaFadein A 0.1 1]

＠다 빈치
……그렇구나?[r]그러면 정식으로 조력을 부탁할 수 있을까?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Put D 1200,1200]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0,-190]

＠고흐의 그림 붓?
그 유명한 다 빈치가 그림 붓에게 조력을 구걸한다고?[r]이거 [#걸작]이군! 즉, [#걸]레[#짝]과 한 끗 차이[line 2]
[k]

[messageOff]
[wt 0.7]

?1: (부글부글)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11]
[charaFadein B 0.1 1]

＠카츠시카 호쿠사이
(마스터, 참으라구, 응?)
[k]

[charaFadeout B 0.1]
[wt 0.1]

?2: (왜 이렇게 불쾌한 걸까)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5]
[charaFadein C 0.1 1]

＠마르타
(누가 아니래. 고흐라면 웃으며 넘어갈 수 있는데……)
[k]

[charaFadeout C 0.1]
[wt 0.1]

?!

[charaPut D 1]
[charaTalk A]
[charaFace A 24]
[charaFadein A 0.1 1]

＠다 빈치
미안하지만, 상황이 나름대로 절박하거든.[r]당연히 그에 맞는 [#공:보너스]과 [#벌:페널티]은 준비하겠는데?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Put D 1200,1200]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0,-190]

＠고흐의 그림 붓?
………………
[k]

＠고흐의 그림 붓?
[f small]이러니까 성공한 인간이란…… 타인을 부리는 걸 주저하질 않아……[r][f small][#만능의 인간쓰레기]…… [#오소리티:권 위 자] 아니랄까 봐, 오소리처럼 괴팍해……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Put D 1]
[charaTalk A]
[charaFace A 32]
[charaFadein A 0.1 1]

＠다 빈치
뭔데뭔데, 안 들려~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Put D 1200,1200]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0,-190]

＠고흐의 그림 붓?
물론 [#후원자:패트런]의 의향은 참작하겠어.[r][#그 여자:고흐]가 있을 만한 장소로 안내하지. 그러면 되는 거지?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Put D 1]
[charaTalk A]
[charaFace A 1]
[charaFadein A 0.1 1]

＠다 빈치
물론이야~! 그러면 바로 부탁할게![r]아, [%1][& 군:짱]만 잠깐 남아줘.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Put D 1200,1200]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1 1]

＠마르타
……그러면 먼저 가볼까요. 방향은 어느 쪽인가요?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0,-190]


＠고흐의 그림 붓?
[#남쪽]이다.[r]안 그래도 [#남남]인 우리 일행은 [#남자]가 적으니 일단 [#남쪽]으로……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10]
[charaFadein B 0.1 1]

＠카츠시카 호쿠사이
……말장난을 할 거면 들어줄 만하게 하라구.[r]정말로 남쪽이 맞긴 맞는 거야?
[k]

[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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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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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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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E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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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4]
[charaFadeout E 0.4]
[charaMove E -96,-190 0.5]
[wt 0.3]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4 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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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4]
[charaFadeout C 0.4]
[charaMove C -96,0 0.5]
[wt 2.2]

[charaPut D 1]
[charaTalk on]
[charaTalk A]
[charaFace A 24]
[charaFadein A 0.1 1]

＠다 빈치
……저 그림 붓에 대해, 어렴풋하게 알겠다 싶기도 한데 말이지……
[k]

?1: 다 말하지 않아도 돼

[charaFace A 23]

＠다 빈치
그래? 그렇다면 다행인데……
[k]

?2: 전혀 모르겠어, 해설 부탁해

[charaFace A 26]

＠다 빈치
오케이, 내 추측으로는, 저건 십중팔구, 희대의 화가[r]‘빈센트 반 고흐 본인’의 가상인격이야.
[k]

＠다 빈치
까다로운 성미에 자존심이 [#몬테 비앙코:서유럽 최고봉]보다 높고,[r]궤변가이며, 변덕스럽고, 위트가 너무 특이해.
[k]

[charaFace A 29]

＠다 빈치
한편으로는 탁월한 지성과 감성으로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고,[r]전인미답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나간, 고고한 인간.
[k]

＠다 빈치
그 인격을 마술적으로 재현한 것이 저 그림 붓이란 얘기지.[r]아주 수준 높고 우회적인, 셀프 카운슬링이야.
[k]

[charaFace A 24]

＠다 빈치
클리티에=반 고흐는 아직 “나는 누구인가?”를[r]계속 자문하고 있어. 그것 자체에 선악은 없지만……
[k]

＠다 빈치
분명 [#그 여자:고흐]에게,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은[r]퇴거하는 순간까지 계속 따라다닐 업이겠지.
[k]

＠다 빈치
그런 영령이라는 사실을 고흐의 마스터로 있는 동안에는,[r]기억해 두는 게 좋을 거야.
[k]

?!

[messageOff]
[cameraMove 0.4 0,10 1.01]
[wt 0.4]
[cameraMove 0.4 0,0 1.01]
[wt 1.0]

[charaFace A 0]

＠다 빈치
자, 앞길을 서두르자, [%1][& 군:짱]!
[k]

[messageOff]
[se ad60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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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out A 0.4]
[wt 0.4]
[charaPut D 1200,1200]
[wt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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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5]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