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0-03-07-1-1 [soundStopAll] [bgm BGM_EVENT_3 0.1] [charaSet A 6019001 1 코타로] [charaSet B 1017001 1 무사시] [charaSet C 6029000 1 어쌔신 파라이소] [charaSet D 1098118100 1 긴 칼의 검사] [charaSet E 6021001 1 버서커 중합지옥] [imageSet G back10000 1] [charaScale G 1.01] [charaSet H 6019001 1 이펙트용 더미] [scene 46700] [fadein black 0.5] [wait fade] [se ad132] [wt 0.3] [seStop ad132] [charaTalk A] [charaFace A 5] [charaFadein A 0.1 1] @후마 코타로 (……이 발놀림, 무사의 것이 아니야……![r] 검을 들고 태연히 있으면서도 [#우리:닌자]처럼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line 3]) [k] @후마 코타로 (빠르다, 교묘하다, 그리고 교활하다……![r] 상반된 두 가지 자세가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k] @후마 코타로 (이것이 신멘 무사시, 훗날 천하무쌍이라 이름을[r] 떨치는 검사의 실력인가……!)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1] [charaFadein B 0.1 1] @무사시 좋았어, 빈틈이다! [k] [messageOff]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off] [charaFace A 5] [charaFadein A 0.1 1] [charaPut H 1] [charaScale H 1.5] [charaEffect H bit_talk_ichimon01wh] [se ad171] [wt 0.1] [se bac6] [charaFace A 2] [charaShake A 0.04 3 3 0.4] [fowardEffect bit_talk_35] [wt 1.0] [charaFadeout A 0.7] [wt 1.7] [charaScale H 1.0] [charaTalk H] [charaFace H 0] [charaFadein H 0.4 0,-50] [charaMove H 1 0.5] [wt 2.0] [charaFadeout H 0.1] [wt 0.1] [charaScale H 1.5] [charaTalk on] [charaTalk B] [charaFace B 1] [charaFadein B 0.1 1] @무사시 우왓, 허물의 술이다![r]그렇지? 방금 그 인술, 허물의 술 맞지?! [k] [bgmStop BGM_EVENT_3 0.3] [wt 0.5] [se bac306] [wt 0.7] [bgm BGM_EVENT_7 0.1] [charaFace B 6] @무사시 우와아, 이렇게 깔끔한 인술, 처음 봤어![r]나무토막하고 바꿔치는 것하곤 비교도 안 돼!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1] [charaFadein A 0.1 1] @후마 코타로 그건 목둔의 술이겠군요.[r]꼭두각시와 바꿔치는 것은 “해치웠다”라며 안도하는 [k] [charaFace A 0] @후마 코타로 적의 허를 찌르는 것.[r]무사시 님에게는 별 효과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피했습니다.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7] [charaFadein B 0.1 1] @무사시 여유롭네. 보아하니 완전 복귀했다는 느낌?[r]싸우는 김에 이것저것 시험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후마 코타로 그렇습니다. 이왕 있는 기회니까 시운전을 겸해서.[r]하지만 그것도 첫 수까지. 두 번째부터는 제대로 싸웠습니다. [k] @후마 코타로 ……벼슬살이에 전념하기 시작하며 하루하루의 단련을 줄인[r]무사 따위는 우리의 적수가 못 됩니다. [k] [charaFace A 4] @후마 코타로 하지만 태평한 세상에서도 매일을 수행으로 보내며[r]검에 목숨을 건 검사에게 닌자의 기술은 통하지 않지요. [k] @후마 코타로 ……저는 무사를 싫어합니다만,[r]진짜 무사의 무서움은 잘 알고 있습니다. [k] [charaFace A 0] @후마 코타로 그 자들이 흔히 우리를 ‘무뢰한’이라고 부르는 것은[r]경멸 때문이 아닙니다. [k] @후마 코타로 실제로 검호라고 불리는 검사 앞에서[r]닌자 따위는 연습용 짚단이나 마찬가지. [k] @후마 코타로 ……만일 검성이라고 불리는 분이라면,[r]환술 따위는 눈짓 한 번만으로 깨지고 말겠지요.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무사시 ……그러네. 이를테면 타지마 영감님.[r]그 사람, 아무리 봐도 검성이 코앞인데…… [k] [charaFace B 4] @무사시 으음…… 그러고 보면 이상하네. 실력으로 봐서는 검성인데,[r]왜 나는 그 코앞이라고 느끼는 걸까……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후마 코타로 그런 무사시 님이야말로 틀림없이 검호에 부끄럽지 않은 실력.[r]신멘 무사시는 과연 두려운 존재임을 명심했습니다. [k] @후마 코타로 그리고 진심 어린 칼솜씨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k] @후마 코타로 뿌옇게 안개 낀 듯 했던 정신이 깨끗해진 기분이 듭니다![r]휴우…… 정말로 간담이 서늘했습니다…… [k] ?1: 수고했어, 코타로. ?2: 상대해줘서 고마워. ?! [charaFace A 1] @후마 코타로 주군의 부탁이라면![r]예, 저로서도 얻을 수 있는 게 많았습니다!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A 1] [charaFadein A 0.1 0] [charaFace B 7] [charaFadein B 0.1 2] @무사시 아하하. 코타로 군은 허풍도 대단해.[r]나는 진짜로 벨 생각은 요만치도 없었는데? [k] [charaFace A 0] @후마 코타로 ……[r]…… [k] [charaFace A 4] @후마 코타로 진짜일까………… [k] [charaFace B 6] @무사시 진짜, 진짜, 더할 나위 없이 진짜입니다.[r]으음, 병아리 눈물 정도지만 급료도 받았으니 놀러가자! [k] [charaFace B 0] @무사시 하지만 오누이랑 타스케도 있으니까 안 되겠네, 안 되겠어.[r]그렇지, 소식문이라도 사서 방으로 돌아가자. [k] ?1: 소식문? ?2: 에도 시대의 신문에 해당한다는 ‘카와라반’ 말이구나. ?! [charaFadeout B 0.1]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1] [charaFadein B 0.1 1] @무사시 봐, 바로 저기야. 저기서 팔고 있는 것 같아.[r]사람들이 와글와글 모여있어. [k] [messageOff] [charaFadeout B 0.1] [wt 0.1] [cameraMove 0.4 50,30 1.2] [se ad5] [seVolume ad5 0 0.05] [wt 0.05] [seVolume ad5 0.9 0.6] [wait camera] [wt 2.0] [cameraHome 0.3] [seStop ad5 0.5] [wait camera]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후마 코타로 도중에 구경꾼들이 사라졌다 싶었는데,[r]소식문입니까. 에도나 오사카도 아닌데도 대단하군요, 토케는. [k] @후마 코타로 말하자면 제2의 에도, 말도 안 될 정도로 번영한[r]토케 성 주변의 저잣거리. 역시 본래의 역사와는 다른가…… [k] [messageOff] [charaFadeout A 0.1] [wt 0.1] [se ad173] [cameraMove 1.4 50,20 1.2] [wt 0.4] [seStop ad173 1.25] [fadeout black 1.0] [wait fade] [wt 0.5] [cameraMove 0.1 0,0 1.0] [wt 0.5] [fadein black 1.0] [wait fade] @소식꾼 큰일이오, 큰일! 천하의 대사건이라오![r]시모사노쿠니를 떠들썩하게 만든 괴이들보다 더한 큰일이오! [k] @소식꾼 우리의 성주, 마츠다이라 시모사노카미 님께서 다스리는 토케 성![r]지금은 에도에서 오신 야규 타지마노카미 님도 계시는! [k] @소식꾼 그 성에 오늘 아침에 도달한 한 통의 편지! [k] @소식꾼 이것이 바로! 듣고 놀라지 마시라![r]거기에 적힌 내용은 바로…… [k] [bgmStop BGM_EVENT_7 1.0] @소식꾼 [line 3]마츠다이라 님의 따님 ‘키요히메 님’을 해치겠다는 이야기였소! [k] [bgm BGM_EVENT_3 0.1] @무사시 …………어. [k] @소식꾼 자세한 건 이 소식문을 사면 알 수 있소![r]어허, 밀지 말고, 밀지 말고. 자, 사시오, 사시오, 선착순이오! [k] [se ad5] [seVolume ad5 0 0.05] [wt 0.1] [seVolume ad5 0.9 0.8] [wt 2.0] [seStop ad5 0.5] [charaTalk B] [charaFace B 9] [charaFadein B 0.1 1] @무사시 키요히메 님이라면, 그 재미있는 공주님? [k] @무사시 [%1][& 군:]한테[r]홀딱 반했던 그 아가씨?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2] [charaFadein A 0.1 1] @후마 코타로 즉, 토케 성에 키요히메 님의 암살 예고가 전해졌다?![r]주군! [k] ?1: 큰일 났네. ?2: 일단 토케 성으로 가보자. ?!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12] [charaFadein B 0.1 1] @무사시 그래. 영령검호가 얽힌 일인지는 확실치 않지만,[r]아예 관계가 없는 일인지 여부도 알 수 없지. [k] @무사시 평소 같으면 성에 들여보내주지 않겠지만……[r]타지마 영감님이 있으면 사정을 들어줄지도 모르고. [k] @무사시 가보자.[r]……우선은 그 소식문부터 사고![charaFace B 0] [k] [messageOff] [charaFadeout B 0.4] [se ad132] [seStop ad132 1.8] [wt 0.3] [fadeout black 1.5] [bgmStop BGM_EVENT_3 2.0] [wait fade] [wt 1.2] [scene 46000]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5 0.1]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ilter C silhouette 00000080] [charaFadein C 0.1 1] @어쌔신 파라이소 [line 3]마츠다이라의 공주 앞으로 살해 예고를 보냈습니다. [k] @어쌔신 파라이소 타지마노카미 휘하 무사 열 명의 목과 함께.[r]이미 성 주변 저잣거리에도 소문이 나돌고 있겠지요. [k] @어쌔신 파라이소 모든 것은 주군의 명대로.[r]다음 행동도 요술사님의 의향대로 이행하겠습니다.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FadeTime G 0.2 0.3] [wt 0.2] @ 저는[line 3] [k] @ 아니. 나는 주군의 명을 따를 뿐.[r]일체몰살의 숙업을 짊어진 영령검호로 변생하더라도. [k] @ 그것이야말로 닌자의 운명.[r]그것이야말로 나의 모습. [k] @ 하지만. 하지만…… [k] @ [#에테르]로 이루어진 몸 안에서 뭔가가 나에게 물음을 던진다. [k] @ 나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거겠지.[r]과연 자신은 올바른 나로 있는 것인가[line 3] [k] @ 어떤 의미에서는 생전과 그리 다르지 않다.[r]항상 나는 묻고 있었다. 나는 누구인가, 라고. [k] @ 그렇다면 망설여도 의미는 없다. 이미 이 몸은 영령검호,[r]인간으로서도 영령으로서도 주검에 불과하며, 칼에 불과하다. [k] @ 베고, 자르고, 목숨을 빼앗는다.[r]그 외에 아무것도 없다. [k] [charaFadeout G 0.2] [wt 0.3] @요술사 그것으로 족하다.[r]민심을 흐트러뜨려라. [k] @요술사 인페르노의 활약으로 시모사에는 불안이 가득하다.[r]아무리 신멘 무사시나 칼데아에서 온 자가 칼을 휘두르고, [k] @요술사 에도에서 개들이 찾아왔다고 해도,[r]이것은 그리 쉽게 불식되지 않을 것이다. [k] @요술사 불안을 키워라. 공주를 죽이겠다 공언해서 부채질하고,[r]진짜로 공주를 죽이는 것이다. 민초는 두려워 떨겠지. [k] @요술사 겁먹고 두려워 떨며, 다가오는 죽음을 바라본다.[r]그리함으로써 놈들의 혼은 제물로서 한 단계 격이 높아지는 것이다. [k] @요술사 공포를 구현하여라, 파라이소.[r]너는 그 몸에 깃든 뱀처럼 있으면 된다. [k]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1 1] @어쌔신 파라이소 알겠습니다. [k] [charaFadeout C 0.1] [wt 0.1] @요술사 그러면, 맡기겠다. [k] [messageOff] [wt 0.5] [se ade74] [seVolume ade74 0 0.4] [wt 1.0] [seStop ade74 1.0] [wt 1.5]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ilter D silhouette 00000080] [charaFadein D 0.1 1] @긴 칼의 검사 ……요술사님은 가셨습니까. 자, 그러면. [k] @긴 칼의 검사 파라이소 님, 요술에 어두운 소인에게,[r]가르침을 좀 내려주실 수 있겠소? [k] @긴 칼의 검사 뱀이 깃들었다는 게 어떠한 의미인지?[r]아니, 소인에게는 아무래도 그 몸이 그런 걸로는 보이지 않아서. [k] @긴 칼의 검사 아름답고 깨끗한 흑발의 여성 그 자체.[r]그 모습, 뱀의 화신으로는 보이지 않는데.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1 1] @어쌔신 파라이소 네놈이 알 바 아니다.[r]경호원이면 경호원답게 요술사님을 지키고 있으면 된다.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1] @긴 칼의 검사 어허, 파라이소 님도 참 쌀쌀맞구려.[r]어쩔 수 없지, 여기서는 물러날까. [k] @긴 칼의 검사 아, 요술사님께 전할 말이 있다면 듣겠는데[line 3]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1 1] @어쌔신 파라이소 없다. 꺼져라.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1] @긴 칼의 검사 그러신가. 그러면 소인은 이만, 파라이소 님. [k] @긴 칼의 검사 아, 그렇지. 뱀이란 동물은 빛나는 것을[r]계속 쳐다보면 눈이 먼다고 하더이다. [k] @긴 칼의 검사 아무쪼록 먼 곳에서 비치는 빛에는 주의하시오.[r]그 얼굴, 망가지면 아쉬우니. [k] [messageOff] [wt 0.5] [se ad452] [seVolume ad452 0 0.4] [seStop ad452 1.5] [charaMove D -64,0 1.0] [charaFadeout D 0.7] [wt 2.0]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ilter E silhouette 00000080] [charaFadein E 1.0 1] @버서커 중합지옥 후후, 후후후후후후후후. 꺼지라니. 귀엽데이.[r]미남이 말을 걸어줬으이끼네 좀 웃어줘도 될 끼구마. [k] @버서커 중합지옥 와 여유가 없을랑고.[r]얼굴은 태연하이 해가 뒤로 무슨 생각 하는 긴데? [k] @버서커 중합지옥 닌자로서의 모습이나,[r]영령으로서의 모습이나. [k] @버서커 중합지옥 뭐, 끽해야 그 정도겠제. 아이고, 우습데이.[r]오에의 묘진 님의 저주를 받은 사부로의 후손이…… [k] @버서커 중합지옥 인자 와가 무슨 소리를 하는 긴지.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1 1] @어쌔신 파라이소 ……[r]……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1] @버서커 중합지옥 죽이도 된다. 잡아먹어도 되고.[r]말케 다 죽이뿌리마 되거든? [k] @버서커 중합지옥 이 세상은 죄다 [#몽환:꿈이자 환상] 아이가. 그렇다카이,[r]꿈처럼 내키는 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는 기라.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1 1] @어쌔신 파라이소 …………닥쳐라. 중합지옥.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FadeTime G 0.2 0.3] [wt 0.2] @ 입에서 튀어나오는 말.[r]아니, 이건 안 된다. 나는 환영을 상대로 무슨 짓을! [k] @ 그렇다. 환영이다. 중합지옥은 내 옆에 서서,[r]그저 미소를 띠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k] @ [#나에게 아무 말도 걸지 않았는데][line 3] [k] @ 아아, 또다, 또 이렇다.[r]중합지옥을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내 안의 저주가 끓어오른다! [k] [charaFadeout G 0.2] [wt 0.3]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1] @버서커 중합지옥 와 그라노?[r]후후. 나는 딱히 아무 말도 안 했는데? [k] @버서커 중합지옥 음, 또 그 저주 탓인가?[r]미안하데이, 파라이소, 나도 우예 할 수가 없다. [k] @버서커 중합지옥 네가 보는 거하고 듣는 건[r]내로서는 도저히. 난 아무 말도 안 했으이끼네. [k] @버서커 중합지옥 심통 부릴라 카는 거 아이거든?[r]그 점은 알아도고.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FadeTime G 0.2 0.3] [wt 0.2] @ 알고 있다.[r]그런 건. [k] @ 전부, 전부 다 알고 있다.[r]그렇기에, 더더욱…… [k] @ 나는 원하게 되는 것이다.[r]숙업에 침식당한 혼인데도, 지금도. 지금도. [k] [charaFadeout G 0.2] [wt 0.3]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1 1] @어쌔신 파라이소 …………성에 보낸 편지에는 공주의 이름만을 적었지만. [k] @어쌔신 파라이소 공주 한 명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r]나는 더욱 많은 제물을 바치겠다. [k] [messageOff] [wt 0.4]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5 2.0] [wait fade] [wt 1.0]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