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game-data/ScriptActionEncrypt/02/0200030220.txt
2021-09-24 21:23:03 +00:00

552 lines
11 KiB
Plai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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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0-03-02-2-0
[soundStopAll]
[bgm BGM_EVENT_24 0.1]
[charaSet B 3014001 1 인슈운]
[charaSet ? 1098118700 1 세이버 엠피레오]
[charaSet G 1098118400 1 캐스터 림보]
[charaSet H 5009000 1 이펙트용 더미]
[scene 10000]
[fadein black 0.1]
[wait fade]
[effect bit_talk_kengekiall01]
[wt 0.1]
[se ad33]
[wt 1.0]
[flashin once 0.1 0.3 FFFFFFAF FFFFFF00]
[wt 0.1]
[shake 0.05 3 3 0.4]
[wt 0.3]
[fadeout black 0.1]
[wait fade]
[scene 37312]
[fadein black 1.0]
[wait fade]
[line 3]턱없는 짓이긴 했을 것이다.
[k]
하지만 무모한 짓을 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r]패배를 맛볼 생각은 없다.
[k]
그것은 인슈운이 지닌 보구에서 유래한 일종의 자부심이었다.
[k]
보구・오보로우라즈키 십일식.[r]즉 인슈운이 갈고닦은, 십문자창을 사용한 궁극의 창술.
[k]
스승인 인에이가 정립한 십오식의 기술에[r]인슈운이 스스로 만들어낸 십일식.
[k]
모든 적,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무쌍의 창술![r]그 창은 신불에 도달한다고 일컬어지는 기술의 집적!
[k]
[charaTalk B]
[charaFace B 5]
[charaFadein B 0.1 1]
@인슈운
[line 6]흡!!!!
[k]
[messageOff]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Put H 1]
[charaEffect H bit_talk_kengekiall01]
[shake 0.05 3 3 0.2]
[se bac142]
[wt 0.3]
[shake 0.05 3 3 0.2]
[se bac386]
[wt 0.3]
[shake 0.05 3 3 0.2]
[se bac387]
[wt 0.3]
[se bac388]
[charaEffect H bit_talk_13]
[shake 0.05 3 3 0.4]
[wt 0.3]
[charaEffectStop H bit_talk_13]
[charaPut H 1200,1200]
[wt 0.7]
처음 보는 상대라도,[r]혹은 아무리 기묘한 무기, 무장, 술법이라도 해도.
[k]
인슈운이 불리해지지는 않는다. 모든 것을 후리고, 쳐내고,[r]피해내고서 필살의 일격으로 연결한다.
[k]
영령으로서 인리에 새겨지기에 상응하는 위업,[r]본래는 인간의 몸으로는 해낼 수 없는 영역의 절기라고 할 수 있으리라.
[k]
하지만 호조인 인슈운은 그것을 해냈다.
[k]
그렇기에 미지의 영령이 날리는 경이로운 공격이라도[r]랜서 호조인 인슈운은 냉정하게, 정확하게, 얼마든지 싸울 수 있다.
[k]
……다소의 행운도 있었다.
[k]
싸우는 상대는, 칼을 차고 두건을 쓴 이 한 명.[r]다른 영령검호는 멀찍이서 싸움을 바라볼 뿐이다.
[k]
적당히 싸워주는 것은 아니다.[r]십중팔구, 이 영령들은 연대에 능하지 않은 것이다.
[k]
서로 손을 잡고 싸우는 것이 어지간히 성미에 맞지 않는 것이다.[r]인슈운은 그렇기에 생각했다.
[k]
이 다섯 기의 영령들이 뿜어내는 살기는 무시무시하기 짝이 없지만,[r]포위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형세는 아니다.
[k]
일단 한 기를 쓰러뜨린다.
[k]
그러면 돌파도 가능하다.[r]죽음 속에서 활로를 찾아내어, 무사시 쪽과 합류할 수도 있다[line 3]
[k]
[charaTalk ?]
[charaFace ? 0]
[charaFadein ? 0.1 1]
[se bac206]
@차가운 검귀
……슬슬 끝을 내기로 할까, 호조인.
[k]
[charaFadeout ?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인슈운
동감이다.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
[charaFace ? 0]
[charaFadein ? 0.1 1]
@차가운 검귀
그럼.
[k]
[charaFadeout ?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5]
[charaFadein B 0.1 1]
@인슈운
[line 6]오오옷!!!!
[k]
[messageOff]
[charaFadeout B 0.1]
[wt 0.1]
[effect bit_bolg_03y]
[se bac142]
[wt 0.1]
[flashin once 0.1 0.3 FFFFFFAF FFFFFF00]
[wt 0.1]
[shake 0.05 3 3 0.4]
[wt 0.2]
[se bac388]
[charaPut H 120,60]
[flashin once 0.1 0.3 FFFFFFAF FFFFFF00]
[charaEffect H bit_talk_14]
[wt 0.1]
[charaEffectStop H bit_talk_14]
[charaPut H -210,-10]
[wt 0.2]
[se bac14]
[effect bit_talk_blood_splash]
[se ad464]
[wt 1.7]
[charaTalk ?]
[charaFace ? 0]
[charaFadein ? 0.1 1]
@차가운 검귀
…………!!
[k]
[charaTalk H]
막아냈다, 라고 두건 쓴 남자는 생각했을 것이다.[r]분명히 남자의 칼은 인슈운의 창끝을 몇 번이나 저지하였다.
[k]
[charaTalk H]
아니. 그것은 어디까지나 인슈운이 [#막혀주고 있었던 것]뿐이다.[r]모든 방어를 무의미하게 만드는 일격, 그것이 막힐 리가 없다.
[k]
@차가운 검귀
……쳐내는 것이 아니라 피해야 하는 기술인가.
[k]
@차가운 검귀
이렇게 얕은 수에 걸리다니.[r]창의 호조인 인슈운, 내가 좀 잘못 보았던 모양이군.
[k]
[charaFadeout ?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4]
[charaFadein B 0.1 1]
@인슈운
심장을 꿰뚫었다.[r]잘 가라, 이름 모를 검귀.
[k]
[charaFadeout B 0.1]
[wt 0.1]
[bgmStop BGM_EVENT_24 1.0]
[charaTalk ?]
[charaFace ? 0]
[charaFadein ? 0.1 1]
@차가운 검귀
……이름 모를, 이라.[r]웃기는군. 정말로 웃기는구나, 인슈운.
[k]
[bgm BGM_EVENT_5 0.1]
@차가운 검귀
얕은 수라는 말은 네 놈의 생각이 짧았다는 뜻.
[k]
@차가운 검귀
인간 세상에서 무쌍 정도인 기술이,[r]어째서 우리에게도 통하리라고 생각했지?
[k]
[charaFadeout ?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5]
[charaFadein B 0.1 1]
@인슈운
……으, 음……![r]창이[line 3] 안 움직여?!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
[charaFace ? 0]
[charaFadein ? 0.1 1]
@차가운 검귀
인간이라면, 영령이라면,[r]분명히 목숨을 잃었겠지.
[k]
@차가운 검귀
심장이 박살나고 살아있는 인간은 없다.[r]영핵까지 파괴되고 버티는 영령도 그리 없겠지.
[k]
@차가운 검귀
신불이라도 버텨낼 수 없는 예리한 창. 하지만,
[k]
@차가운 검귀
가엾구나, 나의 검은 이미 신불마저 뛰어넘어[r][#지고천:엠피레오]에 도달하였다. 포기해라, 호조인.
[k]
@차가운 검귀
[line 3]나의 [#기명:이름], 세이버 엠피레오.
[k]
[messageOff]
[charaFadeout ? 0.1]
[wt 0.1]
[se bac388]
[flashin once 0.1 0.3 FFFFFFAF FFFFFF00]
[fowardEffect bit_talk_14]
[wt 0.1]
[shake 0.03 3 3 0.3]
[charaTalk B]
[charaFace B 5]
[charaFadein B 0.1 1]
@인슈운
으음!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
[charaFace ? 0]
[charaFadein ? 0.1 1]
@세이버 엠피레오
림보, 뒷일은 네놈이 마무리해라.
[k]
[charaFadeout ? 0.1]
[wt 0.1]
[charaTalk G]
[charaFace G 0]
[charaFilter G silhouette 00000080]
[charaFadein G 0.4 1]
[wt 0.2]
@캐스터 림보
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맡겨주시길![r]오너라, 오너라, 빛을 삼켜라, 나의 오망성!
[k]
[messageOff]
[charaFadeout G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5]
[charaFadein B 0.1 1]
[charaEffect B bit_talk_pentagram_01]
[se ade31]
[wt 2.2]
[se ad80]
[wt 2.8]
@인슈운
이게…… 뭐지……?!
[k]
@캐스터 림보
정말이지, 감이 좋은 분을 붙잡는 건 고생스럽군요.[r]평범한 영령의 몸으로 나돌아다니면 안 됩니다, 인슈운 님.
[k]
@캐스터 림보
카토리 신궁 경내에서 치러진 소환의식![r]당신은 바로 거기에 현계한 일곱 번째 서번트!
[k]
@캐스터 림보
그러니까 뭐,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r]당신은 어떻게든 영령검호로 변생해주셔야만 합니다.
[k]
@캐스터 림보
우리 여섯 기와 달리 소환 시점에 자유의사가[r]싹튼 것은 불행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지만……
[k]
@인슈운
사지가, 움직이지 않아…… 주술인가……!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Put B 1200,1200]
[charaTalk G]
[charaFace G 0]
[charaFadein G 0.1 1]
@캐스터 림보
일체몰살의 숙업.[r]자, 당신은 어느 것을 심어드릴까요!
[k]
[messageOff]
[bgmStop BGM_EVENT_5 0.3]
[wt 0.5]
[bgm BGM_EVENT_3 0.1]
[charaFadeout G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5]
[charaFadein B 0.1 1]
[se ad246]
[wt 1.5]
[seStop ad246 1.4]
@인슈운
뭐……?![r]그만둬…… 소승의 영핵에, 네놈, 무슨 짓을……!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Put B 1200,1200]
[charaTalk G]
[charaFace G 0]
[charaFadein G 0.1 1]
@캐스터 림보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r]영기도 의사도 모두, 모두, 모두모두모두!
[k]
@캐스터 림보
제가 새롭게 만들어드리지요!
[k]
@캐스터 림보
우리의 주인인 요술사님의 위광과![r]그리고 우리의 지존이신 마왕!
[k]
@캐스터 림보
루시페로이신 사탄의 이름 하에[line 3]!
[k]
[messageOff]
[charaFadeout G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5]
[charaFadein B 0.1 1]
[se ad246]
[wt 1.5]
[seStop ad246 1.4]
@인슈운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Put B 1200,1200]
[charaEffectStop B bit_talk_pentagram_01]
[charaTalk G]
[charaFace G 0]
[charaFadein G 0.1 1]
@캐스터 림보
네놈도! 죽음의 사도로 떨어져라!
[k]
@캐스터 림보
사탄이여, 사탄이여![r]오오, 오오, 우리의 위대하신 악마왕, 진정한 지배자여!
[k]
@캐스터 림보
이번에야말로, 우리의 일곱 번째 공물을 받아주십시오!
[k]
@캐스터 림보
우리는 지금 인간 세상을 끝낸다.[r]구원은 없다, 구원 따윈 이 세상의 어디에도 있을 리 없다!
[k]
@캐스터 림보
일체몰살의 숙업을 그 몸에 받은 영령검호들은[r]지상의 모든 것을 꿰뚫고 후비고 베는! 무적의 칼날이리니!
[k]
[messageOff]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3 2.5]
[wait fade]
[scene 10000]
[charaFadeout G 0.1]
[wt 1.2]
[bgm BGM_EVENT_1 0.1]
창은 도달했다.
[k]
창끝은 검귀의 심장을 틀림없이 파괴하였다.[r]환영에 현혹되었던 것도 아니고, 확실히 해치웠다.
[k]
육체를 가진 생물이든,[r]에테르로 육체를 형성한 영령이든,
[k]
즉사여야 했다.
[k]
그렇다, 평범한 생물이나 영령이라면[line 3]
[k]
@인슈운
(그런가, 그런 건가. 숙업이라니 한 방 먹었군.[r] 분명히 내 창은 ‘그 영역’에는 도달하지 않았어……!)
[k]
@인슈운
(이거 큰일이군. 실로 안 좋아. 그런 것과 어떻게 싸우지)
[k]
@인슈운
(도망쳐라, 무사시. 오누이. 타스케.[r] 도망쳐라, 계속 도망쳐라, [%1])
[k]
@인슈운
(……따라잡히지 마라. 결코)
[k]
그것이 마지막 생각이었다.
[k]
그리고[line 3] 호조인 인슈운은 어둠으로 떨어졌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1 2.0]
[wait fade]
[wt 2.0]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