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
fgo-game-data/ScriptActionEncrypt/04/0400031320.txt
2025-10-30 13:16:22 +00:00

439 lines
7.1 KiB
Plaintext
Raw Blame History

This file contains ambiguous Unicode characters
This file contains Unicode characters that might be confused with other characters. If you think that this is intentional, you can safely ignore this warning. Use the Escape button to reveal them.
04-00-03-13-2-0
[soundStopAll]
[enableFullScreen]
[charaSet A 1098289300 1 백작]
[charaFilter A silhouette 00000080]
[sceneSet B 107600 1]
[charaScale B 1.01]
[sceneSet O 10000 1]
[sceneSet P 10000 1]
[charaFilter O silhouette 1a1a1a80]
[charaFilter P silhouette 1a1a1a80]
[charaScale O 1.01]
[charaScale P 1.01]
[charaSet C 1098289300 1 백작1]
[scene 10000]
[fadein black 1.0]
[wait fade]
[wt 2.5]
꿈을 꾸었다.
[k]
[messageOff]
[wt 0.5]
[se ad68]
[wt 1.5]
[seStop ad68 1.0]
[cueSe SE_24 24_ad1382]
[wt 2.5]
[seVolume 24_ad1382 1.5 0.6]
서기 1838년.[r]프랑스 모처, 증기기관차의 1등차에서.
[k]
[messageOff]
[seVolume 24_ad1382 1.5 0]
[fadeout black 1.5]
[wait fade]
[wt 0.5]
[cameraFilter gray]
[charaFadein B 0.1 0,-120]
[charaFadein O 0.1 0,-586]
[charaFadein P 0.1 0,736]
[charaTalk depthOff]
[charaDepth B 1]
[charaDepth O 2]
[charaDepth P 3]
[charaDepth C 4]
[charaDepth A 5]
[wt 1.5]
[seVolume 24_ad1382 1.5 0.6]
[fadein black 1.5]
[wait fade]
[wt 2.5]
[bgm BGM_MAP_91 0.1]
B : 여성 시종
여왕 니토크리스, 인가요?
[k]
[messageOff]
[charaTalk A]
[charaFace A 0]
[overlayFadein A 0.4 0,-40]
[wt 0.5]
@백작
파라오 니토크리스. 옛 천공의 여왕이다.[r]헤로도토스가 기록한 책에 그 존재가 기록되어 있지.
[k]
@백작
그 여성 파라오는 형제를 죽인 역신들에게 멋지게 복수를 해냈어.
[k]
B : 집사
여걸이로군요.
[k]
B : 집사
영국, 아니, 브리튼 섬의 전설,[r][#승리의 여왕:부디카]이 떠오를 정도입니다.
[k]
O : 여성 시종
그렇, 군요.
[k]
O : 여성 시종
죄송합니다, 백작님.[r]저는 콘체타 정도로 독서를 많이 하지는 못해서……
[k]
@백작
괜찮다.
[k]
@백작
여동생과 너는 많이 닮았지만, 각자 다른 여자이기도 해.
[k]
@백작
그 녀석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듯이,[r]너만이 할 수 있는 일도 있지.
[k]
O : 여성 시종
마, 맞는 말씀입니다!
[k]
@백작
그리고 베르투치오.
[k]
B : 집사
예.
[k]
@백작
확실히 니토크리스는 여걸이라 할 수 있겠지.[r]하지만 그 [#승리의 여왕:부 디 카]에 견줄 만큼의 분노가 있었는지는,
[k]
@백작
나는 단정 하지 못하겠어.[r]니토크리스는 확실히 복수를 이루기는 했지만[line 3]
[k]
@백작
타오르는 업화도, 은원의 끝인 불꽃도 없이,[r]그저 상냥함만으로 처단하는 자도 있다.
[k]
B : 집사
그렇군요.
[k]
B : 집사
그나저나 백작님, 스펜서의 ‘요정의 여왕’은 읽어보셨습니까?
[k]
@백작
아니, 읽어 본 적은 없어.[r]엘리자베스1세를 찬양하는 서사시라 들었는데.
[k]
B : 집사
그렇습니다. 거기에 등장하는 여기사 브리토마트 또한, [r]부디카나 니토크리스에 비견할 만한 여걸입니다.
[k]
B : 집사
우의를 맺은 왕도, 가장 사랑한 남편도 역적에게 빼앗기고……
[k]
@백작
흠.
[k]
B : 집사
……하지만 [#은원의 불꽃에 삼켜지지 않고],[r]남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운명의 아이를 키웠다지요.
[k]
O : 여성 시종
베르투치오 오라버니!
[k]
O : 여성 시종
그 말, 백작님께는 너무[line 3]
[k]
@백작
상관없다.[r]앉아라, 도나텔라.
[k]
O : 여성 시종
…………예.
[k]
@백작
베르투치오. 하나만 확인하지.[r]여기사 브리토마트는 사랑에 구원받았다는 뜻이지?
[k]
B : 집사
아마도 그렇겠지요.
[k]
@백작
타오르는 업화 없이, 은원의 끝인 불꽃 없이,[r]적을 직접 처치하는 일조차 없이……
[k]
@백작
그저, 사랑만으로 살았다고.
[k]
B : 집사
그렇습니다.
[k]
@백작
훌륭하군. 그 여기사는 사랑에 구원받아,[r]멋지게, 불꽃을 멀리한 것이야.
[k]
@백작
그렇다면!
[k]
[messageOff]
[charaTalk off]
[charaFace C 0]
[overlayFadein C 0.1 0,-40]
[se ad921]
[seVolume ad921 0 0.6]
[seStop ad921 1.5]
[charaFadeout A 0.3]
[wt 2.5]
@백작
[line 3]그렇다면, 나의 복수의 길은![r][#상냥함도 사랑도 없기에] 불꽃인 채로 타오를 뿐!
[k]
[charaFace C 4]
@백작
가자, 베르투치오, 도나텔라![r]나의 복수, 나의 먹잇감은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겠다!
[k]
@백작
원수 당글라르![r]원수 빌포르!
[k]
@백작
그리고 원수 모르세르![r]그 전부는 바로 나,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처단한다!
[k]
[charaTalk on]
B : 집사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k]
O : 여성 시종
당신의 복수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r]백작님.
[k]
[charaFace C 3]
C : 백작
그렇다.[r]누구라도 방해는 할 수 없어.
[k]
[messageOff]
[wt 2.5]
[charaFaceFade C 1 0.3]
C : 백작
녹아내릴 정도로 달콤한, [r]원수의 피는.
[k]
C : 백작
[line 3]전부.[r][line 3]나만의 것이니까.
[k]
[messageOff]
[wt 1.5]
[seStop 24_ad1382 1.5]
[fadeout black 1.5]
[bgmStop BGM_MAP_91 1.5]
[wait fade]
[charaFadeout O 0.1]
[charaFadeout P 0.1]
[charaFadeout B 0.1]
[charaFadeout C 0.1]
[cameraFilter normal]
[wt 0.5]
[scene 10000]
[wt 1.5]
[fadein black 1.5]
[wait fade]
[wipeout openEye 0.1 0.5]
[wait wipe]
[scene 212201]
[blur lens 0.1 2 10]
[wt 0.5]
[wipein openEye 1.0 0.5]
[wait wipe]
[wt 0.5]
[wipeout openEye 1.0 0.5]
[wait wipe]
[wt 1.0]
[blurOff lens 1.5]
[wipein openEye 1.0 0.5]
[wait wipe]
[wt 2.5]
[bgm BGM_SHINYAMA_1 0.1]
꿈을 꾸었다.
[k]
[messageOff]
[wt 0.5]
하지만,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r]무엇을 보았을까.
[k]
[messageOff]
[wt 0.5]
다만, 누군가의 기억을 보았다는 실감이[r]당신 / 나에게는 있었다.
[k]
은원의 불꽃 그 자체인, 그 남자의 기억.
[k]
기억하고 있다.[r]그 남자가, 무엇이라 불렸는가.
[k]
그렇다[line 3]
[k]
?1: 백작
?!
[messageOff]
[wt 0.5]
?1: 몽테크리스토 백작……
?!
입술이 그 이름을 자아낸다.[r]당신은 / 나는, 그 이름을 알고 있다.
[k]
당신의 고향과 왠지 닮은 이 도시에서,[r]일렁이는 그림자로서 서 있는 그 남자.
[k]
왜, 그림자인가[r]왜, 거의 아무 말도 하지 않는가……
[k]
당신으로서는 알 수 없다.
[k]
[messageOff]
[wt 0.5]
다만 딱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k]
많은 호의를 보여주었던 그 사람들이[line 3]
[k]
[messageOff]
[wt 1.0]
어머니가.[r]여동생이.
[k]
키리에가.
[k]
[messageOff]
[wt 1.0]
[line 3]이제, 어디에도 없다는 것.
[k]
[messageOff]
[wt 2.0]
[fadeout black 3.0]
[bgmStop BGM_SHINYAMA_1 3.0]
[wait fade]
[wt 0.5]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