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game-data/ScriptActionEncrypt/03/0300091580.txt
2023-05-19 02:15:51 +00:00

1220 lines
26 KiB
Plai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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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09-15-8-0
[soundStopAll]
[enableFullScreen]
[charaSet A 1049000 1 센지 무라마사]
[charaSet B 1098124500 1 다 빈치]
[charaSet C 5045001 1 알트리아]
[charaSet D 1098216200 1 하베트롯]
[charaSet E 5021000 1 현인 그림]
[charaSet F 1098231510 1 마슈]
[imageSet J back10000 1 1]
[charaScale J 1.05]
[charaSet S 98115000 1 이펙트용]
[scene 120001]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70 0.1]
[charaTalk F]
[charaFace F 0]
[charaFadein F 0.1 1]
@마슈
……이상이,[r]제가 브리튼에서 체험했던 일들입니다.
[k]
@마슈
요정력에는 1회차와 2회차가 있었다는 것.
[k]
@마슈
구세주 토네리코는 6000년 동안 살아온 요정이며,[r]여왕 모르간이라는 것.
[k]
@마슈
토네리코 씨는 사용할 수 없었지만,[r]여왕 모르간은 레이시프트를 사용할 수 있는 것.
[k]
@마슈
그리고 토네리코 씨가,[r]자신을 ‘낙원의 요정’이라고 자칭했던 것.
[k]
[charaFace F 12]
@마슈
이런 정보들이 여러분께 도움이 될까요?
[k]
[charaFadeout F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되고말고. 적어도 여왕력…… [r]요정국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추측할 수 있게 되었어.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18]
[charaFadein A 0.1 1]
@센지 무라마사
그게 추측이 가능하냐?[r]나는, 그, 뭐냐.
[k]
[charaFace A 11]
@센지 무라마사
섬나라에 사는 놈들은, 어디나 자기들끼리 싸우는 것 말고는[r]할 짓이 없냐는 생각밖에 안 드는데 말이다……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12]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웬걸, 사실 유럽도 비슷해.
[k]
@다 빈치
어떤 지역이라도, 영토, 신앙, 빈부격차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지.
[k]
@다 빈치
땅이 이어진 이웃 나라…… 침략자가 없는 만큼,[r]섬나라는 어쩔 수 없이 같은 민족 간에 분쟁이 생기기 마련이고.
[k]
[charaFace B 34]
@다 빈치
그렇다고 해도, 이 브리튼은 역시 이상해.
[k]
@다 빈치
섬의 면적이 작았다, 인간이 없었다,[r]이민족인 북쪽의 요정이 정착했다……
[k]
@다 빈치
문제가 많이 있긴 했지만,[r]본래대로라면 좀 더 일찍 통일되어야 했어.
[k]
@다 빈치
그런데도 요정력에는 내내 전쟁이 벌어지고 있었어.[r]구세주가 몇 번이나 분쟁을 진정시켜도 말이야.
[k]
@다 빈치
그 원인이[line 3] 뭔지 알겠어,[r][%1] [&군:짱]?
[k]
?1: 재액?
[charaFace B 14]
@다 빈치
아깝네, 그것도 분쟁의 트리거이긴 한데,[r]보다 깊은 문제이니까 지금은 일단 넘기자.
[k]
[charaFadeout B 0.1]
[wt 0.1]
?2: 낙원의 요정?
[messageOff]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4]
[charaFadein C 0.1 1]
[wt 1.2]
[charaFadeout C 0.1]
[wt 0.1]
?!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1]
@현인 그림
뭐겠어, 뻔하지.[r]‘낙원의 요정’, 아발론 르 페이.
[k]
@현인 그림
씨족들은 영토 분쟁 이외에,[r][#그 녀석:낙원의 요정]을 어떻게 취급할 것인가로 인해 둘로 갈라졌어.
[k]
@현인 그림
애초에 ‘낙원의 요정’이란 무엇인가.[r]이 부분을 확실히 하지 않으면 의논하는 의미가 없어.
[k]
[charaFace E 5]
@현인 그림
안 그러냐, 알트리아?[r]네가 태어날 때부터 알고 있던……
[k]
@현인 그림
아니, [#태어날 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r]여기서 이야기해 주실까.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4]
[charaFadein C 0.1 1]
@알트리아
…………
[k]
?1: 그림, 다그치듯 말하지 마
?2: ………………
?!
[charaFace C 8]
@알트리아
어, 어라? 얘기한 적이 없었던가?[r]이상하네~ 깜빡했었구나~
[k]
[charaFace C 7]
@알트리아
그러면 여기서 다시 한번 이야기하겠습니다.[r]딱히 숨길 만한 것도 아니고요.
[k]
@알트리아
‘낙원의 요정’이란, 그 명칭대로 별의 내해……[r] 아발론에서 파견된 요정입니다.
[k]
[charaFace C 11]
@알트리아
하지만 사명이라는 것이, 조금 애매해서요.
[k]
@알트리아
태어날 때 들은 목소리는 한 마디뿐.[r]“브리튼으로 가서 잘못을 바로잡거라”
[k]
@알트리아
그 한마디만이, 저에게 주어졌습니다.
[k]
@알트리아
아마도 선대 요정……[r]호수의 요정도 마찬가지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k]
[charaFace C 8]
@알트리아
‘낙원의 요정’은, 낙원에서 지상으로 흘러간 ‘별의 씨앗’이라고 해요.
[k]
@알트리아
지상에서 운 좋게 싹틀 수 있으면 유체로서 발생합니다.
[k]
@알트리아
그리고 성인체가 될 때까지, 인간처럼 성장하지요.
[k]
@알트리아
그래서 ‘성장하는 요정’이라고도 불리며,[r]미움받기도 하고 사랑받기도 한다죠.
[k]
[charaFace C 11]
@알트리아
토네리코……[r]모르간은 이 오크니에 흘러온 ‘별의 씨앗’이었을 거예요.
[k]
@알트리아
‘비의 씨족’의 씨족장은 모르간을 딸로서 길렀고,[r] 오크니는 멸망했습니다.
[k]
[charaFace C 8]
@알트리아
저는 아마, 호수 지방에 표착한 뒤,[r]‘거울의 씨족’의 씨족장이 바다에 버렸고,
[k]
@알트리아
그것을 운 좋게 틴타겔 마을 주민들이 구해주었다…… 고 봐야 할까요.
[k]
?1: ……씨족들은 ‘낙원의 요정’을 적대시한다고 했던가?
?!
[charaFace C 7]
@알트리아
그렇긴 한데, 모든 씨족이 ‘낙원의 요정’을 적대시했던 건 아니야.
[k]
@알트리아
적어도 ‘비의 씨족’의 씨족장은 모르간을 딸로서 키웠을 정도였고.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1]
@현인 그림
그 결과, 다른 씨족들이 동맹을 맺으면서까지[r]오크니를 멸망시켰지만 말이다.
[k]
@현인 그림
씨족들, 그것도 피가 짙은 상급 요정일수록[r]‘낙원의 요정’을 혐오하고 두려워해.
[k]
@현인 그림
그것은[line 3]
[k]
?1: 새로운 ‘씨족’으로 만들기 싫어서?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12]
[charaFadein A 0.1 1]
@센지 무라마사
아니, 그건 아니지 않겠냐?[r]‘비의 씨족’의 후임인 ‘왕의 씨족’이 있잖아.
[k]
@센지 무라마사
씨족의 교체는 전례가 있어.[r]그렇게까지 혐오할 일도 아닐 테지.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1]
@현인 그림
거기서 아까 하던 이야기가 나오는 거야.[r]‘외부자의 유무’라는 문제.
[k]
?2: 브리튼에서 태어난 요정이 아니라서?
?!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24]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line 3]그래. ‘낙원의 요정’은 요정이기는 해도,[r]브리튼의 요정이 아니야.
[k]
@다 빈치
모르간도 알트리아도, 씨족들에게는[r]‘낙원이라는 다른 나라’에서 온 침략자[line 3]
[k]
@다 빈치
아니, 정당한 ‘섬의 후계자’나 다름없었겠지.
[k]
@다 빈치
‘비의 씨족’은 낙원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고,[r]‘낙원의 요정’을 따랐어.
[k]
@다 빈치
모르간이야말로 섬의 왕으로 합당하다고 말이야.
[k]
@다 빈치
‘순례’란, 아마도 브리튼을 왕에게 반환하기 위한 의식이었을 거야.
[k]
@다 빈치
하지만 다른 씨족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지.
[k]
@다 빈치
그 결과, 오크니는 바람과 땅과 송곳니와 날개,[r]네 씨족의 동맹에 의해 망국이 되었어.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F]
[charaFace F 4]
[charaFadein F 0.1 1]
@마슈
……네. 그것이 요정력 4000년에 일어난, 오크니의 멸망입니다.
[k]
@마슈
‘낙원의 요정’은 그 전쟁에서 살아남아,[r] 토네리코라는 이름을 대며 브리튼을 구원하는 여행을 시작했어요.
[k]
[charaFadeout F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24]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응. 포인트는 아마 그 부분이겠지.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F]
[charaFace F 6]
[charaFadein F 0.1 1]
@마슈
다 빈치짱?
[k]
[charaFadeout F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간단히 정리해 볼까.
[k]
@다 빈치
알트리아에게는 미안하지만, 편의상,[r]요정력을 기원전…… B.C. 로서 취급할게.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bgmStop BGM_EVENT_70 1.0]
[wait fade]
[charaFadeout B 0.1]
[scene 117400]
[cameraFilter gray]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MAP_10 0.1]
@다 빈치
B.C. 12000. 요정들만의 세계, 브리튼 이문대의 발생.
[k]
@다 빈치
B.C. 11000. 아마도 첫 번째 대재액.
[k]
@다 빈치
B.C. 6000. 브리튼의 대지가 스코틀랜드 영역에 도달.
[k]
@다 빈치
알비온의 주검에 만들어진 숲에서 생존해 있던[r]북쪽의 요정들과 조우. ‘봄의 전쟁’.
[k]
@다 빈치
그 후, ‘봄의 전쟁’이 벌어졌던 땅에[r]‘비의 씨족’과 ‘거울의 씨족’이 왕국을 세운다.
[k]
@다 빈치
B.C. 4000. 오크니에 ‘낙원의 요정’이 표착한다.[r]오크니는 씨족 동맹에게 멸망한다.
[k]
@다 빈치
B.C. 2000. [#서쪽 섬:아일랜드]’에서 또다시 ‘북쪽의 요정’이 상륙해 온다.
[k]
@다 빈치
‘여름의 전쟁’. 씨족들은 전멸 직전까지 몰렸지만,[r]토네리코의 중재로 목숨을 건진다.
[k]
@다 빈치
‘북쪽의 요정’은 ‘왕의 씨족’으로서,[r] 새롭게 씨족 중 하나로 받아들여진다.
[k]
@다 빈치
B.C. 400. 인간과, 인간과의 공존을 내세운 집단……[r]원탁에 의한 무장봉기가 일어난다. ‘가을의 전쟁’.
[k]
@다 빈치
그 결과, 인간 기사인 우서가 씨족들을 꺾고,[r]브리튼 최초의 통일왕으로서 인정받는다.
[k]
@다 빈치
그러나 론디니움에서 거행되는 대관식 당일,[r]내란으로 인해 원탁은 붕괴.
[k]
@다 빈치
우서는 독살당하고, 토네리코는 처형되어,[r]구세주는 두 번 다시 브리튼에 나타나지 못하게 되었다.
[k]
@다 빈치
그리고 B.C. 1.
[k]
@다 빈치
‘대재액’에 의해 브리튼 전토의 요정들이 사멸하고,[r] 요정력은 끝났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bgmStop BGM_MAP_10 1.0]
[wait fade]
[scene 120001]
[cameraFilter normal]
[charaTalk B]
[charaFace B 24]
[charaFadein B 0.1 1]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다 빈치
이상이, 지금까지 얻은 정보를 취합한,[r]요정력에 있었던 대략적인 사건들이야.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F]
[charaFace F 4]
[charaFadein F 0.1 1]
@마슈
…………
[k]
[charaFadeout F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센지 무라마사
그래서?[r]포인트라는 건 어디를 말하는 거지?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어디겠어.[r][#1][#회차와] [#2][#회차의 분기점]이야.
[k]
[messageOff]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off]
[charaDepth F 6]
[charaDepth B 4]
[charaFace C 10]
[charaFace F 6]
[charaFadeinFSL C 0.1 0]
[charaFadeinFSR F 0.1 2]
[wt 1.4]
[charaFadeout C 0.1]
[charaFadeout F 0.1]
[wt 0.1]
[bgm BGM_EVENT_81 0.1]
[charaTalk on]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1회차…… 본래의 역사라고 말해도 될까.
[k]
@다 빈치
B.C. 4000년에 있었던 오크니의 멸망 때,[r]원래는 ‘낙원의 요정’도 살해당했을 거야.
[k]
@다 빈치
그러면 이후로 어떻게 되는가?[r]멸망의 포인트를 몇 군데 거친 뒤에,
[k]
@다 빈치
B.C. 1년에 브리튼은 죽음의 대지가 되고 말았지.
[k]
@다 빈치
그 이후로 소수의 생존자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r]다시 하나의 ‘종’으로서 번영할 만한 수를 회복할 수는 없었어.
[k]
@다 빈치
아마도 그 후로 2000년은 넓어져 가기만 하는 황야와,
[k]
@다 빈치
모방할 문명을 갖지 못하고 근근이 생존할 수밖에 없는[r]하급 요정들의 나라가 되었을 테지.
[k]
[messageOff]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8]
[charaFadein C 0.1 1]
[wt 1.2]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센지 무라마사
하지만 B.C. 4000년에 ‘낙원의 요정’이 살아남는다면,[r]우리가 아는 이 요정국이 된다는 뜻인가.
[k]
@센지 무라마사
……그렇군.[r]결과적으로 브리튼을 지키기는 했어.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4]
[charaFadein E 0.1 1]
@현인 그림
그래. 그리고 B.C. 1년, ‘대재액’에 의해 9할의 요정이 사멸했어.
[k]
@현인 그림
론디니움 때의 응보를 받게 된 거지.[r]‘대재액’은 감당할 수 없는 규모로 발생했어.
[k]
@현인 그림
도시를 먹어 치우는 ‘짐승의 재액’.[r]대지를 불사르는 ‘불꽃의 재액’.
[k]
@현인 그림
이 두 가지가 브리튼 이문대를 끝나게 만들었다고[r]초대 그림은 기록했어. 그런데……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25]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어떤 방법인지는 불명이지만, 모르간이 ‘그 후’를 시작한 거야.
[k]
@다 빈치
‘공상수’를 말려죽일 정도의 마술 행사였을 테지.
[k]
@다 빈치
[#그 여자:모르간]는, 원래 거기서 ‘끝’이었을 브리튼 이문대를[r]요정국 브리튼으로서 되살렸어.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1]
@현인 그림
그래. 절멸 직전이던 요정들은[r]다시 한번 ‘다음 대’로서 발생하고,
[k]
@현인 그림
브리튼은 몇 개월 만에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으며,[r]씨족들은 또다시 다투기 시작했지.
[k]
@현인 그림
[line 3]그런 브리튼에,[r]요정들을 공포에 떨게 만드는 침략자가 나타났어.
[k]
@현인 그림
요정들이 잊어버린 땅끝의 오크니로부터,[r]폭풍과 함께 그 요정이 찾아왔던 거야.
[k]
@현인 그림
씨족들은 다시 동맹을 맺고 맞서 싸웠지만,[r]그 요정의 힘은 압도적이었어.
[k]
@현인 그림
브리튼은 단 한 명의 요정에게 정복되었고,[r]그자는 지배의 증표로서 거대 구멍 옆에 [#왕성:카멜롯]을 건축했어.
[k]
@현인 그림
침략자의 이름은 모르간.[r]싸움의 이름은 ‘겨울의 전쟁’.
[k]
@현인 그림
여왕력 원년……[r]범인류사로 말하면 서력 원년 때 있었던 일이야.
[k]
[messageOff]
[wt 0.5]
[fadeout black 1.5]
[bgmStop BGM_EVENT_81 1.5]
[wait fade]
[charaFadeout E 0.1]
[wt 1.5]
[fadein black 1.5]
[wait fade]
[bgm BGM_EVENT_77 0.1]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1]
@현인 그림
뭐, 그래서 그게 어쨌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k]
@현인 그림
경위야 어찌 되었든,[r]모르간은 범인류사에 있어 쓰러트려야 할 해악이야.
[k]
@현인 그림
모르간을 쓰러트리고, 요정국으로 변한 브리튼을 바로잡는다.
[k]
@현인 그림
그것은 모르간과 같은 ‘낙원의 요정’인 알트리아,[r]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8]
[charaFadein C 0.1 1]
@알트리아
으, 으음…… 그, 그렇게 되는 건가……[r]하하하……
[k]
[charaFace C 7]
@알트리아
저기, 마슈는 어떻게 생각해?[r]모르간 폐하와 싸우고 싶어?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F]
[charaFace F 4]
[charaFadein F 0.1 1]
@마슈
저는………… 토네리코 씨, 아뇨, 여왕 모르간과……
[k]
[charaFace F 7]
@마슈
……싸우겠습니다.[r]보가드 씨, 롭 씨, 와그 씨, 윙키 씨……
[k]
@마슈
많은 요정분들에게 약속했습니다.[r]브리튼의 요정을 구하겠다고.
[k]
@마슈
그러기 위해서 여왕과 대화를 나누고, 그 결과,[r]싸울 수밖에 없다면, 전력을 다해 싸움에 임하겠습니다.
[k]
@마슈
저는 구세주 토네리코의 동료이지,[r]여왕 모르간의 기사가 아닙니다.
[k]
[charaFadeout F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8]
[charaFadein C 0.1 1]
@알트리아
그, 그렇겠지.[r]…………똑 부러진 것 좀 봐…………
[k]
[messageOff]
[charaFadeout C 0.1]
[wt 0.1]
[se ad60]
[wt 0.4]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4 1]
[wt 0.4]
[seStop ad60 0.1]
[wt 0.4]
@하베트롯
이야기는 끝났어?[r]그러면, 얼른 종을 울리고 브리튼으로 돌아가자.
[k]
@하베트롯
여긴 상당히 추워서 말야~[r]퍼시벌 쪽도 걱정되잖아~?
[k]
?1: 맞다! 그러고 보니 하베냥도 있었지!
?2: 마슈, 여기 하베트롯도 있어!
?!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F]
[charaFace F 13]
[charaFadein F 0.1 1]
@마슈
네?[r]하베…… 누구시지요?
[k]
[charaFace F 2]
@마슈
아, 선배와 친분을 쌓은 현지의 협력자이시군요.[r]네,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k]
[messageOff]
[bgmStop BGM_EVENT_77 1.0]
[charaFadeout F 0.1]
[wt 0.1]
[charaTalk off]
[charaDepth B 4]
[charaDepth C 3]
[charaDepth A 6]
[charaFace C 10]
[charaFace B 22]
[charaFace A 18]
[charaFadein C 0.1 1]
[charaFadeinFSR B 0.1 300,0]
[charaFadeinFSL A 0.1 -300,0]
[wt 1.6]
[charaFadeout C 0.1]
[charaFadeout B 0.1]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on]
[charaTalk D]
[charaFace D 7]
[charaFadein D 0.1 1]
@하베트롯
잘 부탁한다고 말해봤자 별 소용 없겠지만.[r]나는 지켜보기만 하는 동행에 불과하니까 신경 쓰지 마.
[k]
?1: 저기…… 하베트롯?
?2: 어떻게 된 일이야?
?!
[bgm BGM_EVENT_142 0.1]
[charaFace D 0]
@하베트롯
어떻게 된 일이고 자시고, 이렇게 된 일인데?
[k]
[charaFace D 10]
@하베트롯
애초에, 나하고 저 여자애가 아는 사이라든가,[r]동료였다든가 같은 소린 한 적 없잖아?
[k]
@하베트롯
나는 [#그냥 안내역].[r]할 일도 마쳤으니, 앞으론 느긋하게 지낼 뿐이야.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18]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확실히 하베트롯은 갑자기 우리 앞에 나타나서,
[k]
@다 빈치
[%1] [&군:짱]을[r]격려한 수수께끼의 존재였지만……
[k]
@다 빈치
대체 왜 그런 짓을 한 거야?[r]그림하고는 아는 사이 같은데.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1]
@하베트롯
응. 그림하고는 여기서 알게 됐어.[r]그렇지? 전부 너의 계획이었으니까?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4]
[charaFadein E 0.1 1]
@현인 그림
……뭐, 그런 셈이네.[r]줄거리를 쓴 것은 나였을 테니.
[k]
[charaFace E 1]
@현인 그림
수고했다, 하베트롯![r]이것으로 전부 제자리를 찾았어!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7]
[charaFadein D 0.1 1]
@하베트롯
봐, 내가 뭐랬어. 나도 요정국을 걱정하고 있다구.[r]힘없는 하급 요정 나름대로 말야.
[k]
[charaFace D 0]
@하베트롯
자, 종을 울려줘, ‘예언의 아이’.
[k]
@하베트롯
그것으로 간신히, 너는 모르간과 같은 위치에 서게 되는 거야.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4]
[charaFadein C 0.1 1]
@알트리아
…………알았어.
[k]
@알트리아
아니, 잘 알지는 못하겠지만,[r]그런 눈빛으로 말하면, 거절할 수 없어.
[k]
[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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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1.5]
@알트리아
“낙원의 노래. 내해의 목소리.[r] 선택받고, 정하며, 규탄하기 위해서 태어난 자”
[k]
@알트리아
“시작의 뼈의 종, 길 잃은 아이에게 돌아갈 길을 가리키리.[r] [line 3]그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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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아올 때는 수월했지
?2: 해가 저물기 전에 본토로 돌아왔네
?!
[charaTalk F]
[charaFace F 13]
[charaFadein F 0.1 1]
@마슈
그러면, 오크니에서 말씀하신 대로[r]여기에서 에든버러로 가는 거군요?
[k]
[charaFadeout F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7]
[charaFadein A 0.1 1]
@센지 무라마사
그래. 노크나레아와 대화하러 말이지.[r]전에는 쌀쌀맞게 내쳤지만……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알트리아는 ‘원탁군’의 우두머리가 되었고,[r]‘순례의 종’도 네 개 울렸으니까.
[k]
@다 빈치
알트리아는 노크나레아와 예전부터 아는 사이인 모양이니,[r]지금이라면 교섭도 가능할 거야.
[k]
@다 빈치
그렇지, 알트리아?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8]
[charaFadein C 0.1 1]
@알트리아
[line 3]응?
[k]
@알트리아
어, 어라?[r]여기[line 3] 재의 해안……?
[k]
?1: 무슨 일이야?
?2: 뭔가 고민이라도 있어?
?!
[charaFace C 8]
@알트리아
아~…… 그렇구나, 벌써 돌아왔구나.[r]잠시 멍해 있었어.
[k]
[charaFace C 7]
@알트리아
그건 그렇고, 종, 잘 울렸어?[r]나, 뭔가 좀 변했어?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0]
[charaFadein E 0.1 1]
@현인 그림
안심해라. 종은 울렸고, 너의 영기도 한층 더 강해졌어.
[k]
@현인 그림
이제 웬만한 요정은 적수가 못 돼.[r]모르간에게는 아직 못 미친다고 해도 말이지.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26]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응. 이 정도면 동맹 상대로서 노크나레아도 불만은 없을 거야.
[k]
@다 빈치
당당하게 에든버러로 찾아가자![r]반여왕 연합, 결성이야!
[k]
[messageOff]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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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반여왕 연합이라……)
[k]
@알트리아
(확실히, 노크나레아와 손을 잡으면 전력상으로는[r] 호각이 되어 승산이 생기지만……)
[k]
[charaFace C 12]
@알트리아
(……모르간 폐하는 2000년 동안,[r] 혼자서 브리튼을 수호하던 여왕이잖아?)
[k]
@알트리아
(그렇게 대단한 사람과 맞서는 건 못하겠다고 할지,[r] 정말로 내게 벅찬 일인데 말야……)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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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지 무라마사
………………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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