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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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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bleFullScr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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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Stop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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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et A 5008002 1 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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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et B 1098231510 1 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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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et C 5045001 1 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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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et D 1049000 1 무라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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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1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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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Move 0.1 0,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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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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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ad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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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olume ad462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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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olume ad46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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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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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top ad462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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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ein black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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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eraMove 4.0 0,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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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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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 f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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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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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BGM_EVENT_20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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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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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C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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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in C 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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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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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별의 내해[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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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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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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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류사의 아서 왕이 죽은 뒤에, 여행을 떠났다는, 아발론[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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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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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방이 꽃들로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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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기도 바람도, 모든 것들이 따스하고, 평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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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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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out C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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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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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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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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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in A 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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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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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r]‘낙원’에 ‘악’의 가능성은 존재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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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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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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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종말이 지상에 불어닥치더라도[r]영향받지 않고, 또 간섭하지 않는 [#별세계:다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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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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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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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하는 것은 희망뿐.[r]이 별을, 그리고 너희들을 해피 엔딩으로 향하게 만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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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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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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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다양한 가능성을 자아내는 공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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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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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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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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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는 해도, 여기는 어디까지나 아발론의 흔적.[r]브리튼 이문대에 비치는 그림자에 불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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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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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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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는 유폐탑도 없고, 마나도 희박하고,[r]요정들이 모이는 호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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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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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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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은 ‘선정의 자리’[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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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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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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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명의 요정에 의해 성검이 만들어졌어야 했던,[r]검을 제련하는 대장간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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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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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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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out A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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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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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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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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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in D 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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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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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out D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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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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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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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B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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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in B 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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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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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의 자리’…… 그것은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r]‘선정의 검’이 박혀 있던 바위 같은 것,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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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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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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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터 경의 양자로서 양육되었던 수습 기사 아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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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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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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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의 검’을 뽑아서 왕으로서의 운명을 증명했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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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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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out B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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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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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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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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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in A 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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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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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의미로는 같은 거야.[r]내 역할은 너희들을 그곳까지 안내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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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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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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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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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 저쪽 언덕에 제단이 보이지?[r]저곳이 목적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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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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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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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보면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지.[r]다만, 도중에 몇 개의 관문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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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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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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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에 있는 방위 장치……[r]아니, 마지막 [#확인:테스트]이라고 생각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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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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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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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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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요정’의 지금까지의 행실이, 장애물로 구현화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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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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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까지의 행실, 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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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태어나서, 지금까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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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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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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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out A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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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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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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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C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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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in C 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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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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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out C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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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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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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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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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in A 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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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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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 아이가 살아온 지금까지의 시간……[r]인생의 앨범, 그 확인과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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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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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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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섭고 차가운 ‘겨울’부터 시작되어,[r]즐겁고 따스한 ‘봄’으로 막을 내리는, 짧은 여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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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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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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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예로 봐서,[r]첫 번째 장애물이 가장 강하고, 괴로운 것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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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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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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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군의 역할은,[r]그 장애물을 배제하고 ‘낙원의 요정’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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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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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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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마. ‘괴로운 일’에서 ‘즐거운 일’로 다가가는 거니까,[r]점점 쉬워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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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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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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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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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낙원의 요정’의 사명은 성검을 만드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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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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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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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작업에 의해 브리튼 이문대는 그 기점을 잃겠고,[r]인류사는 안정을 찾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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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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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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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수가 없는 브리튼 이문대는 다른 이문대와 마찬가지로[r]서서히 사라져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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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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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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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성검의 탄생은 인류사를 지키는 일로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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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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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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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브리튼이 범인류사에 융합되어 버리면,[r]성검이 없는 세계가 되고 말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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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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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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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면 ‘[#이성:다른 별]의 신’을 쓰러트리기 위한 [#길:루트]은 닫혀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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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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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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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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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성:다른 별]의 신’도 ‘붕락’은 막을 수 없으니까,[r]그것은 그것대로 양패구상…… 아니, 무승부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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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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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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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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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은 여기까지인데, 뭔가 질문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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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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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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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out A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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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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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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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B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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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in B 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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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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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검을 만드는 것이, 알트리아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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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지만 그것은……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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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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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Stop BGM_EVENT_2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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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out B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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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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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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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C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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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in C 0.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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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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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에이, [%1],[r]왜 또 진지한 표정을 짓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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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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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C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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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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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아무런 걱정도 필요 없습니다![r]저, 이래 봬도 ‘예언의 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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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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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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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를 위해서 싸워 왔어요.[r]여기에 오기 위해서 종을 울렸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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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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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C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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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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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성검을 만드는 것’이 사명이라는 건,[r][#네 번째:오크니] 종을 울리고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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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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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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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나레아가 여왕이 된 뒤에, 혼자서 여기에 올 작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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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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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C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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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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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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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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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BGM_EVENT_1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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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C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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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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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쓸데없는 생각은 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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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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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C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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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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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차피 칼데아는 신조병장? 이라는 게 필요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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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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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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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서둘러야지.[r]나는 내가 살아온 브리튼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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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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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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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은, 당신들의 세계를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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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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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C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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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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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은 똑같습니다.[r]그저, 그때가 왔다는 것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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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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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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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우리 여행의 끝.[r]마지막까지 즐거웠던 순례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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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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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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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의 자리’에 가죠,[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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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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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C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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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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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의 아발론, 즐기지 않으면 아깝기도 하고![r]그때까지의 호위, 잘 부탁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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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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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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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eout black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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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Stop BGM_EVENT_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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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 f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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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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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Stop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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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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