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game-data/ScriptActionEncrypt/02/0200031130.txt
2021-09-24 21:23:03 +00:00

681 lines
16 KiB
Plai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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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0-03-11-3-0
[soundStopAll]
[bgm BGM_EVENT_5 0.1]
[charaSet A 1017001 1 무사시]
[charaSet B 6019001 1 후마 코타로]
[charaSet C 6030000 1 단조]
[charaSet D 1098118000 1 센지 무라마사]
[scene 47001]
[fadein black 2.0]
[wait fade]
[wt 0.2]
[se ad27]
[seStop ad27 0.2]
[wt 0.15]
[se ad27]
[wt 1.0]
[charaTalk D]
[charaFace D 2]
[charaFadein D 0.4 1]
@센지 무라마사
간신히 산길로 나왔군[line 3]
[k]
[charaFace D 0]
@센지 무라마사
그렇지. 쉬지 않고 서둘러 가면 [#반각:1시간]도 안 걸리겠지만,[r]지쳐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건 논외지.
[k]
@센지 무라마사
빠른 걸음으로 올라가더라도 무리는 하지 마라.[r]기진맥진하지 않도록 쉬어가면서 간다.
[k]
?1: 다소의 무리라면 괜찮아.
?2: 시간이 아까워요.
?!
[charaFace D 8]
@센지 무라마사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지.[r]작은 피로도 쌓이면 큰 문제가 돼.
[k]
[charaFace D 0]
@센지 무라마사
여차할 때에 힘이 되지 못한다면,[r]억울해서 죽어도 제대로 죽을 수 없겠지?
[k]
@센지 무라마사
그러니까 다리에 피로가 느껴지면 쉬는 거다.[r]갈 길이 멀어.
[k]
[charaFadeout D 0.1]
[charaTalk C]
[charaFace C 1]
[charaFadein C 0.1 1]
@단조
그러면 단조가 업고 갈까요?[r]보시기에는 이렇게 생겼습니다만, 적재 가능 중량은 200관입니다.
[k]
[charaFadeout C 0.1]
[charaTalk A]
[charaFace A 10]
[charaFadein A 0.1 1]
@무사시
그렇게나 들 수 있구나……
[k]
@무사시
아니, 그게 아니라,[r]닌자나 내가 진짜로 큰맘 먹고 달리면 속도가 장난 아니거든.
[k]
[charaFace A 8]
@무사시
만에 하나 실수로 떨어뜨리기라도 했다간[r]심하게 다치는 걸로 안 끝날 거야. 가는 길이 안전한 것도 아니고.
[k]
[charaFadeout A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후마 코타로
언제 괴이가 출현할지도 모르니까,[r]옳은 말씀입니다. 신중하게 가지요.
[k]
[charaFadeout B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결정 되었군. 그러면 가자.
[k]
[messageOff]
[bgmStop BGM_EVENT_5 0.7]
[charaFadeout D 0.4]
[se ad173]
[wt 2.5]
[seStop ad173 1.5]
[bgm BGM_EVENT_11 0.1]
[charaTalk D]
[charaFace D 7]
[charaFadein D 0.4 1]
@센지 무라마사
하지만 정말이지 특이한 놈들이군.[r]난세가 끝난 건 사실인 모양이야……
[k]
[charaFace D 0]
@센지 무라마사
아니, 이 자리에 있는 면면들 중에서는 올바르게 시대를 살고 있는[r]녀석 쪽이 적다는 건 알고 있지만 말이야.
[k]
[charaFace D 1]
@센지 무라마사
[%1].[r]너를 보고 있으면 왠지 묘한 기분이 들어.
[k]
?1: 무슨 소리?
?2: 손주랑 닮았다든가?
?!
[charaFace D 7]
@센지 무라마사
…………손주 얼굴은 이제 기억도 안 나.
[k]
[charaFace D 8]
@센지 무라마사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저 입에 풀칠하는 데 필사적인,[r]정말 참혹한 시대였지. 변변치 못한 세상이었어.
[k]
[charaFace D 7]
@센지 무라마사
무사놈들은 나라를 차지하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서,[r]이 조그만 섬 안에서 전쟁만 벌이고. 뭐가 천하라는 건지……
[k]
@센지 무라마사
가끔씩 명군이 나와도 금세 죽어버리고,[r]명군 다음에 다시 명군이 나오리라는 법도 없지.
[k]
@센지 무라마사
강한 나라가 공격해오면,[r]높으신 양반들의 작태는 정말 어이가 없어.
[k]
[messageOff]
[charaFace D 8]
[wt 1.0]
[charaFace D 0]
@센지 무라마사
전쟁을 하려면 돈이 필요하고 쌀이 필요하고 사람이 필요해.[r]세금만으로는 모자라니까, 목숨도 내놓으라고 하시더만.
[k]
[charaFace D 7]
@센지 무라마사
안 그래도 밭일이란 힘든 일이야.[r]그런데 장정들을 데려다가 잡병으로 써버리면……
[k]
@센지 무라마사
[#전답:논밭]은 황폐해지지.[r]게다가 운이 나쁘면 전쟁터에 끌려나간 사람은 목숨을 잃어.
[k]
[charaFace D 0]
@센지 무라마사
그리고 마을 근처에서 전투라도 벌어지면 당연히,[r]마을도 습격을 받지. 마을에는 음식도 여자도 있으니까.
[k]
@센지 무라마사
대부분의 아랫사람들에게는, 그렇지……[r]난세란 지옥 그 자체야. 산지옥이라고 할 수 있지.
[k]
[charaFadeout D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후마 코타로
……그렇지요. 일본의 역사에서,[r]전국시대란 가혹한 시대였다고 생각합니다.
[k]
[charaFadeout B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신도 부처도 없다는 표현이 딱 맞아.[r]정말로 존귀한 존재가 어딘가에 있었는지도 모르지만,
[k]
@센지 무라마사
적어도 나는 못 봤어. 전쟁을 끝내고,[r]굶주린 아이에게 죽을 나눠주는 신불은.
[k]
@센지 무라마사
반대로 말하면, 그 무렵의 칼이란 것은 너무 강해.[r]구원이나 자비가 통하지 않을 정도로.
[k]
[messageOff]
[charaFace D 8]
[wt 1.0]
[charaFace D 7]
@센지 무라마사
칼의 시대, 난세. 영원무한하게 계속될 것 같은……
[k]
@센지 무라마사
가령 어디의 높은 사람이 천하를 통일하고[r]태평한 세상이 왔다고 해도. 어차피 또 금방,
[k]
@센지 무라마사
새로운 난세가 찾아올 것이다.[r]그렇게 생각했는데[line 3][charaFace D 0] 의외로 그렇지도 않은가.
[k]
[bgmStop BGM_EVENT_11 1.0]
?1: 응?
?2: 왜 이쪽을 보는 거야?
?!
[bgm BGM_EVENT_6 2.0]
[charaFace D 1]
@센지 무라마사
눈이다. 눈을 보면 알아.[r]힘든 여행을 해온 모양이지만, 너는, 그렇지.
[k]
@센지 무라마사
[#아주 좋은 환경에서 자랐어].
[k]
@센지 무라마사
굶주림에 떨지 않고,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고,[r]추위 속에서 잠드는 두려움을 모르는 눈이다.
[k]
@센지 무라마사
게다가 너는 말이야. 영주님이라든가 장군 같은[r]귀한 집안 출신도 아닌 것 같단 말이지.
[k]
?1: 평범한 일반인이야.
?2: 특별한 집안은 아니라고 생각해.
?!
@센지 무라마사
이대로 이런 세상이 계속 이어지지는 않겠지만,[r]그래. 이런 세상이 말이지.
[k]
[charaFace D 6]
@센지 무라마사
언젠가 너처럼 온화한 눈을 가진 아이가……[r]내가 보기에는 꽤나 이상한 놈이……
[k]
@센지 무라마사
쑥쑥 늘어나는 날이 온다면,[r]그렇군. 태평한 세상도 그리 나쁘지 않겠어.
[k]
[charaFadeout D 0.1]
[charaTalk A]
[charaFace A 9]
[charaFadein A 0.1 1]
@무사시
할아버지……
[k]
[charaFadeout A 0.1]
[charaTalk D]
[charaFace D 8]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흥.
[k]
[charaFadeout D 0.1]
[bgmStop BGM_EVENT_6 0.3]
[charaTalk A]
[charaFace D 8]
[charaFadein D 0.1 0]
[charaFace A 10]
[charaFadein A 0.1 2]
@무사시
아주 낯간지러운 소리를 하네……![bgm BGM_EVENT_7 0.1]
[k]
[charaFace D 3]
@센지 무라마사
시끄러워.
[k]
[bgmStop BGM_EVENT_7 0.3]
[wt 0.4]
[bgm BGM_EVENT_2 0.1]
[charaFace A 6]
@무사시
아하하. 부끄럽구나? 부끄러운 거지? 할아버지 귀엽네?[r]그리고 나는 난세도 꼭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k]
[charaFace D 1]
@센지 무라마사
호오?
[k]
[charaFace A 0]
@무사시
왜냐하면 난세에는 당신이 있잖아요.[r]나도 있고, 코타로 군도 그렇고.
[k]
@무사시
단조 짱도, 물론 지금도 현역이지만[r]한창 난세일 적부터 활약했잖아?
[k]
[charaFadeout D 0.1]
[charaFadeout A 0.1]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1 1]
@단조
예, 그렇지요[line 3]
[k]
[charaFadeout C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무사시
혈연이고 뭐고 없는 아이를 위해 목숨을 걸 수 있다는 의미라면[r]이 자리의 모두가 똑같아.
[k]
[charaFace A 7]
@무사시
다들 무라마사 할아버지가 말하는 괴짜야.
[k]
[charaFadeout A 0.1]
[charaTalk D]
[charaFace D 6]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흥. 건방지게 내 말을 배배 꼬아대고.[r]넌 우동 반죽이나 주무르고 있으면 돼.
[k]
[charaFadeout D 0.1]
[charaTalk C]
[charaFace C 5]
[charaFadein C 0.1 1]
@단조
……[r]……
[k]
[bgmStop BGM_EVENT_2 0.7]
[charaFace C 0]
@단조
……무라마사 님. 당신에게도 여쭙고 싶은 게 있습니다.
[k]
[bgm BGM_EVENT_11 0.1]
[charaFace C 4]
@단조
손주의 얼굴을 기억 못 한다고 하셨습니다.[r]그것은 비유가 아니라…… 실제 기억으로……?
[k]
[charaFadeout C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뭐 그렇지.[r]거짓말을 한 건 아냐, 진짜로 기억을 못 해.
[k]
[messageOff]
[charaFace D 8]
[wt 1.0]
[charaFace D 7]
@센지 무라마사
생각해보면 내 생애는[line 3][r][line 3]칼을 만드는 것에 모든 것을 바친 나날, 그것뿐이었다.
[k]
@센지 무라마사
칼이란 건 말이야, 배운 대로 만들면[r]어지간한 건 벨 수 있게 완성돼.
[k]
[charaFace D 8]
@센지 무라마사
나는, 뭐라고 할까, 그것으로 만족할 수 없었어.[r]승복할 수 없었지. 납득이 안 갔어.
[k]
[charaFace D 0]
@센지 무라마사
벨 수 없는 것을 베어야 도공이 아니겠느냐며.
[k]
[charaFace D 7]
@센지 무라마사
나는 오로지 칼을 만들기 위해 태어났다.[r]그것만을 위해 자랐다.
[k]
@센지 무라마사
주위가 굶주리고 죽는 가운데,[r]대장장이로 편하게 밥을 먹고 살았다.
[k]
[charaFace D 0]
@센지 무라마사
그러니까[line 3] [#그 정도]도 할 수 없으면[r]스스로 살아있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k]
@센지 무라마사
나는 궁극의 칼을 목표로 했다.[r]무라마사로서 많은 칼을 두드렸지만,
[k]
[charaFace D 7]
@센지 무라마사
그만큼 많이 두드리지 않으면 지고의 칼 한 자루……[r][#무이]의 업에 도달할 수 없었을 뿐이야.
[k]
[charaFadeout D 0.1]
[messageOff]
[charaTalk A]
[charaFace A 6]
[charaFadein A 0.1 1]
[wt 1.2]
[charaFadeout A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인연을 베고, 운명을 베고, 업마저도 벤다.[r]그것이 내가 목표로 한, 그러고 싶다고 맹세한 결론이다.
[k]
[charaFace D 2]
@센지 무라마사
그래, 무사시에게 맡긴 [#묘진기리:그 놈]는 아니야.[r]그건 단순한 요도, 마경의 영역에 도달해버린 초상적인 칼이다.
[k]
[charaFadeout D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후마 코타로
충분히 굉장하게 들립니다만,[r]무라마사 님이 진정 추구하는 방향의 칼은 아니란 말씀이군요.
[k]
[charaFadeout B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그래, 그건 아니지.
[k]
[charaFace D 8]
@센지 무라마사
내가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모를 테지. 그거면 됐어.[r]내가 목표로 한 것은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니까.
[k]
@센지 무라마사
광인 일보 직전까지 가는 거지.[r]그래, 어쩌면 나도 미쳐있었는지도 모르고……
[k]
[charaFace D 7]
@센지 무라마사
자식 얼굴도 손주 얼굴도 제대로 기억을 못 해.[r]내 이름과 기술을 계승한 일문은 후대까지 그럭저럭 남았지만……
[k]
@센지 무라마사
아비나 할애비다운 짓은 하지 않았어.[r]그런데, 으음, 어찌된 인과인지……
[k]
[messageOff]
[charaFace D 8]
[wt 1.0]
[charaFace D 0]
@센지 무라마사
꿈인지 헛것인지 환상인지, 이렇게 현현하고 말았다.[r]누가 무엇을 위해 소환했는지는 모르겠지만[line 3]
[k]
[charaFadeout D 0.1]
[charaTalk C]
[charaFace C 5]
[charaFadein C 0.1 1]
@단조
……!
[k]
@단조
무라마사 님도…… 서번트였습니까……![r]코타로 님과 마찬가지로……
[k]
[charaFadeout C 0.1]
[charaTalk D]
[charaFace D 1]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그래. 칼을 만드는 것밖에 재주가 없는 남자가,[r]무슨 인과인지 임시적인 그림자로서 나타난 게지.
[k]
@센지 무라마사
죽은 이가 돌아온 것과는 다르다고 알고는 있지만,[r]그래도 나는 결심했다.
[k]
[charaFace D 0]
@센지 무라마사
어차피 여기에 내려온 목숨이라면, 여기서 [#쓰자]고.
[k]
[charaFadeout D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무사시
………………
[k]
[charaFadeout A 0.1]
[charaTalk D]
[charaFace D 1]
[charaFadein D 0.1 1]
@센지 무라마사
누이는 어딘가에 시집가도 좋겠고,[r]무사시처럼 내키는 대로 여행하며 사는 것도 좋지.
[k]
@센지 무라마사
타스케도 그래. 상인이 되어도, 임관을 해도 좋고,[r]역시 여행하며 사는 것도 좋아.
[k]
[charaFace D 0]
@센지 무라마사
그것을 위해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거다. 가래나 괭이,[r]냄비까지 만드는 것도 그 준비야. 돈을 모으는 거다.
[k]
[charaFace D 8]
@센지 무라마사
내가 현계를 마쳤을 때……
[k]
@센지 무라마사
저 녀석들이 마음가는 대로 장래를 택할 수 있도록.[r]모처럼 태평한 세상에서 굶주리지 않도록.
[k]
[bgmStop BGM_EVENT_11 0.7]
@센지 무라마사
그러니까[line 3][r]방해하지 마라. [charaFace D 5]알겠냐, 뱀!
[k]
[charaFadeout D 0.1]
[bgm BGM_EVENT_3 0.1]
[charaTalk A]
[charaFace A 2]
[charaFadein A 0.1 1]
@무사시
!! 요기, 게다가 꽤 큰 놈이야!
[k]
[charaFadeout A 0.1]
[messageOff]
[se ad57]
[wt 0.2]
[shake 0.03 3 3 0.3]
[wt 1.3]
[shake 0.03 3 3 0.3]
[wt 1.3]
[seStop ad57]
[wt 0.4]
[se ad17]
[shake 0.03 4 4 1.4]
[wt 1.5]
[charaTalk B]
[charaFace B 2]
[charaFadein B 0.1 1]
@후마 코타로
이 포효와 하늘을 뚫을 듯한 거구[line 3] [#오로치]입니다![r]어쌔신 파라이소가 조종하던 것과 흡사!
[k]
?1: 왜 이런 장소에서!
?2: 파라이소의 보구가 아니었어?!
?!
[charaFace B 5]
@후마 코타로
아, 그런가, 오에 산의 오니! 슈텐도지는 일설에 따르면[r]오에 다이묘진의 자식[line 2] 야마타노오로치의 권속이나 마찬가지!
[k]
[charaFace B 2]
@후마 코타로
그렇다면 파라이소의 저주에 유래한 것과 같은 힘을[r]중합지옥이 행사한다고 해도 신기할 것 없습니다!
[k]
[charaFadeout B 0.1]
[charaTalk A]
[charaFace A 2]
[charaFadein A 0.1 1]
@무사시
충분히 신기해! 연극이었다면 최고의 볼거리였을 거야![r]옛날이야기에서 나올 오로치를 일일이 불러내지 마!
[k]
[messageOff]
[charaFadeout A 0.1]
[wt 0.1]
[se ad17]
[shake 0.03 4 4 1.5]
[wt 1.5]
[charaTalk A]
[charaFace A 2]
[charaFadein A 0.1 1]
@무사시
그 거구로 길을 막고[line 3] 이쪽이 서두르고 있다는 걸[r]알고서 그러는 거라면 용서하지 않겠어!
[k]
[charaFace A 5]
@무사시
자비도 없고, 봐주는 것도 없어.[r]망설임도 없고, 용서도 하지 않겠어.
[k]
@무사시
권속인지 뭔지 모르겠지만,[r]덩치 큰 뱀 따위[line 3]
[k]
[messageOff]
[se ad51]
[wt 0.7]
[se bac153]
[wt 0.4]
[charaFace A 2]
@무사시
멋지게 [#회]를 떠주겠어![r]먹지는 않겠지만!
[k]
[messageOff]
[fadeout black 0.5]
[bgmStop BGM_EVENT_3 0.4]
[wait fade]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