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game-data/ScriptActionEncrypt/03/0300021630.txt
2021-09-24 21:2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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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i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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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02-16-3-0
[soundStopAll]
[charaSet A 1098123810 1 오필리아]
[imageSet B cut067_srt_rev 2]
[charaScale B 1.01]
[charaSet H 98115000 1 이펙트용]
[cameraMove 0.1 0,0 1.01]
[bgm BGM_EVENT_24 0.1]
[scene 60801]
[fadein black 1.0]
[wait fade]
[wt 1.0]
[charaFadein B 0.7 0,-200]
[se ad429]
[wt 1.0]
[se ad623]
[wt 0.7]
[shake 0.05 0 3 1.0]
[wt 1.5]
[seStop ad623 0.5]
[se ade69]
[seStop ad429 1.0]
“ 크크 ”
[k]
“ 크크 크크크크크크 ”
[k]
“ 하 하 하 하 하 ”
[k]
[#이문대:로스트벨트]의 붕괴가 시작된다.[r]눈을 녹이고, 산을 밟아 부수고, 바다를 증발시키면서.
[k]
그의 [#전장:사이즈]은,[r]산봉우리 수준도 되지 않을 텐데.
[k]
그 한 걸음에 빙설의 산이 부서진다.[r]어쩌면, 파괴의 개념으로서 준동한 여파일까.
[k]
나아갈 때마다 뭔가가 부서진다.[r]걸을 때마다 뭔가가 불탄다.
[k]
[se ade69]
“ 인간도 ”
[k]
“ 신들도 ”
[k]
“ 바다도 산도 강도 하늘도, 짐승도 벌레도, 꽃도 초목도 ”
[k]
“ 모두 필요 없다 ”
[k]
“ [#회신:잿더미]으로 화하라 ”
[k]
[messageOff]
[se ade69]
[se ad238]
[shake 0.05 0 3 1.0]
그가[line 3][r]천천히, 오른손의 검을 들어 올렸다.
[k]
종말이 올라간다.[r]종언이 찾아온다.
[k]
“ 마신왕이라는 것이 손을 댔다는 대위업 ”
[k]
“ 혹은, 여기서부터 내가 이루는 것도 한 가지 재미일까 ”
[k]
“ 네가 함께하겠다면 ”
[k]
“ 너의 [#대영주:시리우스라이트]의 빛이라면 ”
[k]
[messageOff]
[fadeout black 0.8]
[bgm BGM_EVENT_24 0.8 0.5]
[wait fade]
[charaFadeout B 0.1]
[scene 62000]
[wipeFilter cinema 0.5 0]
[wt 0.5]
[fadein black 0.7]
[wait fade]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0,-50]
@오필리아
농담은 서툴구나.[r]수르트.
[k]
@오필리아
[#파괴:당신]에는, 나 같은 건 필요 없잖아.
[k]
[se ade69]
[charaTalk H]
“ 아니 ”
[k]
[charaTalk H]
“ 네가 필요하다 ”
[k]
[charaFace A 5]
@오필리아
그렇다고 해도, 나는……[r]당신을 위해서 [#대영주:시리우스라이트]를 쓸 일은 없어.
[k]
@오필리아
이것만큼은,[r]당신에게 줄 수 없어.
[k]
[se ade69]
[charaTalk H]
“ 크크 ”
[k]
[charaTalk H]
“ 정을 준 남자가 있겠지 ”
[k]
[charaTalk H]
“ 연을 맺은 친구도 있으리 ”
[k]
[charaTalk H]
“ 허나 ”
[k]
[charaTalk H]
“ 너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k]
[charaTalk H]
“ 성배조차도 도저히 이룰 수 없을 테지 ”
[k]
[charaTalk H]
“ 애정도, 인연도, 이 [#현실:세계]에서는 이루지 못할 것이다 ”
[k]
[charaTalk H]
“ 그렇다면 태워라 ”
[k]
[charaTalk H]
“ 나와 함께, 모조리 불살라라 ”
[k]
[charaFace A 9]
@오필리아
……[r]……
[k]
@오필리아
………………………………그렇, 지.
[k]
@오필리아
확실히, 그 말이 맞을지도 몰라.
[k]
[charaFadeout A 0.1]
[wt 0.1]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는다.[r]마음은 전해지지 않는다.
[k]
그렇다면……[r]이 몸, 이 눈, 이 혼째로[line 3] 불을 붙여서[line 3]
[k]
[charaTalk A]
[charaFace A 5]
[charaFadein A 0.1 0,-50]
@오필리아
(안 돼[line 3])
[k]
[messageOff]
[flashin once 0.2 1.0 FF000080 FF000000]
[charaFace A 9]
[se ad231]
[wt 1.0]
[charaFadeout A 0.1]
[wt 0.1]
내 안의 깊은 곳에서 뭔가가 강하게, 강하게 움켜쥐어져 있다.[r]아프다. 아프다. 아프다[line 3]
[k]
삐걱거린다. 금이 간다.[r]부서져버린다.
[k]
아픔에 지면,[r]나는 “그러네” 라고 또다시 끄떡이겠지.
[k]
그리고, 뭔가가 깨지고 사라질 것이다.[r]아픔. 삐걱거림. 금.
[k]
이건……[line 3]
[k]
[charaTalk A]
[charaFace A 12]
[charaFadein A 0.1 0,-50]
@오필리아
![bgm BGM_EVENT_24 1.0 1.0]
[k]
[messageOff]
[flashin once 0.2 1.0 FF000080 FF000000]
[se ad231]
[charaFadeout A 0.1]
[wt 0.1]
이건[line 4] 저주다. 단순한 말이 아니다![bgm BGM_EVENT_24 0.1][r]혼과 의사를 속박하는 [#악룡의 저주]!
[k]
이 감각은,[r]확실히…… 기억이 있다……!
[k]
[charaTalk A]
[charaFace A 16]
[charaFadein A 0.1 0,-50]
@오필리아
수르트……![r]나에게, 무슨 수작을 부린 거야……!
[k]
@오필리아
설, 마…… 처음부터…… 나를……?!
[k]
[se ade69]
[charaTalk H]
“ 저항력이 강하군 ”
[k]
[charaTalk H]
“ 하지만 이미 늦었다 ”
[k]
[charaTalk H]
“ 너의 혼은 이미 반쯤 나와 융합했을 무렵이다 ”
[k]
[charaTalk H]
“ 오필리아 ”
[k]
[charaTalk H]
“ 별의 종말을, 함께, 보자 ”
[k]
[messageOff]
[fadeout black 0.5]
[bgm BGM_EVENT_24 0.8 0.5]
[wait fade]
[scene 10000]
[charaFadeout A 0.1]
[wt 0.1]
[fadein black 0.1]
[wait fade]
[wipeOff]
[se ad231]
[flashin once 0.2 0.8 9F000080 9F000000]
[wt 1.0]
[se ade103]
[flashin once 0.2 1.8 9F000080 9F000000]
[wt 0.6]
[seStop ade103 0.1]
[wt 0.3]
[se ad489]
[seVolume ad489 0 0.5]
[fadeout black 0.1]
[wait fade]
[scene 62000]
[wipeFilter cinema 0.5 0]
[charaTalk A]
[charaFace A 12]
[charaFadein A 0.1 0,-50]
[fadein black 1.5]
[seStop ad277 1.5]
[wait fade]
@오필리아
아…… 아, 으……[line 4]!
[k]
[charaFadeout A 0.1]
[wt 0.1]
금이 간다.[r]산산이 부서진다.
[k]
너무나 맥없이.[r]나의 내부에, 눈 깜짝할 사이에 그의 불꽃이 채워져간다.
[k]
깊은 곳에서 뭔가가 검게 타고,[r][#내:마음]가, 불꽃에 휩싸인다.
[k]
[messageOff]
[charaTalk A]
[charaFace A 14]
[charaFadein A 0.4 0,-50]
[wt 0.4]
@오필리아
그러, 네[line 6][bgm BGM_EVENT_24 0.8 1.0]
[k]
@오필리아
그게, 좋겠, 어……[r]응……
[k]
@오필리아
……세계, 를……
[k]
[messageOff]
[wt 0.8]
[charaFace A 13]
[wt 0.4]
@오필리아
[#이문대:세계]를 전부 불길로 뒤덮고,[r]나는……
[k]
[messageOff]
[charaFadeout A 0.1]
[wt 0.1]
[se ad623]
[wt 0.2]
[shake 0.05 0 3 0.7]
[wt 1.0]
[seStop ad623 0.3]
[wt 1.0]
[se ade69]
“ 오필리아 ”
[k]
[messageOff]
[wt 0.5]
[se ad238]
[se ad242]
[shake 0.05 2 3 0.7]
[wt 0.7]
[seStop ad238 0.5]
[seStop ad242 1.5]
때가 왔다.[r]불꽃의 검, 그 칼끝이 하늘을 꿰뚫는다.
[k]
목표지점은 바로 보였다.[r]지상, 구 스웨덴 남부의 베네른호.
[k]
불꽃의 영역과 빙설의 대지 경계에 가까워,[r]여러 촌락과 생물의 서식지가 점점이 위치한 지역.
[k]
비교적, 생명이 많은 장소.
[k]
아아. 그는, 나에게 과시할 셈이다.
[k]
불꽃의 광채를.[r]생명이 불타가는 모습을.
[k]
나에게는, 보인다. 보고 만다.[r]이 땅에 가까스로 남은 영맥과, 그 위에 있는 촌락.
[k]
[se ad429]
[se ad430]
[seVolume ad430 0 0.3]
그곳을 노리고[line 3]
[k]
[messageOff]
[fadeout white 1.0]
[wait fade]
[scene 10001]
[wipeOff]
[wt 1.2]
[fadein white 0.1]
[wait fade]
마력만으로 형성된 초고열,[r]지구상에는 거의 있을 수 없는 섭씨 400만 도를 넘는 ‘검’이,
[k]
유성과도 같이.[r]대지를 향해, 무시무시한 속도로 낙하한다.
[k]
몇 가지 가능성을 보았지만,[r]도저히 나의 [#마력:핀]으로는 고정할 수 없는[line 3]
[k]
[messageOff]
[fadeout white 0.1]
[wait fade]
[charaFadeout B 0.1]
[scene 61601]
[wt 1.5]
[fadeMove white 1.0 0.3]
[bgm BGM_EVENT_24 1.0 0.5]
[seStop ad429 1.0]
[seStop ad430 1.0]
[shake 0.05 1 2 3.0]
[se ad246]
[wait fade]
[charaSet A 1098153600 1 게르다]
[imageSet B cut069_srt_sls 2]
[charaSet C 8001410 1 마슈]
[charaSet D 1098124510 1 다 빈치]
[charaSet E 1098123210 1 고르돌프]
[charaSet F 2031001 1 나폴레옹]
[charaSet F 98115300 1 홈즈]
[charaScale B 1.01]
[seStop ad246 1.0]
[charaTalk A]
[charaFace A 8]
[charaFadein A 0.1 1]
@게르다
어……?
[k]
@게르다
해님인가?[r]아니야, 더 눈부셔…… 저건…… 뭐지……?
[k]
[bgmStop BGM_EVENT_24 1.5]
[charaFace A 4]
@게르다
예쁘다[line 3]
[k]
[messageOff]
[fadeMove white 1.0 1.0]
[se ade8]
[se ad429]
[seVolume ad429 0 0.1]
[se ad14]
[seVolume ad14 0 0.1]
[wait fade]
[seVolume ad14 1.0 0.5]
[seVolume ad429 1.0 0.5]
[charaFadeout A 0.1]
[wt 0.7]
[f large][s 255] [s 16]“‘[#태양을 넘어 빛나라, 불꽃의 검:롭트르 레갸른]’”
[k]
[messageOff]
[se ad238]
[seVolume ad14 1.0 1.0]
[seVolume ad429 1.0 1.0]
[charaFadein B 0.1 0,-200]
[charaPut H 1200,1200]
[charaEffect H bit_talk_10_LowLevel]
[charaSet A 98002000 1 포우]
[wt 1.5]
[seStop ad429 1.0]
[seStop ad14 1.0]
[seStop ad430 1.0]
[se ad574]
[se ad628]
[cameraMove 0.1 -30,-60 1.2]
[wt 1.0]
[se ad427]
[se ad426]
[voice 700100_0_B030]
@거대한 파수꾼
[image berserker_language_2][line 3]!
[k]
[wait voice 700100_0_B030]
[se ade9]
[wt 0.5]
[messageOff]
[fadein white 1.0]
[shake 0.05 1 5 3.5]
[se ad608]
[se ad429]
[wt 0.2]
[flashin once 0.2 0.2 FFFFFF80 FFFFFF00]
[wait fade]
[flashin once 0.2 1.0 FFFFFF80 FFFFFF00]
[cameraMove 1.5 0,0 1.01]
[wt 2.0]
@시토나이
버서커![bgm BGM_EVENT_82 0.1][r]좋아, 그대로 마력째 받아내!
[k]
[se ad427]
[se ad426]
[seStop ad429 1.0]
[voice 700100_0_B030]
[shake 0.05 0 3 1.5]
@거대한 파수꾼
[image berserker_language_2][line 3]!
[k]
@시토나이
고마워! 버서커!
[k]
@시토나이
큭…… 이익……![r][#술식의 반동:피드백]이 무거워! 그리 오래는 못 버텨!
[k]
@시토나이
위험한 순간에 아슬아슬하게 늦지 않았다,[r]라는 말 같은 거, 이래서는 입이 찢어져도 못하겠어!
[k]
@시토나이
원호를 팍팍 부탁할게, 새어머니![r]오르트린데!
[k]
@오르트린데
알겠습니다, 백조예장을 긴급 기동.[r]인리의 영웅에게서 비롯된 그림자를 보조합니다.
[k]
[messageOff]
[cueSe Battle bac32]
[flashin once 0.5 1.0 FFFFFF80 FFFFFF00]
[wt 1.5]
@스카사하=스카디
그렇다면, 신철의 방패 여럿을 동시에 현현시키마![r]어느 것이나 과거에 저놈에게 부서졌던 것들이지만……!
[k]
@스카사하=스카디
없는 것보다는 낫겠지!
[k]
[messageOff]
[cueSe Battle bac76]
[flashin once 0.5 1.0 9635FF80 9635FF00]
[cueSe Battle bac31]
[shake 0.05 0 5 1.5]
[se ad322]
[wt 0.8]
[se ad322]
[wt 0.8]
@홈즈
원초의 룬에 의한 신철의 동시 다수 소환.[r][#이문대:로스트벨트]의 스카사하=스카디, 어마어마한 마술 솜씨군.
[k]
@홈즈
하지만 확실히 여왕이 말한 대로, 관측 수치는 무자비해![r]버텨봐야 몇 분, 버티지 못하면 수십 초쯤이나 될까!
[k]
@홈즈
이 길항 상태가 무너지면 북유럽은 그대로 사라진다!
[k]
@홈즈
시구르드![r]브륀힐드!
[k]
@시구르드
……이미![r]이쪽도 룬을 기동했다! 하지만!
[k]
@브륀힐드
저 영웅의 그림자와 신철의 방패들에[r]저희도 방어 및 경화 효과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line 3]
[k]
@시구르드
길항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더 이상의 결정타가 없어!
[k]
[messageOff]
[charaFadeout B 0.4]
[wt 1.0]
[bgmStop BGM_EVENT_82 1.5]
[charaPut H 1]
[charaTalk D]
[charaFace D 24]
[charaFadein D 0.1 1]
@다 빈치
……[r]……
[k]
[charaFace D 25]
@다 빈치
……마슈. [%1] [&군:짱].[r]여기서는 어쩔 수 없이 방어가 중시되는 중요한 국면이야.
[k]
@다 빈치
무리하라는 말은 피하고 싶어.[r]하지만, 지금은 너희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어.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Put H 1200,1200]
[se ad78]
[charaTalk C]
[charaFace C 7]
[charaFadein C 0.1 1]
@마슈
가겠습니다.[r]저의 방패는 이럴 때를 위해 있으니까요.
[k]
@마슈
오히려, 이리야 씨의 술식이 앞지르는 바람에,[r]약간 곤란해하던 참이에요.
[k]
[charaFace C 2]
@마슈
[#영기외골격:오르테나우스]・출력 최대. 자동조율 기능 가동 완료.[r]아말감 고트 긴급 전개 준비, 개시.
[k]
@마슈
대 섬광 방어, 완료.[r]보더 관측기기와의 동기를 개시.
[k]
@마슈
여기는[line 3] 저와, 이 방패가 막아내야 합니다.[r]마스터. 지시를 부탁드립니다.
[k]
?1: (말없이 끄덕인다)
?!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포우
포, 포오우! 포우![r]캬웅!!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Put H 1]
[charaTalk E]
[charaFace E 8]
[charaFadein E 0.1 1]
@고르돌프
자, 잠깐, 잠깐! 데미 서번트 계집애![bgm BGM_EVENT_70 0.1][r]네놈은 관측 수치를 보지 않아서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는 거다!
[k]
@고르돌프
기술고문, 왜 말을 하지 않는 거냐![r]저 대치 상태에 계집애 한 명이 뛰어들어봤자,
[k]
@고르돌프
오히려 위험에 몸을 노출시킬 뿐이라고![r]얻을 수 있는 것 따위, 예측치의 미미한 상승뿐이지 않나!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24]
[charaFadein D 0.1 1]
@다 빈치
그렇지. 가능성은 극히 미미해.[r]성공률 쪽이 낮은 작전을 세우다니 제 정신이 아니야.
[k]
@다 빈치
특이점에서의 작전도,[r][#이문대:로스트벨트]에서의 싸움도 그건 변함없어.
[k]
[charaFace D 25]
@다 빈치
그걸 알면서, 우리는 저 애에게 명령해왔어.[r][line 3]생환하라, 라고.
[k]
@다 빈치
그것이 세계와 싸운다는 거야.[r]러시아를, 북유럽을,
[k]
@다 빈치
그리고 앞으로의 [#이문대:로스트벨트]를 돌파하기 위해서,[r]피해갈 수는 없는 일이야.
[k]
@다 빈치
게다가 마슈와 저 마스터에게는 가능성이 있어.[r]대규모 공격을 기적적으로 막아낸 실적도, 여러 번[line 3]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6]
[charaFadein E 0.1 1]
@고르돌프
나는! 실적이 이러니저러니 하는 게 아니라,[r]단순히! 지금,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거다!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F]
[charaFace F 0]
[charaFadein F 0.1 1]
@홈즈
아니. 가능성으로서는 제로가 아닙니다.[r]도박을 해볼 가치가 있는 국면이 아닐지요?
[k]
[charaFadeout F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6]
[charaFadein E 0.1 1]
@고르돌프
나, 나는! 네놈을 한 방 갈겨주고 싶다![r]해봤자 쓸데없다는 건 알고 있으니 하지는 않겠지만, 너 이 자식!!
[k]
?1: 마슈, 전력으로 지탱해볼게
?2: 해보자
?!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Put H 2000,2000]
[charaTalk C]
[charaFace C 7]
[charaFadein C 0.1 1]
@마슈
네. 마스터.[r]마슈 키리에라이트, 갑니다.
[k]
@마슈
저희는 물러나지 않습니다.[r]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k]
[charaFace C 2]
@마슈
……물러날 수 없습니다!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EffectStop H bit_talk_10_LowLevel]
[charaEffect H bit_talk_sparks]
[bgm BGM_EVENT_70 1.0 0.6]
@나폴레옹
[line 6]나 이거야 원.[r]뭐, 필사적인 건 알겠다만.
[k]
@나폴레옹
책임이라.[r]그야 확실히 있기는 하겠지.
[k]
@나폴레옹
타인을 짓밟으며 나아가는 녀석에게는, 그래, 짊어질 게 있어.[r]짊어져야만 하는 게 있지.
[k]
@나폴레옹
너희는 책임이라고 부르는구나.[r]과연. 그런가.
[k]
@나폴레옹
그것을 완수하러 가는 것도 괜찮지.[r]그렇게 결심했으면, 그렇게 해.
[k]
[bgmStop BGM_EVENT_70 3.0]
@나폴레옹
다만……
[k]
@나폴레옹
누군가를[line 3] 가장 중요한 사령관을 까먹은 것 아니냐![r]존재감이 약한 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데 말이다, 나는!
[k]
[charaTalk C]
[charaFace C 6]
[charaFadein C 0.1 1]
@마슈
!
[k]
[messageOff]
[charaFadeout C 0.1]
[wt 0.1]
?1: 나폴레옹……?!
?!
[cueSe Battle bac170]
@나폴레옹
그래! 나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0.6]
[wait fade]
[imageSet A cut075_rainbow1 1]
[imageSet B cut076_rainbow2 1]
[cameraMove 0.1 -45,-80 1.4]
[wt 0.1]
[charaPut H 1]
[charaDepth B 10]
[scene 10000]
[fadein black 0.6]
[wait fade]
[wt 1.2]
[charaFadein A 0.4 0,-200]
[wt 0.1]
[bgm BGM_EVENT_91 0.1]
@나폴레옹
[f large]내가![wt 0.7] 여기에[wt 0.7] 있다!
[k]
사나이가, 서 있었다.
[k]
두 팔로 든 거대하기 짝이 없는 포신을 하늘로 겨누면서,[r]파멸의 태양보다 더욱 눈부신, 자신만만한 미소를 띠고서.
[k]
쾌남아가.[r]불꽃처럼, 거인처럼 우뚝 서 있었다.
[k]
@나폴레옹
[line 3]불가능하다고?
[k]
@나폴레옹
그렇게 말했나? 그래, 말했지.[r]그건 나에게 불을 붙이는 말이라고, 올랄라!
[k]
@나폴레옹
알고 있나![r]신병이랑 마슈! 그리고 조그만 [#아가씨:마드무아젤]와 아저씨!
[k]
@나폴레옹
사람이 불가능을 말할 때,[r]거기에는 조그마한 소원이 담기는 법이다.
[k]
@나폴레옹
어쩌면. 설마. 혹시. 그런 것들이 말이다.
[k]
@나폴레옹
……생전의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어땠는지 몰라.[r]어쨌든 나는 키부터 완전히 다르니까.
[k]
@나폴레옹
당시, 사람들은 생각했다. 기원했어.[r]그 황제 나폴레옹이라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k]
@나폴레옹
다른 시대에는 이런 식으로 생각했지.[r]이미, 저 황제는 시민들의 행복에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닐까?
[k]
@나폴레옹
그 결과, 어떻게 됐는지 아나?
[k]
@나폴레옹
[#양쪽 다 이루어졌어]![r]미쳐버릴 노릇이지!
[k]
@나폴레옹
소원에 부응하여 승리했고, 소원에 부응하여 실추되었다.[r]그것이 결과다.
[k]
@나폴레옹
그것이 바로 나다.
[k]
@나폴레옹
인리가 새긴[line 3] 기대에 부응하는 영웅, 영령이지![r][line 3]영령 나폴레옹은! 소원에! 부응하는 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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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line 3]승리포・사선 양호, 사각 양호, 사고 양호.[r][line 3]승리포・포탄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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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절대적인 궁지. 막다른 길.[r]그건 딱히, 지금만 그런 것은 아닐 테지[line 3]
[k]
@나폴레옹
계속 그래왔잖아?[r]예를 들면 여기 말이다.
[k]
@나폴레옹
이 [#이문대:로스트벨트]에는, 뒤가 없어. 희망이 없어.
[k]
@나폴레옹
아무도 소원을 품지 않아.[r]사람도, 신도, 거인종조차 그래.
[k]
@나폴레옹
내일을 꿈꾸지 않아.[r]미래에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생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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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그렇다면…… 그래, 누군가가 가르쳐줘야 하지 않겠냐![r]희망을! 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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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아니, 아니지![r][line 6]그건, [#내가 할 수밖에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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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남아가 웃는다.[r]포병으로서 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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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우상 같은 남자, 자신을 영웅이라 부르는데 거리낌 없는 남자.[r]그는 망설이지 않았다.
[k]
희망을 외치면서,[r]거인왕의 미간에 정확히 포구를 겨누고[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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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그렇기에 이 순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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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여기서! 승리의 무지개를 쏘겠다![r]비장의 비밀 병기다[line 3] 받아라! 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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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f large][line 3][#개선을 드높이 고하는 홍궁:아르크 드 트리옹프 드 레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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