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game-data/ScriptActionEncrypt/03/0300080420.txt
2022-08-25 03:15:43 +00:00

1039 lines
23 KiB
Plai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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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08-04-2-0
[soundStopAll]
[enableFullScreen]
[charaSet A 5045000 1 알트리아]
[charaSet B 2008002 1 트리스탄]
[charaSet C 1098209600 1 오베론]
[charaSet D 1098124500 1 다 빈치]
[imageSet E cut252_brk 1]
[charaSet G 1001000 1 알트리아(세이버)]
[charaSet H 98006300 1 피라미 에너미 연기 형태]
[charaFilter H silhouette 00000080]
[charaSet I 98115000 1 이펙트용]
[charaScale I 1.1]
[sceneSet J 10000 1]
[charaScale J 1.01]
[charaSet K 1020001 1 랜슬롯(세이버)]
[charaSet L 1007001 1 가웨인]
[scene 117900]
[se ad311]
[fadein black 2.3]
[wt 1.8]
[seStop ad311 0.5]
[wait fade]
[charaTalk C]
[charaFace C 4]
[charaFadein C 0.1 1]
@오베론
노리치의 재액을 해결해라, 인가……[r]저쪽에서 먼저 꺼내들 줄이야.
[k]
?1: 노리치의 재액이라는 게 뭐지?
?!
[bgm BGM_EVENT_77 0.1]
[charaFace C 7]
@오베론
‘재액’에 대해 나도 잘은 몰라.[r]실제로 본 적이 없으니까.
[k]
@오베론
다만, 얘기라면 많이 들어 봤어.[r]요정국에서 백 년 주기로 일어나는 ‘천재지변’이래.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24]
[charaFadein D 0.1 1]
@다 빈치
‘재액’에 관해서 나도 들어봤어.[r][%1] [&군:짱]에게도 설명은 했지.
[k]
@다 빈치
노리치라는 곳은 브리튼의 동쪽에 있는 항구 도시인데,[r]몇 개월 전부터 ‘재액’의 징조가 보인다고 해.
[k]
@다 빈치
검은 검댕이 날아올라서,[r]비구름처럼 고여 있다는 얘기야.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트리스탄
그 ‘재액’을 해결하면 종을 제공한다고[r]오로라는 말한 셈이네요.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4]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구름을 날려버린다……[r]그런 마술, 저는 배우지 못했어요……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
[charaFadein C 0.1 1]
@오베론
응, 뭐 됐어.[r]일단은 노리치에 대한 것은 미뤄두도록 하자.
[k]
@오베론
무리난제도 이 정도면 도가 지나치지.[r]그것보다 지금은 마슈의 수색이 먼저야.
[k]
@오베론
그쪽의 협력은 얻었으니까,[r]2, 3일 정도만 기다리고 있으면 정보가 들어오겠지.
[k]
@오베론
너희들은 그때까지 여관에서 대기하고 있으면 돼.
[k]
[charaFace C 0]
@오베론
아, 아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r]시간이 아깝나.
[k]
@오베론
나중에 내가 심부름 리스트를 보내둘게.[r]그것으로 노잣돈하고 정보를 모아두도록 해.
[k]
?1: 오베론?
?2: 또 어딘가 가는 거야?
?!
[charaFace C 1]
@오베론
잠깐 다른 볼일이 있어서. 코랄한테도 잔소리를 들었으니,[r]쌓인 빚을 갚고 올게.
[k]
@오베론
그러면, 여기서 해산이야![r]3일 뒤, 서로 멀쩡한 몸으로 만나자!
[k]
[messageOff]
[se ade422]
[seVolume ade422 0 0.5]
[se ad95]
[se ade421]
[bgmStop BGM_EVENT_77 1.2]
[wipeout rightToLeft 1.2 1]
[wait wipe]
[charaFadeout C 0.1]
[wt 0.1]
[scene 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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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top ade422 1.0]
[fadeout black 0.1]
[wait fade]
[pictureFrame cut063_cinema]
[scene 117900]
[wt 0.5]
[charaTalk C]
[charaFace C 1]
[charaFadein C 0.1 0,-50]
[fadein black 2.0]
[wait fade]
[wt 1.5]
[charaFaceFade C 7 0.1]
[wt 0.2]
@오베론
……자 그러면. 다들 조금 더[bgm BGM_MAP_10 0.1][r]솔즈베리에서 쉬도록 두고.
[k]
@오베론
이쪽은 바뻐질 것 같네.[r]서둘러서 노리치의 내부 사정을 살펴봐야지.
[k]
[messageOff]
[charaFadeout C 0.1]
[wt 0.1]
[cueSe SE_21 21_ad1094]
[seVolume 21_ad1094 0 0]
[seVolume 21_ad1094 1.0 1.0]
[wt 0.5]
[seStop 21_ad1094 1.0]
[charaFadein E 0.4 0,-200]
[wt 1.5]
[charaFadeout E 0.2]
[wt 0.2]
[charaTalk C]
[charaFace C 1]
[charaFadein C 0.1 0,-50]
@오베론
어이쿠, 잘 왔어, 블랑카.[r]북쪽의 정세는 어땠어?
[k]
@오베론
노크나레아의 군세는 어디까지 진군했는지,[r]들려줘.
[k]
[messageOff]
[wt 1.0]
[charaFace C 2]
@오베론
뭐[line 3][r]‘예언의 아이’가 또 하나 나타났다고?!
[k]
[messageOff]
[charaFace C 5]
[wt 1.0]
[charaFace C 4]
@오베론
……그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네.[r]에인셀의 예언에도 나오지 않았는데.
[k]
@오베론
더더욱 알트리아의 입장이 위태로워질 거야.[r]시간 승부가 되겠구나……
[k]
@오베론
응? 진짜는 알트리아잖아, 라고?[r]물론. 그 소녀야말로 ‘예언의 아이’야.
[k]
@오베론
하지만 이 상황에, 어느 쪽이 진짜인지는 문제가 아니지.[r]요정들이 어느 쪽을 믿느냐의 승부가 되니까.
[k]
[charaFace C 1]
@오베론
뭐, 여기서는 플러스가 되는 면을 생각해 보자.
[k]
@오베론
가짜 ‘예언의 아이’가 북쪽에 나타났으니까,[r]모르간은 그쪽을 주의하겠지.
[k]
@오베론
한동안 알트리아와[r][%1]의 안전은 확보된 셈이야.
[k]
@오베론
그 사이에, 둘은 성장해 줘야겠어.[r]노리치로 보내기에는 아직 일러.
[k]
@오베론
말만이 아니라 경험으로서 브리튼을 알고,[r]대응하고, 이겨나갈 힘을 기르게 해주자.
[k]
@오베론
“뭘 그리 태평하냐” 라고?[r]하하, 블랑카는 빡빡하구나.
[k]
@오베론
하지만 이야기의 ‘도입부’는 착실하게 진행해야지.[r]나도, 처음에는 그랬었잖아?
[k]
[messageOff]
[wt 1.0]
[bgmStop BGM_MAP_10 2.0]
[fadeout black 2.0]
[wait fade]
[charaFadeout C 0.1]
[pictureFrame]
[wt 1.5]
[scene 117700]
[fadein black 2.0]
[wait fade]
[bgm BGM_EVENT_70 0.1]
[charaTalk A]
[charaFace A 11]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
[k]
?1: 알트리아, 기운이 없네?
?2: 조금 전의 얘기, 신경 쓰여?
?!
[charaFace A 8]
@알트리아
아니요, 씨족장과 얘기하다니[r]좀처럼 없는 기회라 긴장했다고 할까요. 하하하……
[k]
[charaFace A 7]
@알트리아
죄송해요, 생각할 일도 있고,[r]저 오늘은 이만 쉴게요!
[k]
@알트리아
내일 아침에 다시, 여기서 합류하도록 하죠![r]그러면!
[k]
[messageOff]
[se ade247]
[charaFadeout A 0.4]
[wt 1.0]
[seStop ade247 0.5]
[wt 1.0]
[charaTalk D]
[charaFace D 24]
[charaFadein D 0.1 1]
@다 빈치
……흐음. 아무래도 우리도,[r]그 여자에 관해서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는 모양이야.
[k]
@다 빈치
[%1] [&군:짱], 트리스탄,[r]방으로 돌아가자.
[k]
@다 빈치
아직 안전한 사이에,[r]앞으로 어떻게 할지 대화를 해야지.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bgm BGM_EVENT_70 1.0 0.5]
[wait fade]
[charaFadeout D 0.1]
[scene 117800]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70 1.0 1.0]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1]
@다 빈치
……좋아, 이것으로 OK.
[k]
@다 빈치
오늘까지 있었던 사건을 리포트해서,[r]사역마 티포네 군, GO~!
[k]
[messageOff]
[charaTalk C]
[cueSe SE_21 21_ad1078]
[wt 2.5]
[charaFace D 7]
@다 빈치
스톰 보더에 보고는 끝났어.[r]답변이 오는 것은 이틀 뒤려나.
[k]
[charaFace D 24]
@다 빈치
자 그러면. 우리는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복습해보자.[r]그렇게 말해도 이야기 주제는 모르간이 아니라……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트리스탄
……여왕 모르간을 쓰러트린다고 예언된[r]‘예언의 아이’…… 그 소녀에 관한 거군요?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24]
[charaFadein D 0.1 1]
@다 빈치
그래. 사실은, 우리는 그 소녀에 대해서[r]조금 지나치게 무방비했어.
[k]
@다 빈치
이름이 같을 뿐, 이라는 데서 사고가 정지했지만,[r]그 소녀는 틀림없이 [#이문대:이쪽]의 아서왕이야.
[k]
@다 빈치
칼데아는 한 번, 제6특이점에서[r]아서왕과 둘러싼 전설과 대결했지.
[k]
@다 빈치
복습이 되겠지만, 여기에서 대략적인[r]아서왕 전설을 설명해 볼게.
[k]
[messageOff]
[fadeout white 1.0]
[bgmStop BGM_EVENT_70 1.0]
[wait fade]
[charaFadeout D 0.1]
[scene 107600]
[charaPut I 0,15]
[charaEffect I bit_sepia01]
[wt 1.0]
[fadein white 1.0]
[wait fade]
[wt 1.0]
[bgm BGM_MAP_12 0.1]
@다 빈치
때는 5세기, 브리튼섬.[r]이 나라는 동란의 한복판이었지.
[k]
@다 빈치
발단은 대륙에 있던 제국의 붕괴인데.[r]제국의 비호 아래에 있던 브리튼의 힘은 쇠약해졌고,
[k]
@다 빈치
바다를 건너서 이민족인 색슨족들이[r]외적이 되어 쳐들어온 거야.
[k]
[messageOff]
[scene 111700 2.0]
[wt 2.5]
@다 빈치
브리튼은 많은 부족과[r]그 왕들에 의해 통치되던 섬나라였어.
[k]
@다 빈치
부족 사이의 분쟁은 끊이지 않았지만,[r]섬의 북방에 사는 픽트족과 전쟁도 있었기에,
[k]
@다 빈치
부족의 왕들은 서로 협력하고 있었지.
[k]
@다 빈치
하지만, 하나의 왕이 이 약속에 금을 내고 말았어.
[k]
[messageOff]
[scene 107900 2.0]
[wt 2.0]
[charaFadein H 1.0 1]
[wt 1.0]
@다 빈치
그 왕은 이민족을 이용해,[r]브리튼을 통일하려는 의사를 표명한 거야.
[k]
@다 빈치
이름은 보티건.
[k]
@다 빈치
브리튼 안에서 태어나,[r]브리튼을 멸망시키고자 탄생한,
[k]
@다 빈치
백룡의 화신이라고 불린 남자지.
[k]
[messageOff]
[charaFadeout H 0.7]
[scene 107600 2.0]
[wt 2.0]
@다 빈치
보티건은 색슨족을 불러들여,[r]섬을 혼란 속으로 밀어 넣었어.
[k]
@다 빈치
과거 제국이 섬을 통치하던 시절에 만들어진[r]브리튼의 핵심, 성채도시 론디니움은 멸망되었지.
[k]
@다 빈치
가장 위대한 왕 우서 펜드래곤은[r]보티건에게 전쟁에서 패배해, 목숨을 잃었어.
[k]
@다 빈치
그렇게 해서 브리튼은 암흑시대에 돌입한 거야.[r]섬에 사는 모두가 피할 수 없는 파멸을 예감했지.
[k]
[messageOff]
[scene 111700 1.0]
[wt 2.0]
@다 빈치
하지만, 희망의 불꽃은 사라지지 않았어.
[k]
@다 빈치
우서왕의 보좌였으며,[r]브리튼을 지켜왔던 위대한 마술사 멀린이,
[k]
@다 빈치
“이것도 예언 그대로” 라고 사람들에게 얘기했으니까.
[k]
@다 빈치
“우서왕은 후계자를 선택했다.[r][f small] [f -]이 인물이야말로 차기 왕”
[k]
@다 빈치
“이 바위에 꽂힌 선정의 검을 뽑은 인물이야말로,[r][f small] [f -]브리튼의 새로운 왕이다.”
[k]
@다 빈치
많은 기사들이 ‘선정의 검’에 손을 댔지만,[r]뽑을 수 있는 기사는 없었어.
[k]
@다 빈치
기사들 모두가 ‘선정의 검’은[r]망언이라면서 포기하고, 떠나간 뒤.
[k]
@다 빈치
우서왕의 자식이라는 것을 숨기며 자란[r]15세의 견습 기사 소년이,
[k]
@다 빈치
이미 아무도 남지 않은 선정의 자리에서[r]아무도 모르게 검을 뽑았지.
[k]
@다 빈치
그 검의 이름은 칼리번.
[k]
[messageOff]
[charaTalk off]
[charaScale G 1.5]
[charaTalk G]
[charaFace G 0]
[charaPut G 120,0]
[charaFadeTime G 1.0 0.8]
[wt 1.0]
@다 빈치
그리고, 그 소년이야말로 훗날 브리튼의 왕.
[k]
@다 빈치
기사 중의 기사.[r]아서 펜드래곤.
[k]
@다 빈치
우리가 아는, 알트리아 펜드래곤이야.
[k]
[messageOff]
[charaFadeout G 1.0]
[scene 29102 1.0]
[wt 2.0]
[charaScale G 1.0]
@다 빈치
우서왕의 후계자를 표명한[r]아서왕은 제후들을 규합해서
[k]
@다 빈치
색슨족과 전쟁에 모두 승리했지.[r]회전에 승리한 것만, 실로 12번이나 돼.
[k]
@다 빈치
그야말로 불패의 왕. 무적의 기사왕이었던 거야.
[k]
@다 빈치
그렇다고는 해도, 적은 색슨족만이 아니었어.[r]기사왕에게 최대의 적은 내부에 있었지.
[k]
[messageOff]
[charaTalk H]
[charaFace H 0]
[charaFadein H 0.4 1]
[wt 1.0]
[charaSet G 1001001 1 알트리아(세이버)]
@다 빈치
부왕 우서를 무너트리고, 브리튼에 멸망을 불러일으킨[r]백룡의 화신 보티건.
[k]
@다 빈치
섬의 의사를 듣는 자, 자신이야말로 브리튼의[r]정당한 소유자라고 공언하는 요비 모르간.
[k]
[charaFadeout H 0.4]
@다 빈치
모르간의 책략으로 기사왕은 칼리번을 잃었지만,[r]그 뒤에 더욱 강력한 성검을 요정들에게 받았어.
[k]
[messageOff]
[charaTalk G]
[charaFace G 0]
[charaFadein G 0.4 1]
[wt 1.0]
@다 빈치
그것이 엑스칼리버.[r]별의 내해에서 담금질 된 성검.
[k]
@다 빈치
마술 세계에서 신조 병장이라고 불리며,[r][#지구:별]를 위협하는 것’을 토벌하는 결전 병기야.
[k]
@다 빈치
이 성검의 소유자가 되면서,[r]아서왕은 명실상부 브리튼의 구세주가 되었어.
[k]
[messageOff]
[charaFadeout G 1.0]
[scene 29800 1.0]
[wt 2.0]
@다 빈치
폐허가 된 성채도시 론디니움에서 벌어진,[r]보티건과의 결전 후,
[k]
@다 빈치
아서왕은 요정들의 협력을 받아,[r]백아의 성 카멜롯을 쌓아 올렸지.
[k]
@다 빈치
성에는 섬 전체의 제후가 모여, 모두가 평등하며[line 3][r]상하 관계가 없는 ‘원탁’에 앉아, 기사왕을 섬겼어.
[k]
@다 빈치
트리스탄 앞에서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r]원탁의 기사는 이렇게 결성된 거야.
[k]
[charaScale K 1.5]
[charaFace K 0]
[charaPut K 300,0]
[charaMove K 300,30 5.0]
[charaFadeTime K 0.4 0.7]
@다 빈치
바다를 건너서 프랑스에서 온 기사,[r]호수의 여인에게 가호를 받은 랜슬롯.
[k]
[charaFadeout K 0.4]
[charaScale L 1.5]
[charaFace L 0]
[charaPut L -300,0]
[charaMove L -300,-30 5.0]
[charaFadeTime L 0.4 0.7]
@다 빈치
요비 모르간이 시집을 간 북쪽 나라 오크니의[r]계승자이며, 태양의 가호를 받은 가웨인.
[k]
[charaFadeout L 0.4]
[charaScale B 1.5]
[charaFace B 0]
[charaPut B 0,0]
[charaMove B 0,30 5.0]
[charaFadeTime B 0.4 0.7]
@다 빈치
콘월 공의 조카, 비극의 왕자.[r]로맨스 시대의 상징이라고 불리는 트리스탄.
[k]
[charaFadeout B 0.4]
@트리스탄
……그렇습니다. 긍지 높은 원탁의 기사.[r]13개의 자리에 앉은, 나의 맹우들.
[k]
[charaScale B 1.0]
[charaTalk on]
@트리스탄
강인한 퍼시발. 기교 많은 케이.[r]충절의 베디비어. 독실한 가헤리스
[k]
@트리스탄
따뜻한 가레스. 집행관 아그라베인.[r]일기토의 팔라메데스. 과묵한 모드레드.
[k]
@트리스탄
그리고[line 3] 가장 우수한 기사.[r]성배에 선택된 자, 천계의 갤러해드.
[k]
@트리스탄
제1석인 아서왕 이외에,
[k]
@트리스탄
고문 감독관인 펠리노어왕,[r]차기 11석 보어스를 포함하면 15석이 되겠습니다만,
[k]
@트리스탄
그것이 내가 아는 원탁의 기사, 전성기의 모습입니다.
[k]
[messageOff]
[scene 29102 1.0]
[wt 1.0]
@다 빈치
그렇지. 원탁의 기사들의 전성기야말로,[r]아서왕 전설의 가장 화려한 시대지.
[k]
@다 빈치
그 뒤에, 성배 탐색, 픽트족과의 전쟁을 마무리,[r]색슨족과의 전쟁을 마무리 짓기도 했지만,
[k]
@다 빈치
아서왕의 비 기네비어와[r]랜슬롯의 불륜이 발각.
[k]
@다 빈치
원탁의 기사는 이 사건으로 크게 쇠퇴해서,
[k]
@다 빈치
로마 제국으로 아서왕이 원정을 간 틈에[r]기습적으로 모드레드가 반역.
[k]
@다 빈치
나중에 명명된 아서왕의 마지막 전쟁……[r]캄란 언덕의 전투가 시작되었어.
[k]
@다 빈치
이 전투로 아서왕은 숨을 거두고,
[k]
@다 빈치
성검은 기사 베디비어의 손에 의해[r]요정들에게 반환되었으며,
[k]
@다 빈치
고대 브리튼은,[r]역사 속에서 그 막을 내렸지.
[k]
[messageOff]
[scene 34901 1.0]
[wt 1.0]
@다 빈치
그 뒤에, 아서왕의 시체는 호수의 요정에 의해서[r]세계의 끝에 있다는 낙원[line 3]
[k]
@다 빈치
아발론으로 여행을 떠났어.[r]‘언젠가 되살아날 미래의 왕’으로서.
[k]
[messageOff]
[fadeout black 2.5]
[bgmStop BGM_MAP_12 2.5]
[wait fade]
[charaEffectStop I bit_sepia01]
[wt 1.0]
[scene 117801]
[fadein black 2.0]
[wait fade]
[charaTalk D]
[charaFace D 1]
[charaFadein D 0.1 1]
@다 빈치
이상, 축약판 아서왕 전설이었습니다.[r]청취, 고마워~☆
[k]
?1: 밤이…… 되어버렸어……
?2: 좋아, 대충 알았어
?!
[bgm BGM_EVENT_70 0.1]
[charaFace D 25]
@다 빈치
자 그러면.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r]이 브리튼 이문대의 얘기로 돌아가자.
[k]
@다 빈치
범인류사에서 아서왕은[r]무명의 소년기사로서 ‘선정의 검’을 뽑아,
[k]
@다 빈치
많은 기사의 동경과 질투,[r]기대와 편견 속에서 왕의 자리까지 달려 올라간 거야.
[k]
@다 빈치
한편, 요정국 브리튼의 알트리아는[r]아직 아무도 인정하지 않는 상태이기는 하지만,
[k]
@다 빈치
‘선정의 지팡이’를 들고 있고, ‘예언의 아이’로서[r]혼자 브리튼을 여행하고 있는 모양이야.
[k]
@다 빈치
같은 이름, 같은 얼굴, 같은 운명.[r]이렇게까지 유사성이 있다면 의심할 여지가 없지.
[k]
@다 빈치
알트리아 캐스터라는 소녀는,[r]이 세계의 ‘아서왕’인 거야.
[k]
@다 빈치
브리튼을 구원할 구세주.[r]‘사람들이 꿈꾸는’ 위치에 놓인 자로서.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2]
[charaFadein B 0.1 1]
@트리스탄
…………브리튼의 구세주, 입니까?[r]하지만 시대가 다릅니다.
[k]
@트리스탄
아서왕이 구한 브리튼은 5세기,[r]지금은 2019년.
[k]
@트리스탄
브리튼의 구세주라고 하면,[r]더 과거에 나타나지 않았을까요?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34]
[charaFadein D 0.1 1]
@다 빈치
그 점 말이지~[r]어째서 지금인지를 좀 이해할 수가 없긴 해.
[k]
[charaFace D 25]
@다 빈치
다만, 요정들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
[k]
@다 빈치
“‘예언의 아이’는 구세주 토네리코의 환생.[r][f small] [f -]다시 브리튼을 구원하기 위해서 보내졌다.”
[k]
?1: [#토네리코:물푸레나무]라면, 북유럽 신화에서 말하는 세계수?
?!
[charaFace D 36]
@다 빈치
맞아, 그 토네리코 나무와 같은 이름이야.
[k]
[charaFace D 24]
@다 빈치
모르간이 브리튼을 지배하고 나서,[r]연호는 여왕력으로 바뀌었다고 해.
[k]
@다 빈치
이것을 범인류사의 서력으로 치환하면[r]딱 일치하지.
[k]
@다 빈치
바깥 세계, 범인류사는 서력 2019년에서 정지 중.[r]이 세계, 요정국에서는 여왕력 2019년이라는 얘기야.
[k]
@다 빈치
그래서, 이 여왕력 이전의 연호……[r]우리 쪽에서 말하면 기원전이지.
[k]
@다 빈치
이것을 요정력이라고 부르는데,
[k]
@다 빈치
이 요정력 때에, 몇 번이고 브리튼을[r]‘재액’에서 구원한 요정이 있던 모양이야.
[k]
@다 빈치
그것이 구세주 토네리코.
[k]
@다 빈치
불사신의 엑터, 배열 대공 라이넥,[r]현자 그림, 시작의 기사 토트롯.
[k]
@다 빈치
이제 기억하고 있는 요정은 적은 모양이지만,[r]저들에게는 지금도 전설로서 전해지고 있어.
[k]
[charaFace D 0]
@다 빈치
구세주가 과거에도 나타났다고 하면,[r]요정국에서 구세주라는 것은 일종의 시스템……
[k]
@다 빈치
브리튼이 멸망을 앞뒀을 때 브리튼섬[r]그 자체가 준비하는 억지력일지도 몰라.
[k]
[charaFace D 27]
@다 빈치
그렇게 생각하면, 이 시대에 알트리아가[r]태어난 것도 설명이 되지 않을까?
[k]
@다 빈치
그래서 이번 상대는 여왕 모르간이야.[r]아서왕이 등장하지 않으면 누가 등장하겠냐는 얘기지.
[k]
?1: ……구세주의, 환생……
?2: (이문대라고 해도, 모르간은 적인 건가……)
?!
[charaFace D 25]
@다 빈치
길어졌지만, 이상의 요소를[r]고려해서 내가 할 제안은 두 개 정도 있어.
[k]
@다 빈치
하나는 알트리아 캐스터와의 협력을 유지할 것.
[k]
@다 빈치
이 이문대를 공략할 필요는 없지만,[r]여왕 모르간과의 대결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아.
[k]
@다 빈치
그때, ‘예언의 아이’인 그 소녀와[r]협력관계인 것은 플러스가 되겠지.
[k]
@다 빈치
그리고 또 하나는, 우리의 목적,[r]칼데아의 내부 사정에 관해서는 숨겨둘 것.
[k]
@다 빈치
범인류사에 관해서 말하는 것은 좋아.[r]그렇지 않으면 대화가 성립하지 않으니까.
[k]
@다 빈치
하지만, 칼데아가 지금까지 여러 이문대를[r]절제해왔던 사실을 밝혀서는 안 돼.
[k]
[charaFace D 24]
@다 빈치
……신의성실에 반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어.[r]하지만, 숨기는 게 서로에게 이로운 경우도 있어.
[k]
@다 빈치
전에도 얘기했지만, 이 이문대는 이상해.[r]우리로서는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아.
[k]
@다 빈치
이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우리의 목적은[r]“브리튼의 소멸을 막는다” 는 것까지로 해두고 싶어.
[k]
@다 빈치
……설령 그 뒤에, 우리가 구원한[r]브리튼과 싸우는 일이 벌어지더라도, 말이야.
[k]
?1: ……알겠습니다
?2: 알트리아한테는 아무 말을 안하는 건가요?
?!
[charaFace D 0]
@다 빈치
응.[r]미안해, [%1] [&군:짱].
[k]
@다 빈치
하지만 내 감은 “그런 사태는 벌어지지 않는다” 고 알려주고 있어.
[k]
@다 빈치
브리튼을 구원하고, 백지화 지구에 퍼지려고 하는[r]붕락이라는 것을 방지하고,
[k]
@다 빈치
그리고 이 브리튼과 싸우지 않고,[r]미소 지으면서 저 소녀와 헤어지는 결말을 맞이할 거라고 말이야.
[k]
[messageOff]
[wt 1.0]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70 2.0]
[wait fade]
[wt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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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