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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0-0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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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Stop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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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BGM_EVENT_2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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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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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et A 98001000 2 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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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et B 98003000 2 닥터 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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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et C 98002000 2 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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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et D 5005001 1 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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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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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in 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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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ein black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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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 f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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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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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하신가, 마스터.[r]오늘도 특별한 불평불만 없는 얼굴이니 참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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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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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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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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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따분하기 짝이 없는 일상에 정나미가 떨어져서,[r]머릿속이 돌덩이 빵처럼 변해 버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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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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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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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내가 머리 나쁜 원숭이가 되어 버린 것 같아.[r]촉촉함이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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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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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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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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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마스터로서 뭔가 해야 할 말이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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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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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덩이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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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촉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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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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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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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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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모르나? 바짝 말라 버린 빵의 맛을.[r]북유럽의 아침 식사는 돌덩이 같은 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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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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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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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인 납 같은 음료와 함께[r]억지로 삼키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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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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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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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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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 얘기는 됐어.[r]요는 그거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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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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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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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뭔가 새로운 소재, 그것이 없다면 돈을 다오.[r]심심풀이로 술집에라도 가서 놀고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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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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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out D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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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Talk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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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in D 0.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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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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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in A 0.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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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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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미스터 안데르센의 발언이,[r]전에 없이 거만하면서도 불량스러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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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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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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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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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안데르센 씨의 기분을 해칠만한 행동이라도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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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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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무 것도 안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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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안데르센은 늘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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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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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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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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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잘못은 없다는 거군요.[r]그렇겠지요. 저도 그렇게 기억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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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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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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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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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안데르센.[r]저희 칼데아에는 낭비를 허용할 여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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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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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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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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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히 신작 집필 등에 전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개인적으로는 인어공주의 속편 같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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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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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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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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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 여자애들에게 대인기지, 그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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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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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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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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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이 풀어진 여자애들 취향에 맞춰서 쓴 글이,[r]왜 이렇게나 미담으로 여겨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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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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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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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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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요[line 3] 미, 미스터, 지금 뭐라고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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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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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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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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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내가 쓴 이야기 중에서도 1, 2위를 다투는 망작이다,[r]라고 말했다, 멍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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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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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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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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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가 없어.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알기 쉬운 결말을[r]내 주었는데, 비극이라느니, 비련이라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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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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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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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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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한눈에 반한 사랑에서 해방되고,[r]그 보수로 영혼까지 손에 넣을 수 있었다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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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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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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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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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나. 연심 같은 건 자기완결되어 있는 동안이 아름다운 법이다.[r]적어도 나는 그렇게 단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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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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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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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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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나에게 속편을 요구하면, 인어공주를[r]새로운 절망에 몰아넣을 뿐이라는 것을 왜 알지 못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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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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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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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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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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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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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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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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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뭐냐, 세상이 끝났다는 듯한 그 얼굴은.[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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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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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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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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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난 이야기의 다음을 요구하지 마라, 라는 이야기다.[r]엔드마크 뒤를 상상하는 것은 독자의 특권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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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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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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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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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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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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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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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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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야 원.[r]돈이 없다면, 신선한 소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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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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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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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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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라도 좋으니 데려가 다오, [%1].[r]우선은 프랑스가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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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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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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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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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있는 거냐, 마슈. 너도 와라.[r]나와 [%1]만으로는 눈 깜짝할 사이에 죽고 말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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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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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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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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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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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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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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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eout black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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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 f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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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out A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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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out D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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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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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 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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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Set A 8001000 2 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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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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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in D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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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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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dein A 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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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ein black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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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 f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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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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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r]여기면 될까요, 미스터 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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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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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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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지금은 책상머리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뭐든 좋아.[r]우선 프랑스의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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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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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 ad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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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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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Stop ad1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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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Stop BGM_EVENT_2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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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BGM_EVENT_3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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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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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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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적성반응입니다![r]성배의 힘으로 구현화된 백년전쟁의 망령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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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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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D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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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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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오. 옛날에 있던 병사들의 재현인가.[r]재미있군, 상대를 해 줘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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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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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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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노동은 뜻밖이지만 취재라 생각하면 참을 수 있어![r]박력 넘치는 멋진 장면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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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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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sageO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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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deout black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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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Stop BGM_EVENT_3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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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t f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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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Stop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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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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