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game-data/ScriptActionEncrypt/03/0300080440.txt
2022-08-25 03:15:43 +00:00

678 lines
14 KiB
Plai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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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08-04-4-0
[soundStopAll]
[enableFullScreen]
[charaSet A 5045000 1 알트리아]
[charaSet B 2008002 1 트리스탄]
[charaSet D 1098124500 1 다 빈치]
[charaSet I 98115000 1 이펙트용]
[sceneSet J 10000 1]
[charaScale J 1.01]
[charaSet F 5045000 1 알트리아 경직]
[charaFilter F silhouette 79797980]
[scene 117700]
[fadein black 1.0]
[wait fade]
[se ad186]
[charaTalk D]
[charaFace D 5]
[charaFadein D 0.1 1]
@다 빈치
긴급회의를 엽니다!
[k]
[bgm BGM_EVENT_81 0.1]
@다 빈치
의제는 요정기사![r]여왕 모르간을 모시는 3기의 요정기사야!
[k]
@다 빈치
그런데, 알트리아는 알고 있었던 거야?!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네, 요정국의 상식이니까요.[r]하지만, 뭔가 심각한 문제라도 있나요?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2]
[charaFadein B 0.1 1]
@트리스탄
……그래, 그야말로 아닌 밤중에 홍두깨,[r]잠에서 막 깬 베디비어 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
@트리스탄
알트리아.[r]부디 상세하게 말씀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11]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하아…… 그러면,[r]누구라도 아는 사실을, 간단히.
[k]
[charaFace A 0]
@알트리아
요정기사는 모르간 폐하가 이세계 기사들의 이름을 [#착명:기프트]’한 요정으로,
[k]
@알트리아
그 마력은 여왕의 다음,[r]요정국에서 최강의 존재예요.
[k]
@알트리아
또한, 모스와 닿아도 더럽혀지는 일이 없어서,[r]모스의 무리가 나왔을 때는 그것들을 토벌하죠.
[k]
[charaFace A 1]
@알트리아
아. 그러고 보니 이렇게도 불리고 있었어요.
[k]
@알트리아
여왕의 아래, 같은 맹세를 한 브리튼의 수호자.[r]원탁의 기사라고도요.
[k]
?1: 요정원탁……!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31]
[charaFadein D 0.1 1]
@다 빈치
아, 먼저 말해버렸어![r]나도 그 대사, 멋지게 말해보고 싶었는데!
[k]
[charaFadeout D 0.1]
[wt 0.1]
?2: 모르간은 아서왕을 좋아하는 게 아닐까?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4]
[charaFadein B 0.1 1]
@트리스탄
……아니요, 그저 비꼬는 거겠죠……[r]요비 모르간은 그런 심술이 특기라서……
[k]
@트리스탄
이 이문대의 모르간이, 제가 아는 모르간과[r]같은 성격이라면 그렇다는 말이지만요.
[k]
[charaFadeout B 0.1]
[wt 0.1]
?!
[charaTalk A]
[charaFace A 7]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여러분, 원탁이라는 단어에 애착이라도 있나요?[r]테이블을 말하는 건데요, 원탁이란.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14]
[charaFadein D 0.1 1]
@다 빈치
……어쩔 수 없네.[r]이제는 그만 [#범인류사:이쪽]에 있는 알트리아에 관해서 말할 수밖에 없겠어.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depthOff]
[charaDepth A 4]
[charaDepth F 5]
[charaDepth D 2]
[charaDepth J 1]
[charaDepth B 3]
[charaTalk D]
[charaFace A 7]
[charaFace D 24]
[charaFadeinFSL D 0.1 0]
[charaFadeinFSR A 0.1 2]
@다 빈치
알트리아. 우리 세계에서도,[r]여왕 모르간은 존재했었어.
[k]
@다 빈치
4세기의 이야기니까 1600년 정도 옛날이야기지만.
[k]
@다 빈치
그때, 모르간을 제압하고 브리튼을 통일해,[r]평화로 이끈 왕이 있었어.
[k]
@다 빈치
그 왕의 이름은 아서.[r]숨겨진 이름은 알트리아 펜드래곤.
[k]
[charaFace A 5]
@알트리아
호호오, 알트리아.[r]저와 같은 이름.
[k]
[charaFace D 5]
@다 빈치
같다고 할지, 아마도 동일 존재겠지.
[k]
@다 빈치
자 봐봐, 놀라지 말고 들어줬으면 해.
[k]
@다 빈치
[#우리 세계에서는 네가 브리튼의 통치자고],[r][#수많은 기사에게 존경을 받은 왕이었어].
[k]
[charaFace A 7]
@알트리아
[line 6]
[k]
@다 빈치
그래 ‘선정의 검’에 선택받고,[r]마술사 멀린에게 단련을 받은 이상적인 왕.
[k]
@다 빈치
성별을 남자로 속이고 통치하긴 했었지만.
[k]
@다 빈치
아서왕은 많은 제후를 이끌었지.[r]요정국에서의 여섯 씨족 같은 것이라고 생각해 줘.
[k]
@다 빈치
그리고, 그 제후 중에서 가장 뛰어난[r]기사들이 ‘원탁의 기사’. 고금무쌍의 전사들.
[k]
@다 빈치
무엇을 감추랴, 거기 있는 트리스탄 경도[r]‘원탁의 기사’ 중 하나야.
[k]
[charaFace D 34]
@다 빈치
즉. 우리가 보면,[r]모르간 아래에 원탁의 기사가 있는 것은,
[k]
@다 빈치
“정의의 영웅들이,[r] 어느 사이에 악의 총통을 따르고 있다”
[k]
@다 빈치
는 상황이라서 말이야.[r]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잖아?
[k]
[bgmStop BGM_EVENT_81 1.0]
[charaFace D 32]
@다 빈치
[FFFFFF]?[-] 듣고 있어, 알트리아?
[k]
[charaPutFSR F 2]
[charaFadeTime F 0.3 0.6]
[se ad198]
@알트리아
[line 6]
[k]
[messageOff]
[wt 1.0]
?1: 안 돼, 너무 놀라서 경직되었어!
?2: 기분은 이해하지만, 정신 똑바로 차려──!
?!
[messageOff]
[fadeout black 1.0]
[wait fade]
[charaFadeout F 0.1]
[charaFadeout D 0.1]
[charaFadeout A 0.1]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77 0.1]
[charaTalk A]
[charaFace A 8]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아니, 아하하……
[k]
@알트리아
그런가…… 나,[r]역시 ‘예언의 아이’였나……
[k]
@알트리아
어쩌면 어쩜,[r]다들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k]
[charaFace A 7]
@알트리아
뭐, 그렇겠지!
[k]
@알트리아
그도 그럴 게 나, ‘선정의 지팡이’와 같이[r]태어났다고 할아버지가 말씀하셨었으니!
[k]
[charaFace A 1]
@알트리아
좋아~ 아주 조금 자신감이 생겼어!
[k]
@알트리아
그 펜드래곤 씨?를 본받아서,[r]나도 브리튼을 구해버려야지!
[k]
@알트리아
이쪽에도 원탁의 기사가 있는 거니까!
[k]
@알트리아
이야~ [#그] 트리스탄과 같은 이름이라니,[r]대체 얼마나 피를 좋아하는 거지? 라고 생각했지만,
[k]
@알트리아
트리스탄 씨도 원탁의 기사였던 거네요![r]멋져요!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3]
[charaFace A 1]
[charaFadeinFSL B 0.1 0]
[charaFadeinFSR A 0.1 2]
@트리스탄
……당신에게 그런 소리를 들으니[r]기사로서 저도 기쁩니다만……
[k]
[charaFace B 4]
@트리스탄
피를 좋아한다니 대체 무슨 말입니까?[r]설마…… 요정국에서 기사 트리스탄은……
[k]
[charaFace A 0]
@알트리아
요정원탁 중에서도 가장 잔인하고, 잔혹하고, 다혈질에,[r]앞뒤 안 가리는 요정, 이라고 불리고 있어요.
[k]
@알트리아
그래서 붙은 별명이 ‘요정 살육자’,[r]‘피투성이 발뒤꿈치’의 트리스탄.
[k]
@알트리아
100년 전에 요정기사로 취임하고 나서,[r]40만 가까운 요정을 죽였다던가요.
[k]
[messageOff]
[charaTalk B]
[charaFace B 9]
[wt 1.2]
[charaFace A 6]
@알트리아
하지만 트리스탄 씨는 정 반대의 분이시죠.
[k]
@알트리아
[%1]와 같이 싸우는 당신의 모습은,[r]뭐라고 할지, 폭풍속의 꽃 같아요.
[k]
@알트리아
아무리 힘든 상황이라도 자세를 무너트리지 않고,[r]늠름한 모습으로, 자신의 최선을 다한다[line 3]
[k]
@알트리아
이 요정국에서는 그런 분은 정말로 보기 드물어요.
[k]
@알트리아
다른 세계라고 해도, 트리스탄 씨 같은 분에게[r]신뢰를 받는다고 생각하니, 위안이 되네요.
[k]
[charaFace B 4]
@트리스탄
그것은…………
[k]
[charaFace B 1]
@트리스탄
…………예.
[k]
@트리스탄
그렇지요.[r]반드시, 그렇게 행동하겠습니다.
[k]
[charaFadeout B 0.1]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11]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그렇다고는 해도 과연 그랬구나~[r]요정기사는 그냥 직함이 아니었구나~……
[k]
@알트리아
……응? 어라? 하지만,[r][%1]의 세계 쪽 얘기……?
[k]
[charaFace A 0]
[charaPut J 1]
[charaFadeTime J 0.2 0.5]
@알트리아
(……요정기사 트리스탄은 100년 전에 임명되었어……[r] 범인류사의 트리스탄 씨보다 나중……)
[k]
@알트리아
([#원형:오리지널]은 이쪽의 트리스탄 씨고,[r] 요정기사는 그 모방…… 이라는 말은)
[k]
@알트리아
(여왕 폐하는 한참 전부터 범인류사를[r] 알고 있었다는 얘기잖아……?)
[k]
[messageOff]
[fadeout black 2.0]
[bgm BGM_EVENT_77 2.0 0.4]
[wait fade]
[charaFadeout J 0.1]
[scene 117801]
[charaFadeout A 0.1]
[wt 1.5]
[fadein black 1.5]
[bgm BGM_EVENT_77 1.5 1.0]
[wait fade]
[charaTalk D]
[charaFace D 14]
[charaFadein D 0.1 1]
@다 빈치
생각지도 못한 전개라서, 그만 알트리아에게[r]아서왕에 관해서 말해버렸는데……
[k]
[charaFace D 0]
@다 빈치
저 정도라면 상관없겠지.[r]요정기사를 확인할 수도 있었고.
[k]
[charaFace D 5]
@다 빈치
정말, 아무런 사전 지식도 없이 요정기사와[r]마주쳤다면, 충격사 해버렸을지도 몰라!
[k]
[charaFace D 32]
@다 빈치
뭐, 요정기사 트리스탄이나 가웨인이[r]내가 아는 모습이라고는 단정할 수 없지만……
[k]
[charaFace D 26]
@다 빈치
어쨌든, 같은 이름을 쓰고 있는 이상,[r]특성도 유사할 터.
[k]
@다 빈치
트리스탄 경이라면 [#통곡의 환주:페일노트][r]랜슬롯 경이라면 [#무훼의 호광:아론다이트]’이라는 식이지.
[k]
?1: 응응
?2: 그런데, 트리스탄은?
?!
[charaFace D 25]
@다 빈치
트리스탄이라면 알트리아의 방에 있어.[r]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네.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bgmStop BGM_EVENT_77 1.0]
[wait fade]
[charaFadeout D 0.1]
[wt 1.5]
[pictureFrame cut063_cinema]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70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0,-50]
@알트리아
……브리튼섬이 ‘고대 신비의 섬’일 적에 멸망을[r]불러일으키려 한 하얀 용……
[k]
@알트리아
비왕 보티건.
[k]
@알트리아
브리튼섬의 분노……[r]인간의 시대를 거부하려 한 의지의 화신.
[k]
@알트리아
그리고, 그에 대응해서 만들어지고,[r]키워진 붉은 용의 화신……
[k]
@알트리아
알트리아 펜드래곤.
[k]
@알트리아
브리튼섬의 사람들을 가호하고, 나라를 유지하고,[r]인간의 세계를 정착시킨 왕.
[k]
@알트리아
그 뒤, 브리튼섬에서 요정과 비적은[r]희미해지고 말았지만,
[k]
@알트리아
결과적으로 브리튼의 문화는 지켜지고,[r]후세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k]
[charaFace A 6]
@알트리아
……아서왕은 강하니까[r]왕이 된 것이 아니라,
[k]
@알트리아
브리튼의 미래를 위해서[r]싸웠기에 왕이 되었다.
[k]
@알트리아
‘원탁의 기사’들은 그런 아서왕이니까,[r]전쟁을 멈추고 같은 자리에 앉은 거네요.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0,-50]
@트리스탄
……네.[r]우리는 모두, 그 왕에게서 희망을 봤습니다.
[k]
@트리스탄
전쟁에 있어서는 냉정했으며,[r]정사에 있어서는 공평했고,
[k]
@트리스탄
거기다가, 브리튼의 모든 것을 사랑했죠.
[k]
@트리스탄
그 작은 몸으로 몇 배나 강대한 적과 싸우고,[r]상처입기를 꺼리지 않았습니다.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10]
[charaFadein A 0.1 0,-50]
@알트리아
그것은…… 뭐라고 할지,[r]대단한 왕이었군요.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1]
[charaFadein B 0.1 0,-50]
@트리스탄
……네.
[k]
@트리스탄
제가 아는 한, 가장 용맹하고,[r]가장 통렬하며, 가장…… 긍지로운 분이셨지요.
[k]
@트리스탄
그렇다고는 해도 왕도 처음부터[r]완벽했던 것은 아닙니다.
[k]
@트리스탄
‘선정의 검’을 뽑고 나서 몇 년 정도,[r]멀린과 케이 경과 같이 수업에 몰두했다던가요.
[k]
@트리스탄
그러니까, 지금은 초조해하지 않아도 괜찮다……[r]고 저는 생각합니다.
[k]
@트리스탄
같은 이름이기 때문이 아닙니다.[r]알트리아. 당신의 눈은, 그 왕과 같은 것.
[k]
@트리스탄
부디 자신감을 가져 주세요.[r]당신이라면 할 수 있다고 말씀드리죠.
[k]
[messageOff]
[bgmStop BGM_EVENT_70 1.0]
[se ade247]
[charaMove B 50,-50 0.4]
[charaFadeout B 0.4]
[wt 1.0]
[seStop ade247 0.5]
[wt 0.5]
[se ad93]
[wt 1.8]
[se ad94]
[wt 1.5]
@알트리아
아서왕……[r]다른 세계의, 훌륭한 나……
[k]
@알트리아
대단하구나~[r]열심히 노력했겠지~
[k]
[messageOff]
[wt 1.0]
[fadeout black 2.0]
[wait fade]
[wt 0.5]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