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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01:46:4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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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it 21799980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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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3 +11,13 @@
[charaSet B 1098124500 1 다 빈치]
[charaSet C 1098209620 1 오베론]
[charaSet D 1049000 1 무라마사]
[charaSet E 4031000 1 레드래 빗]
[charaSet E 4031000 1 레드래빗]
[charaSet F 1098211500 1 웨일스 요정_인간형1]
[charaSet G 1098211600 1 웨일스 요정_곤충형1]
[charaSet F 1098211500 1 웨일스 요정_인간형1]
[charaSet G 1098211600 1 웨일스 요정_곤충형1]
[charaSet J 1098211500 1 웨일스 요정_인간형2]
[charaSet K 1098211600 1 웨일스 요정_곤충형2]
[charaSet J 1098211500 1 웨일스 요정_인간형2]
[charaSet K 1098211600 1 웨일스 요정_곤충형2]
[sceneSet H 10000 1]
[charaScale H 1.01]
@@ -107,7 +107,7 @@
[wait fade]
[align center]- 저녁 식사 -[align]
[align center]- 저녁 식사가 끝난 후 -[align]
[k]
[bgm BGM_EVENT_77 0.1]
@@ -117,15 +117,15 @@
[charaFadein B 0.1 1]
@다 빈치
그러고 보니, 전부터 신경이 쓰였는데……
그러고 보니, 전부터 신경이 쓰였는데……
[k]
@다 빈치
요정에게 ‘가족’은[r]어떤 시스템인 걸까?
요정에게 ‘가족’은 어떤 시스템이야?
[k]
@다 빈치
형제와 자매는 솔즈베리에서 봤는데,[r]부모와 자식 같은 관계는 없었는데.
형제와 자매는 솔즈베리에서 봤는데,[r]부모와 자식 같은 관계는 보지 못했어.
[k]
[charaFadeout B 0.1]
@@ -142,7 +142,7 @@
[charaFadeinFSL B 0.1 0]
@오베론
그야 없지.[r]요정은 다들 단독으로 태어나는 거니까.
그야 당연히 없지.[r]요정은 모두 [#단독:단체]으로 태어나니까.
[k]
@오베론
@@ -150,50 +150,50 @@
[k]
@오베론
혹은 어제의 ‘일곱 요정’처럼,[r]발생했을 때부터 ‘일곱 명이 한 세트’인
혹은 어제의 ‘일곱 요정’처럼,[r]발생했을 때부터 ‘일곱 명이 한 세트’인 것이
[k]
@오베론
요정으로서의 정체성인 경우야.
요정으로서의 본연의 모습이자 정체성인 경우 정도야.
[k]
[charaFace B 32]
@다 빈치
러면 ‘딸’은 어떻게 ?
‘딸’은 어떻게 되는?
[k]
@다 빈치
요정기사 트리스탄은 모르간의 딸이라고[r]들었는데, 그건?
요정기사 트리스탄은 모르간의 딸이라고 들었는데, 그건?
[k]
[charaFaceFade C 11 0.2]
@오베론
하하하, 트리스탄이 모르간의 딸일 리가 없![r]그것은 왕의 후계자라는 의미야.
하하하, 트리스탄이 모르간의 딸일 리가 없잖아![r]그것은 왕의 후계자라는 의미야.
[k]
[charaFaceFade C 1 0.2]
@오베론
인간으로 말하자면 여왕 모르간[r]트리스탄을 양녀로 삼았다는 뜻이지.
인간들의 표현으로 말하자면, 여왕 모르간[r]트리스탄을 양녀로 삼았다는 뜻이지.
[k]
@오베론
요정에게 진짜로 ‘딸’이나 ‘아들’로 부를 수 있는 것은,[r]자신이 죽은 뒤에 태어난 ‘후대’의 자신이야.
요정에게 진짜로 ‘딸’이나 ‘아들’로 부를 수 있는 것은,[r]자신이 죽은 뒤에 태어난 [#다음 대:후대]’의 자신이야.
[k]
@오베론
그렇…… 응, 예를 들자면,[r]여기에 ‘실 감는 요정 A가 있다고 치자.
그렇…… 응, 예를 들자면,[r]여기에 ‘실 감는 요정 A가 있다고 치자.
[k]
@오베론
100년을 산 ‘실 감는 요정 A는[r]목적을 다 이루고 안식에 들어갔어.
100년을 산 ‘실 감는 요정 A는[r]목적을 다 이루고 영원한 잠에 들어.
[k]
@오베론
하지만 ‘실 감는 요정’이라는 직함,[r]요정의 정체성은 브리튼에서 사라지지 않아.
하지만 ‘실 감는 요정’이라는 직함,[r]그런 요정의 존재는 브리튼에서 사라지지 않아.
[k]
@오베론
@@ -201,23 +201,23 @@
[k]
@오베론
이 관계를 ‘선대’와 ‘당대’로 부르는 거야.
이 관계를 ‘선대’와 ‘당대’라고 불러.
[k]
[charaFace B 24]
@다 빈치
과연.[r]그러면, 다음 대에는 뭐가 이어지는 거?
그렇구나.[r]그렇다면 다음 대에는 뭐가 계승되는 거?
[k]
@다 빈치
인간이라면 ‘유전자’‘가계’‘기록’‘이름’[r]같은 재산이 대물림되겠지만……
인간이라면 ‘유전자’, ‘가계’, ‘기록’, ‘이름’ 같은 재산이[r]계승되는데……
[k]
[charaFace C 0]
@오베론
응. 요정들은 단독으로 태어나는 것이니까,[r]그런 계승은 없어.
응. 요정들은 단독으로 태어나는 존재니까,[r]그런 대물림은 없어.
[k]
@오베론
@@ -225,7 +225,7 @@
[k]
@오베론
힘이 있는 요정이라면 그 정도는 이어받겠지만,[r]기본적으로는 백지인 것이 ‘후대’야.
힘이 있는 요정이라면 그 정도는 이어받겠지만,[r]기본적으로는 백지 상태인 게 ‘후대’야.
[k]
[charaFace C 8]
@@ -235,17 +235,17 @@
[k]
@오베론
그러니까 어디서 태어나더라도, 언제 태어나더라도,[r]그 요정은 ‘실 감는 요정’이라는 것을 알게 돼.
그러니까 어디서 태어나더라도, 언제 태어나더라도,[r]그 요정은 ‘실 감는 요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
[k]
[charaFace C 0]
@오베론
또, 아직 ‘당대’가 살아 있는데,[r]그 요정과 무척 닮은 자가 태어나는 경우도 있어.
또, 아직 ‘당대’가 살아 있는데[r]그 요정과 비슷한 자가 태어나는 경우도 있어.
[k]
@오베론
드문 케이스지만 이런 경우라면[r]그 요정은 ‘당대’의 ‘딸’이거나 ‘아들’로 여겨지지.
보기 드문 케이스지만, 이런 경우라면[r]그 요정은 ‘당대’의 ‘딸’이거나 ‘아들’로 여겨지지.
[k]
@오베론
@@ -253,7 +253,7 @@
[k]
@오베론
이 브리튼에서,[r]마술을 사용하는 은 여왕 모르간 뿐이었어.
이 브리튼에서,[r]마술을 사용하는 요정은 여왕 모르간 뿐이었어.
[k]
@오베론
@@ -261,13 +261,13 @@
[k]
@오베론
태어나면서부터 마술을 사용는 알트리아.
태어났을 때부터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알트리아.
[k]
[charaFaceFade C 9 0.2]
@오베론
어느 쪽도 요정들의 입장에서 보면 여왕과 같은 성질……[r]‘모르간의 딸’이라는 거야.
양쪽 모두 요정들의 입장에서 보면 여왕과 같은 성질……[r]‘모르간의 딸’이라는 얘기지.
[k]
[charaFadeout B 0.1]
@@ -281,11 +281,11 @@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그런가, 그래서…… 그 요정기사는[r]‘예언의 아이’를 적대시했던 거군요.
……그렇구나, 그래서…… 그 요정기사는[r]‘예언의 아이’를 적대시했던 거군요.
[k]
@알트리아
소문이 으니까…… ‘예언의 아이’는[r]모르간 폐하의 딸이라고……
소문이 돌고 있으니까……[r]‘예언의 아이’는 모르간 폐하의 딸이라고……
[k]
[charaFadeout A 0.1]
@@ -300,34 +300,34 @@
[k]
@오베론
마술을 사용하니까 모르간의 딸, 게 아니야.[r][#마술을 사용하는 요정이 요정국의 왕의 될 수 있는 거].
마술을 사용하니까 모르간의 딸, 이라고 부르는 게 아니야.[r][#마술을 사용하는 요정이 요정국의 왕의 될 수 있는 거].
[k]
@오베론
나는 그렇게 생각해.[r]그러니까 모르간은 트리스탄에게 마술을 내렸어.
나는 그렇게 생각해.[r]그러니까 모르간은 트리스탄에게 마술을 부여했어.
[k]
[charaFace C 5]
@오베론
“다음 여왕은 너다,[r][f small] [f -]대로 브리튼을 유린하도록 해라.” 라는 거지.
“다음 여왕은 너다,[r][f small] [f -] 마음 내키는 대로 브리튼을 유린하도록 해라.” 라고 말이야.
[k]
@오베론
‘예언의 아이’에게 왕좌를 넘기지 않기 위해서,[r]모르간 의 ‘예언 깨기’를 시도한 거야.
‘예언의 아이’에게 왕좌를 넘기지 않기 위,[r]모르간 나름의 ‘예언 깨트리기’가 아닐까 해.
[k]
[charaFace C 0]
@오베론
하지만 실제로 마술을 익힌 자가 나타난 거지.[r]모르간에게 있어서는[line 3]
하지만 실제로 마술을 익힌 [#네:알트리아]가 나타나버렸어.[r]모르간의 입장에서는[line 3]
[k]
@오베론
아니, 트리스탄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r]“진짜가 나타났다!” 인 셈이지.
아니, 트리스탄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r]“진짜가 나타났다!” 라는 상황이지.
[k]
@오베론
옥션 장에서 혼란을 일으킨 것도,[r]그 공포를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옥션 행사장에서 그렇게 흐트러졌던 것도,[r]그 공포를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k]
[charaFadeout C 0.1]
@@ -338,7 +338,7 @@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그, 그런가요.[r]공포를, 줬었나……
……그, 그랬으려나~[r]공포스럽게, 만들었으려나~……
[k]
[charaFadeout A 0.1]
@@ -349,15 +349,15 @@
[charaFadein C 0.1 1]
@오베론
그래, 어찌 되었든 너는 트리스탄하고의[r]대결만은 피할 수 없겠지.
그래, 어찌 되었든 너는 트리스탄대결만은 피할 수 없겠지.
[k]
@오베론
하지만 걱정은 필요 없어.[r]편하게 가자, 편하게.
하지만 걱정은 필요 없어.[r]마음 편하게 가자, 마음 편하게.
[k]
@오베론
마술을 사용하는 시점에 너는 ‘예언의 아이’이[r]여왕을 쓰러트릴 운명을 지녔어.
마술을 사용하는 시점에 너는 ‘예언의 아이’이고,[r]여왕을 쓰러트릴 운명을 지녔어.
[k]
@오베론
@@ -365,23 +365,23 @@
[k]
@오베론
‘예언의 아이’인 한,[r]지금 브리튼의 주은 너야.
‘예언의 아이’인 한,[r]지금 브리튼의 주인공은 너야.
[k]
@오베론
해야 일,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을 차근차근[r]하고 있으면, 반드시 예언은 성취될 거야.
해야만 하는 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없는 일을[r]처리해나가다 보면, 반드시 예언은 성취될 거야.
[k]
[charaFace C 8]
@오베론
우리는 그것을 도울 뿐인 거지.[r]최종적으로 네가 남아 있으면 브리튼은 구원.
우리는 그것을 거들 뿐이야.[r]최종적으로 네가 남아 있으면 브리튼은 구원받을 수 있어.
[k]
[bgmStop BGM_EVENT_77 2.0]
@오베론
[line 3]설령 그 중에,[r]몇 사람이 탈락되더라도 말이.
[line 3]설령 그 과정 중에[r]몇 이 탈락되더라도 말이.
[k]
[messageOff]
@@ -406,7 +406,7 @@
?!
?1: ……안 되겠어. 제대로 잠이 안 와……
?1: ……안 되겠어. 좀처럼 잠이 안 와……
?!
@@ -435,21 +435,21 @@
[bgm BGM_EVENT_11 0.1]
@오베론
잘 수 없는 것은 생각할 게 너무 많아서, 잖아?
잠을 못 이루는 건, 생각할 게 너무 많아서?
[k]
[charaFace C 1]
@오베론
그래, 앉아앉아. 서지 않아도 돼.
그래, 앉아, 앉아.[r]일어서지 않아도 돼.
[k]
@오베론
정보수집하러 나가기 전에,[r]네가 혼자 있는 게 보여서 말이지.
정보수집하러 나가기 전에,[r]네가 혼자 있는 모습이 보였거든.
[k]
@오베론
옆에 앉아도 될까?[r]다행이네, 그러면 사양하지 않을게.
옆에 앉아도 될까?[r]잘 됐네, 그러면 사양하지 않고 앉을게.
[k]
[messageOff]
@@ -466,11 +466,11 @@
@오베론
그래.[r]기분 전환할 겸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해볼래?
맞다, 기분 전환할 겸,[r]지금까지의 이야기를 해볼래?
[k]
@오베론
네가 이 이문대에 오기까지의 이야기.[r]여기 이를 때까지의 길고 긴 이야기를 말이야.
네가 이 이문대에 오기까지의 이야기.[r]이곳에 이를 때까지의 길고 긴 이야기를.
[k]
[messageOff]
@@ -490,27 +490,27 @@
@오베론
과연.[r]그것이 너의, 칼데아의 여행담인가.
그렇구나.[r]그것이 너의, 칼데아의 여행담인가.
[k]
@오베론
지구의 미래. 인류의 존망.[r]지금까지의 이문대와 지금 여기 있는 자신.
지구의 미래. 인류의 존망.[r]지금까지의 이문대와, 지금 여기 있는 자기 자신.
[k]
@오베론
응, 그것은 잠이 안올 법도 .[r]특히 조금 전의 이야기가 좋지 않았어.
응, 그렇다면 잠이 안올 법도 하네.[r]특히 조금 전의 이야기가 좋지 않았어.
[k]
@오베론
‘예언의 아이’에게,[r]너는 켕기는 기분을 느끼고 있는 거야.
‘예언의 아이’에게,[r]너는 떳떳치 못한 기분을 느끼고 있.
[k]
@오베론
아니, 소외감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아니, 소외감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k]
@오베론
알트리아는 앞으로 수많은 피를 흘리겠지.[r]하지만 그것은 너와는 관계없는 이야기.
알트리아는 이제부터, 많은 피를 흘리겠지.[r]하지만 그것은 너와는 관계없는 이야기.
[k]
@오베론
@@ -522,19 +522,19 @@
[k]
@오베론
그것이 이번에는 존재하지 않아.[r]타인에게 전가…… 알트리아에게 맡길 수밖에 없.
이번에는 그런 책임이 존재하지 않아.[r]타인에게…… 알트리아에게 맡길 수밖에 없.
[k]
@오베론
그래서 마음의 정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거랄까.
그래서 마음의 정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는 거.
[k]
@오베론
이 이문대의 자신은 비겁하다는 생각마저[r]하고 있을지도 모르.
이 이문대에서의 나는 비겁자다.[r]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k]
@오베론
“우리는[r][f small] [f -]딱히 요정국을 구원할 마음이 없습니다” 라고 말이야.
“우리는 요정국을 구원할 마음이 없습니다” 라고 말이야.
[k]
?1: 그것은[line 3]
@@ -543,71 +543,71 @@
?!
@오베론
“그런 것보다 홀로 떨어진 동료를 구하는 게 더 중요.[r][f small] [f -]마슈에게 만약의 일이 벌어지면, 그것은 나의 책임이잖아?
“그런 것보다 홀로 떨어진 동료를 구하는 게 더 중요하다.[r][f small] [f -]마슈에게 만약의 사태가 벌어지면, 그것은 나의 책임이라고 생각하지?
[k]
@오베론
이쿠, 놀랐나?[r]아무렇지 않은 해도 다 알아.
, 놀랐으려나?[r]태연한 척 해도 알 수 있어.
[k]
@오베론
하지만 만약의 이야기지만.
하지만 말야, 예를 들어서 하는 이야기인데.
[k]
@오베론
미래에, 마슈가 혼자 거리 나갔을 때[r]사고로 죽으면, 그것은 네 탓이야?
미래에, 마슈가 혼자 거리 나갔다가 사고를 당해 죽는다면,[r]그것은 네 탓이야?
[k]
@오베론
네가 확실하게[r]온종일 지켜보지 않았으니까 그게 잘못이야?
네가 철저하게, 온종일 지켜보지 않았기 때문에?
[k]
@오베론
아니잖아. 그것은 걱정하는 게 아니야.[r]그저 자기비판, 자해 행위에 불과해.
아니겠지. 그것은 걱정하는 게 아니야.[r]그저 자기비판, 자해 행위에 불과해.
[k]
@오베론
마슈는 독립된 인간이야.[r]혼자서 살아가야만 하는 인간이지.
마슈는 한 사람의 인간이야.[r]혼자서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 인간이지.
[k]
@오베론
네가 마슈를 존중하고 대등한 상대라고 생각한다면,[r]걱정하는 게 아니라 신뢰해줘야 하는 거야.
네가 마슈를 존중하고 대등한 상대라고 생각한다면,[r]걱정하는 게 아니라 신뢰해줘야만 해.
[k]
@오베론
책임을 혼자 무겁게 짊어져 봤자, 누구의 득도 되지 못해.[r]정작 중요할 때 무거워서 움직이지 못 뿐이.
책임을 혼자 짊어져 봤자, 누구의 득도 되지 않아.[r]정작 중요할 때 무거워서 움직이지 못하게 될 뿐이.
[k]
@오베론
……뭐, 여기까지 여행했던 이야기를 들어 보건대,[r][#네 마음은 어디도 갈 수 없게 되어버렸겠지만].
……뭐, 지금까지 여행 이야기를 들어 보건대,[r][#네 마음은 어디도 갈 수 없게 되겠지만].
[k]
@오베론
너는 원래는 더[r]자유분방한 인간이었을 야.
너는 원래, 훨씬 자유분방한 인간이었을 야.
[k]
@오베론
신의 인생을,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던 인종이잖아?
인생을,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던 인종이잖아?
[k]
?1: 자기 생각대로 살아간다……?
?1: 자기 마음대로 살아간다……?
?!
@오베론
그래. 자기 생각대로 살아간다는 것은,[r]편하게 산다는 것과는 달라.
그래. 자기 마음대로 다는 것은,[r]편하게 산다는 것과는 달라.
[k]
@오베론
자신이 다고 생각하는 것.[r]자신이 가장 바라는 것.
자신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r]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
[k]
@오베론
그것을 위해 전력으로 싸우는 것, 그것을 위해 고생하는 것을,[r][#자기 생각대로 살아간다]고 말하는 게 아닐까.
그것을 위해 전력을 다해 싸우는 것, 그것을 위해 고생하는 것을,[r][#자기 마음대로 살아간다]고 말하는 게 아닐까?
[k]
@오베론
인리소각 때의 너는 그랬어.[r]뭐, 나는 직접 보지 못했지만.
인리소각을 해결할 때의 너는 그랬어.[r]뭐, 나는 직접 보지 못했지만.
[k]
@@ -627,11 +627,11 @@
[wait wipe]
@오베론
우리는 닮았어.[r]아마 이 브리튼에서 같은 역할을 짊어지고 있겠지.
우리는 비슷한 입장이야.[r]아마 이 브리튼에서 같은 역할을 고 있겠지.
[k]
@오베론
우리는 방관자.[r]안타깝지만, 나도 너도 이 줄거리의 주이 아니야.
우리는 방관자.[r]안타깝지만, 나도 너도 이 시나리오의 주인공이 아니야.
[k]
@오베론
@@ -639,42 +639,42 @@
[k]
@오베론
가능한 일은 지켜보는 것뿐.[r]싸움에 나서는 자를 뒤에서 보조해줄 뿐이야.
할 수 있는 일은 지켜보는 것뿐.[r]싸움에 나서는 자를 뒤에서 지원할 뿐이야.
[k]
[charaFace C 0]
@오베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스로를 탓할 필요는 없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스스로를 나무랄 필요는 없어.
[k]
@오베론
그도 그럴 것이 마지막이 오기 전에 분명히[r]‘네가 나서야만 하는 장면’이 찾아올 테니까.
왜냐하면 마지막이 오기 전에 반드시,[r]‘네가 나서야만 하는 장면’이 찾아올 테니까.
[k]
@오베론
다른 누구도 없는 상황에서 너에게만 허락되는[r]모든 것을 뒤엎을 만한, 그런 장면이.
그밖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너에게만 허락되는,[r]모든 것을 뒤엎어 버리는, 그런 장면이.
[k]
[charaFace C 1]
@오베론
어때, 멋있지?[r]그때를 기대하면서, 지금은 [#참아:자둬].
어때, 멋있지?[r]그때를 기대하면서, 지금은 [&참도록 해:자도록 해].
[k]
@오베론
‘그 가만히 있는 방관자’가 뭐가 나![r]관객에게도 고집이 있어!
‘그 가만히 있는 방관자’가 뭐가 나쁘다는 거야![r]관객에게도 고집이 있어!
[k]
@오베론
마지막의 마지막에, 신조차 예상하지 못한[r]대활약을 보여!
마지막의 마지막 순간에,[r]신조차 예상하지 못한 대활약을 보여주는 거야!
[k]
@오베론
운명의 콧대를 어주는 것은[r]분명히 무척 즐거울 것 같아!
운명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어주는 건,[r]분명히 무척 즐거울 거라구!
[k]
?1: ……푸흡. 그게 뭐야. 오베론다워!
?1: ……. 그게 뭐야. 오베론답네!
?2: [line 3]고마워. 기운이 났어
?!
@@ -682,7 +682,7 @@
[charaFace C 3]
@오베론
웃긴게 뭐가 있는데.[r]나는 항상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가거든!
뭐가 웃기다는 거야.[r]나는 항상 그렇게 생각하며 살고 있다고!
[k]
[charaFace C 1]
@@ -692,27 +692,27 @@
[k]
@오베론
자기가 어떤 녀석인지,[r]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녀석은 그리 많지 않아.
자기가 어떤 녀석인지[r]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녀석은 그리 많지 않아.
[k]
@오베론
도구처럼 취급설명서가 있다면 이야기 다르겠지만,[r]우리는 생명이고 태어날 때부터 불명확하니까.
도구처럼 취급설명서가 있다면 이야기 다르겠지만,[r]우리는 생물이잖아. 천성적으로 애매모호하고 불분명하지.
[k]
@오베론
하지만 뭐, 누구나 하나 정도는 “이게 나의[r]좋은 점이다” 라고 생각하는 이 있잖아?
하지만 뭐, 누구나 한 가지 정도는 “이게 나의 점이다”라고[r]생각하는 부분이 있잖아?
[k]
[charaFace C 3]
@오베론
입에 기는 부끄럽지만.
기는 부끄럽지만.
[k]
[charaFace C 1]
@오베론
그런 예자면, 아마 나는 겁쟁이 아니라고 .[r]물론 너도 그.
그런 예로 말하자면, 아마 나는 겁쟁이 아니라고 생각해.[r]물론 너도 그렇고.
[k]
[messageOff]
@@ -733,20 +733,20 @@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4 0,-30]
@오베론
어이쿠. 미안하군 블랑카.[r]수다에 푹 빠었어.
아차. 미안해, 블랑카.[r]수다에 푹 빠져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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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론
오늘 밤 맨체스터의 정보를 모으자.[r]드디어 북부의 정보수집이야.
오늘 밤에는 맨체스터의 정보를 모으자.[r]드디어 북부의 정보수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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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C 1]
@오베론
그러면 나는 이만. 다시 내일 밤에 보자.[r]저녁 식사 자리에서 혼자 빠지는 일만은 피하고 싶으니까.
그러면 나는 이만 가 볼게. 내일 밤에 보자.[r]저녁 식사 자리에서 소외되는 일만은 피하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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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깐:기다려 봐]
?1: 잠깐 기다려
?!
@@ -754,22 +754,22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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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베론의 목적은 [&어떤 거지:뭐야]?
?1: 오베론의 목적은 뭐야?
?!
[charaFace C 3]
@오베론
그야 모르간의 타도지.[r]내 성미에 안 맞지만, 그것을 위해 소환된 셈이니까.
그야 모르간의 타도인데?[r]내 성미에 안 맞지만, 그것을 위해 소환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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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론
응, 인리를 위해서라든지, 그런 게 아니냐고?[r]……아~…… 그 부분을 묻는구나.
음? 인리를 위해서라느니 하는 거 말고?[r]……아~…… 그런 걸 묻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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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론
난처하네……[r]하지만 잘난 척 설교하자마자, 얼버무리는 것도 아닌가.
난처하네……[r]하지만 설교를 늘어놓은 직후에 얼버무리고 넘어갈 순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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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C 4]
@@ -779,11 +77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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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론
이야기 했잖아.[r]‘한여름 밤의 꿈’에 나오는 오베론의 아내.
말했었지?[r]‘한여름 밤의 꿈’에 나오는 오베론의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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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론
요정 왕비 티타니아.[r]그 삐뚫어진 오베론을 사랑한 단 하나의 사람.
요정 왕비 티타니아.[r]그 비뚤어진 성격의 오베론을 사랑한 단 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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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론
@@ -791,7 +7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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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론
애초에[line 3][r]그것은 가능 목적이야.
다만[line 3][r]그것은 가능할 리 없는 목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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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론
@@ -799,7 +79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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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론
그래. 이야기 속에서만[r]허락된 존재였던 거야.
그래. 이야기 속에서만 허락된 존재였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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