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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4 01:45:4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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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6,7 @@
[soundStopAll]
[charaSet A 1098192010 1 넝마를 머리부터 뒤집어쓴 어린아이]
[charaSet A 1098192010 1 넝마를 뒤집어쓴 아이]
[charaSet B 1098127920 1 카독]
[charaSet C 1098123710 1 키르슈타리아]
[charaSet J 5009000 1 이펙트용 더미]
@@ -32,7 +32,7 @@
[k]
누구에게 말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평생 숨겨야 할 이야기이 하지만.
누구에게 말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r]평생 감춰야 할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k]
[messageOff]
@@ -59,7 +59,7 @@
[k]
‘보다임 가문 사상,[r] 가장 많은 마술회로를 보유한 마술사’
‘보다임 가문 사상, 가장 많은 마술회로를 보유한 마술사’
[k]
@@ -76,27 +76,27 @@
[seStop ad311 1.0]
@키르슈타리아
[line 3]천재라.[r]매일 문턱이 닳도록 [#다른 부문:외부]의 자료를 뒤적이는, 내가?
[line 3]천재라……[r]매일 문턱이 닳도록 [#다른 부문:외부]의 자료를 뒤적이는, 내가?
[k]
그렇게 뇌까린 목소리에는, 겸손보다 자부심의 기색이 강했다.
그렇게 중얼거린 목소리에는, 겸손보다 자부심의 기색이 강했다.
[k]
재능은 자각하고 있었다.[r]머지않아 그 나름의 인물이 될 거라는 자신감도 있었다.
재능은 자각하고 있었다.[r]머지않아 나름대로 큰 인물이 될 거라는 자신감도 있었다.
[k]
집안 축복받고, 재능에 축복받고, 애정에도 축복받았다.[r]환경에 안주하지 않으며 자기 자신을 연마하는 것도 고통이 아니었다.
축복받은 집안, 축복받 재능, 그리고 부족함 없는 애정.[r]환경에 안주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연마하는 것도 고통이 아니었다.
[k]
이 시절의 나는 자신의 우수함을 긍지로 삼고,[r]그 우수함을 위해서 더욱 높은 경지에 오르고자 매진하고 있었다.
이 시절의 나는 자신의 우수함을 긍지로 삼고,[r]그 우수함을 위해서 보다 높은 경지에 오르고자 매진하고 있었다.
[k]
재능에 축복받은 인간이 절차탁마를 게을리 하지 않으며,[r]현재보다 더 높은 스테이지를 노리고 있다.
재능에 축복받은 인간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으며,[r]지금보다 더 높은 스테이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k]
@@ -106,7 +106,7 @@
[messageOff]
[wt 0.5]
@다리 중간에 웅크려 있던 어린아이
@다리 중간에 웅크려 있아이
………………
[k]
@@ -118,15 +118,15 @@
[wt 0.5]
반년 동안 지나는 것이 일과가 된,[r]강령과의 칼리지로 이어지는 대교를 건다.
최근 반년 동안 지나는 것이 일과가 된,[r]강령과의 칼리지로 이어지는 대교를 건다.
[k]
가는 중에 건너편 보도에 거지로 보이는 자가 있음을[r]알아차리고 있었음에도 나는 아무 생각도 없었다.
그 도중, 강 맞은편 보도에 거지로 보이는 자가 있음을[r]알아차렸지만, 나는 아무 생각도 없었다.
[k]
이 시절의 나에게 그들의 모습은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다.[r]기피도 혐오도 하지 않았다.
이 시절의 나에게, 그들의 모습은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다.[r]기피도 혐오도 하지 않았다.
[k]
@@ -134,15 +134,15 @@
[k]
나는 새로운 시대를 위해 태어난 기린아다.[r]저런 자들과 엮일 여유는 없다.
나는 새로운 시대를 위해 태어난 기린아다.[r]저런 자들에 신경 쓰고 있을 여유는 없다.
[k]
보다 축복받은 환경에 있으며,[r]보다 뛰어난 재능이 있는 입장이다.
다른 이들보다 축복받은 환경에 있,[r]다른 이들보다 뛰어난 재능이 있는 이다.
[k]
그렇기 때문에, 나에게는 사명이 있었다.
그렇기에, 나에게는 사명이 있었다.
[k]
@@ -150,11 +150,11 @@
[k]
그런 마음이, 정열이, 나를 근면한 학생으로 만들어[r]밤낮 없이 절차탁마로 내몰고 있었다.
그런 마음이, 정열이, 나를 근면한 학생으로 만들어[r]밤낮 없는 연찬으로 내몰고 있었다.
[k]
이런, 적지라고 할 수 있는 다른 학과의 칼리지까지[r]발길을 옮기게 할 만큼.
이런, 적지라고 할 수 있는 다른 학과의 칼리지까지[r]발길을 옮기게 만들 정도로.
[k]
[messageOff]
@@ -164,7 +164,7 @@
[wt 1.0]
나는 자신의 오만함을 자각하지 못했고,[r]자신의 유치함도 역시 자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나는 자신의 오만함을 자각하지 못했고,[r]자신의 유치함도 또한 자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k]
[messageOff]
@@ -175,7 +175,7 @@
날은 유난히 늦은 시간에 돌아가게 되었다.[r]밤이 깊어 다리에는 인적이 없 별도 구름에 가려져 있었다.
그날은 유난히 늦은 시간에 귀가하게 되었다.[r]늦은 밤이라 다리에는 인적이 없었고, 별도 구름에 가려져 있었다.
[k]
@모자 쓴 남자
@@ -201,7 +201,7 @@
[k]
15세 때의 내 목숨을 빼앗으러 온 자가, 식솔인,[r]낯이 많이 익은 남자 하인이었기 때문이다.
15세 때의 내 목숨을 빼앗으러 온 자가, 우리 집안의 식솔인,[r]잘 아는 남자 하인이었기 때문이다.
[k]
[messageOff]
@@ -221,31 +221,31 @@
[bgm BGM_EVENT_81 0.1]
반격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졌다.[r]내 판단하기보다 먼저, 몸의 마술각인이 작동했기 때문이다.
반격은 자동적으로 이루어졌다.[r]내 판단보다 빠르게, 몸의 마술각인이 작동했기 때문이다.
[k]
추가적인 공격은 없었다.[r]나를 습격한 남자는 진공의 칼날에 난도질되어 절명했다.
추가적인 공격은 없었다.[r]나를 습격한 남자는 진공의 칼날에 난도질 당해, 절명했다.
[k]
하지만, 거기까지였다.[r]내가 입은 상처는 치명상이, 상황은 절망적이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r]내가 입은 상처는 치명상이었고, 상황은 절망적이었다.
[k]
자객이 한 명일 리가 없다. 여러 명이 움직이고 있을 것이다.[r]여하튼, 이것은.
자객이 한 명일 리가 없다. 여러 명이 움직이고 있을 것이다.[r]어쨌든, 이것은[line 2]
[k]
@코트의 남자
“실행을 확인했다. 인원을 보내라.[r] 키르슈타리아의 시체를 회수하겠다.”
“실행을 확인했다. 사람을 보내라.[r] 키르슈타리아의 시체를 회수하겠다.”
[k]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려고 계획한 것이니까.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려고 계획한 것이니까.
[k]
@키르슈타리아
……, 윽……[line 3]!
…… 윽……[line 3]!
[k]
[messageOff]
@@ -259,7 +259,7 @@
[wt 1.0]
@코트의 남자
“강에 떨어졌어! 찾아!”
“강에 떨어졌다! 어서 찾아!”
[k]
[messageOff]
@@ -272,19 +272,19 @@
[wt 1.0]
물론, 떨어지지 않았다.[r]강에 떨어진 것은 중량변화를 건 반지다.
물론, 떨어지지 않았다.[r]강에 떨어진 것은 중량변화를 건 나의 반지다.
[k]
그런 행동으로는 시간이나 버는 게 고작이지만,[r]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만은 취해두겠다.
그런 행동으로는 시간이나 버는 게 고작이지만,[r]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수만은 취해다.
[k]
자객들의 눈을 강으로 유도하고, 신발에 새[r]‘발소리 거’를 발동해, 가능한 한 먼 곳까지 이동한다.
자객들의 눈을 강으로 유도하고, 신발에 새겨둔[r]‘발소리 거’를 발동해, 최대한 먼 곳까지 이동한다.
[k]
@키르슈타리아
[line 3]그 .[r]그, 에는[line 3]
[line 3]그 다음.[r]그, 다음에는[line 3]
[k]
[messageOff]
@@ -305,7 +305,7 @@
[k]
거리 출구가 아니라 다리를 되돌아와[r]거리의 좁은 골목던 중에 힘이 다했다.
거리 출구가 아니라, 건너던 다리를 되돌아와[r]거리의 좁은 골목향하던 중에 힘이 다했다.
[k]
@@ -313,7 +313,7 @@
[k]
‘마술사 살해자’로 유명한 마술사가 사용한 것과 같은,[r]마술회로 그 자체를 훼손하는 독이라는 사실을.
‘마술사 살해자’로 유명한 마술사가 사용한 것과 동일한,[r]마술회로 그 자체를 훼손하는 독이라는 사실을.
[k]
@@ -351,19 +351,19 @@
[se ad142]
물소리가 들린다.[r]어두컴컴한 공간. 한 공기. 곰팡.
물소리가 들린다.[r]어두컴컴한 공간. 축축한 공기. 곰팡이 냄새.
[k]
나는 나무상자로 만들어진 침대에 누워 있었다.[r]등에는 체면치레나 할 만한 마포가 깔려 있었다.
나는 나무상자로 만들어진 침대에 누워 있었다.[r]등에는 간신히 구색을 맞추는 수준의 천이 깔려 있었다.
[k]
베개는 없다. 몸에 덮인 이불도 없다.[r]팔다리를 구속하는 도 없다.
베개는 없다. 몸에 덮인 이불도 없다.[r]팔다리를 구속하는 물건도 없다.
[k]
자유로운 상태지만, 안타깝게도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다.[r]가슴의 상처는 아물지 않 일어설 체력도 없다.
자유로운 상태지만, 안타깝게도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다.[r]가슴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고, 일어설 체력도 없다.
[k]
[se ad142]
@@ -381,15 +381,15 @@
[k]
그러나 나를 살려둘 이유는 없다.[r]한 식솔이 저지른 암살이니까, 심문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나를 살려둘 이유는 없다.[r]같은 집안 사람에 의한 저지른 암살이므로, 심문할 필요도 없다.
[k]
이해가 따라잡지 못했다.[r]사고 정리되지 않았다.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다.[r]사고 정리할 수 없었다.
[k]
나는 의식이 몽롱한 채로[r]간신히 고개 방향을 돌려 어두컴컴한 방을 관찰하고[line 3]
나는 의식이 몽롱한 채로[r]간신히 고개 돌려 어두컴컴한 방을 관찰하고[line 3]
[k]
[messageOff]
@@ -397,7 +397,7 @@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7 -300,-50]
[wt 1.0]
@소름 끼치는 무언
@소름 끼치는
히히…… 히히히……[r]…………히히…… 히히……
[k]
@@ -410,7 +410,7 @@
[k]
무언가, 정체 모를 것이,[r]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음을 깨달았다.
가, 정체 모를 것이,[r]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음을 깨달았다.
[k]
[messageOff]
@@ -439,13 +439,13 @@
[charaFace B 4]
[charaFadein B 0.1 1]
@카독
(……진짜냐)
(……어떻게 이런 일이)
[k]
[charaFace B 0]
@카독
(꼬박 이틀이나 자리를 비웠다간 의심받는다,[r] 일단 얼굴을 내밀어 두고 돌아와 니)
(꼬박 이틀이나 자리를 비웠다간 의심받을 것 같아서[r] 일단 얼굴을 내밀어 두고 돌아와 봤더니)
[k]
[charaFadeout B 0.1]
@@ -461,13 +461,13 @@
[charaFace B 7]
[charaFadein B 0.1 1]
@카독
이 녀석 자고 있다고. 호위도 없이, 벤치에서.[r]완전히 일광욕 중이야.
이 녀석, 자고 있잖아. 호위도 없이, 벤치에서.[r]완전히 일광욕 중이야.
[k]
[charaFace B 4]
@카독
…………이봐.[r]이봐, 보다임. 그래도 되는 거냐.
…………이봐.[r]이봐, 보다임. 그래도 괜찮겠냐?
[k]
@카독
@@ -481,7 +481,7 @@
[charaFace B 2]
@카독
그런데 이 무방비한 꼴은 뭐야![r]이봐, 일어나! 자각이 있는 거냐, 너!
그런데 이 무방비한 꼴은 뭐야![r], 일어나! 자각이 있는 거냐, 너!
[k]
[charaFadeout B 0.1]
@@ -511,13 +511,13 @@
[k]
@키르슈타리아
못 쓰겠군, 나는.[r]카이니스가 없으면 긴장이 풀리고 말아.
이거 큰일이군.[r]카이니스가 없으면 긴장이 풀리고 말아.
[k]
[charaFace C 10]
@키르슈타리아
아무튼, 깨워줘서 고맙다.[r]덕분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끝났어.
아무튼, 깨워줘서 고마워.[r]덕분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었어.
[k]
[charaFadeout C 0.1]
@@ -541,23 +541,23 @@
[charaFace B 4]
@카독
아니. 그도 그럴 것이 너, 길가에서[r]낮잠 잘 만한 녀석이 아니잖아.
아니. 그도 그럴 것이 너, 길가에서[r]낮잠 잘 만한 녀석이 아니잖아.
[k]
@카독
완벽주의의 의인화 같은 남자가,[r]맹한 학생 같은 짓이나 하지 마.
완벽주의의 의인화 같은 녀석이,[r]맹한 학생 같은 짓 하지 마.
[k]
[charaFace C 8]
@키르슈타리아
……과연. 너의 그, 나에게 품는 이미지에는[r]다소 납득할 수 없는 점이 있지만……
……그렇군, 너의 그, 나에게 품는 이미지에는[r]조금 납득할 수 없는 점이 있지만……
[k]
[charaFace C 0]
@키르슈타리아
네가 무엇에 놀랐는지는 대체로 이해가 됐어.[r]앞으로는 조심하지.
네가 무엇에 놀랐는지는 이해할 수 있었어.[r]앞으로는 조심하지.
[k]
[bgmStop BGM_EVENT_116 1.0]
@@ -570,7 +570,7 @@
[charaFadein C 0.1 1]
@키르슈타리아
그래서?[r]나에게 무언가 보고라도 있는 건가, 카독?
그래서?[r]나에게 가 보고할 것이라도 있는 건가, 카독?
[k]
[charaFadeout C 0.1]
@@ -580,13 +580,13 @@
[charaFace B 4]
[charaFadein B 0.1 1]
@카독
(……아차. 그만 말을 걸어버렸지만,[r] 이 녀석에 할 말 같은 건 없는데……)
(……아차. 무심코 말을 걸어버렸지만,[r] 이 녀석에 할 말 같은 건 없는데……)
[k]
[charaFace B 10]
@카독
(어설픈 거짓말을 하다간 이쪽 행동 거야……[r] ……아, 그렇지)
(어설픈 거짓말을 하다간 행동키고 말 거야……[r] ……아, 그렇지)
[k]
[bgm BGM_EVENT_70 0.1]
@@ -597,15 +597,15 @@
[k]
@카독
위대한 올림포스의 신씩이나 되는 자가 말이야.[r] 참, 완전무결이라니 기도 차지 않아.
위대한 올림포스의 신이라는 존재가 말이야.[r] 참, 완전무결이라니 기도 안 차는 소리였지.
[k]
@카독
그리고, 들리는 말로는 갈색 피부의 랜서가[r]그 녀석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던데.
그리고, 들리는 말로는 갈색 피부의 랜서가[r]그 녀석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었다더라.
[k]
@카독
다행히 에우로페는 못 본 모양이지만.
다행히, 에우로페는 못 본 모양이지만.
[k]
[charaFace B 6]
@@ -615,7 +615,7 @@
[k]
@카독
처리했다 여기던 패배자가 살아있을 뿐더러,[r]적으로 돌아선 심경은?
처리했다고 생각했던 패배자가 살아있을 뿐더러,[r]적에게 붙어버린 상황에 대한 심경은?
[k]
[messageOff]
@@ -633,7 +633,7 @@
[k]
@키르슈타리아
심지어 여신 데메테르의 진체까지 파괴하다니.[r]그자들에게 그만한 대비책이 있었을 줄이야.
심지어 여신 데메테르의 진체까지 파괴했단 말이지.[r]그자들에게 그만한 대비책이 있었을 줄이야.
[k]
@키르슈타리아
@@ -641,7 +641,7 @@
[k]
@키르슈타리아
아니, 기신의 진체는 금속이니까,[r]헤비메탈이라고 고쳐 말하지. 그야말로 헤비메타.
아니, 기신의 진체는 금속이니까,[r]헤비메탈이라고 고쳐 말하지. 그야말로 헤비메타.
[k]
[messageOff]
@@ -654,7 +654,7 @@
[wt 1.0]
[charaFace B 4]
@카독
[line 6]저기.[r]방금, 이상한 소리 하지 않았냐, 너?
[line 6]아니, 저기.[r]너, 지금 엉뚱한 소리 하지 않았냐?
[k]
[messageOff]
@@ -667,17 +667,17 @@
[wt 1.0]
[charaFace C 10]
@키르슈타리아
……실언이었군.[r]조금, 꿈자리가 깊었던 모양이야.
……실언이었군.[r]꿈을 깊게 꾸느라 잠에서 아직 덜 깬 모양이야.
[k]
[charaFace C 1]
@키르슈타리아
런데, 신비 에우로페조차[r]아직 파악하지 못한 사을 용케 알고 있는걸.
렇지만, [#신비:신의 아내] 에우로페조차[r]아직 파악하지 못한 사을 용케 알고 있는걸.
[k]
@키르슈타리아
마치 현장에 있었던 것 같잖아, 카독.[r][#어지간히 좋은 사역마를 가지고]나 보지?
마치 현장에 있었던 것다고, 카독.[r][#상당히 우수한 사역마]를 가지고 있는 모양인데?
[k]
[charaFadeout C 0.1]
@@ -687,11 +687,11 @@
[charaFace B 10]
[charaFadein B 0.1 1]
@카독
……뭐 그.[r]나도, 언제까지고 공밥만 고 있을 .
……뭐,런 셈이지.[r]나도, 언제까지밥만 축내고 있을 수는.
[k]
@카독
크립터로서,[r]다시 한 번 싸울 만한 준비는 갖추고 있.
크립터로서,[r]다시 한 번 싸울 만한 준비는 갖추고 있다고.
[k]
[charaFadeout B 0.1]
@@ -701,7 +701,7 @@
[charaFace C 1]
[charaFadein C 0.1 1]
@키르슈타리아
그런가. 그, 그 사역마를 소중히 여기도록 해.[r]비장의 수가 있고 없고는 생존율 직결하지.
그런가. 그렇다면, 그 사역마를 소중히 여기도록 해.[r]비장의 수가 있고 없고는 생존율 직결되니까.
[k]
@키르슈타리아
@@ -709,7 +709,7 @@
[k]
@키르슈타리아
다만, 만약 네가 [#서는 안 될 것을][r][#고 있었다]고 판명되었을 경우……
다만, 만약 네가 [#사용해서는 안 될 것을][r][#사용하고 있었다]고 판명되었을 경우……
[k]
[bgmStop BGM_EVENT_70 1.0]
@@ -735,7 +735,7 @@
[bgm BGM_EVENT_79 0.1]
@카독
이봐. 그건 그렇고, 데메테르 말인데.
저기, 그건 그렇고. 데메테르 말인데.
[k]
@카독
@@ -745,11 +745,11 @@
[charaFace B 10]
@카독
데메테르가 무언가를 찾고 있었…… 아니,[r]되찾으려 하던 것처럼 보.
데메테르는 뭔가를 찾고 있었…… 아니,[r]되찾으려 하던 것처럼 보였어.
[k]
@카독
사과하고 있었거든, 줄곧.
사과하고 있었거든, 계속해서.
[k]
@카독
@@ -757,7 +757,7 @@
[k]
@카독
여분이 데메테르가 격추되게 만들었어.[r]무엇인지 알아?
행동이 데메테르가 격추되게 만들었던 거야.[r]그게 뭔지 알아?
[k]
[charaFadeout B 0.1]
@@ -781,7 +781,7 @@
[k]
@키르슈타리아
대단히 비탄에 젖었다고 하지.[r]그래도 그 여신은 딸을 여전히 사랑했어.
비탄에 잠겼다고 하지.[r]그래도 그 여신은 딸을 여전히 사랑했어.
[k]
@키르슈타리아
@@ -795,11 +795,11 @@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카독
……그건 묘하군. 보다임.
……그건 좀 묘한 소리네, 보다임.
[k]
@카독
반신인지 신인지 모르겠지만, 이 도시에서는[r]누구도 죽지 않는 것이 아니었나.
[#반신:데미갓]인지 신인지 모르겠지만,[r]이 도시에서는누구도 죽지 않는 것이 아니었어?
[k]
[charaFadeout B 0.1]
@@ -809,19 +809,19 @@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1 1]
@키르슈타리아
사람은, 사람의 손으로 죽지 않는다는 것뿐이야.
사람은, 사람의 손으로 죽지 않는다는 것뿐이야.
[k]
@키르슈타리아
이 이문대에서 불사는, 의사적인 불사.[r]결코 진정한 불사가 아니지.
이 이문대에서 불사는, 의사적인 불사.[r]결코 진정한 불사가 아니지.
[k]
@키르슈타리아
신의 손에 의해서[r]올림포스의 불사는 사라진다.
신의 손에 의해서라면[r]올림포스의 불사는 무효가 되는 거야.
[k]
@키르슈타리아
즉. 페르세포네를 죽인 것은,
즉. 페르세포네를 살해한 것은,
[k]
[charaFadeout C 0.1]
@@ -831,7 +831,7 @@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카독
신에게 죽었다……[r]공생파의 신들에게?
신에게 살해당했다는 건가……[r]공생파의 신들에게?
[k]
[charaFadeout B 0.1]
@@ -861,7 +861,7 @@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1 1]
@키르슈타리아
전능신 제우스의 명으로,[r]데메테르는 공생파에 가담한 딸에게 직접 손을 댔다.
전능신 제우스의 명으로,[r]데메테르는 공생파에 가담한 딸을 자기 손으로 처치했어.
[k]
[charaFadeout C 0.1]
@@ -875,17 +875,17 @@
[k]
@카독
……자신이 죽인 딸에게…… 살아 있는 것처럼,[r]줄곧 부르고 있었다는 말인가.
……자신이 죽인 딸을 향해…… 살아 있는 것처럼,[r]계속 말을 걸고 있었다는 가.
[k]
[charaFace B 0]
@카독
…………숫제 인간이잖아.
…………이건 완전히 인간이잖아.
[k]
@카독
녀석들은 기신 아니냐고.[r]그런, 명백하게 모순된 머리라도 괜찮은 거냐.
녀석들은 [#기계로 된 신:기 신]이잖아?[r]그런, 명백하게 모순된 두뇌를 갖고 있어도 괜찮은 거야?
[k]
[charaFadeout B 0.1]
@@ -907,7 +907,7 @@
[k]
@키르슈타리아
하지만 그자들은 달라. 그자들은 그저,[r]거기에 있었던 것이 신으로 정의된 존재.
하지만 [#그자:기신]들은 달라. [#그자:기신]들은 그저,[r]거기에 있었던 것이 신이라고 정의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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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슈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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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슈타리아
그저, 그런 기능이 있는 것을[r]이 이문대의 주민은 ‘신’으로 정의하고,
그저, 그런 기능이 있는 것을[r]이 이문대의 주민은 ‘신’이라고 정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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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슈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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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슈타리아
고대의 사람들이 바라던 것은 ‘숭배할 수 있는 상위존재’였지,[r]‘마음이 없는 우주선’ 아니었으니까 말이야.
고대들이 바라던 것은 ‘숭배할 수 있는 상위존재’였지,[r]‘마음이 없는 우주선’ 아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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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슈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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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독
……마음이 없는 ……
……마음이 없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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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독
아니, ‘마음이 필요 없는 ’에 마음을 장착한 결과,[r]데메테르 같은 모순이 발생했다…… 그런 뜻인가?
아니, ‘마음이 필요 없는 존재’에 마음을 장착한 결과,[r]데메테르 같은 모순이 발생했다…… 그런 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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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aFace C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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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슈타리아
모순이 아니지. [#그것은 충돌]이야.
모순이 아니지.[r][#그것은 충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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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슈타리아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다’라는 애매함으로 속이고,[r]자기 안에서 정당화할 수 있는 문제를,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다’라는 애매한 태도로 얼버무리며[r]자기 안에서 정당화할 수 있는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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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슈타리아
그 여신은 줄곧 같은 태스크로 다룰 수밖에 없었어.
그 여신은 줄곧 같은 태스크로 다룰 수밖에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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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슈타리아
미치지는 않았.[r]단지 괴로워하고 있었을 뿐이야.
미치지는 않았.[r]그저 괴로워하고 있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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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슈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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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슈타리아
그리고, 그런 그자들이기 때문에,[r]불로불사를 실현한 이상향을 만들어낼 수 있었.
그리고, 그런 그자들이기 때문에,[r]불로불사를 실현한 이상향을 만들어낼 수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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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독
……기계라는 것은,[r]더 합리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만.
……기계라는 것은,[r]더 합리적인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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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독
그래도 그것이 여기의 신이라고 한다면,[r]너는 어떤 건데, 보다임.
하지만, 그것이 이곳의 신이라고 한다면,[r]너는 어떤 거야, 보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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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독
너의 목적은 신대의 부활이잖아.[r]정말로 그런 존재가 되고 싶은 거냐.
너의 목적은 신대의 부활이잖아.[r]정말로 그런 존재가 되고 싶은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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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슈타리아
물론. 세계는 신에 운영되어야 해.[r]단[line 3]
물론. 세계는 신에 의해 운영되어야 해.[r]단[lin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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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슈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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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슈타리아
그 성립이 내 책무이자[line 3][r]‘이성의 신’의 바람이야, 카독.
것의 성립이 내 책무이자[line 3][r]‘이성의 신’의 바람이야, 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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