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game-data/ScriptActionEncrypt/03/0300091930.txt
2022-11-11 02:15:48 +00:00

781 lines
17 KiB
Plai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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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09-19-3-0
[soundStopAll]
[enableFullScreen]
[charaSet A 5021001 1 현인 그림]
[charaSet B 1098216200 1 하베트롯]
[charaSet C 1098215110 1 퍼시벌]
[charaSet D 3048001 1 랜슬롯_sil]
[charaFilter D silhouette 00000080]
[charaSet E 3048001 1 요정]
[charaFilter E silhouette 00000080]
[charaSet F 1098231110 1 요정기사 랜슬롯]
[charaSet G 1098209900 1 우드워스]
[charaFilter G silhouette 00000080]
[scene 122400]
[fadein black 1.0]
[wait fade]
[wt 1.0]
[scene 122401 1.5]
[wt 2.6]
[fadeout black 1.0]
[wait fade]
[scene 120601]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se ade24]
[seVolume ade24 0 0]
[seVolume ade24 1.0 0.7]
[wt 0.4]
[charaTalk off]
[charaDepth A 1]
[charaDepth B 2]
[charaFace A 0]
[charaFadeinFSL A 0.4 0]
[charaFace B 0]
[charaFadeinFSR B 0.4 2]
[wt 2.5]
[seStop ade24 1.5]
[charaFadeout A 0.1]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on]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bgm BGM_EVENT_77 0.1]
@현인 그림
어이쿠.[r]혼자 산책 중이냐, [%1].
[k]
@현인 그림
작전회의는 아까 끝났다.[r]이제 내일 아침을 기다리는 것만 남았지.
[k]
@현인 그림
너와 마슈가 돌입부대의 핵심이야.[r]자기 전에 성의 지형을 머리에다 쑤셔넣어둬.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0]
[charaFadein B 0.1 1]
@하베트롯
자, 이거, 노크나레아가 메모해둔 맵.[r]카멜롯의 성하 도시 겨냥도야.
[k]
@하베트롯
우리는 알현 때에 갔었지만, 그 도시,[r]건물이 높았잖아.
[k]
@하베트롯
한 번 길을 잘못 들면 헤맬 테니까 조심해.[r]이번에 나는 도와줄 수 없거든.
[k]
?1: 하베트롯은 싸우지 않[&는 거야:게]?
?!
[charaFace B 9]
@하베트롯
으음, 뭐더라. 스톰 보더?[r]거기에 너희가 돌아올 때까지 같이 있겠지만,
[k]
[charaFace B 0]
@하베트롯
나는 모르간하고 싸우지 않아.[r]여기서 일의 흘러가는 모습을 지켜볼게.
[k]
@하베트롯
하지만……
[k]
@하베트롯
싸우겠다면, 정면으로 꺾어주었으면 좋겠어.[r]변명도 하지 못할 정도로.
[k]
@하베트롯
지기 싫어하는 왕녀님이라 말이지~[r]그 정도는 해야 직접 무릎을 꿇을걸.
[k]
[charaFace B 7]
@하베트롯
그래서, 그림은?[r]전쟁에 참가할 거야?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0]
[charaFadein A 0.1 1]
@현인 그림
그러려고. 솔직히 말해 어느 쪽이 이기든[r]나에게는 의미가 없지만, 알트리아의 생명은 지키겠어.
[k]
@현인 그림
내 목적은 ‘낙원의 요정’이[r]자기 사명을 완수하도록 하는 거야.
[k]
@현인 그림
알트리아가 모르간에게 이기지 못한다 해도,[r]살아만 있으면 만회가 가능해.
[k]
?1: 알트리아는 이길 거야
?2: 예언에서는 ‘진정한 왕’이 된다니까
?!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7]
[charaFadein B 0.1 1]
@하베트롯
아아, 에인셀의 예언에 나오던가.
[k]
@하베트롯
“선정의 지팡이에 이끌려, 이방의 여행자가 지켜보는 앞에서,[r][f small] [f -]구세의 아이는 옥좌에 닿으리”
[k]
@하베트롯
“옥좌에 앉는 것은 진정한 왕.[r][f small] [f -]피로 물든 관 하나 받으소서”
[k]
@하베트롯
“여섯 개의 종을 울려서 가리켜라. 진정한 왕의 길을 만들라”
[k]
@하베트롯
확실히 여기까지는 예언대로야.
[k]
@하베트롯
여섯 개의 종은 울렸고, 이방의 여행자가 지켜보는 앞에서,[r]마침내 내일이면 옥좌에 손이 닿아.
[k]
@하베트롯
내가 보기로, 알트리아와 모르간의[r]영기는 호각이야.
[k]
@하베트롯
동료의 차이 말이지만, 그것도 호각.[r]나머지는 내일 얼마나 노력하기에 달렸고. ……그렇지만……
[k]
[charaFace B 9]
@하베트롯
……‘피로 물든 관’이라는 것은 악취미지.[r]패한 모르간의 피에 젖은 관이란 뜻이잖아.
[k]
@하베트롯
‘예언의 아이’가 이긴다는 표현이라 해도,[r]조금 더 표현이 따로 있지 않나, 에인셀 그 녀석.
[k]
[charaFace B 4]
@하베트롯
뭐, 모르간은 그만큼 브리튼에[r]고통을 주었다는 뜻이겠지만…………
[k]
[charaFace B 11]
@하베트롯
…………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4]
[charaFadein A 0.1 1]
@현인 그림
………………
[k]
[charaFace A 0]
@현인 그림
아아, 맞아, [%1].[r]퍼시벌에게 전언을 부탁할 수 있을까?
[k]
@현인 그림
원탁군 병사의 방패에도 룬을 새기겠지만,[r]나에게도 한도란 거이 있어.
[k]
@현인 그림
가려 뽑은 100명을 모아달라 해줘.[r]그 녀석, 사관 전용 텐트에 있으니까.
[k]
?1: 알았어
?2: 하베트롯과 사이좋게 지내
?!
[charaFace A 1]
@현인 그림
엉, 초대 그림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잖아![r]이 이상 무리하지 않게 감시하고 있으마!
[k]
[messageOff]
[bgmStop BGM_EVENT_77 1.0]
[fadeout black 1.0]
[wait fade]
[charaFadeout A 0.1]
[scene 21011]
[pictureFrame cut063_cinema]
[wt 1.5]
[fadein black 1.0]
[wait fade]
[charaTalk C]
[charaFace C 4]
[charaFadein C 0.1 0,-50]
@퍼시벌
…………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wait fade]
[charaFadeout C 0.1]
[se ade307]
[seVolume ade307 0 0]
[seVolume ade307 1.0 0.6]
[scene 10000]
[wt 2.0]
[bgm BGM_EVENT_11 0.1]
세상에는,[r]어떻게 할 도리 없는 사랑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k]
사랑은 운명이며, 사랑은 기쁨이고, 사랑은 죽음이라고[r]시인은 노래했었다.
[k]
사랑이 없는 자는 어떻게 보아 행복하며,[r]사랑이 있는 자는 어떻게 보아 불행하다고.
[k]
어릴 적의 나는 그 뜻을 알지 못했다.
[k]
사랑은 단순한 것이며, 사랑하고 사랑받기만 하면[r]행복한 줄로만 믿고 있었다.
[k]
[messageOff]
[wt 0.4]
[seStop ade307 2.5]
[wt 1.5]
[effect bit_sepia01_depth_fs]
[scene 117600]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목장에서 팔려서 간 곳은,[r]녹음이 우거진 도시였다.
[k]
자신과 비슷하게 팔린 어린아이들이 모인[r]교육시설에서, 아무 불편이 없는 생활을 보냈다.
[k]
시설은 어느 요정이 떠올린 발상으로[r]세워진 곳이라고 한다.
[k]
“그렇다면,[r][f small] [f -]우리 손으로 길러보면 되지 않을까?”
[k]
‘요정의 기사’가 아니라,[r]‘인간 기사’를 키우기 위한 양육원.
[k]
[messageOff]
[charaTalk G]
[charaFace G 0]
[charaFadein G 0.4 0,-50]
[wt 0.4]
양육원의 원장…… 에 임명되었다는,[r]송곳니의 씨족장.
[k]
그 남자는 몇 번밖에 얼굴을 비치지 않았지만,[r]그때마다 어린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k]
“그 해에 태어난 어린아이들은 모두 사들였다.[r][f small] [f -]이제 다른 후보는 없다”
[k]
“성인이 될 때까지 가능성이 있는 자가 나오지 않으면[r][f small] [f -]이 계획은 실패다. 혹독한 매일이 되겠지만, 부탁하마”
[k]
송곳니의 씨족장은 데면데면한 성격이기는 했지만,[r]잔인하지도, 악독하지도 않았다.
[k]
“레스토랑 사업을 시작한 이유?[r][f small] [f -]으음. 뭐, 너에게는 가르쳐주어도 될까”
[k]
“우리 ‘송곳니의 씨족’은 야성에 휩쓸리기 십상이다.[r][f small] [f -]한 번 불이 붙으면 자제를 못하지”
[k]
“그 때문에, 과거에는 큰 죄를 저질렀어.[r][f small] [f -]사소한 이유로 한 씨족을 멸망시키고 말았지”
[k]
“‘송곳니의 씨족’에는 매너가 필요하다.[r][f small] [f -]그리고 기호의 조정도. 육식보다 채식이 나아”
[k]
“……그런 짓으로 갚을 수 있을 죄는 아니다만.[r][f small] [f -]하다못해 같은 과오는 반복하지 않게 노력하고 싶구나”
[k]
존경은 할 수 없었지만, 싫지는 않았다.[r]그 남자 또한 자신의 업에 고통받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k]
[messageOff]
[charaFadeout G 0.4]
[wt 1.0]
[fadeout black 1.0]
[wait fade]
[scene 57800]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훈련의 나날은 이어졌다.
[k]
어린아이들은 한 명, 또 한 명씩 탈락하여[r]다른 요정의 노예로 주어졌다.
[k]
내가 남은 것은 체격을 타고났다는 점.[r]그리고,
[k]
[messageOff]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4 0,-50]
[wt 0.4]
@요정기사 랜슬롯
그래. 지금 왼팔이 뜨거워졌지?[r]그것이 마술회로. 퍼시벌의 재능.
[k]
@요정기사 랜슬롯
인간이라도 마력을 생성할 수 있어.[r]나머지는 사용법. 내 흉내를 내도 되니, 해봐.
[k]
[charaFadeout D 0.1]
[wt 0.1]
브리튼에서 가장 강하고 온화한,[r]호수의 기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k]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0,-50]
@요정기사 랜슬롯
그렇게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r]퍼시벌에게는 내가 있잖아.
[k]
@요정기사 랜슬롯
우드워스도 이제 오지 않게 됐고.[r]그 계획은 이미 없어진 거야.
[k]
@요정기사 랜슬롯
그러니까 천천히. 천천히 성장하자.
[k]
@요정기사 랜슬롯
무리하지 말고. 어디 다치지도 말고.[r]내가 모르는 곳에서 재미있어 해도 안돼.
[k]
@요정기사 랜슬롯
나의 첫 제자. 첫 아이.[r]첫 동생. 첫 친구.
[k]
@요정기사 랜슬롯
나의[line 3] 소중한 퍼시벌.[r]부디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k]
[messageOff]
[charaFadeout D 0.4]
[wt 0.8]
그 시절.[r]내가 아는 ‘사랑’이란 그런 것이었다.
[k]
그저 사랑받기만 해도 만족되었다.
[k]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것이,[r]무엇보다 행복했다.
[k]
……하지만.[r]나이를 먹어가며, 조금씩 세계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k]
조금씩, 어린 자신은[r]보지 못하던 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k]
[messageOff]
[fadeout black 1.0]
[wait fade]
[scene 117900]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Stop BGM_EVENT_11 3.0]
@요정
아아, 들어봐, 멜뤼진……![r]너무해, 정말 너무해……!
[k]
@요정
모두가 그렇게 힘을 다한 장원인데,[r]본즈 쪽은 자꾸 해코지만……
[k]
@요정
자기들 장원이 잘 돌아가고 있으니까,[r]자신감을 가지는 거야 알겠는데……
[k]
@요정
이유도 없는 중상만 하고……[r]요즘에는 장원에서 일하는 인간들에게도 해코지를……
[k]
@요정
……불안해. 본즈 쪽은 난폭한 이들이잖아?[r]만약 그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k]
@요정
아아, 생각만 해도 몸이 부스러질 것만 같아……[r]내 날개, 아직 빛나고 있어?
[k]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0,-50]
@요정기사 랜슬롯
……물론이야. 걱정하지 마.[r]너의 고민은, 내가 다 치워줄게.
[k]
[messageOff]
[se ade307]
[seVolume ade307 0 0]
[seVolume ade307 1.0 0.2]
[fadeout black 1.0]
[wait fade]
[charaFadeout D 0.1]
[scene 10000]
[wt 1.0]
내가 받던 사랑.[r]내가 알던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
[k]
그것은 측은지심이다.
[k]
사랑이란 운명이며, 기쁨이고, 죽음이었다.[r]어떻게 할 도리가 없는 저주였다.
[k]
잘못되었음을.[r]모든 것이 다 잘못되었음을 알고 있는데도,
[k]
사랑은 온갖 양식을 덮어 씌운다.[r]현자가 우자가 된다. 선인이 악인이 된다.
[k]
아름다운 것이, 그 형상을 잃어간다.
[k]
이용받고 있을 뿐인 줄 알더라도,[r]그 사랑에 매달리고 만다.
[k]
[line 3]본래 약속되었을 행복.[r]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미래까지, 앗아간다.
[k]
[messageOff]
[effect bit_talk_rain01]
[seVolume ade307 1.0 0.7]
[scene 129302]
[pictureFrame]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wt 0.7]
@멜뤼진
으…… 으으…… 아아, 아……
[k]
@멜뤼진
아아, 아아아, 아아아아…………!
[k]
[messageOff]
[scene 129300 1.0]
[wt 1.7]
그 날.[r]혼에 금이 가는 것만 같은 통곡을 들었다.
[k]
‘선정의 창’을 받은 쾌거를 전하고자,[r]규칙을 어기고 성당으로 간 날의 밤.
[k]
거기서, 자신의 어리석음에 절망하는 그 사람을 보았다.
[k]
돕기란, 말을 걸기란 불가능했다.[r]나는 아직 10세짜리 어린아이이기 때문이다.
[k]
그렇기 때문에,[r]어서 어른이 되고 싶다고 굳게 바랐다.
[k]
어른이 되면 알 것이다.[r]저 끔찍한 저주를 풀 수 있을 것이다.
[k]
@소년 시절의 퍼시벌
[line 3]그래.[r]내가 저 사람을, 구해내겠어.
[k]
원탁군 단장 같이 거창한 인간이 아니다.[r]여왕을 쓰러트리는 것은 그 사람을 자유롭게 풀어주기 위해서다.
[k]
브리튼을 위해서 싸울 생각이라고는,[r]나에게 없었다.
[k]
바라는 것은 단 하나.[r]그것이 아무리 이기적인 사랑이라 하더라도.
[k]
[messageOff]
[wt 1.0]
[seStop ade307 2.0]
[fadeout black 2.0]
[wait fade]
[pictureFrame cut063_cinema]
[effectDestroy bit_talk_rain01]
[effectDestroy bit_sepia01_depth_fs]
[scene 21011]
[wt 1.5]
[charaTalk C]
[charaFace C 4]
[charaFadein C 0.1 0,-50]
[fadein black 1.5]
[wait fade]
[wt 1.0]
[charaFace C 9]
@퍼시벌
[line 3]알고 있어, 가레스.[r]어린아이가 떼를 쓰는 것은, 이제 끝이야.
[k]
@퍼시벌
너의 창은 반드시 그 사람에게.[r]브리튼을 지키겠다는 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k]
[messageOff]
[wt 0.5]
[fadeout black 1.5]
[wait fade]
[pictureFrame]
[charaFadeout C 0.1]
[wt 0.7]
[fadein black 1.0]
[wait fade]
[cueSe SE_21 21_ade580]
[wt 0.4]
[cueSeStop 21_ade580 0.3]
[wt 1.0]
?1: 실례합니다
?2: 퍼시벌, 있어?
?!
[bgm BGM_EVENT_25 0.1]
[charaTalk C]
[charaFace C 11]
[charaFadein C 0.1 1]
@퍼시벌
음, 무슨 일이신가요, [%1].[r]저게에 무슨 용건이라도?
[k]
[charaFace C 9]
@퍼시벌
그림에게서 전언?[r]가려 뽑은 100명 말인가요. 과연.
[k]
[charaFace C 7]
@퍼시벌
바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r]일부러 오셔서 고맙습니다.
[k]
?1: ……무슨 일 있었어?
?2: ……괜찮아?
?!
[charaFace C 3]
@퍼시벌
……패기가 없는 것을 꿰뚫어 보셨습니까……[r]예. 아까 회의 중에도 집중력이 부족해서 꾸중을 들었지요.
[k]
[charaFace C 0]
@퍼시벌
하지만 이미 정리는 끝났습니다.[r]할 일이 결정되었기에.
[k]
[charaFace C 9]
@퍼시벌
지금의 저는 원탁군의 퍼시벌.[r]소중한 것도, 소중한 소원도 생겼습니다.
[k]
@퍼시벌
지금은 올바른 것을 위해서만 싸우겠습니다.[r]알트리아에게도 그리 전해주십시오.
[k]
@퍼시벌
……분명.[r]그 분이라면, 제 마음은 훤히 보이고 있었을 테니까요.
[k]
?1: ?
?2: (……그렇구나. 퍼시벌도 역시……)
?!
[charaFace C 4]
@퍼시벌
내일은 모르간 폐하와의 결전.[r]요정기사 랜슬롯과의 대결은 피할 수 없습니다.
[k]
@퍼시벌
원탁군의 기사단장으로서,[r]랜슬롯의 상대는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k]
@퍼시벌
승리는 바라지 못하더라도[line 3][r]싸움이 끝날 때까지 잡아두겠습니다.
[k]
?1: ……퍼시벌은 그래도 [&되는 거야:돼]?
?!
[charaFace C 11]
@퍼시벌
예. 전쟁의 입안자는 알트리아와 노크나레아에게.[r]저는 예언에도 나오지 않았으니 말입니다.
[k]
[bgmStop BGM_EVENT_25 1.0]
@퍼시벌
……결국.[r]어린아이인 저는, 사랑을 알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k]
[messageOff]
[wt 0.5]
[fadeout black 2.0]
[wait fade]
[wt 0.5]
[soundStopAll]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