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o-game-data/ScriptActionEncrypt/03/0300090731.txt
2022-11-11 02:15:48 +00:00

730 lines
14 KiB
Plai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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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0-09-07-3-1
[soundStopAll]
[enableFullScreen]
[charaSet A 5045000 1 알트리아]
[charaSet B 1098216200 1 하베트롯]
[charaSet C 3047001 1 퍼시벌]
[charaSet D 1098210900 1 페페론 백작]
[charaSet E 1098124500 1 다 빈치]
[charaSet F 1049000 1 센지 무라마사]
[charaSet G 3039000 1 가레스]
[sceneSet H 10000 1]
[se ad5]
[seVolume ad5 0 0]
[seVolume ad5 1.0 0.7]
[scene 120700]
[fadein black 1.0]
[wait fade]
[bgm BGM_EVENT_94 0.1]
[wt 1.0]
[seStop ad5 2.5]
[wt 1.0]
?1: 간신히 해가 지기 전에 돌아오는 데에 성공했지만……
?2: 고작 2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
[charaTalk A]
[charaFace A 10]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응, 눈에 띄게 사람이 늘었지요, 이거?!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1]
[charaFadein B 0.1 1]
@하베트롯
그치, 그치~? 동문에서 남문에서,[r]아침부터 벌써 대성황이야!
[k]
[charaFace B 10]
@하베트롯
이것도 너희가 요정기사를 쓰러트린 덕이야.[r]그 뉴스에는 하베냥도 놀랐다구.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0]
[charaFadein C 0.1 1]
@퍼시벌
잘 돌아오셨습니다, 여러분.
[k]
@퍼시벌
걱정은 하지 않았습니다만,[r]그래도 별일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k]
?1: 다녀 왔어, 하베트롯, 퍼시벌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B]
[charaFace B 6]
[charaFadein B 0.1 1]
@하베트롯
그래, 어서 와.[r]인사가 반듯한 것이 호감도 높은걸.
[k]
[charaFadeout B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36]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퍼시벌 씨,[r]요정과 인간이 이런 식으로 는 것은, 역시……?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7]
[charaFadein C 0.1 1]
?2: 이 인파는, 역시……?
[charaFace C 7]
?!
@퍼시벌
네. 노리치에서 온 입대 희망자와,[r]론디니움 이주 희망자입니다.
[k]
[charaFace C 0]
@퍼시벌
이렇게 보여도 내부에 맞아들인 것은 절반뿐이고,[r]남은 희망자는 노리치에 머무르라고 한 와중이지요.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1]
@페페론 백작
그래. 어젯밤에 어둠을 틈타[r]입성시켰지만, 아무리 그래도 이 이상은 조금?
[k]
@페페론 백작
우드워스도 초계 부대를 출동시키기 시작했고,[r]나머지는 이 전투가 끝난 다음에 받자?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9]
[charaFadein E 0.1 1]
@다 빈치
페페! 너도 여기 와 있었어?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7]
[charaFadein D 0.1 1]
@페페론 백작
응, 드디어 결전을 벌일 분위기잖아?
[k]
@페페론 백작
노리치에서 보고만 듣기에는[r]아까워서, 와버렸지♡
[k]
?1: 든든하네, 페페 씨
?2: 여러 가지로 고마워, 백작
?!
[charaFace D 4]
[bgmStop BGM_EVENT_94 1.0]
@페페론 백작
왜 그러니.[r]감사라면 조금 더 후에 해 줘.
[k]
[bgm BGM_EVENT_70 0.1]
@페페론 백작
나에게도 나의 목적이 있으니.[r]당신을 미끼로 삼는 꼴이고.
[k]
[charaFace D 6]
@페페론 백작
여기서 방위전이 시작되면,[r][%1][&:짱] 당신은 머물러 있을 거지?
[k]
@페페론 백작
“표적의 위치가 확실히 밝혀진” 상황이라면,[r]베릴은 반드시 고개를 내밀 거야.
[k]
[charaFace D 7]
@페페론 백작
왜 그럴까.[r]노리는 곳을 뻔히 알겠단 말이지.
[k]
@페페론 백작
힘든 싸움에 이긴 후,[r]긴장이 풀려 있을 때를 참 좋아하더라.
[k]
[messageOff]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off]
[charaTalk depthOff]
[charaDepth G 4]
[charaDepth A 5]
[charaFace G 13]
[charaFadeinFSL G 0.1 0]
[charaFace A 36]
[charaFadeinFSR A 0.1 2]
[wt 1.2]
[charaFadeout G 0.1]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F]
[charaFace F 15]
[charaFadein F 0.1 1]
@센지 무라마사
그 밥에 그 나물이란 말이냐.[r]뭐, 골칫거리가 하나 준다면야 만만세다만.
[k]
@센지 무라마사
너무 무모한 짓 하지 마라? 지금 네가 죽으면,[r]노리치를 다시 한 번 규합할 수고가 필요해.
[k]
[charaFadeout F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1]
[charaFadein D 0.1 1]
@페페론 백작
어머, 무라마사짱이 걱정을 다 해주고![r]브리튼에 온 바람이 있는 셈이구나!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F]
[charaFace F 3]
[charaFadein F 0.1 1]
@센지 무라마사
멍청이, 스프리건보다는 낫단 소리야.[r]지금의 나는 ‘예언의 아이’의 호위거든?
[k]
[charaFadeout F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7]
[charaFadein D 0.1 1]
@페페론 백작
그래, 그런 셈 쳐두기로 할게.
[k]
@페페론 백작
그러면 나는 ‘칼데아’의 관계자로서[r]진지한 이야기를 해볼까.
[k]
@페페론 백작
퍼시벌. 알트리아.[r][%1]. 다 빈치.
[k]
@페페론 백작
작전실에 와줄 수 있어?[r]“예언 이후”에 대해서, 내가 제안할 것이 있어.
[k]
[messageOff]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23]
[charaFadein E 0.1 1]
[wt 0.7]
?1: 예언, 이후에 대해……?
?!
[messageOff]
[bgmStop BGM_EVENT_70 1.0]
[fadeout black 1.0]
[wait fade]
[charaFadeout E 0.1]
[scene 120800]
[wt 1.0]
[fadein black 1.0]
[wait fade]
[charaTalk off]
[charaTalk depthOff]
[charaDepth D 6]
[charaDepth E 5]
[charaDepth C 4]
[charaDepth A 3]
[charaFace D 8]
[charaFadeinFSL D 0.1 0]
[charaFace E 24]
[charaFadeinFSR E 0.1 2]
[wt 1.2]
[charaFadeout D 0.1]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Face C 9]
[charaFadeinFSL C 0.1 0]
[charaFace A 0]
[charaFadeinFSR A 0.1 2]
[wt 1.2]
[charaFadeout C 0.1]
[charaFadeout A 0.1]
[wt 0.1]
[bgm BGM_EVENT_81 0.1]
[charaTalk on]
[charaTalk D]
[charaFace D 8]
[charaFadein D 0.1 1]
@페페론 백작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k]
@페페론 백작
이 이문대는 다른 이문대와 달라.[r]공상수를 절제해도 없어지지는 않아.
[k]
@페페론 백작
여기는 이미 범인류사로부터 절제된 이문이 아니야.
[k]
@페페론 백작
범인류사와 같은 강도를 가진 세계……[r]공상이 아닌, 새로운 인류사.
[k]
[charaFace D 6]
@페페론 백작
공상인 요정이 ‘인류사’가 되다니,[r]웬 아이러니냐고 하고 싶지만.
[k]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25]
[charaFadein E 0.1 1]
@다 빈치
……이문대가 아닌 이문세계라는 말이구나.[r]나도 그 점은 인정할게.
[k]
@다 빈치
브리튼의 공상수는,[r]올림포스에 공격할 때, 불탔어.
[k]
@다 빈치
하지만 공상수가 기능을[r]정지한 것은 그때가 아니야.
[k]
@다 빈치
더 이전. 아마도 모르간이[r]브리튼을 지배한 여왕력 원년[line 3]
[k]
@다 빈치
2019년 전에,[r]이 이문대는 공상으로부터 탈각했지.
[k]
@다 빈치
이 이문대를 성립시키고 있는 것은 공상수가 아니라,[r]모르간의 수작이라 봐도 될 거야.
[k]
@다 빈치
……그런데, 그것이 왜?[r]모르간이 쓰러지면 이문대는 정상으로 돌아가.
[k]
@다 빈치
지금까지대로, 느릿하게 “전정될” 결과에[r]변함은 없다고 보는데.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6]
[charaFadein D 0.1 1]
@페페론 백작
맞아, 브리튼 그 자체는 말이지.[r]하지만 주민은 달라.
[k]
@페페론 백작
다른 이문대에서는,[r]살고 있는 사람들의 운명도 한 세트였어.
[k]
@페페론 백작
그런데 이 이문대는 아니야.
[k]
@페페론 백작
적어도 여왕력이 된 후에 태어난 요정은,[r]이문대 밖에 나가도 사라지지 않아.
[k]
@페페론 백작
그도 그럴 것이 강도가 ‘범인류사’와 같은 수준인걸.[r]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 차이에 관해서야.
[k]
?1: 혹시[line 3] 이주가 가능해?
?!
[charaFace D 7]
@페페론 백작
그래. 요정국에서 만들…… 태어난 인간은,[r]이 대지에서만 살 수 있지만[line 3]
[k]
[bgmStop BGM_EVENT_81 1.0]
@페페론 백작
‘요정국의 요정’이라면,[r]범인류사 측에 이주하는 것도 가능해.
[k]
@페페론 백작
손을 맞잡을 수 있는 미래가 있다는 뜻이야.
[k]
?1: [line 3]!
?!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8]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으~음, 즉……
[k]
[charaFace A 7]
@알트리아
무슨 뜻이에요, 다 빈치짱?
[k]
[charaFadeout A 0.1]
[wt 0.1]
[bgm BGM_EVENT_1 0.1]
[charaTalk E]
[charaFace E 24]
[charaFadein E 0.1 1]
@다 빈치
모르간을 쓰러트린 뒤,[r]만약 이 이문대가 사라진다 해도,
[k]
@다 빈치
바깥 세계에 가면 살 수 있다는 뜻이야.
[k]
@다 빈치
그 빛의 벽을 어떻게 넘느냐는[r]문제는 남아 있지만.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1]
@페페론 백작
그래. 요정국과 함께 사라질지,[r]범인류사 측에서 새로운 생활을 해볼지[line 3]
[k]
@페페론 백작
그것을 자유롭게 선턱해도 돼, 알트리아.[r]아니, 애초에[line 3]
[k]
[charaFace D 6]
@페페론 백작
‘예언의 아이’를 그만두고, 당장 밖으로 나가도 돼.
[k]
@페페론 백작
칼데아의 스톰 보더가 있으면,[r]제2의 인생이란 것이 기다리고 있어.
[k]
[messageOff]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off]
[charaFace C 4]
[charaFadeinFSL C 0.1 0]
[charaFace A 10]
[charaFadeinFSR A 0.1 2]
[wt 1.0]
[charaFadeout C 0.1]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E]
[charaFace E 24]
[charaFadein E 0.1 1]
@다 빈치
……엄청난 소리를 꺼내는구나, 페페.[r]심지어 하필 퍼시벌 앞에서.
[k]
[charaFadeout E 0.1]
[wt 0.1]
[charaTalk D]
[charaFace D 6]
[charaFadein D 0.1 1]
@페페론 백작
퍼시벌 앞이라서, 말한 것이지만.
[k]
@페페론 백작
퍼짱에게는 ‘범인류사’와 ‘이문대’,[r]칼데아와 공상수 이야기는 해두었어.
[k]
@페페론 백작
그러고서 당신과 [%1],[r]알트리아에게 이야기를 한 거야.
[k]
@페페론 백작
내 나름대로 화근이 남지 않도록, [#공정:페어]하게 말이지?
[k]
?1: 퍼시벌은……
?2: 지금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
[charaFadeout D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3]
[charaFadein C 0.1 1]
@퍼시벌
그렇군요…… 여러분만큼 지식이 많지 않아서,[r]유치한 상상밖에 못하겠습니다만……
[k]
[charaFace C 0]
@퍼시벌
알트리아가 ‘예언의 아이’라는 사실을[r]부정하겠다면, 그것은 그것대로 괜찮습니다.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10]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괜찮구나?![r]원탁군까지 만들어 놓고서?!
[k]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C]
[charaFace C 11]
[charaFadein C 0.1 1]
@퍼시벌
네. 원탁군은 제가 멋대로 시작한 조직.
[k]
@퍼시벌
누구에게 강제된 것도 아니며,[r]또한 누구에게 강제할 것도 아닙니다.
[k]
[charaFace C 10]
@퍼시벌
……게다가. 사실은 단장이라 불려도 될[r]인간이 아니에요, 저는.
[k]
[charaFace C 0]
@퍼시벌
그러니 알트리아.[r]저희를 이유로 길을 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k]
@퍼시벌
여왕을 쓰러트리지 않아도,[r]요정 모두를 바깥 세계로 도피시키는 길도 있다[line 3]
[k]
@퍼시벌
그런 수단이 있다고 안 것만 해도,[r]요정국에서는 큰 진전이지 않을까요?
[k]
[charaFadeout C 0.1]
[wt 0.1]
[charaTalk A]
[charaFace A 8]
[charaFadein A 0.1 1]
@알트리아
으, 응. 뭐, 그렇기는 해.[r]……하지만, 저기……
[k]
[charaFace A 12]
@알트리아
……그렇게 편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봐.[r]모르간은 결코 당신들을 용서하지 않아.
[k]
@알트리아
브리튼의 요정이 구원받으려면,[r]모르간 르 페이를 쓰러트리는 것이 절대 조건이야.
[k]
?1: 그런가……
[charaFadeout A 0.1]
[wt 0.1]
?2: 르 페이라니?
[charaFadeout A 0.1]
[wt 0.1]
[charaTalk depthOff]
[charaDepth H 1]
[charaDepth E 2]
[charaTalk E]
[charaFace E 23]
[charaFadein E 0.1 1]
@다 빈치
아마, 아서 왕 전설에서는[r]‘요정’이라는 의미로 쓰였던가.
[k]
@다 빈치
현대어로는 페이에 해당하는 부분은 페이라고도[r]말하지만. 그런데……
[k]
[charaPut H 0,-200]
[charaFadeTime H 0.2 0.5]
@다 빈치
(모르간을 그렇게 부르던 요정은,[r] 요정국에 없었는데……)
[k]
[charaFadeout H 0.2]
[charaFadeout E 0.1]
[wt 0.1]
?!
[charaTalk D]
[charaFace D 0]
[charaFadein D 0.1 1]
@페페론 백작
그래. 알트리아짱은,[r]예언대로 여왕 모르간을 쓰러트리고 싶다는 거구나.
[k]
[charaFace D 7]
@페페론 백작
그렇다면 나도 끝까지 같이 가줄까.
[k]
@페페론 백작
베릴이 크립터로서 마무리지을 매듭이라면,
[k]
@페페론 백작
당신들 일은 [%1][&:짱]의[r]선배로서 끼어드는 오지랖인 셈 치고.
[k]
[charaFace D 0]
@페페론 백작
그러면, 진지한 이야기는 이만 끝.[r]말할 것도 없는 소리지만……
[k]
@페페론 백작
알트리아짱이 ‘예언의 아이’를[r]그만두지 않겠다면 여기서 나눈 대화는 오프 더 레코드야.
[k]
@페페론 백작
“바깥 세계로 도망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r]반여왕파의 사기만 깎아먹을 뿐이잖아?
[k]
[messageOff]
[wt 1.0]
[fadeout black 2.0]
[bgmStop BGM_EVENT_1 2.0]
[wait fade]
[wt 0.5]
[soundStopAll]
[end]